한류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컴백한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오는 8월 정규 6집을 발표한다. 2015년 정규 5집 '라이온 하트' 이후 2년 만이다. 소녀시대는 이와 함께 10주년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 '걸스 제러네이션 10th 애니버서리 - 홀리데이 투 리멤버 -'를 연다. 다양한 히트곡 무대와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10년 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소녀시대는 국내 걸그룹 중 가장 큰 팬덤을 보유한 팀으로 통한다. 지난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이래 '키싱 유' '지' '소원을 말해봐' 등을 잇따라 히트시켜 스타덤에 올랐다.멤버들은 솔로 가수 병행은 물론 영화∙드라마∙예능∙라디오 등 각종 분야에서 멤버별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화여대생들이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발해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일 때 경찰 앞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 꾼다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른 일은, 현재 젊은 세대에 대한 소녀시대의 영향력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2010년대 초반 일본에서 한
배우 공효진(37)이 프랑스 파리에서 멋진 패션 감각을 뽐냈다.공효진은 지난 3일 파리에서 열린 크리스챤 디올 17FW 오뜨꾸뛰르 쇼와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열린 디올 70주년 전시 칵테일에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을 비롯해 나탈리 포트만, 제니퍼 로렌스, 장쯔이, 안젤라 베이비, 로버트 패틴슨 등 수많은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효진은 디올 17FW 오뜨꾸뛰르 쇼에서 네이비 블루 컬러의 드레스와 부츠를 착용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디올 전시회 칵테일 파티 자리에는 화이트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 드레스를 우아하게 소화했다.한편, 디올 하우스 70주년을 기념하는 디올 전시는 2017년 7월 5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00여점이 넘는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창립자 크리스챤 디올과 그의 뒤를 이은 입생 로랑, 마크 보앙, 지안프랑코 페레, 존 갈리아노, 라프 시몬스, 그리고 가장 최근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에 이르는 7명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대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킬 조짐이다.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연 현지 데뷔 쇼케이스에서 1만5000여팬들을 열광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의 본격 입성을 알렸다. 데뷔 그룹이 쇼케이스로는 이례적으로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쇼케이스는 당초 1회로 예정됐으나 팬들의 요청이 쇄도, 1회가 추가돼 총 2회로 진행됐다. 쇼케이스 현장은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을 알리는 첫 무대를 직접 관람하기 위한 현지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고 JYP는 전했다.JYP 관계자는 "특히 쇼케이스 시작전부터 도쿄체육관 주변은 트와이스의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3000여팬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며 "공연을 앞두고선 쇼케이스장에 입장하기 위해 도쿄체육관 인근 센다가야역까지 길게 줄을 선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자랑했다. 일본 유력방송사와 연예 관계자들도 운집했다. 일본 5대 지상파인 NHK, 니혼TV, TV 아사히, TBS, 후지TV 등을 비롯해 ViVi, 세븐틴 등 매거진은 물론 광고 관계자 등 1000여명이 트와이스의 무대와 현지팬들의 반응을 살폈다.트와이스는 오프닝곡 '터치다운'을 시작으로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박열'이 개봉 첫 주말 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박열'은 지난달 30일~2일 1176개관에서 1만6492회 상영, 81만7729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누적 관객수 118만159명). 이 기간 매출액은 67억4500만원(누적 매출액 91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48.8%였다. 이로써 이준익 감독은 네 편 연속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기게 됐다. ▲'소원'(2013)은 271만명 ▲'사도'(2015) 624만명 ▲동주(2016) 117만명이 봤다. 다만 '박열'은 이 흥행세를 개봉 2주차까지 이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3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7만8560명(예매 점유율 57.0%)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박열'은 예매 관객수 1만3964명(예매 점유율 10.1%)에 그치고 있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무정부주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박열(1902~1974)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1923년 도쿄를 배경으로, 조선인 학살 사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맞선 조선 청년 '박열'(이
힙합듀오 '리쌍' 출신 길(39·길성준)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2014년에 이어 두번째라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길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진 직후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절 깨워 음주 측정을 하셨고 전 면허 취소가 나왔다"며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라며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네티즌들은 "무도 복귀안하길 잘했네. 괜히 안정되고 있는데 또 타격입을 뻔", "습관은 무서운 거야. 두번은 실수가 아니다" 등 길을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2014년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던 길은 MBC TV '무한도전'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뒤 약 2년 간 자숙 기간을 가졌다.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로 복귀한 뒤 최근 본격적으로 음악활동 재개를 위한 시동을 건 바 있다. 다시 자숙이
'띠동갑 커플'인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에릭(38·문정혁)과 배우 나혜미(26)와 오는 1일 오후 서울 영락교회에서 결혼했다.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가 주례를 봤다. 베들레헴 찬양단이 축가를 맡았다. 신화 멤버들을 비롯해 이서진, 윤균상, 예지원, 김기두, 허정민, 찰리박 등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특히, 신화 멤버들은 리더 에릭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신랑의 들러리로 나서는 등 의리를 과시 했다. 결혼식 전 함께 웨딩 촬영에 참여하기도 했다. 에릭은 소속사 EJ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로운 출발에 축하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에릭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tvN '삼시세끼-어촌편4' 등에 출연한다.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엠넷 '아이돌학교'가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국내 최초 걸그룹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연습생들이 걸그룹 멤버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걸그룹과 보이그룹을 육성하는 과정을 그리며 흥행한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 1·2를 발전시킨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또 연습생을 경쟁시키는 프로그램이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아이돌 육성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한 학기의 과정을 담아낸 리얼리티다.배우 이순재가 교장 선생, '걸그룹 전문가'라 불리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생들의 담임 선생으로 참여한다.교가부터 아이돌학교의 모든 음악을 총괄할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 음악 선생 가수 바다와 보컬트레이너 장진영, 안무 선생 안무가 박준희와 가수 스테파니 등, 체육 선생으로 나서는 헬스 트레이너 윤태식 등이 합류한다.11주의 교육 이후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본면 최승현)이 "지난날 어둠 속에 제 자신을 회피하고자 하는 날이 많았다"라며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최씨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하기 직전 취재진에게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씨는 검은색 중형차를 타고 오전 11시30분께 법원 청사에 도착했다. 검은색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었지만 표정은 굳어 있었다. 최씨가 법원 안으로 들어서자 연달아 취재진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청사 안으로 울러 퍼졌다. 그는 미리 준비된 포토라인에 잠시 멈춰선 뒤 취재진을 향해 허리를 숙였다. 최씨는 "첫 재판에 임하는 심경 한 마디 해주시라"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린 뒤 양복 주머니 안쪽에서 꼬깃꼬깃 접은 종이를 꺼냈다. 그리고선 조심스럽게 종이를 읽어 내려갔다. 최씨는 "가장 먼저 이번 일로 제게 상처받고 실망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라며 "제가 너무 어리석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날 저는 장시간의 깊은 우울증과 수면, 불안장애로 인해 어둠 속에 제 자신을 회피하고자 하는 날이 많았다"라
배우 신성일(80)이 최근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8일 한 매체는 신성일이 지난 26일 심한 기침 증상으로 국내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종양이 발견되는 등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신성일 아내인 배우 엄앵란(81) 역시 2015년 채널A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출연 중 유방암이 조기발견된 바 있다. 당시 신성일이 엄앵란을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 '아낌없이 주련다', '날개', '만추', '안개', '군번 없는 용사', '겨울여자', '내시', '길소뜸'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경상북도 영천에 자신의 이름을 딴 '성일가'를 짓고 살고있다.한편 신성일은 우선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28·윤보라)와 그룹 '빅스타'의 필독(25·오광석)이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28일 "보라와 필독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라와 필독은 지난해 7월 방송된 엠넷 '힛 더 스테이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현재 6개월째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보라는 팀 해체 후 새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필독은 2012년 그룹 '빅스타'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연기로 활동 범위를 확장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