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개혁위원회가 선거제도 개선과 인사제도 혁신을 핵심으로 한 개혁 과제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돈 안 쓰는 선거' 실현과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농협개혁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선거 및 인사 분야 개혁 과제의 세부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선 회의에서 선정된 과제의 취지와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즉시 추진 가능한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거제도 분야에서는 과도한 비용 지출을 막고 정책 중심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개선책이 논의됐다. 선거비용 보전제도 도입 검토와 함께 정책토론회 및 권역별 합동설명회 신설 등을 통해 인물·공약 중심 선거운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선거법 위반에 대한 제재도 대폭 강화한다. 위반자에 대해 조합원 제명, 기탁금 몰수 등 강력한 처분을 적용해 선거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전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도 도입한다. 부정행위 징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선거관리기관에 자동 통보되고 기관이 조사 착수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그룹은 원격 화재 진압 장비 '무인소방로봇'을 소방청에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성 김 사장,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 소방청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이진호 기획조정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인소방로봇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화재로부터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원격 화재 진압장비 '무인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공식 기증했다. 무인소방로봇은 원격 주행이 가능한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에 다양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해 제작됐다.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무인소방로봇이 고위험 화재 현장에 투입돼 소방관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며 "소방관 여러분들이 지켜온 안전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소방청과 무인소방로봇을 개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무선 월페이퍼 TV와 욕실 공기질 관리 시스템 등에서 독보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26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25일 밝혔다.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패키지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컨셉 ▲건축 ▲서비스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LG전자는 집 안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에 사람의 표정, 음성, 몸짓으로 상호작용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9㎜대 두께를 구현한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 등 혁신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항공·우주 산업에 활용되는 신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LG 그램 프로' 노트북, 커브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에보 모니터', 욕실 공기질 관리 시스템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등도 본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화오션이 사우디아라비아 해군 지원 프로젝트 협력을 계기로 중동 방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공급망 구축과 생산 역량 내재화를 추진하며 사우디 정부의 방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추겠다는 구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8~1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2026 월드 디펜스 쇼(WDS)'에서 현지 설계·조달·시공(EPC) 업체 페트로비전 컨트랙팅(이하 페트로-V)과 사우디 해군(RSNF)을 지원하는 방산 프로젝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방산 생태계 내 현지화 확대와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화오션의 글로벌 해군 함정 건조 역량과 페트로-V의 EPC 수행 능력, 사우디 아라비아 해양산업시설(SAMIF)의 중후판 가공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사우디 현지 내 방산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사우디 군수산업청(GAMI)의 방산 현지화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구조다. 사우디 정부는 '비전 2030' 전략에 따라 방산 자립도 제고와 산업 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방산 공급망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제조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에 대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로봇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규 수요처 확보에 나섰다. 배터리 관리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모델 구축을 통해 수익 구조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비전 발표회를 통해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비스형 배터리(BaaS) 모델을 구축해 배터리 리스 렌탈 재활용 등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 대표 사례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혁신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배터리 수명 예측 알고리즘과 약 12억㎞의 주행 데이터, 충전 및 운행 정보 등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배터리 퇴화를 늦추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해 수명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3일(월)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의료용 헴프 산업의 글로벌 도약 및 국내 규제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실·경상북도·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네오켄바이오, ㈜HLB생명과학R&D 등 특구사업자와 의료·법률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는 1부 주제 발표와 2부 종합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헴프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의료·산업·법률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신성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성과와 헴프 연구동향” 발표를 통해, 현재 경상북도에서 운영 중인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한계점을 짚고 새롭게 추진 중인 산업용 헴프 추가 특구와의 상호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함정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 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GS건설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철원 두루미 탐조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최대규모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단체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실시한 이번 탐조 활동은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 DMZ 일대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WWF 전문가들과 함께 두루미 생태 교육을 듣고, 한탄강 및 민통선 인근 지역에서 월동 중인 두루미를 직접 관찰했다. 가공지선 철거, 무논 조성 등 두루미 서식지 보전 활동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번 행사는 GS건설이 작년 연말 한국 WWF에 전달한 기부금 후원에 대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1년간 모은 성금은 향후 DMZ와 철원 일대 도래하는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와 그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사용된다. GS건설은 기부에 이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현장에 방문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 세대들이 자연보호와 환경 보전 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참여-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ESG 사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그린 에너지 전환 국면을 맞아, 에너지 산업에 특화 역량을 보유한 한진이 주목받고 있다. 한진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설비 운송부터 전력 기자재 물류, 사업장 내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에너지 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재조명받고 있다. 이차전지 SCM 전문 역량 확보를 위한 리튬염 설비 운송 및 IATA 인증 획득 한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Lithium Batteries)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를 공인받았다. 이러한 전문 실적과 인증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입부터 국내외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SCM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24년 1800톤에 이르는 이차전지 핵심 연료 리튬염 생산을 위한 ‘리튬염 제조설비 모듈’ 운송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형 배터리 소재 설비 물류 부문에서 노하우를 입증하기도 했다. 글로벌 중량물 해상 운송 및 특수선 운영 역량 특히 한진은 국내 유일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전용 운반선인 ‘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20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해양관광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권역 간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울릉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포항을 거점으로 한 동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전략을 구상하고 울릉도의 해상관광 운영 사례를 공유해 포항-울릉 간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시군 관계자 및 포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버넌스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울릉도의 해양관광 및 크루즈 운영 현황, 야간 관광 콘텐츠, 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 운영 구조 등을 살펴보며 포항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포항을 중심으로 울릉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 권역이 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적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한 해양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자체 간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공동으로 추진 할 과제들을 도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울릉도의 해양관광 인프라와 항만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고, 포항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가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다 수출량을 기록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국면에서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현대차·기아의 전략이 수출과 수익성 방어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총수출량은 19만561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2296대보다 20% 늘었다. 미국향 하이브리드 수출 증가와 유럽향 전기차 물량 확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대표 차종은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지난달 투싼 하이브리드 수출량은 1만1968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5908대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 종전 월간 최대였던 지난해 8월 1만872대 기록도 넘어섰다. 미국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SUV로 자리 잡은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투싼 하이브리드의 시작가는 3만2450달러다. 경쟁 차종인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 3만2850달러, 혼다 CR-V 하이브리드 3만5630달러보다 낮다. 연비도 경쟁력을 갖췄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 기준 1갤런당 38마일을 기록했다. RAV4 하이브리드와 동일하고, CR-V 하이브리드의 33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