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2024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13일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초등부·고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의 초·중·고·대학 여자축구팀 49팀이 참가해 치열하게 경쟁한 이번 대회에서 경남 남강초, 울산 현대청운중, 경북 포항여자전자고, 경북 위덕대가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허문곤 감독이 이끄는 포항여자전자고는 대회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여자축구팀임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이재한 포항시 체육회장은 “한국여자축구의 미래인 학생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이 지역 체육계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며 “대회가 내년에도 포항에서 개최되는 만큼 올해 아쉬웠던 점을 보강해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정득 체육산업과장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 전을 비롯한 많은 전국 대회 유치를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프로야구·축구 경기와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과 엘리트 대회를 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참가해 기후 위기 시대 도시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노하우를 전 세계와 공유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파빌리온에서 열린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며 기후행동의 주체로서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세션에는 마삼바 티오예 UGIH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독일 기센시장, 우간다 무벤데시장 등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도시의 시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이 시장은 포항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제철도시이자 일찍부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에 노력한 도시라고 운을 뗀 후 산업의 다변화, 도심 녹지 확충,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으로 친환경 도시로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항 그린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은 13일 대구·경북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 및 21개 시·군 담당자들 60여명이 모여 지역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의 활동 범위 확대로 피해고사목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한 전략적 방제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전략 수립회의는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에는 수종전환을 적극 도입하고 벌채된 목재를 자원으로 활용해 방제비를 절감시키고 피해가 적은 지역은 청정지역으로 전환을 위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 할 예정이다. 조창준 산림재난안전과장은 “대구·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3년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략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를 통해 피해 현황 파악하고 가용 가능한 예산을 적극 투입하여 방제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청통면(면장 신문식)은 지난 10일 조병현 목조각장이 ‘목조각 전승전’ 기념으로 기부 받은 백미 260kg를 청통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백미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45호인 조병현 목조각장과 문하생들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전승전 및 시연회의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해왔다. 조병현 목조각장은 작년에도 전승전 기념으로 받은 백미를 전달한 바 있다. 조병현 목조각장은 “전시회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으로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참여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문식 청통면장은 “조병현 목조각장과 문하생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오범식)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불나면 살펴서 대피’는 화재 발생 시 무작정 대피하기보다, 먼저 화염과 연기의 확산 경로 등 주변 상황을 확인한 후 대피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상황에 맞는 대피 요령을 숙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세대 간 밀집도가 높아 화재 시 연기가 계단, 복도, 승강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 될 위험이 크므로, 무리한 대피보다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만약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난 경우에는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계단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하며, 대피가 어려울 경우 대피 공간이나 경량 칸막이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구조를 요청하거나 피난시설을 활용해야 한다.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화염과 연기가 자신의 집으로 유입되지 않는다면 창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틈새를 막아 연기의 유입을 차단한 후 상황을 주시하며 119신고와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고령자, 부녀자단독농가, 장기입원환자 등 특히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등 160여 명이 투입되었다. 또한, 청년 인구의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그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관과 자생단체의 참여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중심은 농민이며,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가 되어 가을 수확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4일 목요일은 낮 기온이 2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오후부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고, 늦은 오후부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5일과 16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서 북부와 전라권에는 낮동안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 ▲서해5도 20㎜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5㎜ 미만 ▲강원영동 1㎜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1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도, 최고 11~17도)보다 3~8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올해 경기도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7478명이 증가한 15만36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수험생의 29.4%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전국 최대 인원이 경기도에서 응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능에서 도내 시험장으로 19개 시험지구, 344개교, 5946개실을 운영한다. 각 시험장교에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 등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앞서 임 교육감은 북부청사 방문 전에 도내 한 수능 시험장을 찾아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일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수험생과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담당 및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초청해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목표로 공무원들의 매니페스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이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교육에서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을 주제로 팬데믹 시대 이후 변화하는 사회흐름에 맞는 공약사업 추진 방향, 공약의 체계적 실천과 관리를 통한 이행률 제고 방법, 주민 소통법 등 공약관리에 필수적인 노하우 전달과 함께, 공약사업의 성공적 실천을 위한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민선8기 공약사업 4대 분야 34개 사업 중 1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정상 추진 중인 22개 사업 역시 지속적인 시민 소통 및 공약이행 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조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담당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일본 시카켄 가모군에 위치한 봉사단체 ‘사랑의 회(日本 愛の會)’가 12일 경주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경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사랑의 회(日本 愛の會)는 일본 내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며,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 회(日本 愛の會) 관계자는 “경주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지역의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주신 사랑의 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