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인투자 관련 규제를 혁신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투자 매력도 제고에 나섰다. 산업부는 2025년 외국인투자 규제혁신 추진계획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에 따라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가 필요한 상황에서, 외투 기업에 차별적인 규제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발굴·개선해 한국의 글로벌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외투기업 경영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투 기업은 국내 매출 11%·고용 6%·수출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외국인투자 분야 규제혁신을 위해 외국인투자 기업 간담회, ECCK·SJC 규제백서 안건, 심층 설문조사 등을 거쳐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폭넓게 발굴할 예정이다. 또 규제개선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산업부-옴부즈만(외투·금융 등) 간 규제혁신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외국인투자 확대의 모멘텀 유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국인투자 분야 규제혁신이 중요하다"며 "외국인투자에 불합리한 규제를 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지난해 민간업체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민관 공동 협력 탐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해외자원개발 정보지원도 강화한다. 광해광업공단은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년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광해광업공단은 해외자원개발조사, 매칭서비스, 기술컨설팅, 특별융자 및 세제 지원 등 올 한해 민간에 제공하는 해외자원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앞서 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 민간업체의 탐사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 공동 협력 탐사에 나선 바 있다. 해외 유망 프로젝트 발굴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 민간의 해외투자사업에 대한 기술 컨설팅, 민간업체의 사전 자료 문헌 검토 서비스, 조사자료 도면 전산화 등도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 개편을 통해 핵심광물지도 콘텐츠를 신규로 구축하고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단순한 표 형식으로 제공해 오던 수출입 통계, 매장량 및 생산량 등의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한 것이다. 광해광업공단은 이런 지원을 통한 사업 추진이 민간 단독 추진보다 성공률과 투자회수율이 각각 2.3배, 1.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해 3분기 국내 임금근로 일자리가 25만개 가까이 늘었지만 청년층과 건설업에서는 고용 한파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4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78만8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24만6000개 증가했다. 분기별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지난 2018년부터 줄곧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2023년 3분기 34만6000개 ▲2023년 4분기 29만3000개 ▲2024년 1분기 31만4000개 ▲2024년 2분기 25만4000개 ▲2024년 3분기 24만6000개로 증가폭이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특히 산업별, 연령대별 온도차가 큰 상황이다. 보건·사회복지(13만8000개), 협회·수리·개인(3만2000개), 운수·창고(3만1000개) 등에서는 임금근로 일자리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하지만 건설업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4만7000개, 부동산업은 8000개 임금근로 일자리가 감소했다. 건설업은 4분기, 부동산업은 6분기 연속 감소 행진을 이어갔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27만4000개), 5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마이스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회의 유치·복합지구 육성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상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신혜인 한동대학교 교수, 윤성윤 (재)포항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 오윤석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포항시와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용역 최종 보고’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 용역은 포항시에서 유치 가능한 국제회의를 발굴하고, 회의 별로 포항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과 체계적인 실행 계획으로 지역의 MICE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는 ▲포항시 산업환경 분석 ▲포항시 국제회의 개최지 경쟁력 분석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 및 우선순위 도출 ▲구체적인 유치 전략 등이 담겼으며, 특히 포항시의 유치 당위성이 있는 정부 행사 및 학·협회 행사로 구분해 총 10개 이상의 국제회의 유치 리스트가 발굴됐다.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해 10월 용역애 착수해 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최근 매입한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3조원 추가 매입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조486억9700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식 소각 결정은 2024년 11월15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라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이날 이사회를 통해 19일부터 오는 5월16일까지 보통주 4814만9247주(2조6963만5783만원), 우선주 663만6988주(3036억4220만원)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5월까지 취득할 3조원 규모 자사주 중 약 5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에 사용하고, 나머지 약 2조5000억원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동기 부여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 대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오는 23일까지 '경상도 한우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도 지역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특별 기획했다. 우뚝한우(김천축산농협), 울산축협한우(울산축협), 참품한우(경북 공동브랜드), 한우지예(경남 공동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인 행사품목은 우뚝한우 1++등급 업진살(300g당 3만1065원), 참품한우 1+등급 갈비꽃살(3만3810원) 등으로 행사기간 동안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우뚝한우의 경우 라이블리 신규입점 기념 5% 추가 할인이 포함된 가격이다. 기획전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우뚝한우(김천축산농협)의 경우 라이블리 신규입점 기념 5% 추가 할인이 포함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항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한동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와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 계획을 공유한 후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의 성공적 개최로 지역 사회에 ESG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포럼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실무적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계녹색성성장포럼(WGGF)는 올해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인 국제포럼으로, 오는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개관하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포럼의 규모와 위상을 확대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황주호 사장,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등 양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사는 ‘실무워킹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며, 양사의 강점이 있는 분야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청정에너지 공급 및 SMR 등 미래 성장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포스코그룹과 청정·그린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탄소중립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며, “이번 협력이 공기업과 민간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글로벌 탄소중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한국 철강산업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과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 확보가 필수적이다.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저탄소 철강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며, 양사 간 협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S홈쇼핑이 영양군청에서 영양군청,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우수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오도창 영양군수, 황찬원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NS홈쇼핑과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촉진 및 유통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영양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취급·확대하며 참여 농가 수익증대와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영양군은 영양산 우수 농산물 생산·유통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 및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농수축산업 및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농수축산물의 판로개척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업계 최고의 상품화 경험과 품질관리 역량을 활용해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프로틴 에너지(초코·커피)'가 지난해 8월 리뉴얼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틴 에너지'는 리뉴얼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했다. 이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프로틴 에너지'는 우유 단백질을 21g 담아 단백질 보충이 용이하며,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르기닌 함량을 3000㎎으로 높이고, 타우린(500㎎)도 첨가했다. 또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알룰로스를 사용해 칼로리와 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판매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친근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구성환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기종근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차장은 "프로틴 에너지가 리뉴얼 출시 후 단기간 내 2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소비자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