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 속에서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산림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
방진화대 60명과 산불감시원 68명 등 가용인력을 활용하여 24시간 산불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신불진화헬기 단독 임차 및 골든타임제 운영, 산불 진화차 등 진화장비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산불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9일에는 산불현장에 투입되는 공무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상황대응을 하기 위해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하여 산불방지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은 언제나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군민 여러분도 생활 속 산불예방 수칙을 준수해서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