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광고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올해 국내에서 쓰인 광고비가 지난해 보다 1.6% 증가한 10조9722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발표한 '201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총 광고비는 지난해(10조7959억원)와 비교해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스마트 광고(인터넷, 모바일, IPTV, 디지털 사이니지)는 지난해(2조9600억원)보다 11.3% 증가한 3조2938억원이었다.케이블 채널사업자(PP)의 광고 매출도 늘었다. PP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8% 늘어난 1조6902억원으로 전체 방송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2%에서 40.0%로 늘었다. 반면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를 통한 광고비는 지난해(2조1678억원)보다 4.8% 감소한 2조640억이었다.지상파TV의 광고 매출액도 줄었다. 올해 광고비는 2조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줄었다. 방송광고 시장에서 지상파TV가 차지하는 비중도 1.8% 포인트 하락한 48.8%였다.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는 신유형 스마트 광고를 포함한 전체 광고시장의 규모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5개 매체, 29개 광고플랫폼, 80개 세부 광고유형별로 상세
올해 건축사 합격자 중 최연소는 김지현(25)씨, 최고령은 이용남(59)씨로 파악됐다.국토교통부는 29일 2014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 46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올해 여성합격자는 88명(18.8%)으로 지난해(16.3%)에 비해 2.5%p 늘어나 건축설계 분야에서 여성의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연령대별로는 30대가 238명(50.7%)로 가장 높고, 40대가 211명(45.0%), 50대 이상이 14명(3.0%), 20대가 6명(1.3%)순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명단은 오는 30일 국토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합격자 건축사자격증은 내년 1월13일 대한건축사협회(대강당)에서 일괄 수여할 예정이며, 윤리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경기 평택에서 시작해 충남 부여를 거쳐 전북 익산까지 이어지는 139.2㎞의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사업은 지난 1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최초제안자 외의 제3자에 의한 제안이 가능하도록 오는 30일부터 제3자 제안 공고를 진행한다.국토부는 앞으로 3개월간의 제안서 접수 기간이 지난 후 제안서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2017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는 북쪽으로 서수원~평택, 수원~광명, 광명~서울,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이어져 익산에서 문산까지 총 260㎞의 국토 서부지역 남북 간선도로망으로 구축된다.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담해 상습 정체구간인 서해대교 등의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완공 후 서서울에서 군산 이남 지역으로 이동 시 서해안고속도로 대비 약 20㎞의 거리가 단축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통행시간 감소, 유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09:00 금감원 주례임원회의(11층 제1회의실)▲09:00 우리나라 자본스톡 확정 추계(1970~2012년)(한국은행)▲09:00 산업위 전체회의(국회)▲10:00 법사위 전체회의(국회)▲10:00 2014년 핵심 국정과제 점검회의(청와대)▲11:10 2014년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 발표(공정위 기자실, 시장구조개선과장 브리핑)▲13:30 농협수출 3억불 달성 기념식(농협 본관) ▲14:00 국회 본회의(국회)▲14:00 NH농협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농협 본관)
최근 5년 간(2009~2014년 7월16일) 국내에서 발생한 헬기 사고 유형을 분석해 보니 대부분이 민간이 소유한 헬기로 나타났다.뉴시스가 20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헬기 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회전익항공기(헬기) 사고는 총 15건으로 이 중 10건(66.6%)이 민간 소속 헬기였다.사고 항공기 소속별로 산림청·소방방재청 등 국가기관 5건, 민간(항공기사용사업자 9건, 개인 1건) 소유는 10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사망자 22명, 부상자 14명 등 총 3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착륙사고(창운항공·2명 부상)까지 합치면 피해상황은 더 늘어난다.국토부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군(軍)과 경찰 보유헬기를 제외한 국내 등록 헬기는 모두 183대다. 국가기관인 산림청·소방방재청 헬기가 74대, 나머지(109대)는 민간 헬기로 집계됐다. 등록 헬기 대수는 2008년 156대에서 5년 만에 17.3%가 증가했다. 민간 보유 헬기는 2004년 68대에서 9년만에 109대로 60.3% 늘었다. 민간 보유 헬기는 농약살포용 등 사업용과 기업체·병원·언론사 등의 비사업용으로
삼성에버랜드는 식수가 부족하거나 오염수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우물을 건립해 주는 '아프리카의 꿈' 캠페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개장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공동진행한다.UN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5세 미만의 어린이 1400명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버랜드는 이 같은 안타까운 현실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달 18일부터 로스트밸리 입구에 높이 90㎝, 지름 1m 크기의 '생명의 우물' 모형을 설치하고, 우물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인 18일 고객들이 하나둘 우물에 던져 모인 동전들은 600만원을 넘어섰다. 모아진 후원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말리, 세네갈 등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현지 마을의 우물 건립에 사용될 계획이다. 플랜코리아는 우물 건립 뿐만 아니라 현지인을 상대로 위생교육도 실시해 수인성 질병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로스트밸리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가능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4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박근혜정권 심판론을 제기했다.경기도지사 당내경선 후보인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정권은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으로 탄생부터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집권 1년반은 한마디로 불통과 국민부재였으며 그 속에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의 참극이 잉태됐다"고 말했다.김 전 교육감은 "그 대통령이 국가개조를 이야기한다. 국민이 배제된 국가개조는 또 다른 괴물을 낳을 뿐"이라며 "지금 개조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박근혜정권 자체와 이를 떠받치는 기득권 세력,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잘못된 구조"라고 비판했다.그는 그러면서 "이제 국민이 나서야 한다. 나부터 앞장서겠다.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자"며 "가만히 있지 말자"고 말했다.
스펙 초월 고용정책이 성공을 거두려면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를 축소하는 게 선결 과제로 꼽힌다. 4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전체 취업자는 2554만5000명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421만8000명 ▲도매·소매업 368만7000명 ▲숙박·음식점업 199만7000명 ▲농림어업 175만3000명 ▲운수업 140만6000명 등이다.교육정도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의 경우 중졸이하가 71.2%, 고졸이 22%로 중졸이하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운수업'은 고졸이 55.6%, '숙박 및 음식점업'은 고졸이 53.7%를 나타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의 경우 중졸이하는 30.8%, 고졸 41.6%로 저학력이 많았다. 반면 대졸 이상 고학력자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86.3% ▲'교육서비스업' 82.6%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80.9% 등이다. 학력에 따라 산업별 임금차이는 크게 벌어진다. '농림어업'의 경우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가 56.9%로 가장 높았고, 학력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운수업'도 100만원 미만은 4.2%에 불과했지만 100만~200만원미만이 36.3%에 달했다. '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사전예방적 농식품 안전관리, 인증 농산물 신뢰제고 등을 올 추진 9대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농관원은 3일 고품질 안전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 지원을 정책 우선 순위로 두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관원 9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과제는 지난 2일 열린 ‘제33회 농소정협의회’에서 확정 발표됐다.농관원 9대 중점과제는 이외에 ▲농식품 부정유통 차단 ▲품질고급화·유통효율화 ▲국제협력 강화 ▲경영체 등록정보 DB구축 ▲보조금 부당수급 방지 ▲6차 산업화 지원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일제갱신을 통해 농정 과학화와 정부예산 누수방지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과 관련해서는 인증기관 중앙조사반 운영과 인증 심사원 자격조건을 대폭 강화하는 등 부실인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원산지 표시에 대한 공정한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내산 가격이 하락하는데도 수입량이 증가하거나 계절별·절기별 성수기 품목에 대해서는 단속을 보다 철저히할 계획이다.이를위해 서울 등 대도시의 특사경 인원을 기존 188명에서 198명으로 증원하고, 16개반 규모의 사이버 단속반
청년 창업이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불필요한 카페 등 레드 오션(Red Ocean)으로 쏠리고 있다. 27일 KDI 기관지 '나라경제'가 창업을 희망하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창업 분야로 '카페·커피전문점'이 꼽혔다. 응답자 중 27.9%가 '카페·커피전문점'을 꼽았고, '고깃집·치킨호프' 등 일반음식점이 17.8%로 2위를 차지해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레드오션 업종을 꼽았다. KDI는 "20대 예비창업자들이 새로운 도전이나 아이템보다 생계형 창업에 몰림으로써 자영업의 수익성 악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의 선호 창업 분야로는 ▲인터넷쇼핑몰이 10% ▲IT 5% ▲앱개발 4.8% 등으로 나타났다. 요즘 뜨는 업종인 애견숍, 네일뷰티숍, 1인 출판사, 실버산업, 흡연방, 수면방 등도 선호 대상으로 꼽혔다. 청년층이 주로 '자유로움'을 위해 창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선택 이유로 '직장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움을 갖고 싶다'는 응답이 37%로 가장 많았다.그 뒤를 이어 ▲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29.1%▲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18.9% ▲'취업하기가 너무
지난 25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6일 출국했다.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조용히 진행됐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면서도 '한-미 FTA'의 완전이행을 촉구하는 등 실리 챙기기에도 적극 나섰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FTA 완전이행'에 전격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처럼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 들인 것은 왜 일까. 그 이면에는 'TPP 가입협조'라는 당근책이 있었다. 정부는 박근혜 정부들어 TPP(환태평양동반자협정)가입을 통상분야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TPP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12개국이 가입돼 있는데 이들의 경제규모는 세계경제의 38%에 달한다. TPP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들어 단일국 대상 FTA보다 단위 지역별 FTA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하지만 TPP 가입에 문제가 아주 없는 것은
26일 제 59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8, 24, 28, 35, 38, 40'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5'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다. 1인당 17억4452만5219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54명으로 당첨금은 4307만4697원이다. 5개 번호만 맞힌 3등은 1501명으로 154만9656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7652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를 3개 맞혀 고정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28만1555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연안여객선의 승선절차가 항공수준으로 강화된다. 또한 여객 인적사항은 6월1일부터 차량 및 화물 인적사항은 7월1일부터 전산 등재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분증 없이는 여객선에 탑승할 수 없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에게 전산발권을 실시하는 등 승선자 신분 확인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본보 25일자 [세월호 참사]'개찰구 일원화' 여객관리체계 강화된다 참조) 이를 위해 지방항만청은 이같은 사항을 면허조건에 추가하게 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우선 선원을 제외한 모든 탑승자에 대해서는 전산발권이 전면 시행되며 발권시 신분증 확인절차가 병행된다.또한 승객 인적사항은 오는 6월1일부터 발권단계, 차량 및 화물전산발권은 7월1일부터 전산으로 입력돼 승선권에 기록된다. 여기에는 성명,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등 기본 인적사항이 기재된다. 또한 개찰후에도 여객선 출입구 앞에서 승선권과 신분증을 대조하는 이중삼중이 확인절차가 진행된다.이에따라 해운조합과 항만공사 등 터미널운영사의 개찰구는 일원화며 다른 곳에서 여객 출입은 불허된다. 출항전 안전점검도 강화된다.해양경찰청장의 협조를 받아 운항관리자가 출항전 선장 등과 합동점검을 시행해 결
해양수산부가 앞으로 정원을 늘리기 위한 여객선 구조변경을 금지시키겠다고 26일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무리한 구조변경이 사고 원인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서다. 세월호는 2012년 일본에서 중고선박으로 들여온 이후 5층을 증축함으로써 탑승 정원을 804명에서 921명으로 123명 늘렸다. 게다가 인천~제주를 운항하는 같은 선사 소속 오하마나호도 검사결과 4차례 구조변경을 단행하고 2006년에만 3차례에 걸쳐 충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해수부는 이에따라 선박 개조시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항에 원상복구를 위한 수리나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제외한 일체의 개조사항(선체부속시설 변경 행위 포함)은 허가를 해주지 않을 방침이다. 현행 규정에서는 지방해양항만청장의 허가를 받아 선박 본체의 길이·너비·깊이는 물론,선박용도까지 변경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선 및 선박 분야 전문가의 사전평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박안전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한 경제분야의 성과는 크게 양국 간 통상현안 해결과 에너지분야 협력으로 나뉜다.통상현안과 관련해서는 우선 발효 3년차에 접어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를 양국 기업이 보다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협정의 완전이행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임을 재확인했다.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FTA 발효 2년이 지나면서 양국의 수혜품목이 드러나고 있다"며 "수혜품목에 관세 혜택을 주는 원산지 규정과 관련해 과도한 자료 요구와 준비 등으로 양국 기업들이 문제 제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원만히 해결됐다"고 설명했다.조 수석은 이어 "양쪽이 이제는 공동의 문건을 발표할 수 있도록 이견이 좁혀졌다"며 "문건의 표현이 얼마나 구체적이지 않느냐에 따라서 양측의 이견이 얼마나 적은지를 판단할 수 있으니 문건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조 수석은 회담이 끝난 뒤 가진 추가브리핑을 통해서도 "양국 정상이 거론했어야 할지도 모르는 통상 이슈를 거론하지 않아도 될 만큼이라면 사전에 큰 진전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미 FTA로 인한 긍정적 효과도 평가했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