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종계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충남 천안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AI의 영향권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부여군 홍산면 종계농장에서 폐사한 닭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7일 전북 고창 종오리농장이 최초로 H5N8형 AI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닭에서 고병원성 AI 항체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부여 종계 농장에서는 닭 1만60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닭은 고병원성 AI에 감염됐을 때 치사율이 75% 정도로 오리보다 훨씬 높고, 배설물을 통해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양도 더 많다. 닭이 오리보다 AI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얘기다. 부여 종계 농장은 AI가 처음으로 발생한 고창 농장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80㎞ 떨어져 있다.이 밖에도 24일부터 25일까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종오리농장(1만2500마리), 전북 부안군 계화면 육용오리 농장(1만9000마리), 전남 나주시 세지면 종오리 농장(1만마리), 전남 영암군 덕진면 종오리 농장(1만1400마리) 등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이 중 전남 해남 농장은 H5N8
정부는 최근의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이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외채구조개선, 재정건전성 유지 등 근본적인 대외건전성 제고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제1차관 주재로 긴급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추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신흥국의 시장불안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강건너 불구경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경계감을 갖고 향후 파급경로와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추 차관은 아르헨티나, 터키 등 일부 신흥국 시장의 불안과 관련해 ▲신흥국으로의 부정적 파급효과(spill-over) ▲대내외 요인에 따른 불안 장기화 ▲경제외적인 정책환경 문제 등을 3대 해결 과제로 꼽았다.그는 "금융시장측면에서 다른 신흥국으로부터의 부정적 파급효과와 이 과정에서 우려되는 우리 수출, 투자 등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추 차관은 "아르헨티나, 터키 등 일부 신흥국의 경제 불안이 글로벌 경제와 우리경제에 가져올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신흥국 전반으로 불안이 파급될 경우 우리 금융 및 외환시장,
새마을금고는 2월6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61세 이상 고령자 전용 암 집중 보장 상품인 '(무) MG 실버암공제(갱신형)'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무) MG 실버암공제(갱신형)'는 61~7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가입 후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월 3만원대로 설계할 수 있다.백혈병, 뇌암, 골수암을 보장하는 고액암진단특약과 폐암, 간암, 담낭암, 담도암, 식도암, 췌장암, 소장암 등 7개 특정암을 보장하는 특정암진단특약을 통해 추가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한편 새마을금고가 고령자들을 위해 암공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심사과정을 간소화해 고혈압과 당뇨환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은 5%의 공제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해 해외주식형펀드 투자에서 미국시장의 투자비중이 늘어난 대신 홍콩시장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화증권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17개 자산운용사가 운용 중인 해외투자펀드의 해외 주식거래(매매확인)는 지난해 4만8632건으로 2012년보다 20.1% 증가했다. 예탁결제원을 통한 해외투자펀드의 2013년 해외 주식거래는 전세계 44개국 시장에서 이뤄졌지만, 홍콩과 미국 시장의 비중이 절반(50.3%)을 차지해 국가별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홍콩시장의 전체 시장 대비 투자비중은 2012년 35.8%에서 지난해에는 29.8%로 6.0%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미국시장은 15.1%에서 5.4%포인트 늘어난 2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률이 홍콩 시장보다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홍콩 항셍지수는 연초 대비 2.9% 상승했으나,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6.5%, 41.1% 올랐다. 미국과 홍콩을 제외한 해외투자펀드 투자 비중은 일본(7.3%), 브라질(6.9%), 영국(5.4%), 인도(4.2%) 등의
자동차부품 클러스터인 관창일반산업단지와 연계되도록 조성된 주포 제2농공단지에서 주철관 회사인 KSP-신흥DIP가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KSP-신흥DIP는 세계최대 주철관 회사인 신흥지화그룹과 합작으로 주포 제2농공단지에 국내 최대 D.I Fittings 공장을 신축하게 됐으며 앞으로 ‘물’관련 주철관을 생산,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주포 제2농공단지에는 KSP-신흥DIP를 비롯해 대광메탈, 서광기업, 덕흥철강, 엔에스시스템, 삼화중공업 등 6개 업체가 건축을 완료하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건축 중인 세원스틸이 준공을 마치면 농공단지 내 모든 업체가 가동을 하게 된다.특히 KSP-신흥DIP는 주포 제2농공단지 3만9282㎡ 규모로 전체 분양면적 중 2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고용인원도 50여명으로 가장 많아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고 있는 관창일반산업단지와 맞물려 보령의 지역경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주포 제2농공단지는 주포면 관산리 일원 14만㎡ 부지에 139억원을 투입, 지난 2009년 착공, 2010년 준공됐다. KSP-신흥DIP를 비롯 7개 기업이 입주했다.
주말 동안 충남과 전남 지역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야생 철새가 AI의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도 처음으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부여 흥산면 종계 농장 ▲전남 해남 송지면 종오리 농장 ▲전북 부안 계화면 육용오리 농장 ▲전남 나주 세지면 종오리 농장 ▲전남 영암 덕진면 종오리 농장 등 5곳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신고가 접수된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는 ▲충남 부여 2만2000마리 ▲전남 해남 1만2500마리 ▲전북 부안 1만8000마리 ▲전남 나주 1만마리 ▲전남 영암 9000마리 등이다.이 중 전날 신고가 접수된 부여와 해남의 농장은 'H5N8'형 AI로 판명됐고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해남 농장과 나주, 영암 농장은 한 농장주가 운영하고 있어 역학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식품부는 "이들 5개 농장은 임상 증상, 부검 소견 등을 볼 때 고병원성 AI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1차 발생 지점에서 부여 농장은 북쪽으로 약 80㎞, 해남 농장은
25일 제582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2, 12, 14, 33, 40, 41'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1인당 35억6055만8719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57명으로 4164만3962원씩 수령한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631명으로 145만5369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9917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33만3596명으로 당첨금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때는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경기도 화성 시화호에서 채취한 야생철새 분변에서도 AI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AI 전국 확산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시화호 야생철새 분변 AI 검사결과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야생철새 시료채취 지점으로부터 반경 10㎞내 가금류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반경 30㎞내 가금류에 대한 임상예찰 및 인근 도로와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한편 농식품부는 전북 부안 계화면 소재 육용오리농가에서도 25일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번 농가는 2차 신고가 접수된 부안 육용오리농장에서 북쪽으로 약 21.9㎞ 떨어진 곳으로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갔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전남 나주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잠복기가 지나고 AI가 본격적으로 발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전남 나주 및 영암 소재 종오리 농가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 농가는 어제(24일) 의심축 신고를 한 전남 해남 종오리농장주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해남 종오리 농가의 경우 AI로 판명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검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1월5주 분양시장은 설 연휴가 겹치며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전국에서 1곳 31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모델하우스 오픈은 한 곳도 없으며, 당첨자발표는 2곳이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유일하게 청약을 실시하는 곳은 여울종합건설이 경남 밀양시 삼문동 616-3번지에 짓는 '아이리스여울'. 오는 27일 접수를 시작하며, 전용면적 77~84㎡, 총 31가구다. 전용면적별로 ▲77C 1가구 ▲84A 19가구 ▲84B 11가구 등이다. 미리벌초교, 밀양중학교 등이 가깝고, 밀양시보건소, 밀양시립도서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이번 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곳은 한 곳도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2곳이다. 당첨자 발표 단지는 28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한성사랑채뷰(임대), 경남 창원시 현동 중흥S클래스프라디움2차 등이다.
충남 부여군에서 오리가 아닌 닭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되는 첫 사례가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부여군 홍산면 종계 농장에서 24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닭을 검사한 결과 'H5N8'형 AI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현재까지 폐사한 닭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전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H5N8'형 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부여 종계농장의 경우도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앞서 전날(24일) 해남군 송지면의 종오리 농가에서도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AI 전국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부여 종계 농장에는 닭 2만2000여마리가, 해남 오리 농장에는 오리 1만25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해남 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26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농식품부는 "현재 초동 대응팀을 해당지역에 급파해 이동 통제 및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부여군에서 오리가 아닌 닭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되는 첫 사례가 나왔다.농림수산식품부는 충남 부여군 종계장의 의심축을 검사한 결과 'H5N8'형 AI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24일 오후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2기 '특허행정모니터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특허행정모니터단'은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특허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문성과 참여도가 높은 외부고객을 모니터단으로 선정, 특허행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제도개선 과제 발굴·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제2기 '특허행정모니터단'은 대한변리사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한국지식재산협회에서 추천한 지식재산 전문가와 제1기 모니터단의 우수활동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상시모니터링'과 '집중모니터링' 방식으로 특허행정, 특허제도, 특허로, 전자출원시스템 등에 대한 고객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또 운영 활성화·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제안자를 선정, 포상금을 지급하고 특허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한편 제1기 특허행정모니터단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특허제도, 특허로, 전자출원 등의 분야에서 총 204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특히 2013년 하반기에는 전자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와 자원 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다.윤 장관은 23일 칼둔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 장관을 만나 UAE 원전의 성공적 건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그는 "오는 2017년 준공되는 UAE 원전 4기의 운영을 위해 경험과 자격을 갖춘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한 뒤 원전비리 근절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또 윤 장관은 압둘라 나세르 알 스와이디 아부다비 석유공사 총재를 만나 "한·UAE 석유·가스 협력 MOU 체결 이후 양국이 합의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하일 모하메드 알-마즈루이 UAE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국이 원유 공동비축, 아부다비 3개 광구 개발 등을 통해 에너지 협력 파트너로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윤 장관은 24일에는 최근 주요기기 설치가 시작된 UAE 바라카(Barakah)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설 명절을 앞둔 직원들을 격려했다.윤 장관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우리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임무를 더욱 철저히 수행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최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등과 함께 지난 23일 오리고기 안전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광주 유동 오리탕 골목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캠페인은 AI로 위축된 오리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여성경제인협회 등 6개 기관 임직원이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며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 참석한 광주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이미경 교수는 “AI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고온에서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감염된 조류나 계란조차도 익혀먹기만 하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떨어지는 소비심리를 북돋우려고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오리고기 안전성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