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의 사전승인(Pre-Homologation)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강원도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사전승인에서 각 국제경기 연맹이 보완할 곳이 없다고 평가했다. 세계 어느 경기장보다 우수하고 최적화된 트랙과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28일 전했다.사전승인은 선수들의 테스트 주행을 통해 안전성 여부와 개선할 사항을 찾아 해결함으로써 최적의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한 과정이다.종목별 12개국 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는 올해 3월 냉동플랜트 운영 미숙으로 트랙 하단부만 주행하는 등 미흡한 점이 많아 사전승인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국내외 냉동전문가를 포함한 TF팀을 구성해 5월 냉동플랜트를 안정화했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선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3개 종목이 열린다.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국제루지경기연맹(FIL)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 경기장은 내년 2월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강원도는 "이번 사전승인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내년 2~3월에 열리는 테스트이벤트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축구 국가대표팀의 맏형이었던 차두리(36)가 슈틸리케호의 전력분석관 명함을 받았다. 역할은 사실상 코칭스태프의 일원이다.대한축구협회는 27일 "현역에서 은퇴한 전 국가대표 차두리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전력분석관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차두리는 다음달 7일로 예정된 대표팀 소집부터 내년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까지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한다. 독일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던 차두리는 전날 귀국해 27일 오후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차두리는 "국가대표팀은 선수 때부터 굉장히 특별하고, 소중했던 곳이다. 내가 다시 대표팀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결국 목표는 러시아월드컵을 가는 것이다.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을 돕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더했다.슈틸리케호는 지난 11일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승1무1패(승점 7)로 A조 3위에 처졌다. 이란 원정에서 패해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설상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평창교육지원청은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과 동계스포츠 선수 응원'을 위한 '2016 평창 학생 연합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주회에는 평창 지역 6개 학교(호명초·면온초·계촌초·계촌중·진부중·진부고) 학생 215명과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한다.학생들은 '평창의 꿈'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연주한다.또 국가대표 선수들을 환영하고 응원하는 의미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인형과 꽃다발을 선물하고,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사인과 평창올림픽 기념배지를 전달한다.
2016 대학 여자동아리대회가 11월12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여대생이 참여하는 순수 아마추어 동아리대회로 여성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스포츠 여성 동호인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종합 축제형식으로 개최된다.운영종목은 6:6 미니축구, 힙합방송댄스 등 2종목 3개 부문의 경기가 치러지며, 스포츠체험부스, 스포츠관련 취업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대회 개회식은 11월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며, 서울시태권도시범단 공연, 마술쇼, DJ 힙합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팀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하며, 6:6 미니축구 24팀, 힙합 15팀, 방송댄스 15팀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ku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대한체조협회,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종합시상(1위~공동 3위) 외 질서상, 화합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총 430명에게 메달포상금 62억원을 지급한다. 올림픽·패럴림픽 공통적으로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는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감독은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5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지급한다.이는 2012 런던 대회(금메달·6000만원, 은메달·3000만원, 동메달·1800만원) 보다 소폭 증가했다. 단체전 선수는 개인전의 75%를 받고, 코치 역시 감독의 75%를 받는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주는 포상금도 300만원으로 책정, 런던 대회보다 100만원 인상했다. 올림픽 포상금은 305명에게 총 32억원, 패럴림픽 포상금은 125명에게 총 30억원이 지급된다.문체부는 "이번 포상금 지급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메달 획득 여부나 메달 색깔과 관계없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올림픽, 패럴림픽의 의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마린보이' 박태환(27·인천시청)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보다 향상된 기록을 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박태환은 10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0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자신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기록(1분44초80)에 근접한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이다.특히 리우올림픽 때보다 3초 이상 단축하며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박태환은 리우올림픽 예선에서 1분48초06을 기록해 29위에 머물렀다.은메달은 1분49초13의 양준혁(전주시청), 동메달은 1분49초98의 권오국(대구시청)이 차지했다.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체조의 양학선(24·수원시청)도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양학선은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5.012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박어진(포스코건설)이 14.462점으로 은메달, 이창균(경희대)이 14.4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리우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렸던 양학선은 올해 3월 연습 중 오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 고교부, 대학부, 일반부 소속 2만4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7일 오후 6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45개 정식종목 및 2개 시범종목(택견, 수상스키)이 충남 전역에서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던 메달리스트 등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을 세운 사격의 진종오를 비롯해 은메달을 획득한 김종현이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를 마쳤다.양궁 전종목 석권의 주역인 남자부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과 여자부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도 각 소속 시도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활시위를 당긴다.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운 김소희, 오혜리, 김태훈, 이대훈은 물론 펜싱에서 드라마 같은 역전 금메달을 일궈낸 박상영도 출전 채비를 마쳤다. 경기도는 전국체전 15연패에 도전한다. 폐회식은 13일 오후 6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6일 스포츠 4대악 등 스포츠 비리를 유형별로 담은 '스포츠 비리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문체부가 '스포츠비리 신고센터'에 신고된 사례를 분석해 비리 예방과 근절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했다.스포츠 4대악인 조직 사유화, (성)폭력, 입시비리, 승부조작 등 스포츠 비리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대표적 사례들에 대한 조치 결과와 비리의 사전 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응 수단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이 책을 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2014년 3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신고된 총 580건의 스포츠 비리 가운데 대표적인 비리 50여 건을 일러스트와 함께 이해하기 쉬운 설명 자료로 만들었다. 스포츠 4대 악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조직 사유화 비리가 205건(35.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승부조작이 70건(12%), (성)폭력이 23건(4%), 입시비리 16건(2.8%) 순으로 많았다. 신고된 비리 중 20건에 대해서는 검찰이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중 236건은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조치, 제도 개선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문체부 담당자는 "이번 사례집 발간이 스포츠의 핵심가치인 공정성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스포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앞두고 22~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스포츠 분야 교류 협력 증대의 중요성을 인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한·중·일 3국은 각각 평창(2018년 동계올림픽)과 일본 도쿄(2020년 하계올림픽), 중국 베이징(2022년 동계올림픽) 등 동·하계 올림픽 개최를 '릴레이 올림픽'처럼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상호 교류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다.이번 3국 스포츠장관 회의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류펑(劉鵬) 중국 국가체육총국 총국장과 마쓰노 히로카즈(松野 博一)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이 참석했다.회의는 22일 한국과 중국의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중국과 일본이 양자회담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한국과 일본의 회담으로 진행됐다.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23일에는 한·중·일 3국 스포츠 장관이 모두 모여 동·하계 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반도핑, 생활체육 협력 등을 논의했다. 3국 회담이 끝난 후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 스포츠 교류와 협력이 서로에 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념주화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주화 1차분 실물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실물이 공개된 기념주화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개의 지정 금융기관(KB국민은행·IBK기업은행·NH농협은행·SH수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우체국·BNK경남은행·DGB대구은행·BNK부산은행) 전국지점과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국내 선착순 예약 접수가 진행된다. 예약 접수된 기념주화는 12월 5~9일 교부된다.국내 뿐 아니라 발행량의 30%는 6개의 해외 공식 업체를 통해 판매된다. 국내 예약접수 후 남은 물량은 해외에 추가 배정된다.기념주화는 총 2회에 걸쳐 발행된다. 1차 발행분은 지난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화 2종과 은화 8종, 황동화 1종 등 11종에 대해 최대 29만500장을 11월18일 발행하기로 했다.금화 3만원화와 금화 2만원화는 각각 4500장, 1만5000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서병문)는 제38대 임원으로 부회장 5명, 이사 19명, 감사 2명 등 총 27명을 구성하고 대한체육회에 임원인준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감사의 임기는 2018년 12월까지다.부회장에는 정은숙 JS강남웨딩문화원대표와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 권영중 생활체육 동그라미배구단장, 박광열 평촌우리병원장, 김찬호 경희대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제38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병문 회장은 2016 제2차 대의원총회에서 감사 2명을 제외한 임원 구성권한을 위임받아 배구계의 다양한 집단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이중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지역안배 그리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참신성을 갖춘 인사들을 기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배구협회는 서병문 회장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구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취임일성으로 강조한 바 있으며 대한배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의 통합정신을 살려 생활체육 인사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장애인 수영의 샛별 조기성(21·부산장애인체육회)이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다.조기성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올림픽 아쿠아스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리우패럴림픽 남자 S4(장애 4등급)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분23초3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조기성의 금메달은 한국 장애인 수영 역사상 처음이다.앞서 예선에서 전체 2위(1분26초82)로 결승에 진출한 조기성은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조기성은 50m 반환점을 38초93으로 가장 먼저 돌며 2위와 약 2초 차이로 앞서 나갔다. 이후 무섭게 치고 나간 조기성은 여유 있게 터치 패드를 찍었다.선천적 뇌병변 장애를 가진 조기성은 2008년 재활을 위해 수영을 시작했다.지난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은메달과 200m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장애인수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조기성은 리우에서 자유형 200m와 50m에도 출전하며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5일 대구 혁신도시 본사에서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선수단 환영식을 갖고 이번 대회 선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선수, 남자 68kg급 동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 남자 80kg이상급 동메달리스트 차동민 선수, 그리고 박종만 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환영식은 선수단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태권도 선수단에 대한 포상 및 격려금 전달이 이어졌다.금메달을 획득한 김소희 선수에게는 5000만원, 동메달을 획득한 이대훈, 차동민 선수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이승훈 사장은 "대한민국과 가스공사를 대표해 뛰어준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의 성과와 태권도 발전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은 1997년 창단돼 현재 14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특히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태권도 대표선수단 5명 중 3명을 배출하고 전원 메달 획득했다.
한국 육상의 수장직을 맡은 배호원(66) 회장은 현실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배 회장은 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3대 대한육상연맹 회장으로 취임했다.취임사에 나선 배 회장은 현재가 한국 육상의 위기임을 분명히 했다.그는 "우리 육상은 전체 등록선수가 7000여명에 불과한 여건 속에 세계 수준과의 경기력 격차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절박한 현실에 있다"면서 "4년 뒤 도쿄올림픽에서 국민들께 한국 육상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실제 한국 육상은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이봉주가 마라톤 은메달을 따낸 뒤 20년째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지난달 열린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을 떠나 내용 면에서도 기대 이하였다.100m 간판인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은 자신이 가진 한국신기록(10초16) 경신 및 준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10초37의 기록으로 예선 탈락했다.기대를 모았던 높이뛰기의 윤승현(한국체대), 우상혁(서천군청)과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 나선 김덕현(광주광역시청) 등도 결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육상에 유일하게 메달을 안긴 종목인 남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와 페어에서 활약 중인 미국 선수 2명에 대해 귀화를 신청했다.빙상연맹 관계자는 29일 "대한체육회에 아이스댄스의 알렉산더 게멀린(23)과 페어의 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33)에 대한 특별 귀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아이스댄스에서 한국의 민유라(21)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게멀린은 지난 2월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8위를 차지한 바 있다.레프테리스는 지민지(17)와 지난해 6월 페어 팀을 구성한 뒤 ISU 주관 대회에 나서고 있다.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의 개최국 쿼터는 2014년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하지만 빙상연맹은 IOC와 ISU에 개최국 쿼터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피겨 남녀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개별 종목 중 자력으로 올림픽에 진출하지 못한 종목에 대해 쿼터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ISU가 규정한 최소 기술 점수를 획득하고, 단체전의 추가 정원(10명) 내에서 쿼터가 남아 있을 때 출전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빙상연맹 관계자는 "개최국 별도 쿼터제를 활용해 피겨 전 종목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최종 승인까지 결과를 기다려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