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가 주말드라마를 미니시리즈 형태로 개편한다. SBS는 “방송중인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후속작부터 주말 미니시리즈 20부작으로 방송한다. 작품마다 신인작가와 신인배우를 적극적으로 등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시도로 10월18일부터 ‘모던 파머’(가제)를 편성한다. 록밴드가 귀농해 벌이는 코믹 드라마다. ‘결혼의 여신’을 연출한 SBS 드라마본부의 오진석 PD가 연출하며 예능프로그램 ‘롤러코스터’ ‘푸른 거탑’, 드라마 ‘낯선 사람’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극본을 쓴다.SBS 측은 “10월부터 주말 시간에 미니시리즈를 편성해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제작방식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첫 작품인 ‘모던 파머’는 농촌으로 간 록밴드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웃음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으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휴머니즘이 담긴 작품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아이비(32)가 케이블채널 패션앤 ‘팔로우 미’ 시즌3를 이끈다.‘팔로우 미’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예뻐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여진, 구은애, 송경아 등이 진행했다. 시즌3에서는 MC 아이비가 라이프 속으로 침투해 체험하고 느낀 정보들을 전달한다.제작진은 “아이비는 ‘팔로우 미’에 가장 적합한 MC”라며 “완벽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이다. 민낯에 빨간 립스틱만 바르고 스타디움 점퍼를 여성스럽게 믹스매치하고 나타난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아이비만의 친근함과 센스를 프로그램에 그대로 옮겨올 생각”이라고 밝혔다.아이비는 패션, 뷰티, 요리 등 각종 라이프 정보를 담은 블로그를 5년째 운영 중이며, 1400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와 함께 포털사이트 파워블로거로 선정되기도 했다.‘팔로우 미’ 시즌3는 28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끝까지 간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한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형사 '고건수'가 자신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범죄 액션 영화로, 이선균,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이날 이선균은 제67회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끝까지 간다'가 공식 초청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오는 29일 개봉된다. 2014.05.09.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9일 20만 관객을 돌파했다.‘한공주’는 개봉 단 하루 만에 1만 관객, 개봉 9일 만에 1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23일 만에 20만 관객을 넘어섰다.‘한공주’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를 제치고 개봉 12일 만에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한국 독립영화 극영화 부문 최단기간 최다관객 신기록을 수립했다.‘한공주’는 뜻하지 않은 사건을 겪은 여고생이 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9일 방송도 쉰다.KBS는 이날 밤 12시20분 방송 예정이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대신해 가정의 달 특선영화 '열세살 수아'를 내보낸다고 알렸다.'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세월호 침몰 참사 여파로 지난달 18일 밤 방송부터 결방됐다. 애초 이날 방송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취소했다.KBS는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관객 없이 녹화한 특집 '작은 위로'로 꾸밀 예정이었다. 가수 김범수·김윤아·KYO(이규호), 그룹 '2NE1' '제이레빗' 등의 출연이 예고됐다.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김시곤(54) KBS 보도국장이 9일 사의를 표했다.김 국장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 중립성의 책임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 KBS가 명실상부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김 국장은 지난달 말 부서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국장은 "세월호 참사는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뉴스 시리즈를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며 "그 가운데 교통사고로 한 달에 500명 이상 숨지고 있는만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내용으로 말했다. 이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반론 없이, 전체 내용을 빼고 왜곡했다"고 지적했다.KBS의 세월호 참사 보도와 관련해서는 "KBS본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세월호가 가벼운 사안으로 다뤄졌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가장 많은 고민, 장시간 열심히 일했던 사람은 KBS본부의 간부가 아니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표한 그룹 '엑소'가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 대규모 컴백쇼를 연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1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엑소 더 2ND 미니앨범 컴백 쇼'를 펼친다.동방위성TV 특집 프로그램으로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SM은 "중국에서 가수의 컴백쇼가 방송을 통해 특별 편성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중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엑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자랑했다.컴백쇼에는 동방위성TV 홈페이지와 웨이보 등의 응모 이벤트로 선정된 1만여명을 초대한다.앞서 지난 7일 아이튠스로 세계에 공개된 '중독'은 한국과 중국의 음원차트는 물론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 필리핀, 브루나이 등의 아이튠스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편, 엑소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을 연다.
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21)가 데뷔 6년 만에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16일 발표한다.시간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 명곡들을 자신 만의 음악적 색깔로 재해석한 앨범이다.매니지먼트사 로엔트리는 "젊은층에게는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사하고, 40~50대에게는 지나온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세대를 관통하는 교감을 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아이유는 앨범 발매에 앞서 페이스북에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남성의 재킷을 연상시키는 네이비 스트라이프 재킷과 여성스러운 원피스로 복고적인 분위기를 풍긴다.한편, 아이유가 22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8회에 걸쳐 여는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 3600여석은 티켓 오픈 10분만에 매진됐다.
1인 기획사로 활동하던 가수 김종국(37)이 얼반웍스이엔티와 손잡았다.얼반웍스이엔티는 8일 “김종국이 기존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조건으로 계약금 없이 계약했다”고 밝혔다.김종국은 지난 15년간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소속사 식구들과 정을 과시하며 1인 기획사로 활동해왔다. 이번에도 지금까지 함께 해준 기존의 소속사 직원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계약금을 받지 않았다.김종국의 조카로 알려진 가수 소야(24)도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계약을 했다. 소야는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의 ‘톡톡’ ‘랄랄라’ 등 피처링을 하며 마이티걸로 활동했다.얼반웍스이엔티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스토리온의 ‘렛미인’ 등을 제작한 ㈜얼반웍스미디어의 자회사다. 김종국은 ‘런닝맨’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사랑의 힘 공익 활동 콘서트’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얼반웍스미디어와 신뢰를 쌓아왔다.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을 했던 얼반웍스이엔티는 김종국과 소야의 영입을 계기로 음반 사업부를 신설했다. 김지영, 남성진, 김태한, 임성언, 이빛나, 윤태영 등이 소속돼 있다.
5인 완전체로 12년 만에 돌아온 1세대 아이돌그룹 '지오디'(god 박준형·윤계상·데니안·손호영·김태우)가 8일 새 싱글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했다. 작곡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god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다. 슬로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내레이션과 잔잔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노래 속 화자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했다.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는 "다섯 남자의 화음이 더 깊고 풍성해졌다"면서 "지금은 30, 40대가 된 god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10, 20대의 감성까지 자극하며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팬들은 '미운오리새끼'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후 네이버뮤직, 멜론 등 등 주요 음원사이트 9개 실시간차트에서 '음원 강자' 백지영(38)의 신곡 '불꽃', 대세 그룹 '엑소'의 신곡 '중독'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god는 이 곡의 수익금을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god는 7월 중 이 곡 등이 실리는 정규 8집을 발매한다. 2005년 10월 4인 체제로 7집 '하늘 속으로'를 발표하고, 2006년 활동을 중단한 이후 8년 만이다
탤런트 황동주(38)와 이채영(28)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출연한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복수를 꿈꾸는 여인과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상처로 가슴앓이하는 여인 사이의 갈등과 치유를 다룬다. 영화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의 곽기원 감독과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만든다. 앞서 탤런트 장서희(41)가 여주인공 '백연희'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황동주는 외모와 집안, 성격 등 모든 여성이 원할만한 매력을 갖춘 '정병국'을 연기한다.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입체적이고 변화무쌍한 캐릭터라는 점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소감이다. 황동주는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TV '사랑했나봐', SBS TV '원더풀 마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채영(28)은 아름다운 외모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이화영'으로 등장한다. 황동주(정병국)를 사이에 두고 장서희(백연희)와 대립각을 세운다. "화영이 받은 상처와 아픔이 치유돼가는 모습을 진실하게 그려내고 싶다"는 각오다. 이채영은 KBS 2TV 드라마 '마귀', SBS TV 드
SBS TV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 3의 톱 8 장한나(18)가 양현석(44) 품에 안겼다. 8일 양현석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한나는 이 회사에 합류해 한 달 가량 연습생으로 훈련을 받고 있다. 'K팝스타3' 심사위원인 양현석은 방송 내내 솔(Soul) 느낌의 보컬이 인상적인 장한나의 끼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앞서 YG가 영입한 'K팝스타1' 준우승자 이하이(18)는 데뷔싱글 '1,2,3,4'로 2012년 음원차트 최장 기간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신인상을 휩쓸었다.'K팝스타 2'의 우승팀인 남매 듀오 '악동 뮤지션'은 지난달 내놓은 정규 1집 '플레이'로 음원 순위를 석권하고 있다. YG 관계자는 "YG에서 발표한 오디션 출신의 이하이와 악동뮤지션의 연속적인 성공은 그들에게 철저하게 맞추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라면서 "솔 느낌의 목소리를 지닌 이하이의 데뷔곡 '1,2,3 4'가 메트로 솔 장르였고 악동 뮤지션의 데뷔 앨범 전곡을 모두 본인들에게 만들게 한 점이 그 예"라고 자랑했다. YG는 최근 'K팝스타3' 참가자였던 이채영(13)을 영입했다.
그룹 '엑소(EXO)'가 첫 단독 콘서트를 한 번 더하기로 했다.8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첫 공연 '엑소 프럼. 엑소플래닛 #1 - 더 로스트 플래닛-'을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회 더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25일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예상 관객 수는 3만여명이다.앞서 지난달 16일 진행된 24~25일 표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SM은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과 문의가 쇄도해 콘서트를 추가했다"고 전했다.추가 공연 표 예매는 8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G마켓(http://ticket.gmarket.co.kr)에서 할 수 있다.한편, 7일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매한 엑소는 국내 음반과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중국 바이두 뮤직 킹(King)차트 1위,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 뮤직비디오 차트 한국어 부문 1위도 차지했다.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중독'의 첫 무대를 선사한다. 엑소의 중화권 유닛 '엑소-M'은 10일 방송되는 중국 CCTV 음악 프로그램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 출연한다.
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21)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 '딱 한 발짝…그만큼만 더'가 매진됐다. 8일 매니지먼트사 로엔트리에 따르면, 아이유가 22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8회에 걸쳐 여는 이 공연의 좌석 3600여 석이 7일 오후 인터파크에서 표 판매 시작 10분 만에 동났다.아이유는 이번 공연에서 기존 히트곡들과 이달 중순께 발표할 첫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 로엔트리는 "지난해 11월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대극장 콘서트에서 아이유가 화려한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에는 소박하고 친근한 모습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언제 우스개 소리로 얘기한 적이 있는데 연출을 연기 중이에요. 일종의 코스프레죠. 옷도 굉장히 연출스럽게 입으려고 노력 중이고요. 하하하."연극 '썸걸(즈)'를 통해 연극 연출가로 데뷔하는 뮤지컬배우 이석준(42)의 너스레다. "제가 배우로서 봤을 때 최고의 연출은 좋은 배우를 접촉하고 그들을 무대로 버무릴 수 있는 사람이에요. 지시하고 맞추는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좋은 연출의 마인드를 잘 따라해보려고 했어요. 좋은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말자는게 최우선이었죠."미국 극작가 겸 연출가 닐 라뷰트(51)의 원작을 번안·각색한 '썸걸즈'는 2007년 초연 당시 유료 점유율 95%를 기록한 작품이다. 젊고 아름다운 약혼녀와 결혼을 앞둔 잘나가는 작가 '영민'이 헤어진 애인들을 호텔로 불러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수줍고 순종적인 첫사랑 '상희', 거침없고 자유분방한 '태림', 출판사 대표의 아내이자 담당교수였던 '미숙', 쿨하고 세련된 레지던트 '소진' 등 그를 차례로 찾아오는 4명의 여자들을 통해 사랑이라는 복잡미묘한 권력관계를 까발린다. 특히 국내 초연 당시 남녀의 성(性)과 심리를 직설적으로 표현, 호응을 얻었다. 이석준은 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