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티머니가 서울의 미래 교통 비전을 만나볼 수 있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의 사전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최, 티머니 주관으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재 문화 비축기지에서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열린다. 관련 지식과 기술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와 시민들이 드론택시,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교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장도 운영된다. 티머니는 행사 개막에 따라 오는 6월 6일 24시까지 무료 사전등록을 개시한다. 행사 참관을 원하는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콘퍼런스를 진행하되, 주제별 세션 오프라인 참여는 온라인 참관 사전등록 등을 통해 세션별 100명까지 가능하다. 드론 기체 탑승 체험, 웨어러블 로봇 체험, 자율주행 VR 체험, 물류배송 로봇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리며, 사전 등록 시 관람 안내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전등록 시 체험 시간대별 등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AI 로봇쇼, 대학생 모빌리티 디자인 전시, 행사장 인근 자율주행 셔틀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 27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국토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6억, 도비1.8억 등 총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6개월간의 사업추진 끝에 완료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다양한 도시상황 관리 및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가동을 위한 ‘핵심기술(기반S/W)’ 및 CCTV 통합관제센터, 112, 119 등 국가 재난안전체계를 연계한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시의회 김두호 경제관광위원장, 이인태 의원, 경상남도, 통영시, 남해군,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센터 긴급영상지원 ▲긴급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약자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도시 5대 안전망 서비스’ ▲디지털 시장실 ▲재난 CCTV영상 대 시민 공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제시 특화서비스’ 등 2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질의 응답 시간에는 거제시 통합관제센터 자료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퀀텀점프를 가능케해줄 '슈퍼 컴퓨터'를 오는 2028년까지 세계 5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을 이같이 공개하고 추진을 본격화했다. ◇ 2030년 초고성능컴퓨팅 강국 도약 목표로 중점 육성할 10대 전략분야 제시 '슈퍼컴퓨터'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초고성능컴퓨터는 최근 데이터가 급증하고, 인공지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처리하는 필수 인프라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매년 조 단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신규 인프라 확보 및 기술 선점 경쟁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이러한 글로벌 패권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적 장기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혁신전략에 1초에 100경번 연산하는 엑사급 컴퓨팅 시대로의 전환 및 각 국의 기술안보 강화, 국내 수요 급증 등 국내외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선도국과의 격차 극복을 넘어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만들기 위한 10년 간의 중장기 실행전략을 담아 발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글로벌 IT기업 화웨이가 제조·수송·사용·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의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자원은 줄이고 폐기물의 재활용도를 높이는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전자제품 재활용·재사용 프로그램 운영과 수리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잦은 제품 교체로 인한 자원의 소비를 막고, 친환경 패키징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국제연합(UN)이 발표한 '2020 글로벌 전자 폐기물 모니터(Global E-waste Monitor 2020)'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전자 폐기물의 양은 약 21% 증가했다. 앞으로 폐기물은 더 늘어나 지난 2019년 기준 5350만 톤이던 폐기물이 2030년이 되면 747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가전제품을 오래 쓰거나, 전자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화웨이는 27일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워치 및 밴드 등 각종 전자 기기로부터 플라스틱, 코발트, 알루미늄 등 원자재를 분리 추출해 새로운 전자제품 제조에 활용하는 ‘이-웨이스트(E-waste)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화웨이가 아닌 타브랜드의 전자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병역 문서 28종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지갑에 발급받아 대학, 은행 등에 온라인으로 손쉽게 제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국민연금 대상자가 해외에 있더라도 연금 수급권 확인 서류 제출 시 우편 대신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낼 수 있게끔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우리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면서 27일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2020년 7월),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2020년 6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경제·사회에 조기 적용·확산하고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1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자유 공모를 통해 총 55개 컨소시엄(149개 기업)이 디지털 신원·자격증명, 문화·예술, 물류·유통 등 분야에서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했으며, 현재까지 기술협상을 완료한 15개 과제들을 우선 선정해 착수하기로 했다. 우선 병무청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지갑을 구축해 병적증명서 등 병역 관련 전자문서 28종을 모바일 전자지갑에서 발급받고 민간서비스에 제출할 수 있게 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넵튠은 V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의 지분 55.7%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맘모식스는 2015년에 설립된 VR 전문 콘텐츠 개발사다. 어떤 VR 기기로도 접속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특허' 기술로 개발된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Galaxity)'를 서비스하고 있다. 전세계 120개국에서 접속한 3만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평균 90분 이상의 체류 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티는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글로벌 곳곳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한 다른 사람들과 대화로 소통하며 친구를 사귈 수 있다. 단순 소셜 기능을 넘어 고공 체험, 축구, 야구, 서바이벌과 같은 다양한 미니 게임과 동영상 함께 보기 기능 등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제공한다. 항공 안전 콘텐츠, 우주 유영 체험과 같은 교육용 콘텐츠도 추가했으며, 세계 주요 관광 도시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맘모식스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삼성전자, LG유플러스 등과 콘텐츠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넵튠은 2020년 11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지난해 11월 서울북부법원은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온라인에서 판매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이처럼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범죄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AI)의 심층학습 '딥러닝'과 가짜(fake)라는 단어가 합쳐진 용어로, 인공지능이 특정 인물의 사진이나 목소리를 학습해 가짜를 진짜처럼 합성하는 기술이다. 이에 국정원(국제범죄정보센터, TCIC)은 신종 국제범죄 수법과 예방법을 제공하는 ‘국제범죄 위험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제범죄 위험 알리미’는 국정원이 해외에서 수집한 국제범죄 유형 등 국제 범죄 정보와 피해 실태 등을 분석해 국내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비정기 소식지다. 국정원이 이번에 1호로 제공하는 ‘알리미’는 최근 세계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신종 사이버 범죄, ‘딥페이크’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알리미’에는 ‘회사 고위 임원 목소리를 모방해 거액을 송금토록 속이거나, 친구의 얼굴을 모방해 실제 영상통화를 한 후 돈을 빌려 달라는 범죄 수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국내 범죄 사례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야놀자의 "사실무근"이란 공식 입장에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란 관측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IB업계에서는 '야놀자가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비전펀드가 야놀자의 기업가치를 10조원으로 책정하고 1조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제시했다는 내용이다. 단, 조건은 나스닥 상장 추진이다. 그간 야놀자는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연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해왔다. 야놀자 관계자는 27일 "IB업계에서 제기되는 소식은 사실무근"이라며 "내부 고위관계자로부터 '비전펀드와 투자 유치 관련 협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전해들었다. 올해 목표로 하는 IPO는 국내외 시장을 특정하지 않고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야놀자의 "사실무근" 입장에 대해 업계 일각에선 '야놀자가 비전펀드 측이 제시한 기밀유지협약 때문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한다. 지금까지 비전펀드의 투자를 받은 국내 기업은 쿠팡, 아이유노미디어, 뤼이드뿐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흑자를 달성했다. 특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지난 2년간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20개 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5G 기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이 26일부터 실제 응급현장에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세의료원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5G 기반 AI 응급의료시스템'의 실증 착수 선포식을 이날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5G 기반 AI 응급의료시스템은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전단계 이송과 응급처치를 보조하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이다. 구급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중증응급환자의 다양한 정보(음성, 영상, 생체신호)를 수집해 5G망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응급의료 통합분석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은 바로 응급환자의 중증도를 분류, 표준처치 매뉴얼 제시, 구급활동 일지 자동 작성, 치료 적합 병원 선정, 최적 이송경로 제공 등을 지원하며, 구급차 내 상황이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에게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돼 응급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최적의 치료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선포식에서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의 개발 성과와 서울 서북3구(서대문・마포・은평)와 경기 고양시에서 연말까지 진행하는 실증계획이 소개됐다. 또 심혈관 질환 환자가 발생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로봇 시장이 공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위주에서 서빙이나 물품 배달 등 인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까지 본격 확대되고 있다. 26일 시장조사 업체 BCG Publication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연평균 13%씩 성장해 2025년 이후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는 서비스 로봇을 운용하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대비한 적절한 보험 상품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KT가 DB손해보험과 함께 서비스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AI 서비스 로봇’ 전용 보험을 개발하는 MOU를 체결했다. KT는 DB손해보험이 6월 말에 출시할 ‘AI 서빙로봇 서비스형 상품’을 통해 먼저 영업배상 보험에 가입하고, 1년간 로봇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사고 데이터를 수집 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로봇에 특화된 전용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AI 서비스 로봇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KT와 DB손해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플래닛 시럽 월렛은 OK캐쉬백 포인트로 금과 은에 투자하는 '야금야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제휴를 통해 제공되며, 만 19세 이상 시럽 월렛 회원이면 '야금야금 서비스' 동의 절차 진행 후 누구나 이용가능 하다. 이날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서비스 콘셉트인 '게임처럼 재미있고 쉽게 투자하자'처럼 별도의 현금 없이도 고객들이 보유한 OK캐쉬백 포인트로 금과 은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 거래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저녁 12시까지다. 보유한 금과 은은 실물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며, 매수·매도 시 거래에 따른 수수료와 부가세는 별도다. 투자 수단으로는 ▲OK캐쉬백 포인트 ▲야금야금 서비스 이벤트 참여로 받는 '야금'이라는 리워드를 이용할 수 있다. OK캐쉬백 최소 투자 단위는 100 포인트며, 100포인트당 평균적으로 금 0.0014g · 은 0.09g을 살 수 있다. 만약 OK캐쉬백 포인트가 부족한 고객의 경우 시럽 월렛에서 퀴즈, 동영상 광고 시청,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싸이월드가 하반기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25일부터 도토리를 전액 현금으로 환불을 시작했다. 도토리는 싸이월드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사이버 머니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 운영권을 갖고 있는 싸이월드제트는 전날 오후 6시부터 환불 절차를 밟고 있다. 본인 인증 절차 후 SK컴즈를 통해 순차적으로 고객 개인계좌로 보낼 예정이다. 환불 신청은 지난 7일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접수했다. 싸이월드가 2019년 10월 경영난으로 서비스를 중단했을 당시 기준으로 회원 수 약 1100만명, 도토리 잔액은 38억4996만원이다. 1999년 출시된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 3200만명이 가입하며 소셜미디어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PC 기반에서 모바일 시대로 전환하는 데 실패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며 부활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2019년 10월에는 폐쇄됐다. 그러면서 도토리를 쓸 길도 없어졌다. 이어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3월 전제완 전 대표에게서 운영권을 인수한 뒤 부활을 노리는 가운데 도토리 환불에 나선 것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7월 서비스 재개한다는 목표다. 당초 지난 3월 서비스 정상화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오는 27일부터 잔여 백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된다. 25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해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잔여백신의 당일예약은 예약신청 순서대로 완료되며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다. 잔여백신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네이버의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는 ▲네이버앱 ▲네이버지도앱 ▲네이버 모바일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예약 후 미접종된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잔여백신, 백신당일예약, 노쇼백신’ 등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내 주변 의료기관의 실시간 잔여백신 수량을 확인하거나, 미리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등록해두면 잔여백신이 발생했을 때 알림을 받고 접종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접종 예약자의 인적사항 확인은 안전하고 편리한 네이버 인증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공적 마스크 정보 제공, 전자출입명부 QR체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규모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공개하고, 국내에서의 AI 퍼스트무버(first mover)를 넘어 글로벌 AI 기술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25일 밝혔다. 기존 한국어 AI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사용자, 중소상공인(SME), 크리에이터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이며,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이끌어가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NAVER AI NOW' 콘퍼런스에서 작년 10월 슈퍼컴퓨터 도입 이후 네이버 AI 기술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이같이 공개했다. ◇국내 최초 초대규모 AI이자 세계 최대 한국어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 하이퍼클로바는 네이버가 국내 기업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다. 정석근 네이버 CLOVA 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은 대형 AI 모델이 가져올 파괴적 혁신에 대한 기대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미 공개된 기술을 활용하고 따라잡는 수준에 그칠 수 없다고 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의 T맵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들에 알리는 서비스로,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부터 후방 차량 고지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20분→3분)해 고속도로 교통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는 SKT가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 사고를 감지해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리트머스 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 2km 내 후방 차량들의 T맵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사고포착알리미는 2차 사고 예방을 통해 더 안전하고 원활한 운전을 돕는 중요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추돌사고의 경우, 사고 후 15분~20분이 지난 시간에도 사고지점 후방에서 사고 관련 급정거가 발생하는 등 추가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앞으로도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정체 꼬리 알림, 실시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