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은 주연테크, 세오와 함께 보안로봇 사업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과제명: 5G기반 IoT+로봇 통합보안 서비스를 지향하는 로봇통합보안솔루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류·웨어러블·의료 등 '유망 서비스로봇 분야'와 언택트·협동로봇 등 '사회 현안 대응을 위한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3사는 보안 및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한 공간에서 5G기반 로봇기술로 체계적인 무인보안이 가능한 'IoT+로봇+보안요원' 통합보안 서비스를 적용하는 과제를 제안해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3사는 세오의 무인감시로봇에 KT텔레캅이 보유하고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적용, 주연테크 물류창고 등에 보안로봇을 제공하는 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 사업에 활용될 무인감시로봇 아르보(ARVO)는 센서융합 뎁스(Depth) 카메라 기술, 주행 중 영상 떨림 방지 기술, 이상소음 360도 카메라추적, 서치라이트, 비접촉식 무선충전기술, 자동도킹 보정제어 스마트 충전 시스템 기술 등을 적용해 24시간 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그동안 유효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치매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회·시민단체 등에서 유효성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국내에서 뇌기능 개선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이다.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신경세포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치매·인지장애 개선 등의 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임상 재평가를 받게되는 이유는 최근 국회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이 약의 유효성과 건강보험 적용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 약이 임상적 유효성이 부족함에도 치매약으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현재 판매 중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재는 144개 품목에 이른다. 최근 10년간 건강보험 누적 청구액은 2조원에 달한다. 임상 재평가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144개 품목 중 133개 품목(57개사)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체중 증가와 신체 활동량 감소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체중 증가와 복부 비만은 허리의 부담을 키워 요통의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여러가지 요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허리에서 발생하는 통증인 '요통'은 통증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및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6주 이내의 통증을 급성 통증, 3개월 이상을 만성 통증으로 분류한다. 요추 염좌,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퇴행성 척추염, 척추관 협착증 등이 원인이다. 요통은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요 원인 증상 중 5번째 빈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종양, 감염, 신경 압박 등이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급·만성 요통은 수술 없이 약물치료, 물리치료, 일정 기간 휴식 등으로 치료된다. ◇NSAIDs, 통증 감소에 도움…COX-2 억제제,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 낮아 급성 또는 만성 통증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는 단순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엔세이드), 마약성 진통제, 부산피질 호르몬제, 항우울제 등이 있다. 이 중 NSAIDs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다. 관절통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알뜰폰 부문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는 전문 평가단이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지수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고객 만족도 조사다. 이번 조사는 총 48개 산업 군, 27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KT엠모바일은 전체 5개 항목에서 업계 평균 이상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상담 속도 및 적극적인 안내 ▲문의 내용에 대한 신속한 반응 ▲쉬운 설명 등 고객 중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엠모바일은 매년 고객 센터 인력과 응대 장비를 확충하고 있으며 지난해 고객 불편사항을 분석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 직원 대상 ▲상담품질 ▲생산성 ▲조직문화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공지능 채팅 상담 ‘챗봇 서비스’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자는 ▲가입 절차 ▲청구·수납 ▲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인 ‘E3 2021’에 참가해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기 X박스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T는 E3 2021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해 배급한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는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전자오락 박람회로 올해 전시에는 SKT를 비롯해 Xbox∙닌텐도∙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게임 제조 및 개발 업체 50여 곳이 참여해 12일 (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린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온라인/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E3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T가 이번 E3 2021에서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피하주사제 ‘램시마SC’가 전국 약 50개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이다. 염증성 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치료 등에 사용된다. 각 병원에서 운영하는 DC는 해당 병원이 처방 옵션에 새로 추가할 약을 선정하거나 제외·조정할 약을 심의해 선정하는 절차다. 종합병원에서 주로 처방되는 ‘램시마SC’가 시장 진입을 위해 꼭 거쳐야 할 관문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연내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DC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심포지엄, 세미나 등 질환 치료제 관련 교류의 장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9일 ‘램시마SC Ontact Academy’를 열고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인 프랑스 낭시종합병원 로랑 페이린-비룰레 교수가 현지 병원에서 진행된 램시마SC의 염증성 장질환 스위칭 치료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램시마SC(피하주사제)가 투여된 환자는 정맥주사 투여 환자 대비 안정적이고 높은 혈중약물농도를 나타냈다. 특히 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 등 비급여 검사 항목의 가격이 종합병원들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로 MRI는 최대 5.7배, 초음파는 최대 25.7%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사회는 병원들이 비급여 전체 항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종합병원 비급여 가격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300여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2020년 4월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MRI와 초음파 검사 비용 각 6개 항목을 비교·분석했다. 비급여 MRI의 경우 병원별로 가격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뇌혈관 MRI와 복부-담췌관 MRI는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 차이가 70만원이나 났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비도 각각 5.7배(뇌혈관)와 4.5배(복부-담췌관)나 됐다. 또 척추-경추(가격차 56만6500원, 가격비 3.3배), 척추-요천추(가격차 56만6580원, 가격비 3.3배), 견관절(가격차 57만1660원, 가격비 3.2배), 슬관절(가격차 55만5160원, 가격비 3.1배) 등의 비급여 MRI 가격도 최저가와 최고가의 차이가 50만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정부가 K-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 관련 재정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K-반도체 예타사업 본격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반도체 빅사이클을 기회로 종합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의 대규모 시설 투자와 연계된 재정사업도 이에 맞춰 신속추진이 필수적"이라며 "관련 예타 절차를 최대한 신속 마무리, 착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 내 양산형 테스트베드 구축, 중부권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 2개 인프라 확충사업에 대한 신규 예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관 공동투자 대규모 인력양성과 더불어 예타가 진행 중인 PIM(연산+저장기능 통합)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개발, K-Sensor 기술개발 등 3개 성장기반 강화사업에 대한 예타를 신속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통신사업 중심인 SK텔레콤(존속회사)과 나머지 비통신 신사업으로 구성된 SKT신설투자(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통신 분야와 비통신 분야는 6대 4의 비율로 분할된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지난 4월 공개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기반으로 한 후속 절차가 구체화된 것이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로 결정됐다. ◇SK텔레콤 사명 유지…신설사는 임시주총 전 확정 계획 이번 인적분할로 현 SK텔레콤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인프라(Digital Infra)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 26일 ~ 11월 26일)이 종료되면 11월 29일에 변경상장(존속회사) 및 재상장(신설회사) 된다. 양사의 대표는 아직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업계 매출이 예상치보다 더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전년 대비 약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8일(현지시간)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2021년 봄 반도체 시장 전망'(WSTS Semiconductor Market Forecast Spring 2021)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예상 매출액이 약 5272억2300만 달러(약 588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4403억8900만 달러) 대비 19.7% 증가한 수치다. WSTS가 지난 3월 발표한 10.9% 성장률보다 2배 가량 상향 조정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의 시장 성장률이 23.5%로 가장 높고 유럽(21.1%), 일본(12.7%), 미주(11.1%) 순이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2022년 예상 매출(5734억4000만달러)은 전년 대비 8.8%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도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기존 12%에서 19%로 7%포인트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메모리 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지난해 7월 말 선보인 쇼핑라이브가 10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시청횟수 3억뷰, 콘텐츠 수는 6만건을 넘어섰다고 9일 발표했다. 특히 주 1회 이상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는 중소상공인(SME) 판매자가 서비스 초창기인 지난해 8월 대비 1300% 이상 늘고, 5월 SME 거래액 규모도 전년동기비 대비 2400% 이상 확대되며 쇼핑라이브를 활용하는 SME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네이버는 이러한 SME의 높은 참여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SME의 5월 쇼핑라이브 거래액 비중은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누적 구매자 수도 300만여명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는 이날 '쇼핑라이브 전용 교육 허브 페이지'를 열고, SME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의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페이지에는 ▲쇼핑라이브 기능 가이드 ▲성공 사례 전수 ▲라이브 운영 노하우 및 카테고리 특화 교육 등 SME를 위한 쇼핑라이브 전용 교육 콘텐츠를 총망라해 무료로 제공한다. SME들은 자신의 숙련도와 목적에 맞게 신규 교육 콘텐츠나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을 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올 하반기부터 내비게이션 T맵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차(EV) 충전소 상태 조회, 예약, 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주요 EV 인프라 기업·기관들과 함께 전기차에 특화된 T맵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특화 서비스는 ▲충전소 최적경로 탐색 ▲실시간 충전소 상태 조회 ▲충전소 리뷰/피드백 ▲대기시간 예측 ▲충전 간편결제 ▲EV 멤버십(구독형 서비스) 등이다. 기존 T맵 내비게이션 내 '내 차 정보'에 전기차를 등록해 놓으면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티맵모빌리티는 주요 EV 인프라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에 돌입했다. 대영채비(Daeyoung Chaevi), 차지비(ChargEV) 등 충전사업자(CPO)들과는 실시간으로 충전소 정보를 연동하고 대기시간 예측, 경로탐색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대영채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급속·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업체로 EV 충전기 제조부터 운영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대영채비와 실시간 정보 연동과 PnC(플러그&차지) 등 혁신적 충전 기능 도입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1 FE(팬 에디션)’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7일 IT 팁스터(정보 유출가) 에반 블래스는 트위터를 통해 8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21 FE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FE는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유사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낮아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를 높인 모델이다. 디자인은 ‘갤럭시S21플러스’와 유사한 모습이다. 다만 갤럭시S21 시리즈가 뒷면에 강화 유리를, 옆면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던 것과 달리 갤럭시S21FE는 플라스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블랙, 그린, 퍼플, 화이트 등이 있다. 풀HD(FHD)플러스 해상도를 지원하는 6.5인치 ‘슈퍼아몰레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또 최대 8기가바이트(GB) 램과 256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갤럭시S21 팬 에디션은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과 함께 8월 중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몇 주 안에 갤럭시S21 FE를 출시할 예정이다"며 "가격은 전작 대비 대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21 FE의 가격은 70~80만원 수준으로 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의 스타트업에 대한 안목과 지원책은 남달랐다. 출범 후 지난 6년간 초기 스타트업 70곳에 투자한 결과 이들 기업가치는 현재 총 1조3000억원 수준으로 훌쩍 성장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특히 연내 완공 예정인 제2사옥에 1개층 규모로 스타트업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스타트업 육성조직 D2SF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에서 출범 후 6년간 스타트업 70곳에 총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발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투자 당시에는 이제 막 창업했거나, 창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이었는데 6년이 지난 현재 기업가치는 총 1조3000억원에 달한다. 또 전체 투자유치금은 337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스타트업 중 65%는 법인 설립 후 첫 투자금을 유치한 파트너가 D2SF이다.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B2B 분야 스타트업이 80%임에도, 전체 생존율 99%, 후속투자유치 성공율 70%에 이른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당장의 사업성보단 얼마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지, 또 이를 어떤 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외를 불문하고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ADC) 기술 투자 붐이 일고 있다. 국내 바이오벤처 레고켐바이오의 ADC 기술을 사간 영국 바이오기업에 셀트리온이 투자한 것은 활발한 기술 투자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총 4700만 달러(약 530억원)를 투입해 영국의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 외에도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및 프리미어파트너스가 기관투자자로 참여해서 투자금 절반을 집행했다. 영국 익수다는 작년 4~5월 연이어 국내 레고켐바이오의 ADC 기술을 총 7700억원 상당 도입한 회사다. 4월엔 레고켐의 ADC 플랫폼 기술을 최대 4963억원에 도입해 자사의 3개 타깃에 적용하고 있다. 5월엔 CD19를 표적해 B세포 혈액암 치료를 목적으로 한 후보물질 ‘LCB73’(Anti-CD19 ADC)을 최대 2784억원에 이전받아 주력적으로 개발한다. 이들 4개의 전임상 단계 ADC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익수다가 ADC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는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