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9일 현지시각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인 창덕궁을 관람·체험할 수 있는 앱 '창덕아리랑'이 제 21회 웨비 어워드의 문화·예술·이벤트 앱 분야에서 최고상인 '웨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증강현실(AR) 최고 활용 앱 분야에서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웨비 어워드는 미국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199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상식이다. 웹사이트, 광고, 모바일, 소셜 등 7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60여개 국가에서 1만3000개 이상의 출품작이 경쟁하는 등 시상의 권위와 대중적 인기가 높아 인터넷의 '오스카상'으로 명성이 높다. 이번에 수상한 SKT의 창덕아리랑은 지난해 문화재청·구글코리아와 함께 AR을 통해 창덕궁을 직접 체험,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한 AR 앱 서비스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상은 외국인, 어린이 등 누구나 어디서든 유네스코 창덕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재 관람의 장벽을 낮춘 점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고 SKT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모한 'MEC 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사업'에 광주시와 LG유플러스가 공동 선정됐다. MEC(Mobile Edge Computing·모바일엣지컴퓨팅)은 데이터를 중앙저장장치까지 전송하지 않고 서비스 현장에서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술로 데이터의 처리단계가 단축됨에 따라 특정 서비스의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산업 육성의 핵심기술이다. 이 사업은 5·18기념문화센터가 있는 5·18기념공원에 국비 등 78억 원을 투입해 MECFMF 활용한 지능형 공원관리시스템을 도입·구축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5·18기념문화센터에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발열감지 등 방역 예방을 위한 지능형 로봇, 복합 IoT센서가 장착돼 대기환경정보와 CCTV 관제를 수행하는 스마트폴, 다채로운 시각효과를 제공하는 미디어월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중 지능형 실내로봇은 방문객 발열과 화재 감시를 포함해 방문객이 쓰러지는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AI 영상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더불어 양방향 통신서비스로 현장상황에 대처하는 등 실시간으로 MEC 기술을 체감할 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배달앱으로 탄생한 '배달통'이 내달 2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배달통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배달통 서비스는 별도 법인인 유한책임회사 배달통의 서비스였으며, 그동안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서비스를 위탁 운영해왔다. 딜리버리히어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달통을 이용해주신 사장님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배달통의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서울시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에 4차산업 기술교육·체험 거점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2023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인 동북권 일대를 창업 일자리와 주거, 문화, 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곳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연면적 7405㎡ 규모(지하2층, 지상4층)로 조성되며 모두 4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의 수석 건축가 출신인 멜리케 알티니시크가 곡선의 비정형 디자인을 선보기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시공할 계획이다. 1개 층 전체에는 전시와 교육을 통해 4차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획 전시실이 조성된다. 로봇,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홀로그램 같은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로봇AI 연구자와 함께 연구과정을 체험하는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과학관 건립을 통해 인근 15개 대학과 10여개 기술 연구소, 기업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연구자와 시민 간 과학문화 네트워크로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신세계와 함께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 인수전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 이커머스 거래액 1위인 네이버와 5위인 신세계가 인수에 성공하면 2위 쿠팡과 초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유통업계와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은 공동으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가 최대주주, 네이버가 2대 주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해 양사 관계자는 모두 이날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25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 계약을 체결, 이커머스 동맹을 맺은 바 있다. 같은 달 진행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는 SK텔레콤, 롯데쇼핑, 신세계, MBK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네이버가 뛰어들면 이베이 인수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네이버쇼핑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7% 수준으로 1위이며 이어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롯데온(4%), SSG닷컴(3%) 등 순이다.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은 내달께로 예정돼 있다. 당초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이베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분노가 고조되다 못해, 해외에선 그의 해고를 목표로 한 코인까지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비트코인 주식 조작을 막기 위한 취지의 암호화폐 '스탑일론(STOPELON)'이 만들어졌다. 스탑일론은 머스크의 시장 영향력에 대한 투자자 반발을 상징한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자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그는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스탑일론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탑일론'은 등장하자마자 급등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스탑일론은 등장한 지 하루 만에 최고 512% 올랐다. 최저 개당 0.000001756달러에서 개당 최고 0.000010756달러까지 상승한 뒤 0.000006797달러로 조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식 웹사이트에선 "프로젝트는 시장 조작자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조달된 자금은 테슬라 주식을 완전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간이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에게 거뒀던 유일한 승리 기록을 담은 NFT가 60이더리움(ETH, 약 2억5020만원)에 낙찰됐다. 이세돌 9단의 NFT 경매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18일 오전 10시까지 세계 최대 NFT 경매사이트인 오픈씨에서 진행됐다. 낙찰자는 오픈씨 아이디 Doohan_Capital이다. 이세돌 9단은 앞서 알파고와 벌였던 5번기 중 2016년 3월 13일에 치러졌던 네 번째 대국을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 매물로 내놨다. 이 대국에서 이 9단은 백을 잡고 18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으며, 특히 불리하던 전세를 뒤집은 78번째 묘수가 '신의 한 수'로 화제가 됐다. 이번 네 번째 대국 NFT는 대국 과정을 고스란히 옮긴 것이 특징이다. 영어 알파벳과 아라비아 숫자를 이용해 흑과 백의 착수 지점을 디지털로 구현했다. NFT란, 대체 불가 토큰(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특정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탈중앙화한 블록체인 형태로 발행해 보관하는 형식이다. 일종의 ‘디지털 진품 증명서’로 알려진 NFT는 해외에서는 이미 경매가 다양하게 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는 자사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의 다해줌 서비스 가능 등록 상점이 72개로 확대됐다고 18일 밝혔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등 미국, 영국, 중국, 일본 4개 국가의 주요 쇼핑몰 72곳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진행 가능한 서비스다. 특히 몰테일 아이디 하나면 72개 해외 쇼핑몰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고, 생활용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현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 5만원 이상의 5파운드(약 2.3kg)이하 물건에 대해서는 무료배송까지 지원한다. 또 다해줌 서비스 가능 상점 중 조마샵, 24S와 같은 명품 브랜드 전문점과도 제휴돼 있어 루이비통, 구찌, 발렌시아가, 돌체엔가바나 등의 브랜드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몰테일은 미국, 영국, 독일 등 총 7개국 9개 물류센터와 이태리 MD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송은 물론 현지 물류센터 담당자가 직접 제품을 선별해서 구입, 상품에 대한 파손 또는 가품에 대한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다해줌은 해외직구가 처음이거나 현지 언어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 등에 모바일엣지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을 활용한 5G 융합서비스 발굴·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MEC란 데이터를 백본망(Backbone network)이나 데이터센터(IDC)까지 전송하지 않고 기지국, 교환국 등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술을 말한다. 백본망의 트래픽 부하를 줄이고 특정 서비스의 지연시간(Latency)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점이 있다. 올해 하반기 중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는 5G MEC에 기반한 인공지능 안내/방역 로봇이 운영된다. 실내 측위 라이다(LiDAR)가 장착된 이 로봇은 방문객의 발열과 실내 화재 감시를 포함해 방문객이 실신하는 등의 위급상황을 AI영상분석으로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로봇은 로봇에 저장돼 있는 음성을 이용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양방향 통신서비스로 현장의 상황을 관리자에게 연락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로봇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5.18기념문화센터의 관람정보를 안내하고, 방문객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5.18 기념공원내에는 발열감지 CCTV 등 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에프엔에스가 글로벌 팬덤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팬투(FANTOO)'의 앱 서비스를 전 세계 175개국에 공식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FANTOO’는 전 세계 1억 여명에 이르는 국내 외 한류 팬들을 위해 개발된 어플이다. K-POP을 넘어 한류 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용자들에게 놀거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팬투앱은 ▲10초면 충분한 나만의 팬클럽 생성 ▲컨텐츠 기여도에 따른 유저 리워드 보상 시스템 ▲실시간 컨텐츠 번역 및 다국어 채팅 ▲보안에 특화된 메신저 ▲라이브 콘서트가 가능한 팬투 노래방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라이브방송 ▲음성통화, 채팅기술 ▲딥페이크와 성인물을 검출하는 AI 기술 등 한류 팬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팬투 노래방 서비스를 통해 K-POP에서부터 외국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국적의 노래를 불러 볼 수 있다. 라이브 노래방을 통해 실시간 미니 콘서트도 가능하며, 녹화된 영상은 언제든지 콘텐츠로 업로드할 수 있다. 동일한 팬덤(아티스트) 밑의 독립적인 팬클럽들은 서로간 공유가 가능하고 다른 팬클럽과 소통하거나 팬덤간의 노래 대항전도 즐길 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비오 ▲디토닉 ▲루미르 ▲모라이 ▲소셜빈▲실크로드소프트▲쓰리디팩토리▲에이치투오호스피탈리티▲엘리스▲원투씨엠▲웰트▲위즈코어▲크로커스▲퓨리오사에이아이▲한국축산데이터 등이 주인공이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자금(투·융자) 제공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15개의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정·지원해, 투자 유치 1095억원(해외 474억원, 국내 621억원), 매출액 1532억원(해외 76억원, 국내 1456억원), 고용창출 278명(국내 278명), 법인 설립 4건(해외 4건), 사업 제휴 35건(해외 14건, 국내 21건), 특허 출원·등록 226건(해외 37건, 국내 189건)의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ICT 또는 ICT 기반 융·복합 분야 중소기업 중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단말기 구입 시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입자는 선택약정에 가입해 통신비를 매달 25%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통신비 25% 요금할인 혜택이 중고폰·자급제폰 이용자나, 기존에 요금할인 약정이나 지원금 약정에 가입했더라도 약정이 만료된 이용자도 추가 가입을 통해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또 선택약정 가입 시 2년 외에 1년으로도 약정 기간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도 많다. 이에 따라 현재 25%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으나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는 약 1200만명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3사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에 대한 홍보 및 안내를 강화하며 이같이 17일 발표했다. 특히 선택약정 2년 계약이 끝난 후 언제까지 기존 휴대폰과 통신사를 쓸지 몰라 추가로 선택약정 계약을 맺기를 고민하는 이용자들이 있는데, 이때도 선택약정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가령 선택약정 최소 기간인 1년을 '추가'로 계약한 후 중간에 6개월 만 쓰고 바꾸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넷마블은 17일 신작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개발사 넷마블네오)를 오는 6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2의 나라'는 2016년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이 3여년 개발 기간을 거쳐 내달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이 게임은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현재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참여자에게 이마젠 '우왕', '신남 후냐' 게임 이모티콘, 'HP 소형 포션 100개', '골드 5만'을 선물한다. 친구 초대미션을 달성한 이에게는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우다닥 모자', '코스튬 뽑기권(10장)'을 증정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산업 데이터의 철저한 보호를 원하는 업체들을 위해 기업 전용 5G 서비스인 ‘프라이빗-5GX(P-5GX)’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P-5GX는 ▲기업 전용 5G 네트워크 ▲전용 MDMS(다중 기기 데이터 트래픽 통제∙관리 시스템) ▲전용 요금제 등을 통해 고객사가 완벽한 네트워크 보안 속에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P-5GX의 가장 큰 장점은 AI 지능형 망 제어 기술을 통해 기존 망을 사용하면서도 고객사의 데이터 사용 구간을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네트워크로 구분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가입 기업은 허가한 단말에 한해 사내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도록 트래픽과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는 반면, 외부의 네트워크 접근은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다. 또 기존 망과 구분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사용자는 가장 짧은 경로를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해 '빠른 응답 속도(Low Latency)'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P-5GX의 빠른 응답 속도를 통해 기업들이 메타버스 회의 같은 실감형 AR/VR 서비스를 포함해 스마트팩토리, 시설물 관제 등의 다양한 5G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13회 다부처협력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5G·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 미래형 유연의료 시스템 기술개발' 등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5G·MEC 기반 미래형 유연의료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의료기기와 5G·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재난상황 또는 상시 의료취약 지역에서 60분내 개원이 가능한 결합·해체형 이동형 병원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세계 최초로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MEC 기술을 통해 전문의 또는 초급의료인을 보조해 상황별로 유연하게 진단하고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서비스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과기부(5G·MEC·AI 기반 디지털플랫폼)·산업통상자원부(이동형병원체 개발 및 산업화)·보건복지부(실증사업) 간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개발부터 실증·인허가까지 5G·AI 디지털기반 이동형 의료시스템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수출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다부처 특위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5G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진단장비 등을 통해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