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이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된 한류그룹 '빅뱅'의 멤버 탑(30·최승현)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6일 가요계에 따르면 탑은 검찰로부터 기소된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이를 감당하기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가요계 관계자는 "탑이 5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악대에서 4기동단으로 전출되면서 당황스러워했는데 그 과정에서 언론까지 몰리면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YG 블로그에 사과문을 남겼으나 이후에도 쏟아지는 악플로 인해 심적 고통도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탑은 이날 부대 동료가 깨웠는데도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은 탑이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한 상태로 추정되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이)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들었다"며 "현재 우리도 (경찰로부터)상황을 전달받는 입장이라 더 자세한 건 알지 못한다"고 했다. 현재 부대로부터 연락 받은 탑의 어머니가 간호 중이다. 탑은 무대와 영화 등에서 보인 강렬한 모습과 달리 평소에도 성격이 내향적인 편이었다. YG와 그의 측근에서 우
대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의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이 서울경찰청 소속 악대에서 4기동단으로 전출됐지만 예하부대 배치는 보류됐다.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최씨는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서 복무가 부적합해 전날 4기동단으로 전출됐지만, 별도의 보직이 부여되지 않고 근무에서도 배제된 채 대기하고 있다. 이는 4기동단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최씨가 향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직위해제에 따른 귀가조치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현행 전투경찰 관리규칙은 '불구속기소된 사람은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송달받는 날로부터 그 직위를 해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경복무규정에도 '형사적으로 구속되거나 기소되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대마초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최씨는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송달받게 되면 직위해제되고 일단 귀가조치된다. 직위가 해제된 기간은 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최씨는 법원으로부터 1년6월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경우 강제전역된다. 반면 1년6개월 미만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을 경우 경찰은 최씨가 의경으로 복무하는 게 적절한지 재심사를 받게 된다. 재복무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일반 의경 부
음악채널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 2(연출 안준영)가 초반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9화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이 3%를 찍었다. 케이블과 종편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곡이 음원강자들이 득세한 상황에서 음원차트에 균열을 냈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콘셉트 평가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국민의 아들'(김종현, 라이관린, 이대휘, 황민현, 옹성우, 김재환, 박우진) 팀의 곡 '네버(NEVER)'는 4일 새벽 1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 벅스,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올레 등 7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콘서트 티켓 예매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내달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직후 7만원짜리 티켓이 1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암표가 온라인에 나돌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본방송 시청률보다 온라인에서 느껴지는 인기의 열기가 뜨겁다. 각종 논란에도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배우 임수정(37)이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명필름이 5일 밝혔다.'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효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아들 열여섯살 '종욱'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수정은 효진을 연기한다. 그는 "가장 먼저 마음에 와 닿은 건 시나리오였는데, 정갈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다"고 말했다.이 작품 시나리오는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심사위원당은 "문장이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면서도 필요한 말은 모두 전달하고 있다. 자신들도 모르게 상대를 치유하는 설정이 긍정적이고 매력있다"는 평했다.연출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환절기'로 관객상을 받은 이동은 감독이 맡는다. 이 감독은 "가족에게 상처받은 이들이 함께 새로운 관계를 만들며 성장하는 이야기"라며 "효진은 평범함 속에 평범하지 않은 사연을 지닌 현실적인 인물이다. 임수정 배우만의 섬세한 연기와 자연스러운 매력이 극중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고 했다.'당신의 부탁'은 이달 중순께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수 가인(30)이 탤런트 주지훈(35)의 친구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했다.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라며 "부끄럽지 않다. 치료될 것이다. 우선 죽을 각오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내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하겠다"고 올렸다.가인은 주지훈의 지인과 나눈 대화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가인은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이라면서 "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XXX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다"며 "정신이 안 좋았다.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는 하지 않겠다.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가만 안 둔다"고 경고했다. 가인은 최근 폐렴과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한류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고개를 숙였다. 현재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탑은 4일 오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자신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탑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드리기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를 아껴주시던 팬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고 했다. "수 천 번 수 만 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고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 건은 지난 4월24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1년6개월 이상 징역형을 받을 경우 경찰청의 직위해제를 거쳐 당연퇴직 절차를 밟게 된다.
OCN 주말드라마 '듀얼'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듀얼'은 케이블·위성·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기준 평균 2%, 최고 2.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을 찾기위한 장득천(정재영)의 필사의 추격전과 과거로 인해 반갑지 않은 인연으로 마주한 검사 최조혜(김정은)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득천의 딸 수연이 극적으로 줄기세포 투여자로 선정돼 수술 후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괴한에게 납치된 것. 딸을 찾아야 겠다는 일념으로 절실한 득천과 정해진 규칙대로 수사를 해야한다는 조혜의 날선 대립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 배우 정재영(47), 김정은(41), 양세종(25), 서은수(23) 등이 출연한다. 토·일요일 밤 10시 방송.
케이블 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연출 이지혜)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엠넷은 1일 이번 시즌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은 '쇼미더머니'에는 타이거JK·비지·다이나믹듀오·박재범·도끼·지코·딘이 심사위원 겸 프로듀서로 참여한다.제작진은 지난 4월부터 한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에서 1차 예선을 진행했고, 지난주까지 2, 3차 예선을 모두 마친 상태다.2012년 시작한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는 로꼬·바비·베이식·비아이 등 스타 래퍼를 배출했다.
한류그룹 '빅뱅'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는 31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1억뷰를 넘겼다.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유닛 '지디태양'의 '굿보이'와 '루저', 지드래곤의 솔로곡 '삐딱하게'와 '배드 보이'에 이어 7번째로 유튜브에서 억대 뷰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따라 빅뱅은 한국 가수 최초로 유튜브에서 총 7곡의 뮤직비디오가 억대 뷰수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는 빅뱅이 2015년 8월에 발표한 '메이드 시리즈'의 네 번째 앨범 'E'의 타이틀곡으로, 아련한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메이드 시리즈'는 그 해 유튜브에서 발표한 '전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순위에 무려 5곡을 톱10 안에 안착시킨 바 있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도 당시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미국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에 올랐다.빅뱅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앨범 '얼라이브(ALIVE)' 수록곡 '블루' 뮤비가 현재 9974만뷰를 기록, 머지않아 8번째 억대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연출 박창훈)가 31일 방송을 10주년 특집으로 꾸민다.이날 오후 전파를 타는 '라디오스타' 529회는 방송 3사 장수 예능인으로 꼽히는 박소현·김준호·김종민·하하를 초대해 진행된다. 이날 방송은 지난 24일 녹화돼 다음 날 입대한 규현도 참여했다.'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30일 첫 방송돼 10주년을 맞았다. 수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인 '황금어장'의 한 코너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방송 초반 당시 '무릎팍 도사'에 밀려 '5분 방송' 굴육을 당하기도 했다.이후 김국진·윤종신·김구라·신정환 체제로 자리를 잡고, '무릎팍 도사'가 폐지되면서 단독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이후 몇 차례 진행자 교체를 거쳐 현재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