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김영조)이 시청률 6%대로 출발했다.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화랑' 1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각 6.0%, 6.8%로 조사됐고, 부산에서 가장 높은 7.9%였다. 이날 같은 시간 전파를 탄 SBS TV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는 22.6%, MBC TV 드라마 '불야성'은 3.8%였다.'화랑'은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화랑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사극청춘드라마다. 박서준·박형식·고아라·최민호·김지수·성동일·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각시탈'(2012) '최고다 이순신'(2013) 등의 윤성식 PD가 연출을, 주로 단막극에서 활약해 온 박은영 작가의 극본을 맡았다.첫 회 방송에서는 '무명'(박서준), '삼맥종'(박형식), '아로'(고아라) 등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며 앞으로 이들이 각각 사건을 통해 얽히고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류그룹 '빅뱅'이 미국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매체 빌보드는 19일 "빅뱅이 '얼라이브(Alive)' 이후 4년여 만에 '메이드 더 풀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빅뱅이 최근 발매한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은 31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172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이번 앨범의 더블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는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라스트 댄스'는 마치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와 같은 곡이다"라고 호평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 트랙, 스트리밍 등의 수치를 기반한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곡들을 매주 선정하는 주요차트다.빅뱅은 2012년 발표한 미니앨범 '얼라이브'로 이 차트 15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진입이다. 멤버 개별 앨범까지 합치면 더 많다. 리더 지드래곤의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와 정규 2집 '쿠데타 파트 1'이 161위와 182를 차지한 바 있다. 태양 역시 정규 2집 '라이즈'로 112위에 올랐다. 그간 한국 가수들이 여러 차례 이 차트에 진입했다. 2009년 가수 보아가 '보아'로
재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2주차 주말 100만명을 추가, 누적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라라랜드'는 100만 관객 돌파했고, '형'은 3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16~18일 184개관에서 1만5405회 상영, 100만6645명을 불러모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11만3998명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82억7800만원(누적 매출액 248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42.8%였다.올해 국내 개봉 한국영화 중 3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판도라' 포함 11편이다. '부산행'(1156만명) '검사외전'(970만명) '밀정'(750만명) '터널'(712만명) '인천상륙작전'(704만명) '럭키'(697만명) '곡성'(687만명) '덕혜옹주'(559만명) '아가씨'(428만명) '귀향'(358만명) 등이다.영화는 국내 최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다룬 작품이다. 지진으로 인해 원전이 무너지고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남길·문정희·김영애·김명민 등이 출연했다.'라라랜드'(감독 데이미언 셔젤)는 같은 기간 710개관에서 7539회 상영돼 42만6845명
배우 김수현(28)이 현 소속사와 키이스트와 재계약했다.키이스트는 19일 "김수현은 키이스트와 함께한 지난 7년간 새로운 한류를 이끌며 전 세계 팬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작품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서로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고의 파트너로서 10년, 그 이상을 바라보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수현은 2010년부터 키이스트 소속으로 활동해왔다.김수현은 2007년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주연을 맡았고, '해를 품은 달'(2012)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별에서 온 그대'(2013)로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가 됐다. 2015년에는 드라마 '프로듀사'로 KBS 연기대상 최연소 대상을 받기도 했다.현재 김수현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아들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자신의 아버지 대표곡 '아름다운 강산'을 '친박 단체'가 부른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신대철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TV 보다가 너무 기가 찬 광경을 봤다. 안국역 앞에서 친박 단체들 집회하고 있는데 이 자들이 '아름다운강산'을 부르고 있었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적었다. 신대철에 따르면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 2집(1974) 수록곡이자 이선희가 1988년 불러 유명해진 '아름다운 강산'은 박근혜 대통령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반발심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70년대 히트곡 작곡가였던 신중현에게 당시 청와대는 '각하(박정희)의 노래를 만들라'라는 내용이 담긴 강권의 전화를 했다. 즉 '박정희의 찬양가'를 만들라는 것이었다. 신대철은 "아버지는 그런 노래는 만들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자 이후 공화당이라며 다시 전화가 왔었다고 한다. 역시 같은 내용이었고 만약 만들지 않으면 다친다라는 협박도 한다. 그러나 재차 거절했다"고 했다. 이후 신중현의 작품들은 줄줄이 금지곡이 됐다. 당시 국민가요로 통하던 '미인' 뿐만 아니라 김추자가 불렀던 '거짓말' 등 많은 신중현
그룹 '빅뱅'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 511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2.9%(서울 12.8%, 수도권 13.5%)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이날 방송된 모든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같은 시간 방송된 SBS TV 요리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과 KBS 2TV 가요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각각 7.8%, 8.5%로 조사됐다.이날 '무한도전'에는 5년 만에 그룹 '빅뱅'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지드래곤·태양·탑·대성·승리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댄스 대결, 패션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16년 만에 재결성한 그룹 '젝스키스'가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내년 1월 21~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7 젝스키스 [옐로 노트] 파이널 인 서울'을 연다. 지난 9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재결성 기념 첫 단독콘서트를 연 젝스키스는 2만명을 끌어 모으며 긴 공백기를 무색케 했다. 이후 대구, 부산 콘서트 투어를 확정했다. 이번 서울 앙코르 무대로 '옐로 노트'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젝스키스는 또 내년 1월 신곡을 내놓는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선보인다. 한편 젝스키스는 최근 기존 히트곡을 재편곡해 실은 새 앨범 '2016 리-앨범'을 발표했다. 트리플 타이틀곡인 '커플', '기사도', '연정'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확인했다. 또 대만, 홍콩, 싱가포르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북미 개봉을 확정했다.16일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며, '마스터'는 오는 30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6일 뉴욕·시카고·워싱턴 DC·토론토·밴쿠버 등 40여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또 1~2월에 걸쳐 홍콩·싱가포르·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태국에서 차례로 개봉할 예정이다. '마스터'는 조 단위의 거대 사기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이 모든 사건을 저지른 사기꾼, 사기꾼의 오른팔로 이 판을 짜는 데 일조한 컴퓨터 전문가가 서로 쫓고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병헌이 희대의 사기꾼 '진현필'을, 강동원이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을, 김우빈은 진 회장과 김재명 사이를 오가며 한 몫 챙겨 달아나려는 컴퓨터 전문가 '박장군'을 연기했다.연출은 '일단 뛰어'(2002) '조용한 세상'(2006) 등을 만들고 2013년 '감시자들'(550만명)로 주목받은 조의석 감독이 맡았다. '마스터'는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9일만에 누적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이날 낮 12시 현재 5만2807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어섰다(200만364명). 영화는 전날 1080개관에서 4584회 상영, 16만2158명이 본 바 있다.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판도라' 포함 서른 편이다.'판도라'의 흥행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가 2위에 머물렀고,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마스터' 개봉까지는 엿새가 남아있어 누적 300만 관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낮 15시 현재 예매 관객수 6만9123명, 예매 점유율 25.8%).영화는 국내 최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다룬 작품이다. 지진으로 인해 원전이 무너지고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남길·문정희·김영애·김명민 등이 출연했다.
코미디언 강호동(46)이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시즌2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강호동의 소속사 SM CC는 15일 "강호동씨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치는 상황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아프고 죄송하지만 이번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날 오전 "강호동씨가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이후 알려진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저희는 강호동씨의 출연 결정 사실이 불편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런닝맨'을 사랑하는 팬과 시청자 여러분께, 그리고 제안해준 SBS 관계자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혼선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한다. 죄송하다"고 했다.앞서 '런닝맨' 제작진은 시즌2 준비를 위해 강호동을 영입하고, 기존 멤버였던 김종국과 송지효는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종국 측은 "일방적 하차 통보를 받았다", 송지효 측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