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이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4일 오후 기준 빅뱅의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의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에라 모르겠다'가 월간 이용자 수가 4억명에 달하는 QQ뮤직 종합 신곡, 유행지수, 종합 MV, K팝 MV 총 4개 차트서 1위를 차지했다.또 다른 타이틀곡 '라스트 댄스' 역시 해당 4개 차트서 2위 또는 3위에 나란히 안착했다. 이와 함께 '메이드 더 풀 앨범'은 중국 3대 음악 플랫폼으로 손꼽히고 있는 QQ뮤직, 쿠거우(KUGOU), 쿠워(KUWO)에서 총합 유료 디지털 앨범 판매량이 111만3494장에 달했다. 한편, 전날 '메이드 더 풀 앨범' 공개 즉시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휩쓸었다. 해외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도 총 19개국 1위를 차지했다.
가수 김종국, 배우 하석진, 그룹 '초신성' 등이 소속된 마루기획에서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인다. 마루기획은 14일 "6명의 멤버 모두가 10대로 구성된 마루기획표 신인걸그룹은 현재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걸그룹은 내년 1월 데뷔한다.
개그맨 김성원(32)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50분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벤츠를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의 혈줄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음주측정 등 수습 과정에 협조적이었다"며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씨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에서 외국어를 활용한 개그로 인기를 얻었다.
배우 황정민(46)이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로 선정됐다.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6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조사에 따르면, 황정민은 21.2%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황정민은 올해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에서 주·조연을 넘나드는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2위는 송강호(18.4%)였다. 송강호는 올해 김지운 감독의 '밀정'에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을 맡아 한국 최고 배우 명성에 걸맞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강호는 올해까지 3년 연속 2위에 올랐고, 2013년에는 1위였다.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 '부산행' 주연을 맡은 '공유'가 3위(12.7%), '아가씨'와 '터널'에 출연한 하정우가 4위(11.4%)였다. 5위는 유해진(10.8%), 6위 이병헌(9.6%), 7위 이정재(6.3%), 8위 정우성(6.2%), 9위 전지현(5.4%), 10위 마동석(5.0%)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2.4%포인트에 신뢰수준은 95%다. 응답률은 37%였다.
1996년 그룹 'H.O.T'로 붐업이 된 국내 아이돌시장이 20주년을 맞았다. 올해 10주년이 된 그룹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승리)은 이 시장에 전환점을 만든 그룹으로 평가 받는다. 멤버들이 작사, 작곡을 맡은 프로듀싱형 아이돌 그룹으로 대중에게 사실상 처음으로 인식된 팀이다. '거짓말'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 더구나 이들이 만든 곡들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13일 오후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리더 지드래곤은 그럼에도 "매번 많은 사랑을 받아 기분이 좋지만 다음 앨범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고민도 동시에 든다"고 털어놓았다. "다음 앨범이 항상 가장 큰 걱정이에요.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실패한 적이 없지만 과분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죠. 근데 이것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요. 가수로서도 더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죠."정규앨범만으로 따지면 8년 만인 이날 발표한 정규 3집 '메이드 풀 앨범' 역시 좋은 앨범이다. 동시에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역시 빅뱅 앨범답게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 '걸프렌드' 신곡이 3곡 실렸는데 주요
'기부천사'로 통하는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연말을 맞아 올해도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밥상공동체복지제단 '연탄은행'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션을 비롯해 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한 개인봉사자 37명이 함께 참여했다.총 2000장의 연탄이 에너지 취약계층인 14가구에 전달됐다. 가구당 100에서 150장의 분량으로, 약 1개월 정도 난방이 가능한 분량이다.YG는 "션의 연탄나눔활동은 2016년 겨울 들어서만 벌써 3번째"라며 "이번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선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션은 "추운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들에게 연탄봉사를 하면서 흘리는 우리의 작은 땀방울이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0만장이 많아 보이지만, 올해도 한 장이 모여서 300만장의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진행 중인 '사랑의 연탄 300만장 나눔' 행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한편 션은 올해 1만장 기부를 비롯해 지난 2014년부터 적극적으로 연탄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 2월 멤버 탑의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한류그룹 '빅뱅'이 13일 공개한 정규 3집 '메이드 풀 앨범'이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신곡 '에라 모르겠다'는 이날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엠넷,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8곳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신곡인 '라스트 댄스' '걸프렌드'는 '에라 모르겠다'에 이어 나란히 2위, 3위에 오르며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기록 중이다. 정규 앨범만으로만 따지면 8년 만에 발표한 앨범이다. 신곡 3곡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4개월 간 매달 선보여 역시 음원차트를 석권한 '뱅뱅뱅', '루저', '베베', '맨정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 '메이드 시리즈' 음원 8곡도 포함됐다. 이 곡들 역시 이날 다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음원 공개 전 진행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역시 150만여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메이드 풀 앨범'은 동시에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 코스타리카, 핀란드,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니카과라, 노르웨이,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터키, 우크
배우 김윤석·하정우가 '추격자'(2008) '황해'(2010)에 이어 영화 '1987'(감독 장준환)에서 재회한다.12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윤석과 하정우는 최근 '1987' 출연을 확정하고 계약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이날 '1987' 출연과 관련,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CJ 엔터테인먼트 또한 같은 날 이 작품 투자·배급을 확정했다고 밝혀 김·하 두 배우 캐스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는 게 업계 공통된 견해다.'1987'은 그해 발생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놓고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국가와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가 다루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은 전두환 정권 말기인 1987년 1월 경찰이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을 불법 체포해 고문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당시 이 일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면서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화이:괴물을 삼킨 아이'(2013) '지구를 지켜라'(2003) 등을 만든 장준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카트'(2014) 등을 쓴 김경찬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김윤석과 하정우가 구체적으로 어떤 배역을 맡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작품에
8년 만에 가수로 돌아오는 배우 엄정화가 27일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엄정화는 음반기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음반 계약을 맺고 1년여에 걸쳐 조영철 프로듀서와 앨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조 프로듀서는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의 노래를 기획하며 특히 여성 가수 앨범에서 역량을 보여준 히트 메이커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댄스 장르다.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윤상이 작업했다. 내년에 완성될 앨범으로 이번 건 파트1 성격이다. 가수 이효리 피처링 곡 등이 담기는 파트2는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엄정화가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 2008년 미니앨범 'D.I.S.C.O' 이후 처음이다. 그녀는 26일 '2016 SBS 가요대전'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엄정화는 영화 '오로라 공주' '해운대' '몽타주' 등 최근 배우로서의 활약이 도드라졌지만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다. 1993년 데뷔곡 '눈동자'를 시작으로 '하늘만 허락한 사랑',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는 11일 오전 0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7만4658명을 돌파했다. 10일 하루에만 44만7689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4일 간 누적 10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히말라야', 11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국제시장'의 흥행 속도와 유사하다.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정부의 무능 등 현 시국의 문제와 맞물리며 관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배급사 NEW는 "개봉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좌석점유율이 상승해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다룬 재난영화다. 지진으로 인해 원전이 무너지고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2년 재난영화 '연가시'로 흥행에 성공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남길·문정희·김영애·김명민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