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항에 입·출항하는 원양어선에 대해 정부가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안전의무를 위반한 선사 및 선원에 대해서는 출항정지, 원양어선 허가 제한 등 제재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해양수산부는 20일 원양수역에서 오룡호와 같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원양어선 안전관리 개선대책'을 발표했다.해수부에 따르면 원양어선은 연안국의 외해수역 또는 공해수역에서의 조업 중 사고가 일어났을 때 연근해어선과는 달리 적기에 구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번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개선대책에는 원양어선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선사의 안전조업 기반 구축 지원, 원양선사의 안전관리 책임강화 및 원양산업 종사자의 안전문화 생활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우선 국내항 입출항 원양어선에 대해서는 법정 승무정원의 승선여부, 안전점검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어업감독공무원이 현장점검을 실시토록 추진한다.자격 미달 해기사 승선 등 안전의무를 위반한 선사 및 선원에 대해서는 처벌 수준을 대폭 강화하고, 출항정지·원양어업 허가 제한·정책자금 회수 등 제재조치도 병과(倂科)한다.오룡호 사고(지난해 12월1일)와 같이 위험도가 높은 수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에 대해서는 사고 발생 시 선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김철균(사진) 전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이 소셜커머스 쿠팡의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쿠팡은 "현재 고문으로 재직 중인 김철균 씨를 19일자로 부사장으로 선임했다"면서 "김 신임 부사장의 담당 업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2013년 쿠팡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후 그동안 회사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부사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참여할 전망이다. 김철균 부사장은 하나로드림 대표이사,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오픈IPTV 대표이사를 거쳤다. 이명박 전대통령 시절 국민소통비서관으로 참여한 후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계기로 인터넷 신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담당하는 뉴미디어비서관으로 옮겼다. 이어 2011년 청와대를 나온 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2년 대선에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SNS 본부장으로 영입됐다.김철균 부사장은 "젊은 동료들을 1년간 지켜보며 희망을 느꼈다"며 "지난해에만 1000명 이상 직원이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경험이 많은 사람의 경영참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업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외 업무와 내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예비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19일 하나금융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이날 두 은행의 조기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인가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노조와의 협상과 두 은행의 절차적 통합을 별도로 분리해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하나금융의 예비인가 신청도 외환은행 노조와의 본협상과는 별도로 이뤄졌다. 노조와의 협상이 진전이 없는 만큼 통합 과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하나금융은 이달 15일 금융위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한 차례 미뤘다. 외환은행 노조와의 대화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협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다.금융당국도 통합 과정에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달 12일 국회 정무위에서 "금융당국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에게 충분한 협의 기간을 줬다"며 "며 "금융당국은 노사간 합의를 종용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9일 핀테크(Fin-Tech)와 관련된 금융감독 방향을 정할 때 보수적 관행에 얽매이기 보다는 혁신을 주도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과도한 규제 등으로 핀테크 관련 아이디어의 사업화가 어렵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금감원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제재 혁신방안이 시장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지 위기의식을 갖고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규제개혁이 금융회사의 창의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개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금융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과도한 빚과 높은 이자부담을 안고 사회생활을 출발하지 않도록 대학생 대출의 이자부담 완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 곤란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는데도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제대로 된 대책도 없이 떠넘기는 바람에 양쪽 모두에게 막대한 부담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감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감사연구원의 '공기업 정책사업추진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4대강 사업은 공기업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모호하고 재정지원 조건도 불명확하게 설계됐는데도 정부 재정사업에서 공기업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결국 정부와 수공 모두에게 부담으로 귀결됐다.앞서 정부는 지난 2009년 9월 비상경제대책회의와 국가정책조정회의 등에서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투자비 8조원을 수공 자체사업으로 시행키로 결정했다. 수공은 당시 치수(治水) 사업을 공기업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 논란이 있었는데도 정부 결정 3일 후 이사회를 열어 사업추진을 의결했다.이와 관련해 수공은 당초 '4대강 사업은 치수사업이며 수입이 없기 때문에 자체사업으로 추진이 곤란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당시 정부가 4대강을 수공 자체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사업범위의 근거로 사용한 수자원공사법 조항인 '그 밖에 수자원 개발·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정부가 AI와 구제역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자체의 가축전염병 발생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키로 했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과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구제역 및 AI 발생현황을 관련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늦어도 3월까지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위해 농식품부는 1~2개월내로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자료를 재가공한고 농식품부, 시·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가축방역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국장은 "농식품부는 방역비용 등 인센티브와 패널티, 안전처는 교부급 지급 등과 연동해 조치함으로서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주말 일시이동중지 및 이동제한을 실시한 결과 이를 위반한 축산관련 차량 82대와 GPS 운영을 부실하게 한 5대를 적발해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합동중앙점검반을 편성해 지자체 방역체계 및 이동중지 상황 등을 점검한 결과 상황실 미운영, 자체 점검반 미구성 등 18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덧붙였다.농식품부는 지난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36시간동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연말정산과 관련해 "세정 차원에서 고칠 점이 있으면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 참석해 "연말정산 제도변화로 세부담이 늘거나 줄어 납세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3년 세법 개정을 통해 고소득층은 더 내고, 저소득층은 덜 내는 세액공제 방식의 연말정산이 처음으로 시행됐다"며 "세금을 토해내야 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도 변화에 따른 취지를 납세 민원인들에게 잘 설명해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세입여건은 여전운 만큼 세수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을 둘러보면 위험요인이 잠재해 있고 국내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신외환전산망' 가동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새로 만든 시스템을 통해 이런 움직임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기 대응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과거 두 차례 금융 위기를 통해 대외 충격이 외환 시장을 통해 국내 시장으로 전파되고, 그 과정에서 금융·경제의 불안이 초래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신외환전산망에 다양한 정보가 포함돼 있고, 사용하기도 쉬운 만큼 부서·기관간 정보공유를 활발히 하고 사무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신외환전산망은 1997년 외환위기 직후 한은에 구축한 기존 시스템에 비해 ▲국제결제은행(BIS)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의 국제금융시장 정보(국제수지, 외채, 국제상업은행 통계)를 더 많이 제공한다.
전남도가 외국 투자기업에 조세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는 투자환경 개선책을 추진한다.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 1억 달러를 투자해 고흡수성수지 제조공장을 설립키로 한 스미토모세이카㈜ 투자지역을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스미토모세이카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을 통해 유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으로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능성화학품, 정밀화학품 등을 생산하는 정밀화학업체다.여수국가산단 연관단지인 중흥지구 41026㎡에 1억 달러를 투자해 2016년까지 고흡수성수지 제조공장을 설립한다.스미토모세이카가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하면 생산 원료를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직접 공급받을 수 있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전남도는 직접고용 49명, 간접고용 742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349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스미토모세이카는 15년 동안 법인세 228억원, 관세 19억원, 취득세 15억원, 재산세 13억원 등 총 275억원의 조세감면 혜택을 받는다.전남도는 타당성 검토를 마친 뒤 2월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심의를 요
한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한우 사육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평균 가격(600kg)은 2012년 530만1000원에서 2013년 502만2000원으로 떨어졌다가 지난해에는 다시 539만원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의 사육 수요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일단 한우 정액공급량도 지난해에는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우 정액공급량은 2012년 191만2000개에서 2013년 177만7000개로 줄어들었지만 지난해에는 190만8000개로 전년보다 7.4% 늘었다. 이상만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농촌경제연구원 연구 결과 송아지 생산두수는 4월 이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송아지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면 2018년 이후 한우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율적인 수급조절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차기 금융투자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어느 누구도 낙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신탁회사, 선물회사 등 164개 금융투자협회 회원사들은 20일 임시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제 3대 금투협 회장을 선출한다. 세 명의 후보 모두 소통을 통해 금융투자업계의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호소한다.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소통'을 강조하는 것은 경력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들은 각각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계 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지냈기 때문에 나름대로 강점을 갖고 있다. 김기범 전 사장은 가장 최근까지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기 때문에 금융투자업계 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김 전 사장은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을 거쳐 지난해 7월까지 대우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전 사장은 선거전에서 자신의 이같은 경력을 강조하고 있다. 회원사들의 상황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원사들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줄 수 있다고 자부한다. 김 전
▲09:00 금융위 간부회의(대회의실)▲09:00 금감원 주례임원회의(11층 제1회의실)▲09:30 신외환전산망 가동 기념식(한은)▲09:30 공정위 간부회의(대회의실)▲10:00 국세청 전국 관서장회의(세종청사)▲11:00 일시이동중지명령시행결과 브리핑(농식품부 기자실 축산국장)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비상 상황이 이어지면서 양계·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36시간동안 전국의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이동중지 대상자는 차량운전자와 축산업 종사자 등 10만6000여명이며, 축산농장시설은 3만1000여 곳이다.전국적으로 AI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닭·오리 농가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닭 가공업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등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향후 상황이 악화될 경우 소비자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현재까지 AI로 인한 계육 매출 및 시세·수급에는 영향 없고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AI가 길어지면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도 방역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 달에 닭이 7100만 마리가 도계 되는데 그 중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다. 아직 AI에 영향이 미치는 정도는 아니다"며 "수급에
감사원이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의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수석부행장 시절 비위내용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에 적정한 조치가 내려지도록 인사자료를 통보했다.감사원은 지난해 4~6월 거래소 등 11개 금융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138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공공기관 전반에 대한 경영관리 및 감독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감사결과는 당시 발표 내용에 새로 추가된 일부 감사결과를 포함한 것이다.감사원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으로 근무하던 2012년 12월 금융위와 2013년도 예산협의 결과 120억원의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삭감됨에 따라 미리 190억원의 사내복지기금을 추가 출연할 필요가 있다는 부하 직원의 보고를 받았다.그러자 김 이사장은 방만경영 개선이나 금융위에 대한 사전보고 여부 등은 검토조차 하지 않은 채 당시 산업은행이 기타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는 이유로 190억원의 사내복지기금을 추가 출연토록 했다.특히 김 이사장은 2013년 7월에도 198억원에 달하는 사내복지기금을 출연토록 했다. 당시는 산업은행이 채권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부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 1차관은 15일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무역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무역금융 위축방지를 위한 대책회의'에서 "최근 모뉴엘 사기 사건 이후 무역금융 위축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모뉴엘 사건으로 인해 은행권에서 여신심사를 보다 철저히 실시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심사 지연, 부당한 보증서 거절, 중소기업 지원규모 축소 등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위축되는 것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기업 여신심사 및 수출채권 매입시 서류심사는 철저히 하되 은행이 그동안 정상적으로 거래하던 수출기업에 대해 무보 보증서를 거부하거나 추가 담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