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최근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알아둬야 할 6가지 징후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국내에서도 흡사하게 적용된다.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자신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이를 인식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에바 벨라스케스 개인정보 도난 리소스센터 회장은 "인지하지 못한 도난기간이 길어질수록 피해는 커진다"며 "그렇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도난당했거나 쓰이고 있다는 징후를 주의 깊게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카드 사용 내역서 확인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인 지출 내역을 살펴보는 것보다 페이스북에 더욱 열중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개인정보를 도난당했을 때의 징후다. 1. 구매하지 않은 물건이나 서비스가 내역서에 나타날 때 - 당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도둑은 적은 금액의 액수로 먼저 시험을 해보는 경우가 많다. 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일단 확인부터 해보는 것이 좋다.2. 신청하지 않은 신용카드의 사용 내역서가 보내졌거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편
올해 설 상여금 지급기업 비율과 상여금 액수는 전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또 이번 설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개선됐다는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6.4%는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답해, 상여금 지급 기업 비율은 전년(72.3%)보다 4.1%p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8.9%)이 중소기업(75.4%)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79.6%)이 비제조업(68.1%)보다 비율이 높았다.설 상여 지급액 또한 전년(118만 1000원)보다 4.3% 증가한 123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 지급액은 대기업(173만1000원)이 중소기업(111만8000원)보다 많았지만, 전년 대비 증가폭은 중소기업(5.4%↑)이 대기업(1.3%↑)보다 컸다.설 상여금 지급 기업들은 지급방식에 대해 고정상여금으로 지급(75.1%), 별도 휴가비 지급(15.4%), 고정상여금 및 별도 휴가비 동시지급(9.5%)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의 재량에 따라 지급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한 입찰을 담합한 2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8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상수도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제조사인 엠아이알과 유지보수 및 유통업체인 자스텍으로 자스텍은 지난해 6월 폐업하면서 과징금이 면제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양사는 2007년 8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전국 30개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한 총 66건의 상수도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입찰에 참여해 낙찰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였다. 담합은 주로 제조사인 엠아이알의 임원이 모임이나 통화로 자스텍의 투찰가격을 조율하거나 자스텍의 공인인증서를 컴퓨터에 보관해 투찰가격을 대신 써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런 방식으로 엠아이알와 자스텍은 각각 54건, 3건 등 총 57건을 낙찰받았다.조사 결과 양사 주요 임원들이 친인척 관계로 오랜기간 제조사와 유통사 간의 수직적 거래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번 담합에서도 엠아이알이 입찰에 낙찰되면 자스텍이 설치를 맡아왔다. 한편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상수도 검침시스템은 대부분(98.30%)이 수동검침 방식이지만 검침의 비효율성과 수도요금 분쟁이나 민원 등을 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CJ제일제당 등 육가공업체와 양돈조합이 '2014년 원료육 공급 가격'을 연평균 ㎏당 3105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육가공업체와 양돈조합은 지난해 육가공업체와 양동조합간 확정된 물량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거래가격을 협의 조정키로 했으나 가격 변동이 커지면서 거래가격을 조정하는데 애를 먹었다.실제로 국내돼지가격은 2917~4375원/kg으로 변동폭이 컸다. 이에 반해 지난해 9월 장기공급계약(2013년10월~2014년12월)을 체결한 돼지고기 뒷다리살 공급가격은 2750원/kg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양측의 의견을 적극 조율해 올해 원료육 공급 가격을 연평균 3105원/kg으로 운용키로 확정했다.지난해 합의한 상하한 가격도 당초 2600~3400원/kg에서 하한가격을 2750원/kg으로 조정했다. 뒷다리살(Kg당)은 1~2월 2750원, 3월 3006원, 4월 3309원, 5월 3195원, 6월 3400원, 7월 3252원, 8월 3400원, 9월 3252원, 10월 2789원, 11월 3068원, 12월 3093원에 각각 공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산 뒷다리살 가격(3105원/kg)이 경쟁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AI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AI 발생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축산농가와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그는 "최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전남·북과 광주지역에 일시 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을 내린 것은 고창이후 부안에서 두차례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AI의 전국적 환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치였다"고 설명했다.이 장관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의 가금류는 엄격히 통제되고 시중에 유통되는 일은 없다"며 안심하고 "닭이나 오리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의 축산농가에 대해 철저한 소독 등 자체적인 차단방역 활동을 주문하는 한편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가 AI 증상을 보일 경우 시군방역대책실이나 농식품부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장관은 "가금 사육농장이나 철새도래지 주변 등의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해외 AI 발생지역을 방문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했다.이 장관은 "국민들의 염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전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AI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내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조속한 계열사별 최고품질과 최저원가 실현, 기술적인 난제 해결 등을 당부했다.김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경기 광주 곤지암 동부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임원 워크숍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특강을 통해 "지금의 경영환경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최고품질과 최저원가 실현 등 핵심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동부그룹이 숱한 위기를 극복해온 만큼 현재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역량과 저력이 있다는 것이 김 회장의 판단이다.김 회장은 "80년대 초 한국자동차 보험 인수 후 뒤늦게 수천억원의 은폐된 부실이 드러나면서 그룹 전체의 생존이 위협받기도 했고, 90년대 말 약 5조원 가량의 각종 투자를 진행하는 와중에 IMF 외환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며 "2000년대 이후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의욕적으로 투자했으나 수년간 막대한 손실을 입기도 했다"고 돌아봤다.그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목전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17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전국적인 이동 제한(Standstill)을 발령하는 것은 국민 불편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권 국장은 이날 저녁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스탠드 스틸(Standstill)은 전국 단위로 확산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 발령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국장은 "(고창) 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종오리 병아리가 어느 곳에 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고 (해당 지역에서) 이동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 전파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전북 부안에서도 발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에 대해 "의심축에 대한 신고가 들어온 상태이고 AI 확진 상태는 아니다"라며 "연관이 있다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이어 "부안의 농가는 (고창의) 발생 농가로부터 10㎞ 정도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 곳은 육용 오리 농가이기 때문에 고창(종오리 농가)에서 나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고창에서 발생한 AI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한 번도 발병한 적 없는 'H5N8'형인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호남 지역 내 가금류 등에 대해 처음으로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농식품부는 전남․북 및 광주광역시 지역 내 가금류 가축과 관련 업종 종사자, 출입 차량에 대해 19일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18일 밝혔다.AI로 인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AI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 강력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이동통제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명령이 발동되면 가축·축산관련 종사자와 차량은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축산 농장 또는 축산 관련 작업장을 출입하는 것이 금지된다.축산 관련 종사자는 ▲임상수의사 ▲수집상 ▲중개상 ▲가축분뇨 기사 ▲동물약품·사료·축산기자재 판매자 ▲농장관리자 ▲가축운송기사 ▲사료운반기사 ▲컨설팅 등 가금류 축산농장 및 관련 작업장 등에 종사하는 사람을 뜻한다.출입이 통제되는 축산 관련 작업장은 ▲가금류 도축장 ▲사료공장 ▲사료하치장 ▲사료대리점 ▲분뇨처리장 ▲공동퇴비장 ▲가축분뇨공공처리장 ▲공동자원화시설 ▲축산 관련운반업체 ▲축산관련용역
전북 고창에서 신고된 Ai(조류인플레인자) 의심축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AI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지난 17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부안 오리 육용농장에서 불과 1.3㎞ 떨어진 또다른 오리 육용농장에서 의심축이 발견된데다 겨울철새들의 도래지인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 100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한채 발견돼 방역당국을 곤욕스럽게 하고 있다.방역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규정된 절차보다 선제 대응으로 AI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18일 전남북 지역과 광주광역시 지역에 처음으로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을 발동했다.기간은 19일 00시부터 20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이다.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저녁 늦게 정부세종청사에거 가진 긴급브리핑에서 "AI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나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 강력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스탠드스틸 명령을 발동하겠됐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AI 위기단계별로 방역당국은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까. AI 위기단계는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구분돼 조치를 취한다
전북 고창에서 발견된 AI 오리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H5N8형으로 우리나라에서 발병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고병원성 AI는 국내에서 모두 4차례 발견됐지만 H5N1형이 대부분이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가 조류 인플레인자에 감염돼 사망한 캐나다인도 H5N1형이었다. H5N8형 바이러스는 지난 2010년 중국 장쑤성에서 한차례 발견됐지만 다른 발병 사례는 없다. 그럼 H5N8형의 실체는 무엇일까. AI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다양한 형청형을 갖고 있으며 H항원과 N항원으로 구성된다. 고병원성 AI 대부분은 H5, H7, N1, N2, N8, N9가 조합을 이룬다. H5N8형은 H5와 N8이 결합했다는 얘기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H5N8는 H5N1과 혈청형 자체는 완전 다르지만 증상과 사람에 대한 발병 가능성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H5N8형은 H5N1의 변종인 셈이다. 참고적으로 H5N1으로 인해 감염된 사람은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말까지 모두 648명이다. 이중 384명이 사망했다. 국내 인체감염자는 아직 없다.
고병원성 AI 사태가 확산추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오전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에서 신고 접수된 AI 의심축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AI 의심 오리 시료는 전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채취했으며 확진여부 판명을 위해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동중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전북축산위생연구소가 현장 조사에 나선 결과 농장에서 기르던 9000마리 오리 중 3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부안 AI 의심오리는 고병원성이 확인된 고창 종오리농장에서 북쪽으로 8.7㎞, 2차 발생지(미 확진)인 부안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남쪽으로 1.3㎞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2차 발생지에서 확산됐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의심 농가를 중심으로 가금류 이동제한과 방역작업을 강화하는 등 AI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는 23일 오후 2시 5층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5대 테마 관광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5대 관광테마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지역 현황과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발표 분야는 ▲산악(경주대학교 김규호 교수) ▲산업(울산발전연구원 유영준 박사) ▲생태(울산과학대학교 이정학 교수) ▲해양(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박사) ▲역사문화(울산과학대학교 이철영 교수) 등이다.울산은 지난 50여년 간 국가경제개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며 고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발전했다.반면 성장전략에 치중한 결과, 풍부한 관광 부존자원의 활용이 미흡해 관광산업 발전이 타 광역시에 비해 미약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상의는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울산이 산업도시,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또 지역의 공감대 형성 및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울산이 지니고 있는 5대 관광자원의 새로운 산업화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관심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상의 홈페이지(http://ulsan.korcham.net)를 참조하거나 신성장관리팀
전북 고창의 AI 의심오리가 고병원성으로 확진 판결을 받음에 따라 가금류 수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이번 확진 판결로 가금류 수출에서 냉동제품 수출은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 aT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동안 수출된 가금류는 4130만 달러에 달한다. 닭이 3710만달러, 오리가 420만 달러다. 우리나라가 AI 청정국 지위를 갖고 있지 않았던 2010년보다 1000만 달러 가까이 많다. 우리나라는 2011년 5월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청정국 지위를 신청해 2011년 9월 확보했다. 당시 우리나라의 가금류 수출액은 닭 2670만 달러, 오리 470만 달러 등 3140만 달러에 불과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수출이 상시 AI 발생국에 몰려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해당국가가 수입선을 돌리는 등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대 베트남 수출액은 2320만 달러, 홍콩 1070만 달러 등 상시 AI 발생국에 대한 수출비중이 높다.게다가 그동안 가금류 수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삼계탕 수출마저 저조해 관련업계의 긴장도는 더할 전망이다. 그동안에는 주요 수출품목인 성계(成鷄, 알이 자랄수 있게 다 자
국내 대표 웨딩컨설팅기업 ㈜웨딩앤아이엔씨(이하 웨딩앤)가 지난 16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 제정 이후 12년간 진행돼 온 브랜드 성과 측정의 대표적인 지표로, 그간 많은 국내 NO.1 브랜드들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웨딩컨설팅 부문 대상을 차지한 웨딩앤은 품질 및 서비스 만족도, 가격대비 만족도, 기대대비 만족도,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부문별 브랜드 선호도 등 까다로운 고객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종 1위로 선정됐다.그동안 웨딩앤아이엔씨는 연 6회 이상 꾸준히 웨딩박람회를 개최해오며, 많은 예비부부들의 편리한 결혼을 지원했다. 또 자체육성프로그램인 ‘웨딩앤 아카데미’를 통해 웨딩플래너를 육성, 전문적인 결혼준비를 도와 왔으며, 200여 곳에 이르는 웨딩관련 업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고객에게 만족을 줄 만한 상품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과 2012년, 2013년에는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웨딩컨
지난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고창 종오리농장의 오리가 사람에게도 옮겨질 가능성이 있는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고창 오리농장의 의심축을 정밀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H5N8형의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메뉴열 상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다.발생 농가의 오리 2만1000수에 대한 살처분 조치는 이날 완료됐으며,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농장의 오리 2만 60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반경 3㎞ 안에 있는 18개 농장에서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이 지역에서 발생 농가가 소유한 3만마리의 닭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종오리농장에서 분양된 24개 농장과 농가를 출입한 차량에서도 현재까지 별다른 징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발병한 AI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4차례 발생한 H5N1형이 아닌 H5N8인 것으로 판명됐다. 고병원성인 H5N8형은 지난 2010년 중국에서 발병한 사례가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 주이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