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20)이 SBS TV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극 중 음악프로듀서 ‘세나’를 연기한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언니를 이어 자신도 음악으로 꿈을 이뤄보겠다며 무작정 상경했다가 우연히 ‘현욱’(정지훈)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크리스탈은 “지훈 오빠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정말 이런 순간이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기대했다.드라마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은 여자의 동생을 사랑하게 되는 ‘현욱’의 이야기를 그린다.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9월17일부터 방송된다.
밴드 ‘사랑과평화’의 기타리스트 조범진이 1집 ‘BJ 그루브(Groove)’를 4일 발표했다.앨범은 조범진의 데뷔 후 첫 솔로작으로 타이틀곡 ‘신난다’를 비롯해 ‘심장이 기억해’ ‘아버지’ ‘세상의 빛’ ‘위로’ ‘키위새’ ‘아름다운 그녀’ ‘블라 블라’ ‘혼돈의 날’ 등 11곡이 수록됐다. 블루스와 재즈, 록, 솔,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으로 채색했다.소속사 측은 “빠른 곡이 아님에도 그루브한 느낌을 살린 연주는 여느 댄스 음악 이상으로 흥겨움을 준다”며 “20여 년간 연주자와 프로듀서, 작·편곡자, 코러스로 활동해 온 내공을 아낌없이 쏟아냈다”고 밝혔다.조범진이 프로듀싱과 편곡, 노래, 기타 연주, 코러스 등을 직접 해냈다.유명 연주자들도 참여해 조범진의 첫 앨범에 힘을 보탰다. 필 콜린스, 마돈나 등 팝스타들의 앨범과 공연에 세션으로 참여했던 연주자이자 루이스 콘테가 퍼커션 연주를 했다. 루이스 콘테는 미국 출신 록밴드 ‘토토’(Toto)의 히트곡 ‘아프리카(Africa)’ 등을 연주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공연장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의 메인 엔지니어 최경태가 믹싱과 드럼을 책임졌다. 또 미국의 대표적인 실용음악대학 MI(M
이순신의 해전을 다룬 전기 영화 '명랑'(감독 김한민)이 개봉 첫 주 500명에 육박하는 스코어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3일 주말 3일 동안 334만9032명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475만9288명이다. 점유율도 65.7%로 2위 '드래곤 길들이기2'(11.5%)와 6배 차이가 난다.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첫날 68만2952명을 모으며 역대 개봉 영화 중 최고스코어를 찍었다. 이튿날에도 70만 3866명으로 평일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4일째인 토요일에는 123만 명을 모았으며 개봉 5일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섰다.영화는 1597년 왜란 당시 명량에서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에 맞서 승리를 거둔 이순신(최민식)과 조선 수군의 이야기를 담았다.2위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주말 57만5116명을 모으며 현재까지 211만4609명을 올렸다. '명량'이 주말 2만2265번 상영됐지만, '드래곤 길들이기2'는 7000번 상영에 그쳤다.3위에 오른 하정우·강동원 주연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는 51만56
가수 계은숙(52)이 스포츠카 포르셰를 빌린 뒤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연예계에 따르면, 계은숙은 지인 김모씨와 지난해 5월 서울 대치동의 수입차 매장에서 매달 일정 금액의 리스료를 내기로 하고 시가 2억여원 상당의 포르셰 파나메라 4S 스포츠카를 넘겨받았다. 신용 조회 결과 지불 능력이 없었으나 2억원대 출연료가 허위로 적힌 공연 계약서를 보여준 뒤, 차를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를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렸다.계은숙 측은 지인의 보증을 잘못 섰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서 주로 활약한 계은숙은 '엔카의 여왕'으로 통한다. 1977년 '럭키'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그녀는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를 발표했다. 이듬해 10대 가수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일본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에게 발탁돼 1985년 '오사카의 황혼'으로 현지 데뷔했다. 특유의 허스키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다. 40여 차례에 걸쳐 상을 받았으며 특히 현지 가수들의 꿈인 NHK TV '홍백가합전'에 1989년부터 1994년까지 7번이나 출연했다. 32년 만인 올해 초 국내에 복귀했다.
듀오 '뜨거운 감자' 멤버 김C(43·김대원)가 결혼 13년 만인 지난해 합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매니지먼트사 디컴퍼니는 4일 "김C가 지난해 전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 법적으로 정리가 끝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C와 전 부인 유모 씨는 지난해 초 별거설에 휩싸였다. 2010년 김C의 독일유학, 성격 차이 등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디컴퍼니는 정확한 이혼 이유와 시기 등에 대해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김C와 유씨는 2000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1997년 고범준(40)과 뜨거운감자를 결성한 김C는 2000년 정규 1집 '뜨거운 감자'로 데뷔했다. '고백' '청춘' 등의 히트곡을 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영화 '별빛속으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 들었다 놨다' 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했다. KBS 2FM '김C의 뮤직쇼'의 DJ를 맡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금도 우리는 함께 가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앨범인 거 같아요."(박유천)뮤지컬, 연기, 솔로 앨범 발표 등 개인 활동으로 분주한 그룹 김재중(28) 김준수(27) 박유천(28)이 그룹 'JYJ'로 뭉쳤다. "각자 개인 활동을 하다 셋이서 활동한다는 거 자체가 설레요. 앞으로 일들이 기대돼요. 각자 활동할 때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비칠 수 있었으면 좋을 거 같아요."(김재중) "결국에는 셋이 있어야 완전체라는 느낌을 멤버들이 모두 가지고 있었어요. 무엇보다 셋이 활동할 때가 즐겁고 행복하거든요."(박유천)멤버 개인의 색을 죽이고 JYJ로 묶였다. 트렌드나 장르를 생각하기보다는 세 사람이 들었을 때 모두 좋은 노래들만 추려 담았다. 개인 활동 중에 앨범 작업을 시작, 지난달 29일 결과물인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가 나왔다. "개인적인 스타일을 많이 버렸어요. 음악적으로 개성을 부여하기보다는 JYJ로 다시 시작하는 앨범인 거 같아요. 사실 유천이는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거 자체가 오랜만일 거예요. 걱정하기도 했는데 녹음할 때보니까 천생 가수라는 걸 느낄 정도였죠."(김재중)앨범은 발매 전 선주문만 12만 장을 기록하며 JYJ의 인
'섬웨어 오버 더 레인보(Somewhere Over The Rainbow)'의 '섬웨어'는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이었다. 지난 2일 '2014 펜타포트록페스티벌'로 뜨거운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무지개가 걸렸다. 페스티벌의 전신인 '트라이포트록페스티벌' 때부터 비와는 떼려야 뗄 수 없던 펜타포트 측이 부는 바람과 날리는 빗방울에 긴장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은 인천까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태풍이 달빛축제공원으로 보낸 건 햇볕을 가리는 구름과 더위를 식히는 바람뿐이었다. 열정적인 록 공연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다만, 갈증은 상존했다. 연성화되는 최근의 록페스티벌의 흐름 속에서도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펜타포트였다. 여타 페스티벌에서 보기 힘든 거대한 슬램존이 만들어졌고 관객들은 음악과 열기에 취해 날뛰었다. 이날 펜타포트에서는 '디어클라우드' '이디오테잎(IDIOTAPE)' '더 호러스(The Horrors)' '보이스 라이크 걸스(Boys Like Girls)' 등의 인상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보이스 라이크 걸스'는 국내 유명 CF에 CM송으로 사용돼 유명한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를 두
"여자 분들이 모르는 남자가 있습니다. 보통 남자들이 모였다면 여자 이야기만 하는 줄 아시는데 그게 아니에요. 여자 이야기는 20%도 안 될 걸요?"(권오중)MC 유재석(42)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권오중(43)의 말로 설명된다. "남자라면 강하고 가부장적이라는 편견이 있어요. 하지만 여성분들이 생각하는 남자들이 아니에요. 누구보다 여성스러울 수도 있고 자상할 수도 있죠. 여러 종류의 남자들이 많아요. 그런 남자들을 프로그램에서 보여드리고 알려드릴 계획입니다."(장동민)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 주목받았던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파일럿 방송에서 남성 방청객과 남자가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눠 공감을 산 프로그램이다. "남자가 무엇인지를 생각 못 하고 지냈어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남자들이 모여있는 이곳에서 남자가 무엇인지, 남자가 어떻게 사는 게 맞는 건인지 정리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유재석)남자도 잘 모르는 남자에 관해 이야기한다. 유재석을 비롯해 영화배우 임원희(44) 권오중, 개그맨 장동민(35) 허경환(33), 아나운서 조충현(32)이 하나의 주제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은 제목의 비장함과는 달리 코디미 영화다. 시종일관 진지한 해적 두목 '여월'(손예진)을 빼면, 이 영화의 등장인물의 의무는 관객을 웃기는 것이다. 유해진이나 오달수, 김원해, 박철민, 신정근 같은 베테랑 배우가 대거 투입된 것도 코미디라는 장르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함이다.그런데, 여기에 잘 어울리지 않는 배우가 한 명 끼어있다. 김남길(33)이다. 무명생활을 하던 그는 2009년 MBC TV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스타가 됐다. 그가 연기한 '비담'은 매력적인 캐릭터다. 사이코패스 설정이었고, 극중에서 '검귀'라고 불릴만큼 무술 실력이 뛰어났다. '선덕여왕'(이요원)을 목숨 바쳐 사랑하는 순정남이기도 했다.김남길은 이후 '비담'의 날 선 듯한 이미지를 소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드라마 '나쁜남자'(2010)는 사극인 '선덕여왕'과는 완전히 다른 장르의 드라마였지만, 김남길이 '비담'으로 보여줬던 분위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전역 후 출연한 '상어'(2013)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김남길은 같은 연기를 반복한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그는 산적 두목 '장사정'을 연기했다. 두
국내 개봉을 앞둔 두 편의 해외 로맨스 영화 OST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 영화 '원스'의 존 카니(42) 감독이 연출한 영화 '비긴 어게인' OST가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그래미 어워드를 받은 송라이터 그렉 알렉산더(44)와 '원스' 주인공인 글렌 핸사드(44)가 작곡에 참여했다. 사랑의 상처를 떠나 보내는 키이라 나이틀리(29)의 '텔 미 이프 유 워너 고 홈(Tell Me If You Wanna Go Home)', 길 잃은 별들을 위한 미국 팝밴드 '머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35)의 세레나데 '로스트 스타스(Lost Stars)' 등 16곡이 실렸다. 두 사람은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리바인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남자친구 '데이브'(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지만, 그의 변심에 마음이 상한 싱어송라이터 '그레타'(나이틀리)의 이야기다. 과거 스타 음반프로듀서였던 '댄'(마크 러팔로)이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고 그녀에게 음반제작을 제안하면서 극은 급무살을 탄다. 영화에는 이밖에 마크 러팔로(48), 헤일리 스테인펠드(18) 등이 나온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23)을 비롯해 영국 가
영화배우 박정민(27)의 첫 등장은 충격적이다. 2011년 영화 '파수꾼'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각 같은 외모는 아니지만, '연기파 배우'로 불리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던 박정민은 영화 '전설의 주먹' '감기' '신촌좀비만화' 등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오가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기 시작했다.SBS TV '너희들은 포위됐다' 출연은 의외의 선택이다. 실시간 촬영으로 진행되는 드라마 시스템은 영화배우로 쌓아온 박정민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었다. 게다가 이제껏 연기하지 않은 능청스럽고 온순하고 긍정적인 신입 경찰 '지국'이다. 드라마를 마친 후에야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 전혀 달랐다. 심지어 나와도 전혀 비슷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그럼에도 "두려운 감정은 느껴본 적이 없다. 도전정신이 느껴졌다.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인데, 이 드라마도 처음부터 눈치를 보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새 인물을 창조하는 매력도 컸다. 목소리부터 외모까지 박정민과 전혀 다른 인물을 만들어갔다. 그러다 보니 "진심으로 연기해야 하는 부분에서 초반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 이 드라마는 신입 경찰 P4 멤버 중 지국의 성장기이자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시청률 10%를 넘기며 예능의 역사를 새로 쓴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밤 9시50분 방송된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제1화 시청률(케이블TV·IPTV·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기준)은 평균 4.6%, 최고 6.1%를 기록했다. tvN은 "특히 연령별 시청률에서 남녀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고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지기인 가수 윤상·유희열·이적이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속아 맨몸으로 페루 여행을 시작하기까지 여정이 그려졌다.첫날부터 예민한 '윤소녀'의 면모를 드러낸 윤상의 모습은 새로웠다. 그러나 그가 무심코 건넨 말 한마디로 이적의 마음이 상하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에 방송된 2화 예고편에서 윤상과 이야기하던 이적이 어린아이처럼 엉엉 우는 모습이 담겼다. 2화는 8일 방송된다.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평일 최다 관객을 끌어모으며 개봉 사흘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86만6618명을 불러 들이며 누적관객수 227만6935명을 기록했다. 평일 최다 관객수다. 지난달 31일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신기록인 70만 명을 스스로 깼다. 최민식(52) 주연 '명량'은 이순신(1545~1598) 장군이 임진왜란 6년(1597)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선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달 30일 개봉 첫 날 68만명으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쓴 뒤 최단 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200만 돌파 역시 최단기 기록이다. 앞서 지난주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는 나흘 만에 200만명을 넘겼다. '명량'은 또 역대 1000만 영화 '도둑들'(4일), '괴물'(4일), '아바타'(6일), '변호인'(6일), '광해, 왕이 된 남자'(8일) 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영화 제공·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특히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군도: 민란의 시대'와 '도둑들'(1298만),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지난 2월 소개된 ‘백년의 신부’가 일본 지상파 TBS에서 방송된다.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1일 “‘백년의 신부’가 이날부터 일본 지상파인 TBS를 통해 방송된다”며 “‘백년의 신부’가 지상파가 아닌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했음에도 일본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위성이나 케이블이 아닌 지상파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탤런트 양진성이 주연한 ‘백년의 신부’는 한국에서 방송 중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남미, 유럽 등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다.아우라미디어의 고대화 대표 프로듀서는 “일본 내에서 최근 한국 드라마 방송이 많이 줄어들고 한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백년의 신부의 일본 지상파 방송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백년의 신부’는 외국 판권 판매뿐 아니라 중국 내 리메이크 작품의 공동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하정우(36) 강동원(33) 주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가 개봉 10일 만에 4000만 관객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봉한 '군도'는 1일 오후 12시45분 기준으로 400만4667명을 모았다.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을 넘어섰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보다 2일 앞선 기록이다.최민식(52) 주연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은 개봉 이틀 만에 140만9235명을 끌어들였다. 개봉 첫날 68만3200명을 모으며 역대 개봉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가 됐다.이틀째에도 70만3818명이 이 영화를 봐 평일 최고 관객 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 내로 3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