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비스트'가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테인먼트에 따르면, 비스트는 16일 미니 앨범 6집 '굿 럭(Good Luck)'을 발표한다. 앨범 제목과 동명인 타이틀곡 '굿럭'은 멤버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만들었다. 가버린 연인에게 '나를 두고 떠난만큼 행복하길 바란다'는 반어적 표현이 인상적이다. 도입부의 양요섭 목소리와 절제된 리듬이 귀에 감긴다. 용준형·김태주 콤비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도 맡았다. 앨범에는 비스트의 또 다른 멤버 이기광이 작사·작곡한 '히스토리(HISTORY)'를 비롯해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위 업(We Up)', 여름에 흥을 더하는 '댄스 위드 유(Dance With U)', 일본에서 발표한 '새드무비(Sad Movie)'의 한국어 버전 등 일곱 트랙이 실린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해 정규 2집으로 '괜찮겠니'와 '섀도우' 등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큐브는 "이번 앨범에서도 댄스와 발라드는 물론 EDM,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편집의 미학’이라고 불린다. 3~4시간 분량의 필름을 얼마나 매끄럽게, 살아있는 이야기로 만드는가는 편집에 달려있다. 살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 함께 고생한 배우에 대한 미안함이 따르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욕심을 거둬내 최상의 결과물로 만드는 게 결국 함께 작업한 사람들을 위한 길이다.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도 편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배우 조진웅(38)이 연기한 ‘박찬민’은 이 영화 편집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됐다.“원래 시나리오에도 제 장면은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거기서도 제 장면이 많이 잘렸더라고요”라며 아쉬워한다. 그러면서도 “감독님께서 힘드셨을 텐데 결과물을 보니 ‘나이스’하네요. 캐릭터에 힘도 생겼고요”라며 만족스러워하는 눈치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수중 신이다. 조진웅은 영화의 ‘절대악’으로 등장한 형사 ‘박창민’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불사하는 인물이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는 동료 형사 ‘고건수’(이선균)와 대치하다가 자신이 탄 차와 함께 물속으로 빠지는 위험한 신이었다. “그 수중 신이 꽤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한 컷밖에 안 나왔더라고요. 통으로 날아 간 장면도 많지만, 촬영한 부분이 전체적으로
JYJ 박유천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6·4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박유천은 편안한 차림에 민낯으로 투표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티아라 은정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6·4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은정은 투표를 마친 소감으로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다. 투표함으로써 저희가 생각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4.06.04.
티아라 효민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2동 문화센터에 마련된 삼성1동 제1 투표소에서 6·4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효민은 투표를 마친 소감으로 "시민들의 한표 한표가 소중한 만큼 모두 투표에 참여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4.06.04.
장서희(41) 주연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45분 첫 방송된 '뻐꾸기둥지'는 전국기준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성연령별로 여자 60대 이상에서 2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18.%로 제일 많이 봤다. 전작인 '천상여자'의 지난 1월6일 첫회 시청률은 14.2%, 평균시청률(총 103회)은 17.3%다. '복수극의 아이콘' 장서희가 나오는 드라마이므로 역시 복수극이다. 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자의 대리모가 돼 복수를 꿈꾸는 여인,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상처로 가슴앓이를 하는 여인 사이의 갈등과 치유를 다룬다. '뻐꾸기 둥지'와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와 SBS TV '사랑만할래'는 13.2%와 6.3%로 조사됐다.
한류그룹 '2PM'의 황찬성(24)이 인터넷 극우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들에게 신고를 당했다. 황찬성은 4일 오후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손목에 투표도장이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이마 위에 댄 손으로 'V'자를 그린 것이 문제가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런 포즈는 특정 정당과 기호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간주된다. 선거법 위반이다.'일베'에서 활동하는 일부 네티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황찬성을 신고했다. 황찬성은 논란이 일자 사진을 삭제했다. 또 트위터에 '아차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류그룹 '빅뱅'의 태양(26)과 '투애니원(2NE1)'의 씨엘(23)이 해외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닷컴은 2일(현지시간) 태양의 정규 2집 '라이즈(RISE)'에 "댄스와 힙합, 가스펠을 포함해 그 이상의 것들이 모두 담겼다"고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인 RB 사운드의 '눈, 코, 입'에 대해 "오직 피아노 선율로 이뤄진 도입부와 코러스 파트는 태양이 그녀의 눈, 코, 입을 추억, 지난 사랑에 대해 느끼는 후회와 그리움을 잘 반영한다"면서 "이후 오케스트라의 타악기와 스네피 스네어, 클래식 바이올린 등이 가미돼 곡의 흐름이 점점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도 주목했다. "(미국 가수) D안젤로의 '언타이틀드'를 연상케 한다”면서 "태양의 감정 전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다가 마지막 코러스 파트 전 여성의 불타는 사진을 등장시킨다"고 전했다. 또 "태양은 2010년 첫 정규 앨범 '솔라(SOLAR)'부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힙합 그리고 현대적 RB의 트렌드를 모두 보여줬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특히 태양의 보컬적 측면이 더 가미됐다"고 봤다. 영국 패션 잡지 '데이즈드 컨퓨즈드'는 2일(현지시간) '씨엘은 K팝 스타일의 리아나인
영화배우 손예진(32)이 MBC TV '무한도전' 응원단에 합류, 브라질로 떠난다.손예진은 '무한도전'의 브라질월드컵 응원 프로젝트에 합류, 4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손예진이 '무한도전'의 러브콜에 기꺼이 응했다. 손예진은 지난해 11월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손예진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위해 곧 현지로 간다. 약 2주 간 브라질에서 머물며 응원전을 펼친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손예진 외에 탤런트 박신혜와 정일우, 그룹 'B1A4'의 바로 등도 참가한다.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캣츠'의 매력은 무엇보다 배우다. '오페라의 유령'의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66)의 음악과 배우들이 연기하는 고양이의 눈높이에 맞춰 3~7배로 확대·제작된 동화 같은 무대 장치도 물론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약 2시간20분 러닝타임 동안 고양이 흉내를 내며 무대는 물론 객석 1, 2층 사이를 휘젓는 20여 배우들의 수고는 대단하다. 무대에 오르기 전 1시간 안팎으로 고양이 분장을 한 이들은 20분 간 인터미션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객석을 누비며 관객과 교감한다. 특히 발레를 연상케 하는 고난도의 안무로 발목을 접질리는 등 배우들의 부상도 잦다. 그만큼 배우들의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 6년 만에 내한공연하는 뮤지컬 '캣츠'에서 '메모리'의 주인공인 '그리자벨라' 역의 에린 코넬은 3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안무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나는 댄서가 아니고, 춤에 대해 경력이 없어서 겁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뮤지컬 '위키드'의 '엘파바'로 유명한 코넬은 호주 출신이다. 영국에서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히트곡으로 꾸며진 뮤지컬 '보헤미안 랩소디'의 오리지널
"투표하러 갈 때는 제일 예쁘게. 화장도 조금하고 룰루랄라~. 오늘은 투표하는 내가 짱인 날!!"(가수 이효리)"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6·4 지방선거일! 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투표 다녀왔어요. 얼굴은 팅팅이지만 마음은 든든♡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세요! "(그룹 '시크릿' 송지은)"아침에 눈뜨자마자 인천왔다 모두모두 투표합시다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스타들이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SNS 등에 투표 사실을 알리며 팬들의 투표 를 독려하고 있다. 가수 이효리와 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은 4일 오전 투표를 마친 뒤 이 사실을 트위터에 알렸다. 그룹 '레인보우' 멤버 승아도 트위터에 "투표완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모두 투표합시다!"라고 적었다. MC 서경석도 트위터에 "방금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응원했습니다.여러분도 응원하실거죠? 밖에 아직 나오지 않으신 분들. 오늘 날씨 궁금하시죠? 한마디로 투표하기 딱~ 좋은 날씨에요"라고 남겼다.MC 전현무도 "불평불만도 투표하고 나서 하기. 이제 전 라디오하러 MBC갑니다"라고 적었다. 자신을 알리기에 바쁜 신인 그
가수 이문세(55)가 갑상선 혹 제거 수술을 다시 받는다. 미국 투어 중인 이문세는 4일 트위터에 "7월에 재수술받게 됐다"면서 "지난 3월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의료진이 수술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 해서 결정한 것"이라면서 "또 좋은 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닌데 수선 떨일도 아니고…. 많은 분들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 달라 신신당부 했건만 세상에 비밀이 없네요. 아무튼 너무 걱정마세요"라고 전했다.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랍니다. 너무 거창한가. 너무 걱정들 하지마세요"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문세는 2007년 갑상선 결절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문세는 수술이 예정됐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투어를 돌고 있다.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 퍼포밍아트센터 공연은 3000명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캐나다 토론토 등지로 투어를 이어간다.
KBS·MBC·SBS 지상파 3사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 체제에 돌입했다. KBS 총파업에 따라 MBC와 SBS간 양자대결 형국이다. MBC·SBS는 오전부터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내지만, KBS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개표 방송만 한다. SBS가 스타트를 먼저 끊었다. 오전 9시10분부터 '2014 국민의 선택'을 방송했다. MBC는 오전 9시30분부터 '선택 2014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방송하고 있다. 양사는 오전까지 특집으로 전국 투표소 분위기 등을 전했다. 오후 정규방송 뒤 투표 마감 2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개표방송 체제로 전환한다. KBS는 1TV를 통해 오후 5시부터 '2014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한다. 그 전까지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전국 투표율 정도만 내보내고 있다. 지상파들이 나란히 선거 방송 체제로 돌입함에 따라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은 결방된다. MBC는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와 '엄마의 정원', 수목극 '개과천선'을 방송하지 않는다. 2안으로 편성된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역시 결방 가능성이 높다. SBS도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 '오 마이 베이비'를 방송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의 '곤'은 임무 수행 도중 한 아이를 실수로 죽인다. 그런대로 견딜만했던 그의 삶은 이후 나락으로 떨어진다. 킬러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미션에 성공해야 한다. 자신이 죽인 아이의 엄마 '모경'도 죽여야 하는 것. 곤은 모경 앞에서 고뇌한다. 결국 모경을 죽이는 대신 그녀에게 사죄하기로 한다. 곤의 반성은 처절하고, 간절하다. 결국 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룬다.곤을 연기한 장동건(42)은 "슬럼프를 겪었다"고 했다. 의외였다.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부터,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친구'(2001),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안긴 '태극기 휘날리며'(2004),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2012)까지. 그 사이 몇 번의 실패가 있기는 했지만 장동건은 90년대 초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이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톱스타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미남 배우에게 늘 따라 붙는 연기력 논란 또한 극복해냈던 그다.장동건이 "매너리즘에 빠져있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우는 남자'를 선택했다"고 말할 때 '우는 남자'의 곤이 다시금 떠올랐다. 물론 조금
KBS TV본부의 주요 간부가 길환영(60) 사장이 프로그램 제작 등에 지속해서 개입해왔다고 새롭게 주장하고 나섰다. '추적60분'의 책임 프로듀서로 최근 보직 사퇴한 장영주 CP는 3일 밤 사내게시판에 "보도에서만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제작부문에서도 그런 사례가 늘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장 CP는 "심야 토론의 책임프로듀서로 오고 난 후 놀랐다. 아이템이고 출연자고 프로듀서가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고 일일이 보고하고 기다렸다가 정하더라"며 "그 개입의 결과로 미묘한 이익을 얻는 곳이 야당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적었다. "그 지시가 내려왔던 그곳이 어딘지 단적으로 말하겠다. 바로 본관 6층이었다. 사장이었다. 심야 토론의 책임프로듀서를 맡고 있던 작년 초 석 달 동안 단 한 번도 예외가 없었던 것 같다"고 알렸다.장 CP는 제작진의 반발을 샀던 'TV쇼 진품명품' MC 교체과정, '추적 60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행정소송 무산 건에도 길 사장이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의 최고 수장이 공영방송 전체를 특정 세력에 헌납하려 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