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졌다기보다는 약간 인지도가 생겼어요. 전에는 모르는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팝페라가수 이사벨이라고 하면 알아보죠. 참 기뻐요. 호호호."1년 만에 만난 팝페라 가수 이사벨은 무럭무럭 자라나 있었다. 임형주·임태경 등 소수의 남성 팝페라가수 외에는 전무하다시피한 팝페라 시장의 외연을 점차 넓히고 있다. 임형주는 지난해 이사벨에 대해 "요즘 주목하고 있는 가수"라면서 "고음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잘 소화하고 비주얼도 훌륭하다. 여성 팝페라의 파이를 가져갈 수 있는 분 같다"고 말했다. 이사벨은 "임형주씨는 팝페라를 대중화시킨 주인공이며, 대한민국 팝페라의 선구자"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작년 이승기·수지 주연 MBC TV 드라마 '구가의 서' OST '마이 에덴'(MY EDEN·내안의 낙원)을 부른 점이 지명도 상승의 발판이 됐다. "특히,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피부로 느껴져요. 외국 분들이 제 트위터 팔로워 신청을 많이 하더라고요. '마이 에덴'은 평생 부를 것 같아요."이사벨은 촉망 받은 성악가 출신이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가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오페라에게 흥미를 느껴 보스턴음대 대학원에서 오페라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북
"함성 소리 여전하시네요."그룹 '엑소'가 8000여명이 쏟아내는 함성으로 컴백을 알렸다. 엑소는 15일 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친 컴백쇼에서 8000여개의 야광봉과 마주했다. 단독 콘서트가 아닌 쇼케이스 만으로 잠실 실내체육관 좌석 모두를 채운 저력이다. 하늘에서 12명의 '엑소'가 떨어지는 영상으로 쇼는 달아올랐다. 이어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무대 위에 엑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규 1집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 미니앨범 1집 수록곡 '히스토리'가 이어지는 동안 함성과 흰색 야광봉은 멈추지 않았다. 열기가 끓어오르며 스탠딩석에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엑소를 가까이서 보랴고 몰려든 팬들에게 눌린 이들의 비명이 무대가 끝난 후 이어지는 함성에 파묻혔다. MC 전현무는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요원을 투입, 조치했다. 전현무는 "여기서 아래를 보니 너무 위험해 보인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20여명의 팬들이 스탠딩석 밖으로 진행요원의 부축을 받아 휘청거리며 걸었다. 이들은 무대 뒤편에서 공연을 즐겼다.무대에 오른 엑소 멤버들도 하나같이 안전을 말했다. "노래하면서 폭죽이 터졌는데 위험하다.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너무 위험해 보여서
가수 거미(33·박지연)가 4년 만에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거미는 5월 초 미니앨범을 내놓는다. 2010년 미니앨범 '러브리스(Loveless)' 이후 처음이다.거미는 그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쓰리데이즈' 등의 OST에 참여했다. 오랜 음악동료인 휘성(32)과 전국 투어 콘서트를 돌았고, 올해 초 작곡가 김도훈의 프로젝트 앨범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주현미' 편에 출연, 445점이라는 역대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RB 보컬파워를 자랑하는 거미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하겠다는 각오다. 씨제스는 "봄날에 듣기 좋은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가장 행복하고 밝은 5월인만큼 공감 가는 가사와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들로 채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거미는 6월7일 서울 이대 삼성홀에서 솔로 콘서트를 연다.
그룹 '블락비'가 6개월 만에 컴백한다. 매니지먼트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블락비는 17일 신곡 '잭팟(JACKPOT)'을 공개한다. '일렉트로 스윙' 장르를 표방하는 이 곡은 아이돌 그룹 멤버 중 랩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블락비의 리더 지코(22)가 작사·작곡했다. 신곡 공개에 앞서 15일 유투브와 SNS채널을 통해 '잭팟'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영화 '아저씨'의 탤런트 김새론(14)이 출연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잭팟'의 뮤직비디오에서 김새론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블락비 월드'를 접한 뒤 '배드 걸(Bad Girl)'로 성장해가는 소녀를 연기한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 10일 엠넷 생방송 리얼리티쇼 '블락비의 개판5분전'을 론칭했다. 5월 17, 18일 서울과 23, 24일 부산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2014 블록버스터'를 연다.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매한다. 'EXO-K'와 'EXO-M' 등 유닛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그룹인만큼, 새 앨범은 한국어로 이뤄진 EXO-K 버전과 중국어 EXO-M 버전 등 2가지로 나온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중독'을 비롯해 '월광'(Moonlight) '천둥'(Thunder) '런'(Run)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5곡이 수록된다. 더 언더독스, 켄지, 유한진 등 국내외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엑소는 새 앨범을 들고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컴백, 활동한다. EXO-K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9일 MBC TV '쇼! 음악중심', 20일 SBS TV '인기가요' 등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한다. EXO-M은 19일 중국 컴백 기자회견, 중국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 무대 등으로 활동한다. 이에 앞서 엑소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EXO 컴백쇼'를 펼친다. 컴백쇼는 삼성뮤직 앱과 삼성뮤직 PC 웹페이지(http://music.samsung.com/exo)를 통해 생중계된다.
왜곡된 음원 유통구조 등 음악산업 전반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록 밴드 '시나위'의 신대철(47)이 음원유통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신대철은 15일 페이스북에 "일단은 미흡하지만 '바른음원유통'이라는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usiccoops)를 열었다. 아직은 가칭이다. 혹시 '좋은이름'이 있다면 추천해 달라"고 적었다. "동정심이나 연민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공정했으면 하는 바람을 말하고 싶었다"며 "게임의 룰, 그것은 공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해야 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대철은 또 "싸이 혹은 조앤 롤링의 신화는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예는 100년에 한 번 있는 사건이다. 그러나 문화콘텐츠 산업을 말하면 그들의 예를 든다. 결코 스탠더드가 아니다. 스탠더드는 보통의 창작자들이 처한 평균적 창작환경이어야 한다. 우리 보통의 창작자들 음지를 거처로 하고 자조의 옷을 입고 냉소의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음원유통협동조합이) 현실화한다면 이익의 80~90%가 권리자에게 분배되는 파격적이지만 지극히 당연한 구조가 돼야 한다"며 "법률적 자문을 해 줄 분,
탤런트 조인성(33)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2014 조인성 퍼스트 팬미팅’을 열었다. 12일 현지 GTV ‘오락백분백’과 인터뷰한 뒤 타이베이 TICC 국제컨벤션센터 팬미팅에 참석했다.조인성은 팬들에게 중국어로 인사한 뒤 대만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종방 후 근황, 준비 중인 작품이 무엇인지 등을 전했다.또 사인이 담긴 선물과 함께 다정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단 한 명의 팬을 위해 무대 위에서 컵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했다. ‘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는 1, 2, 3등으로 뽑힌 팬들에게 무릎을 꿇고 장미를 전달했다.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부르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소속사는 “약 8년 만에 대만을 방문했음에도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반갑게 맞이해 줘 정말 감사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면서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인성은 SBS TV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을 앞두고 있다.
'꽃보다 할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탤런트 백일섭씨가 여수경도 골프&리조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전남관광㈜은 15일 여수 출신 백일섭씨를 여수경도 골프리조트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백 홍보대사는 앞으로 여수경도 리조트와 지역 관광산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송영진 전남관광 대표이사는 “백 홍보대사의 오랜 경륜과 인기를 통해 지역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백일섭 명예홍보대사는 "여수지역 발전과 전남관광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위키드'에서 '글린다'역을 맡고 있는 뮤지컬스타 정선아(30)가 이 작품에서 떠난다. 공연제작사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정선아는 6월 초 뮤지컬배우 김소현(39)에게 마술봉을 넘기고 관객들과 작별한다. 지난 13일 글린다로 100번째 무대를 맞은 정선아는 "이제 꿈을 다 이뤘다"고 말할 정도로 '위키드'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능수능란한 연기로 발랄한 글린다를 제옷인양 소화했다. 김소현은 해외 크리에이티브팀의 만장일치로 새 글린다로 캐스팅됐다. 청아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등 대작 뮤지컬에서 여주인공을 도맡았다. '위키드' 오리지널 작곡가인 스티븐 슈왈츠는 김소현에 대해 "굉장히 사랑스러운 목소리"라고 평했다. 한편, '위키드'의 '엘파바' 역을 맡고 있는 뮤지컬스타 옥주현(34)도 5월 이 작품을 떠난다. 그녀를 대신해 뮤지컬스타 김선영(40)이 새로 엘파바를 맡는다. 김선영은 5월2일 '위키드'에 데뷔한다. 미국의 동화작가 L 프랭크 봄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작품이다.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운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
싱어송라이터 이승환(49)이 클럽 공연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매니지먼트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5월 9~11일 광주·부산·대구에서 '이몽(異夢)'이라는 타이틀로 클럽 공연을 연다.지난달 말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전(fall to fly-前)'을 발표한 이승환은 대형콘서트인 전국투어 '회고전+11'을 진행 중이다. '몬스터즈 락쇼' '기쁘다 폴 오셨네' '돌발콘서트, 화양연화' 등 클럽 공연도 병행하고 있다. 드림팩토리는 "국내에서 밴드가 공연을 할 수 있는 라이브 클럽은 주로 서울 홍대 일대에만 집중돼 있다"면서 "지방 클럽들은 점차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라이브 클럽을 전국적으로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에서 투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몽'이라는 타이틀은 '회고전+11'과는 다른 무대 연출과 구성의 공연이라는 뜻에서 정했다. 클럽 투어에는 펑크록 밴드 '옐로우 몬스터즈'가 게스트로 나선다. '회고전+11'은 부산, 일산, 서울, 수원, 성남에 이어 5월부터 춘천, 대전, 전주, 대구 등지로 이어진다. 한편, 이승환은 5월1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4, 스페셜 오프닝 나이트' 무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34)이 10년 만에 컴백한다.강성훈은 젝스키스 데뷔일인 15일 디지털 싱글 '커플'을 발표한다. 젝스키스의 히트곡인 동명곡을 리메이크 했다. 힙합가수 범키(30)가 편곡했다. 가수 이효리(35)의 '유 고 걸'을 피처링한 가수 낯선(31)이 랩 메이킹과 피처링에 참여했다. 강성훈 측은 "강성훈이 낯선과 공동 작업을 통해 그간 겪은 아픔과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랩에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강성훈이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04년 3집 4집 '에버래스팅' 이후 처음이다. "본격적인 컴백곡이라기보다 활동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라면서 "이 곡을 포문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알렸다. 강성훈은 5월 말 미니앨범을 내놓을 계획이다. 꾸준히 나돌고 있는 젝스키스 재결성설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강성훈은 사기 혐의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그는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황모씨와 원만히 합의가 됐고
탤런트 송윤아(41)가 3년 만에 방송출연을 재개한다.매니지먼트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송윤아가 '희망TV SBS'의 진행을 맡게 됐다"며 "좋은 취지라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송윤아는 2011년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심사위원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상파로는 2008년 SBS TV 드라마 '온 에어' 이후 6년 만이다.'희망TV SBS'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돌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즐거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남성듀오 '컬투'가 참여한다. 이승철, 김장훈, 류수영, 홍은희, 조성하, 이태란이 아프리카 봉사에 나섰다. 1부는 봉사활동을 마친 연예인들의 포토타임과 VCR상영, 2부는 '컬투 나눔쇼 자랑하세요'다. 탤런트 예지원 등이 출연하는 2부는 26, 27일 녹화한다. 5월 9, 10일 방송된다.
개그맨 김경진(31)과 양해림(29)이 4개월째 열애 중이다.김경진은 14일 SNS에 "블랙데이. 이제 짜장면 안 먹어도 된다!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양해림~ 상콤발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2010년 7월 김경진은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양해림에게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친한 동료로 지내오다 올해 1월부터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다.김경진은 2007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자신인상을 받았다. 케이블채널 tvN '창조클럽 199'에 출연 중이다.양해림은 2009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해 '추억은 방울방울'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다.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환희·브라이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환희(32)의 소속사 H2미디어는 "오는 5월 중순 컴백을 확정 지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조율 중"이라며 "새 앨범 발표 이후 6월 초 단독 콘서트도 기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들은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을 겸한 정규 8집 '디세니엄(Decennium)'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해 10월 환희가 소집 해제되면서 재결합이 구체화됐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 '가슴 아파도' '미싱 유' '남자답게' 등을 히트시켰다. 환희는 '오버 더 레인보우' '폭풍의 여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매니지먼트사 에이치투미디어 대표로 그룹 '마이네임'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브라이언(33)은 솔로 가수와 함께 뮤지컬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어권 유닛 '슈퍼주니어-M'과 그룹 '에프엑스'(f(x))가 중국의 '음악풍운방'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13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심천만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음악풍운방 시상식'에서 '최고 인기그룹상'과 지난해 활동곡 '브레이크 다운'으로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f(x)는 '해외 우수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중국의 그래미 어워즈로 통하는 음악풍운방은 매년 중국어권에서 인기를 끈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와 f(x) 멤버 빅토리아 외에 한레이, 웨이천, 장지에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음악이 있기에 함께 있다'를 주제를 내건 이날 시상식에서 출연자들은 협업 무대도 선보였다. 조미와 빅토리아는 듀엣으로 발라드 '바람이 불어오던 여름'을 불렀다. 빅토리아는 중국의 국민가수로 통하는 한레이와 시상자로도 무대에 올랐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15일 중국에서 열리는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 참석한다. f(x)는 개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