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5일 "당정은 물론 여야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가능한 합의를 도출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간 새누리당이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에는 난색을 표했던 것에 비춰 이례적 발언이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최경환)경제 부총리가 최저임금을 빠르게 올려야한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며 "그간 (새누리당이)보수정당으로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기업에 미치는 부담과 시장에서 일자리가 축소될까봐 걱정하며 소극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최 부총리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은 우리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수단이 될 수 있고, 저임금 근로자 비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이 같은 발언을 환영한다"며 "그간 야당에서 최저임금이나 생활임금을 주장해왔던 측면이 있으므로 이번기회에 합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유 원내대표는 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오랜 동맹국 대사에 대한 공격은 한미관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키리졸브 훈련을 진행중인데 종북좌파세력들이 주장하듯 이것을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내게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족이 늘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최근 한 달간(2월3일~3월2일) DIY 제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가구·리빙·식품·자동차 전 부문에 걸쳐 판매가 늘었다. 리빙 부문에서 인형·팬시우드 공예와 비즈·액세서리 공예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0%, 75% 증가했다. 식품 부문에서는 식품제조기 전체 매출이 같은 기간 75% 늘었다. 세부 품목별로는 팝콘제조기 710%, 누룽지제조기 195%, 참기름제조기 133%, 솜사탕기계 110%,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 75%, 콩나물재배기 80% 등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또 홈베이킹 DIY 제품과 머핀컵·몰드·DIY 도구는 각각 36%, 20% 증가했다.차량용 공구·DIY 용품도 인기다. 공구·기타 DIY 용품이 236% 급증했으며 차량용공구(44%), 에어컴프레셔(16%) 등 전 품목군 매출이 증가했다.DIY가구·가구 리폼 전체 매출은 26% 증가했다. 반제품·조립가구(61%), 장식 패널·장식 몰딩(35%), 가구손잡이·발통·부품(34%), DIY용 목재(21%)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G마켓 관계자는 "여가시간
지난해 우리나라가 연말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국으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4년 12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금융자산인 대외투자액은 1조802억 달러로 금융부채인 외국인 투자(9983억달러) 보다 819억 달러 더 많았다. 이는 전년 말(-372억달러)이 비해 1191억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대외 자산이 연말 기준으로 대외 부채를 넘어선 것은 199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대외자산은 ▲작년 1분기(-116억달러) ▲2분기(-172억달러)로 적자를 기록하다 ▲3분기(173억달러)들어 사상 최초로 흑자 전환했다. 작년 9월말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국으로 올라선데 이어, 순자산 규모도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순자산국이 된 것은 대외 채권이 전년말에 비해 700억 달러 늘어난 반면 대외채무는 19억 달러 느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작년 12월말 현재 대외채권은 6789억 달러, 대외채무는 4254억 달러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 잔액은 작년 말 9983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64억 달러 감소했다.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7.1%로 전년말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 이 비중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하게 휴대전화 부품 제조단가를 인하한 KH바텍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KH바텍은 2011년 2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3개 수급사업자들에게 휴대폰 케이스 등 5개 부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종류, 규격, 제조원가 등의 차이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단가를 인하했다.휴대폰 부품단가 및 임가공단가를 절감하기 위해 품목에 관계없이 A사와 B사에는 5%, C사에는 5.25%의 단가인하를 요구했다. 이에 따른 단가차액 1억1000여만원은 해당업체들의 부담으로 돌아갔다.공정위는 "이는 하도급법상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에 해당된다"며 "KH바텍은 이번 사건 조사과정에서 하도급법 위반을 인정하고, 수급사업자들에게 덜 지급한 금액을 모두 지급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원사업자 스스로의 생산성 향상 노력보다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수급사업자에게 정상적으로 지급해야할 단가를 부당하게 인하해온 거래 관행을 철저하게 감시해나갈 방침이다.
▲10:00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1:00 산업부, 병원·기업과 함께 국산 의료기기 발전방안 간담회(코엑스)▲14:00 국고보조금 유관기관 협의회(서울조달청)▲16:00 국채시장 발전 포럼(비공개)▲16:30 차관회의(서울-세종청사)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중동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알 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킹덤홀딩회사(KHC) 회장을 만나 양국간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알 왈리드 회장이 1980년 창립해 95%의 지분을 보유 중인 KHC는 자산규모 120억달러의 세계적 민간투자회사로 중동지역과 씨티그룹, 애플, 디즈니, 펩시콜라, 트위터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10억달러를 할당해 엔테테인먼트 사업과 소매, 제약, 음료, 세면용품 등에 투자할 예정인데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관심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투자자로서 명망이 높고 1970년대부터 한국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한국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세기 넘게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왔는데 미래성장전략에 맞춰 협력관계를 더욱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 "사우디의 자본과 한국의 기술 및 산업 경쟁력을 결합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며 "협력의 잠재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투자"라고 언급했다.이같은 맥락에서 전날 우리 측
농협상호금융이 '고객불만·금융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농협상호금융은 4일 '2015년 고객불만·금융사고 Zero화' 추진결의대회를 갖고 고객만족 실천과 신뢰구축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고객 불만사항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 ▲고객만족(CS) 및 정보보호 교육 확대 ▲금융사고 위험징후 사전 차단 시스템 마련 ▲고객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탐지·모니터링 기능 강화 등 21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허식 농협상호금융대표는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은 금융인의 기본이자 금융기관의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고객불만과 사고가 없는 믿음직한 농·축협으로 거듭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한 현금 인출 한도 축소, 예금 계좌 개설 기준 강화 등 다각적인 대포통장 근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오는 4월부터 1년 이상 자동화기기(ATM) 장기 미사용 계좌의 현금인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기존 1회 100만원, 1일 600만원이었던 현금인출 한도는 1회 및 1일 모두 70만원으로 줄어들게 됐다.다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은행 창구에서 현금인출 한도 증액을 요청할 경우 금융거래목적을 확인한 후 종전 한도로 환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포통장과 관련한 많은 피해가 ATM 인출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대포통장에 따른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리은행도 4월부터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한 텔레뱅킹 및 ATM 이용한도를 축소할 예정이다. 텔레뱅킹의 경우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의 인출한도가 100만원으로 줄어들고, 12개월 이상은 이용이 제한된다. ATM 또한 6개월 이상 미사용 계좌의 이용한도가 100만원으로 축소된다. 우리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예금계좌 개설기준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발전 4개 공기업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4주년을 맞아 원전업계 책무를 완수하겠다며 다시한번 의지를 다졌다. . 이들 공기업들은 4일 오전 삼성동 한수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사고 교훈과 안전성 증진 워크숍'에서 '국민께 드리는 5대 안전약속'을 발표하고 안전한 원전 운영을 약속했다. 우선 이들은 ▲원전업계 종사자 모두가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극한의 재해에도 견디는 안전한 원전을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환경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보안은 철저히 지키고 운영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한다 ▲공정한 구매제도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상의 건전성을 확보한다 ▲전방위 통합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사고에 완벽하게 대처한다는 등의 약속도 제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관엽류의 최대 성수기(3~4월)를 맞아 오는 3월8일부터 4월26일까지 일요일 경매를 추가 실시한다. 이에따라 aT 관엽류 경매는 오는 8일부터 주 2회(화, 금)에서 주 3회(화, 금, 일)로 한시적으로 늘게 된다. 연도별 관엽류 경매실적은 2012년 181억원, 2013년 191억원, 201년 185억원을 가각 기록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후 6시30분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ATC는 산업부가 2003년부터 지정한 우수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황규연 산업기반실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영학 본부장, 나종주 ATC 협회장과 ATC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길이, 부피, 무게를 측정하는데 사용한 유물을 모아 온라인 계량박물관(www.kats.go.kr/gm)을 개관한다. 국표원은 지난해 8월 충북혁신도시 이전후 교통 여건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계량박물관은 유물자료실, 일반자료실 및 열린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계량유물 검
공공 정보화사업에 대한 발주기관과 입찰업체 업무가 표준화돼 전자적으로 일괄처리할 수 있는 e-발주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조달청은 4일부터 공공 정보화사업에 대한 사업기획과 제안요청서 작성, 제안서 제출·평가 과정 등을 지원하는 'e-발주지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공정보화사업 규모는 약 3조5000억원으로 이 중 조달청에서는 60% 가량인 2조1000억원(3727건)을 집행하고 있다.이로써 조달청은 사업 1년차인 올해 e-발주지원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697억원, 463건의 사업을 우선 적용한 뒤 2016년 이후에는 조달청에서 제안서 평가를 대행하는 1조529억원 규모의 모든 사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 1단계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주요기능은 제안요청서 작성과 제안서 제출, 제안서 평가다.발주기관은 예시된 사업유형별 템플릿과 작성가이드를 활용, 제안요청서를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해 나라장터에 올릴 수 있고 입찰자는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항목별로 정확하게 비교 평가할 수 있다.또 조달기업은 기존 인쇄물 제안서를 파일형태로 시스템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이를 통해 발주기관은 사업 발주 및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
지난달 포스코건설이 인도 ‘오디샤 프로젝트’를 위해 현지에서 채용했던 인력 30여 명을 해고하는 등 사업운영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포스코건설은 현지 사무소를 폐쇄하거나 사업을 철수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광산탐사권(광권)이 확보될 때까지 사업은 임시 중단될 전망이다.오디샤 프로젝트는 120억 달러(13조원)가 투입되는 인도 최대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사업이다. 지난 2005년 포스코는 12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짓게 되는 대가로 인도 오디샤 주(州) 정부로부터 총 6억톤의 철광석 채굴권을 받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주민 반대와 광권 허가 문제 등을 이유로 10년간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표류 중이다.4일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외신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인도법인은 포스코가 철광석 광권을 지난해 말 또는 올해 초에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인도에서 현지인력을 수십명 고용했다.인도 동부 오디샤 주도인 부바네스와르(Bhubaneswar)와 북부 하리아나주의 구르가온(Gurgaon)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인도법인 현장 사무소에 국내에서 파견된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사업
효성이 2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전력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효성은 지난 3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전력 EPC(설계·구매·시공) 업체인 SSEM(Saudi Services For Electro Mechanic Works Co.)사와 사우디 원전 건설에서 전력 기자재 공급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또 효성의 펌프 전문 계열사 효성굿스프링스는 사우디 최대 민간 기업이자 철 구조물 제조 및 무역 업체인 자밀(Zamil Commercial Division)사와 펌프 공급 MOU를 맺었다.이 자리에는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과 사우디 SSEM사(社) 오마르 A. 함자 대표,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은 한국 정부의 사우디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활동의 일환이다. 안정적인 전력 기자재 공급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 수요량은 현재 45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20GW까지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2040년까지 18GW의 원전 설비를 확충키로 하고, 이르면 2016년 2개 호기를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
박근혜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서 거둔 경제적 성과는 세계 최초의 중소형원전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의 첫 수출 사례를 만든 것으로 요약된다.박근혜정부의 외교 지평을 중동까지 본격 확장하게 된 이번 순방에서 제2의 중동붐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가시적 성과가 도출된 셈이다.청와대는 우리의 제1위 원유공급국이자 제1위 해외수주시장인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를 기존 건설·플랜트 위주에서 원전, 창조경제, 보건의료, ICT 등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뒤 '스마트 공동파트너십 및 인력양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양국이 체결한 MOU는 예비검토사업을 거쳐 사우디에 2기 이상의 스마트(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원전을 시범 건설하고 제3국 수출도 모색한다는 내용이 골자다.이번 MOU를 통해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스마트 원전을 사우디에 수출할 수 있는 분명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중소형 원전인 스
항만·어항건설 용역시 투명성을 위해 표준 평가기준이 마련됐다.해양수산부는 항만·어항건설 용역 발주 시 참여업체의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위해 통합기준을 제정,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항만관련 설계 및 건설사업 관리 기술용역사업자 선정은 별도의 평가기준에 의해 관리됐으나 항만시설물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 기술용역 평가는 별도기준이 없었다.이에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평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적이고 표준화된 항만·어항건설 기술용역 세부평가기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주요 내용은 ▲중견 기술용역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평가기준 완화 ▲발주청이 평가기준을 변경할 때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의견수렴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했다.해수부 관계자는 "항만·어항사업에 특화된 평가기준 마련으로 중견용역업체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업체 선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평가기준에 따른 항만 및 어항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공정한 발주진행으로 연안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평가기준은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 '법령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