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포크의 부활을 알리는 전국 포크 오디션 '제2회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가 열린다.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 결선이 9월13일 오후 1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14 파주 포크 페스티벌'의 하나로 펼쳐진다. 지난해 국내 최대 포크 무대인 파주포크페스티벌의 자매 행사로 처음 펼쳐져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를 스타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 16일부터 8월10일까지 파주포크페스티벌 홈페이지(www.pajufolk.com)를 통해 UCC 영상을 공모한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발된 뮤지션들은 8월21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오프라인 2차 예선을 거친다.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등이다.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 주최하고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다. 참가비는 없다.
세계적인 스타 톰 크루즈(52)가 주연한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주말 3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12일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13~15일 706개 스크린에서 1만1019회 상영해 67만976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04만5564명이다.외계 종족의 침입으로 멸망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과거로 돌아가 같은 시간을 반복하는 '타임워프'를 끌어들여 재미를 더했다. 톰 크루즈가 주인공 '빌 케이지'를 맡았다. '점퍼2'(2011)의 더그 라이먼 감독이 연출했다.'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4일 개봉 이후 하루도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터 패스트' 등 할리우드 영화의 공습에 한국영화는 최근 한 달 동안 이렇다할 흥행성공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끝까지 간다'만 체면치레를 했다. 범죄 스릴러 '끝까지 간다'는 같은 기간 495개 스크린에서 6490회 상영, 36만6917명을 불러 들이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212만2264명이다.비리 경찰관이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되면서 벌어지
저축은행에서 100억원대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0년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확정 선고받고 복역했던 배우 나한일(60)씨가 사기죄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해외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수억원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나씨와 그의 형 나모(6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 등에서 피해자 김모(44·여)씨를 만나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5억원을 송금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은 여러차례에 걸쳐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135억원 한도의 마이너스 대출을 받는 등 사업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며, 김씨로부터 투자금을 받더라도 영화 제작이나 자신들의 회사 운영 비용으로 사용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배우 나씨는 2006~2007년 대출 브로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100억대 불법대출을 받고 이를 빼돌려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6월을 확정 선고받고 복역했다.
배우 이민기(29)가 숨 가쁘게 달리고 있다. 지난해 영화 ‘연애의 온도’(감독 노덕) 한 편에 출연한 그는 20대의 끝자락에서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초 스릴러 ‘몬스터’(감독 황인호)의 주연을 맡았고, 이번에는 누아르 ‘황제를 위하여’에서 야망에 찬 조직원을 연기했다. 2014년이 반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 여진구와 함께 ‘내 심장을 쏴라’를 촬영 중이다. 매년 한 두 작품을 꾸준히 한 이민기이지만 이렇게 몰아친 적은 없었다.단순히 많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만이 아니다. 이전까지 자신에게 씌워진 ‘연하남’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몬스터’의 태수는 “죽여줄까”라는 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살인마였다. 얼마 전 개봉한 ‘황제를 위하여’의 이환은 남들의 ‘동경을 받는’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배신도 서슴지 않는 범죄 조직원이다. 데뷔 10년, 이민기는 스스로 연기 인생의 2막을 열고 있는 게 분명하다.“글쎄요. 변신이라는 말보다는 인연이 닿았던 거죠. 의도한 건 전혀 없어요. 지금 촬영 중인 '내 심장을 쏴라'에서 맡은 역할은 강하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스물다섯 살의 이민기가 태수 혹은 이환을 연기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지금은 서른을 앞두
여성그룹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손나은·김남주·오하영)가 일본 음악시장을 두드린다.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동안 꾸준히 일본의 러브콜을 받아온 에이핑크가 올가을 일본에 진출한다. 이에 앞서 8월4일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는 활동에 앞서 일본 공식 팬클럽 출범을 결정했다. 일본 데뷔곡은 에이핑크만의 매력을 살린 한국 노래를 일본어로 번역해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미니 4집 타이틀곡 ‘미스터 츄’로 주목받은 에이핑크는 대만에서도 현지 홍보 없이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인 파이브 뮤직 주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신문은 15일 ‘에이핑크, 가을 일본 데뷔’란 제목으로 에이핑크의 일본 진출 소식을 알렸다. “에이핑크는 한국 음악계에서 청순파의 지위를 확립했다. 맑은 목소리와 청순한 분위기는 일본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누아르를 앞세운 영화들이 연거푸 실패하고 있다. 2012년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신세계'의 성공 이후 같은 장르의 영화가 속속 개봉하고 있지만, 100만 관객을 채 넘기지 못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는 남자'와 '하이힐'은 14일 현재 박스오피스 6, 7위에 올라 있다.두 영화는 장동건(42)과 차승원(44) 두 톱스타가 주연한 작품이다. '우는 남자'의 감독은 2010년 '아저씨'로 628만 관객을 끌어들인 이정범(43) 감독이다. '하이힐'은 충무로의 재주꾼 장진(43) 감독이 연출했다. 하지만 두 영화는 더이상 관객을 모으기 힘들어 보인다.12일 개봉한 누아르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도 상황이 좋지 않다. 전야 개봉한 11일 3만9296명, 개봉 날에는 5만1772명이 봤다.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감독 더그 라이먼)와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의 흥행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황진미 영화평론가는 "누아르라는 장르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놨다. "연출력과 서사 구조 모두에서 결함이 많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국 장르영화가 이야기를 잘 구축하는 것은 신경
청순가련의 대명사 격인 손예진(32)이 올 여름 해적이 되기로 했다. 이자성에게 배신당한 최민식(52)은 바다로 가 전쟁을 일으킨다. 명품배우 김윤석(46)은 선장이 돼 배를 몬다. 모두가 바다로 향할 때 하정우(36)는 육지에서 백성들의 편에 선 도적이 돼 탐관오리를 잡으러 나선다.7~8월 성수기에 대작 한국영화들이 기지개를 켠다. 상반기 극장가의 주인 행세를 하던 할리우드 배우들은 미국으로 돌아가야 할 처지다. 손예진·김남길, 최민식·류승룡, 김윤석·박유천, 하정우·강동원 등 이름만 들어도 솔깃한 대한민국 배우들이 짝을 이뤄 호객한다. 5월부터 시작된 이른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은 7월 말 극장에서 바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2011년 사극 ‘최종병기 활’로 관객 747만633명을 모은 이한민(45) 감독은 ‘명량: 회오리 바다’로 3년 만에 영화관으로 돌아온다.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적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1545~1598) 장군의 ‘명량해전’을 재현한 영화다.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 류승룡(44)이 왜장 구루지마를 맡아 ‘최종병기 활’에 이어 악의 축을 담당한다. 조진웅(38), 진구(34), 김명곤(62), 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사고를 냈다. 14일 오후 '무한도전, 월드컵 특집'에서 탤런트 손예진의 응원단 합류 면접이 끝난 뒤 사단이 났다. 화면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암전이 되고 앞서 내보낸 장면이 반복됐다. MBC는 방송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손예진을 비롯해 탤런트 정일우, 그룹 'B1A4' 멤버 바로, 그룹 '애프터스쿨' 리지 등이 '무한도전 응원단'에 가세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가수 겸 화가 조영남(69)이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에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곡을 공개한다. 조영남은 15일 타이틀곡 '통일바보'를 앞세운 미니앨범 '조영남 독창회 2014'를 발표한다.조영남이 작사·작곡 했다. 황해도에서 태어나 6·25 동란을 겪은 뒤 실향민의 아들로 살아온 자신이 바라는 통일이 어떤 것인지를 노래한다. 해방둥이인 조영남은 1·4후퇴 때 충남 삽다리로 피란을 왔다. '통일바보'를 녹음하면서 수차례 울컥거렸다. 앞서 조영남은 이 곡을 지난 4월9일 자신의 칠순연에서 들려줬다. 칠순잔치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앨범에는 '통일바보'와 '쭉~ 서울', '어느 별에서' 등 4곡이 실렸다. 조영남은 앨범 발매와 함께 '세월호' 참사로 연기한 투어를 재개한다. 28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독창회 '2014 미감(美感)'을 연다.
인디듀오 '십센치'(10㎝)의 권정열(31)과 인디듀오 '옥상달빛'의 김윤주(30)가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예식장에서 결혼했다. 가수 윤도현이 축가를 부르고 십센치의 또 다른 멤버 윤철종을 비롯해 가수 유희열, 김현철 등이 축사를 했다. 유희열은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DJ였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이 프로그램의 코너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졌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은 2012년 6월께 알려졌다. 2004년 펑크밴드 '해령' 1집 '바이러스'로 데뷔한 권정열은 2010년 역시 해령 멤버이던 윤철종과 십센치를 결성했다. 이후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디계의 아이돌로 떠올랐다. 지난해 인디밴드로는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올해 1월 말 미국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김윤주는 2010년 박세진과 함께 결성한 옥상달빛의 첫 EP앨범 '옥탑라됴'로 데뷔했다. 친근한 언니같은 창법과 꾸밈없이 일상을 담은 노랫말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사진 김윤주 트위터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송중국과 MC 김성주를 앞세운 MBC가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 방송에서 우위를 점했다.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3일 새벽 브라질월드컵 개막식 전국 기준 시청률은 MBC TV 1.2%, SBS TV 0.8%, KBS 2TV 0.6% 순이었다. 개막식에 이어 벌어진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전 역시 MBC TV 2.9%, SBS TV 2.1%, KBS 2TV 1.8%였다. TNmS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의 3사 합계 전국 시청률은 2.6%로 새벽 시간대에 방송돼 시청률이 낮았으나, 지난 주 새벽 동시간대 3사 시청률 합계 0.7%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알렸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가 집계에서도 MBC 1.5%, KBS 2TV 0.6%, SBS TV 0.6% 순이었다. 개막식에 이어 중계방송된 개막 경기인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전 시청률은 닐슨미디어가 MBC의 경우 개막식까지 함께 집계, KBS 2TV·SBS TV와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 SBS TV·KBS 2TV의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전 시청률은 2.3·1.6%였다.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전의 세 방송사 합계는 5.4%다.한편,
그룹 '빅뱅'의 태양(26)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한국 남자가수가 됐다. 21일자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태양이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2집 '라이즈(RISE)'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12위로 걸렸다. 이전 최고기록은 아이돌그룹 '엑소 K'의 '중독'으로 129위에 랭크됐다. 한국가수 중 빌보드200 최고 순위는 걸그룹 '2NE1'의 '크러시(CRUSH)'가 기록한 61위다. 태양은 빌보드200뿐 아니라 비영어권에서 발매된 음반판매량을 집계하는 '월드 앨범 차트', '히트 시커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눈, 코, 입'도 'K팝 핫100' 차트 1위다. 음원 성적도 좋다. '라이즈'는 10개국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 국내 10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원조 가요계 국민요정 'SES' 멤버 슈가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이와의 단란한 나들이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을 비롯해 팬들의 사랑을 한껏 끌어 모았다. 지난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라희, 라율이와의 유모차 데이트 사진을 올린 슈는 ‘산책하기~멀리는 못가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유모차에 태운 쌍둥이 사진을 통해 세 모녀의 행복하고 여유로운 나들이 모습을 보여준 것. 슈는 최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 자매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란성 쌍둥이인 라희, 라율이는 깜찍한 얼굴과 사랑스러운 먹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고 깜찍해요~” “결혼해서 라희, 라율이처럼 예쁜 쌍둥이 낳고 싶어요”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라희, 라율이가 너무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배우 겸 감독 유지태(38)가 EBS TV 나눔 0700 특집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2부의 내레이터가 됐다.유지태는 자신이 홍보대사인 국제구호개발구호 월드비전과의 인연으로 목소리를 기부했다. 유지태는 네티즌들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가장 열악한 남수단 아이들을 위한 ‘꿈의 학교 짓기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2부에서는 아동노동, 10대 임신, 마약범죄와 무차별 살해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아동과 청소년의 현실을 담아낸 특별한 노래들이 함께한다.14일 오후 3시50분 방송된다.
영화배우 이병헌(44)이 11일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글로벌 이사회 VIP만찬에서 문화외교상(Culture Diplomacy Award)을 받았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 비정치 기관이다. 한국과 미국 및 아·태 지역의 상호협력을 위한 개인·기관 간 관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병헌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며 또 한국인 배우로서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역대 문화외교상 수상자는 홍콩배우 리롄제,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 미국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 미국 요리사 앨리스 위터스, LA다저스 투수 류현진 등이다.한편, 이병헌은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미국 촬영을 마쳤다. 7월부터 영화 ‘내부자들’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