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개그우먼 이세영(27)씨 고발 건에 대해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아이돌그룹 B1A4, 인피니트, 블락비 등 세 그룹의 멤버들의 진술을 받아본 결과 성추행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특히 B1A4는 이씨가 그런 제스처를 취해 놀라서 그에 대한 동작을 취했을 뿐 신체적 접촉이 없었으며 불쾌감이 들었던 것도 아니라고 진술했다"면서 "혐의점이 확인돼지 않았기 때문에 피고발인인 이씨를 따로 불러 조사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이씨는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8(SNL)'에 출연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룹 'B1A4'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지난해 11월26일 SNL 제작진은 B1A4 캐스팅 비화 영상을 공개했고 여기에는 이세영이 달려들며 특정 부위에 손을 대려는 듯한 동작을 취해 멤버들이 놀라며 가리는 모습이 담겼다.이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어났고 B1A4의 팬이 같은 달 30일 이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글을 올리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서게 됐다.이로 인해 이씨는 수상 예정이던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을 포기했고 SNL에
배우 이동욱의 ‘대본 열공’ 현장이 포착됐다. 하얀 피부에 완벽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비주얼 저승이’ 다운 비현실적 외모로 현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4일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저승사자(이하 저승)역을 맡은 이동욱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촬영 쉬는 시간이 되면 대본을 꼼꼼히 분석하며 연구하고 있다는 후문. 장소를 불문하고 앉으나 서나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매주 금·토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성추행 논란으로 잠시 연예계를 떠났던 가수 정준영(28)이 오는 2월 복귀한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3일 "정준영이 2월 새 솔로 정규 앨범으로 팬 앞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음악으로 먼저 팬에게 인사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뜻에 따라 앨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더욱 성숙한 음악과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한 만큼 정준영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일 정준영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금 새 앨범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 아마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정준영은 지난해 9월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최종 무혐의 처분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새해 특집으로 내보낸 토론 방송이 시청률 11%를 넘겼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시작된 '최순실 보도'로 급상승세를 탄 JTBC '뉴스룸' 시청률이 올해도 이어지는 모양새다.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뉴스룸 신년 특집 대토론-2017 한국 어디로 가나'는 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직전에 방송된 '뉴스룸' 본 방송(11.3%)보다 높은 시청률이다.'2017 한국 어디로 가나'는 지상파 3사 포함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KBS 1TV '9시 뉴스'(17.7%)였다.이날 방송은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진행했고, 토론자로 '썰전'에 출연 중인 유시민 전 장관·전원책 변호사와 함께, 유력 대권 후보로 불리는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했다.
'2016 SBS 연기대상'에서 무례한 진행으로 구설에 오른 개그맨 겸 MC 이휘재가 사과했다. 이휘재는 1일 자신의 SNS에 "일단 모든 게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 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다"고 했다.지난해 12월31일 방송된 '2016 SBS 연기대상'에서 패딩 점퍼를 입고 나온 배우 성동일에게 "배우 같지 않다"며 수차례 핀잔을 줬던 이휘재는 "성동일 형님께 이미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고 했다. 역시 이날 이휘재가 불편하게 만들었던 조정석과 아이유를 비롯해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께도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거듭 사과드립니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중심을 잡아 진행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휘재는 '2016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조정석에게 맥락과 상관 없이 연인 거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라고 압박했다. 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주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을 앞세운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 12일째 5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마스터'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일 오전 7시 500만 관객을 넘겼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9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13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12월 개봉작 중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변호인'(최종 1137만4610명)보다 하루 빨리 500만명을 넘기며 흥행 기록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또 다른 1000만 영화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이 개봉 15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보다 역시 빠르다. CJ엔터테인먼트는 "동시대와 맞닿은 통쾌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전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조희팔 등 실제 인물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적 포인트는 현실감을 부여해 관객들이 더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흥행 이유를 분석했
배우 이종석이 2016년 MBC 드라마 주인공이 됐다.이종석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이종석은 'W'에서 현실과 웹툰의 경계를 오가는 강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05년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그가 대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W'는 이와 함께 올해의 드라마 상도 받았다. 또 작가상에 이어 이종석과 여주인공인 한효주가 베스트 커플상까지 안았다. 최우수상의 특별기획 부문은 '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가 나란히 차지했다. 연속극 부문은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상우, 김소연이 동시에 받아 눈길을 끌었다.미니시리즈 부문은 'W'의 이종석과 한효주가 가져갔다. 이에 따라 최우수상의 세 부문 모두 드라마 속 커플이 나란히 받았다. 우수연기상의 특별기획 부문은 '옥중화' 서하준과 진세연, 연속극 부문은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과 임지연, 미니시리즈 부문은 '쇼핑왕 루이' 서인국과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받았다.신인상은 '역도요정 김복주'의 남주혁, '운빨로맨스'의 류준열, '쇼핑왕 루이'의 남지현, '몬스터'의 조보아에게 돌아갔다.
'아이콘'이 일본에서 차세대 한류그룹 자리를 예약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은 30일 오후 일본 TBS를 통해 생방송된 '제 58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일본 현지 가수들을 제치고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2009년 역시 YG 소속 선배 그룹인 '빅뱅'이 수상한데 이어 7년 만에 한국 가수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 남자 그룹 사상 두 번째다. 이 같은 낭보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서 아이콘의 수상 장면이 담긴 TV화면과 함께 "'#iKON #아이콘 #TheJAPANRECORDAWARDS #日本レコード大賞 #最優秀新人賞 #최우수신인상 #Congrats #축하 #YG"라는 해시태그를 공개했다.한편 아이콘은 2017년 일본에서 입지를 더 다져나갔다. '아이콘 재팬 투어 2016~2017'을 통해 총 7개도시 25회 공연으로 29만 6000여명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MC 겸 코미디언 송해(89·송복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문이 온라인에 나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송해 측은 30일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별 탈 없다. 송해가 평소대로 건강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확인했다. 송해 측은 루머와 관련해서는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한국 나이로 아흔살인 송해의 건강은 전 국민 관심사다. 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면 그의 안부를 묻는 게시글이 잇따른다. 하지만 내년 활동 스케줄이 빠듯할 정도로 여전히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해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굴곡을 같이 하면서 국민에게 항상 웃음을 줬다. 일제강점기에 유년기를 보냈고, 6·25 때 황해도에서 혈혈단신 월남, 가족과 생이별했다. '송해'라는 예명은 배를 타고 월남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망망대해 위에 떠 있는 것 같다'는 뜻에서 지었다.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부터 지키고 있다.
신혼부부인 안재현(29)·구혜선(32) 커플이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CJ EM에 따르면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2월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연출 나영석·이우형)에 나온다. 나 PD의 신규 프로젝트다.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CJ EM은 "깨소금 넘치는 신혼부부의 정석을 뽐내고 있는 안재현·구혜선 부부가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라며 "결혼을 꿈꾸는 청춘들, 신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신혼일기'는 안재현·구혜선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올해 5월 결혼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