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회 추경 3조 270억 원 대비 2,883억 원(9.5%) 증가한 총 3조 3,153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8월 31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 대비 2,500억 원(9.4%) 증가한 2조 9,209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944억 원으로 383억 원(10.8%)이 늘었다.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207억 원, 조정교부금 211억 원, 국·도비 보조금 1,296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지역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 육성과 안전 기반 확충 등 중장기적 투자에도 균형을 두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455억 ▲소상공인 특례보증 14억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80억 ▲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 2억 2천만 원 등이다. 포항시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에도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4억 5천만 원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 건립 16억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18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포항 국제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29일 북구 송라면 중산리 일원에 조성한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자연학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보경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자연학습장’은 총 40,901㎡ 규모로, 다양한 수생식물과 2만여 본의 연꽃이 식재된 5개의 연지, 데크 산책로, 전망 정자 등을 갖춘 숲과 물이 어우러진 생태 학습 공간이다. 개장식은 경과보고와 축사를 비롯해 테이프 커팅식, 자연학습장 탐방, 미꾸라지 방류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직접 학습장을 거닐며 수생식물을 감상했고 보경사와 함께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에서는 생태 복원과 수질개선, 친환경 해충 방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돼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연학습장은 시민들이 생태를 배우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자연학습장 입구에 연화 광장을 조성하고 기존 수림 내 산책로를 보강하는 등 자연 친화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실행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응해 철강,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바이오·AI 등 신산업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하는 전략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경북 동해안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유치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DACU 실증) 구축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연어양식 클러스터 확장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거점형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 ▲아열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미래수자원 해수담수화(산업용수) 개발 등 그동안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만큼 국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별 세부 실천 계획을 파악하고 적극적 협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의 전략적 공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에어비앤비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널리 알리며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협약식은 2025년 8월 28일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에서 윤병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행,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를 비롯하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가 글로벌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협력해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 발돋움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되었다. 특히, 에어비앤비는 경주시의 관광 활성화와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경주의 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크게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된다. 첫째,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글로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에어비앤비는 경주시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해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용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역 화폐인 ‘경주페이’의 월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해 1일부터 적용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반영되면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사용자가 월 혜택 한도(70만 원)를 모두 사용할 경우 9만 1,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경주페이는 선불 충전식 카드형 지역 상품권으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은 1,006억 원, 사용액은 999억 원이며, 카드 등록 수는 21만 290장, 가맹점 수는 1만 6,045곳이다. 경주시는 이번 상향 조치로 9월부터 12월까지 600억 원 규모 발행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총 누적 발행액은 1,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또한 경주페이 앱, 시 홈페이지, ‘알짜배기 경주소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변경된 내용과 혜택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캐시백 지급률 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만족도를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1일 오전 9시부터 중부동과 황오동을 통합한 ‘황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로운 행정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연면적 2,027㎡ 규모로, 행정복지센터(1,163㎡)와 주민자치센터(864㎡)를 갖추고 북성로 89 옛 경주여중 부지에 신축됐다. 주민 편의를 고려해 행정과 주민 활동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통합은 인구 구조 변화와 행정 수요 증가, 노후 청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2019년 주민 건의를 시작으로 타당성 조사, 조례 개정, 청사 건립까지 이어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한 ‘주민주도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주시는 개청과 동시에 주민등록, 세무, 복지 등 행정 시스템을 일괄 통합하고, 홈페이지·전광판·현수막·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또한, 이·통장 회의와 자생단체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새로운 행정체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정동 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주민의 뜻과 참여로 이뤄진 이번 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 선주원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선주초등학교 강당에서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재미팡팡! 생활과학교실>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관내 초등학생과 유아들이 참여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직쇼에서는 ‘풍선 먹는 그릇’, ‘액체 질소 대포’, ‘날아라 열기구’ 등 과학 마술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한층 높였다. 신장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권역별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8월 30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수변공원에서 열린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가 약 1,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라인업으로 꾸려졌다. 무대에는 △미스터트롯2 TOP4 나상도 △미스트롯 TOP8 빈예서를 비롯해 윤진우, 권승, 박은경, 선경, 윤윤서, 지창민, 서인아, 성리, 정수연 등 총 11명의 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가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김남일 사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여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관광단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주관하는 뮤지컬 <더 쇼! 신라>가 오는 9월 26일(금)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는‘APEC 정상회의’ 개최와 공사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 쇼! 신라> 가 갖는 상징성과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2024·2025년 NOL 티켓 관람객 평점 10.0을 기록한 뮤지컬 <더 쇼! 신라>는 신라의 문화를 K-POP의 파워풀함으로 신나게 풀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 왔다.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상상력의 경계를 확장 시키는 영상,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조명,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파워풀한 댄스는 <더 쇼! 신라>의 백미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이번 공연은 ‘오프닝’ 장면의 군무를 포함 다양한 장면의 안무를 업그레이드하여 공연의 시작부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2023~2024년 연속 누적 1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은 국내외 관객의 꾸준한 지지 속에 배우진도 한층 탄탄해졌다. 세용, 남경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제 25대 병원장에 이지열(60) 비뇨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198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뇨기암 분야 권위자이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최선의 치료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비뇨의학과 의사다. 그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을 맡은 바 있으며, 가톨릭 의대에서는 가톨릭암연구소장,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장 등을 거쳤다. 주요 학회 활동으로는 비뇨 기초의학회 회장, 대한전립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임상유전체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도 원내에서는 가톨릭전립선연구소장, 학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 회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신임 병원장은 지난해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비뇨기암 분야에 로봇수술이 도입된 초기부터 두각을 드러내 정교한 수술을 이어온 명의로도 알려져 있다. 그 결과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