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야생동물 위치 추적기가 민·관 협력으로 개발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야생 동물 이동과 전염병 감염 경로 예측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야생동물 위치 추적기(WT-200)를 소형화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추적기는 무게 22g으로 기존 장치(50g)보다 절반 이상 가볍다.기존 위치 추적기는 무거워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매개체로 추정되는 소형 오리류 등에 부착할 수 없어 감염 경로 연구 등에 제한이 있었다.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추적기는 국내 서식 오리류 중 가장 소형종인 가창오리에도 부착이 가능하다.또 배터리를 이용하던 방식에서 태양열 충전(Solar Panel) 방식을 적용해 배터리 교체없이도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야생동물의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획득한 야생동물의 위치정보는 SK텔레콤의 상용이동통신망과 국제 데이터로밍시스템을 이용해 전 세계 어느 곳으로 이동하든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앞서 개발한 추적기를 경남 고성에서 포획한 야생 독수리에 부착, 추적한 결과 북한 신평군 일대를 거쳐 몽골로 날아갔다 7개월 여 만에 국내로 다시 돌아온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이번 추적기 소
성형수술 부작용 10건 가운데 9건은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중에서는 좌우가 맞지 않는 '비대칭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년간 접수된 성형수술 관련 피해 총 214건 중 68.7%(147건)가 '부작용 피해'였다고 3일 밝혔다.성형수술 부작용 중에는 ▲비대칭이 40건(27.2%)으로 가장 많았고, ▲보형물 관련 이상 23건(15.6%) ▲흉터 17건(11.6%) ▲염증·감염 15건(10.2%) 등의 순이었다. 성형 부위별로는 부작용 피해의 절반 이상이 눈(40건, 27.2%)과 코(34건, 23.1%)에서 나타났고, 유방성형술 18건(12.2%), 지방주입·흡입 14건(9.5%), 안면윤곽성형 13건(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눈과 코 성형은 비대칭이 각각 21건(52.5%)과 13건(38.2%)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성형술은 보형물 관련 이상(17건, 94.4%)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안면윤곽성형은 비대칭과 신경손상(각각 5건, 38.5%)이 많았다.부작용피해 중에는 이미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130건(88.4%)에 달했다. 특히, 눈과 코 성형수술의 경우 부작용 피해 사례
정부가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우범해역 집중 특별단속을 실시한다.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측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을 근절하기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불법조업 우범해역 집중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서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을 해역별로 나눠 광범위 활동하던 방식을 우범해역에 집중시키는 단속방법으로 개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의지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정동기 서해어업관리단장은 "대한민국 EEZ 내에서의 엄중한 법집행관으로 어업질서가 확립 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도·단속을 실시해 국내 수산자원보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들어 중국어선 총 31척을 나포(2명 구속)해 14억원의 담보금 결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 중 12억원을 징수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으로 0%대를 기록했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12년 11월부터 2년 연속으로 1% 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0.8%)에는 0%대로 떨어졌다.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교통비나 전기·가스 가격 등이 비교적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상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다.도시가스 요금이 6.1% 떨어졌고 휘발유(-20.0%), 경유(-21.6%), LPG(자동차용 -21.0%, 취사용 -13.1%), 등유(-22.3) 등 연료 가격도 하락했다.반면 담뱃값 인상의 영향으로 국산 담배는 83.7%, 수입 담배는 66.7%씩 가격이 올랐다. 가방(+16.4%), 운동복(+9.5%), 핸드백(+18.1%) 등의 가격도 상승했다.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은 0.7% 올랐다.돼지고기(+10.5%), 쇠고기(국산 +5.2%, 수입 +6.2%), 상추(+58.0%), 시금치(+52.3%), 고등어(+13.8%), 부추(+84.2%) 등은 가격이 올랐고 양파(-29.2%), 감(-26.9%), 배추(-22.1%) 등은 하락했다.서
채권단이 대한전선에 대해 1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전선의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2일까지 다른 채권은행들을 대상으로 대한전선 지원 여부를 확인한 결과 10개 채권은행으로부터 동의를 받았다. 채권단은 대한전선에 1300억원과 외화지급보증금 2000만 달러(220억원)를 지원한다. 대한전선에 대한 채권단의 채권 비중은 ▲산업은행(채권비율 16.6%)▲우리은행(14.7%) ▲하나은행(14%) ▲외환은행(12.8%) ▲국민은행(11%) ▲농협은행(10.6%) ▲신한은행(9.1%) ▲수출입은행(7%)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2.2%) ▲광주은행(2%) 등이다. 채권단의 지원에 따라 대한전선의 주식 거래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3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한전선의 상장폐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당시 거래소는 관계자는 "채권단 지원 여부 등을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결정된 이후 재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연말정산에서 가장 부담이 커진 미혼 근로소득자의 경우 표준세액공제액을 인상해도 일부는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납세자연맹은 3일 정부가 내놓은 연말정산 보완책 중 하나인 표준세액공제 상향 조정은 연봉 3300만원 이상인 싱글 직장인에게 전혀 감세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땜질식 처방'이라고 밝혔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현재 12만원인 표준세액공제를 3만원 상향조정할 경우 세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총급여 2360만~3860만원 구간에 속하는 미혼 근로소득자 가운데 3300만원 이상~3860만원 이하 근로자는 감세효과가 없었다.반면 ▲총급여 2360만~3000만원 이하의 미혼 근로소득자는 3만원 ▲3000만~3300만원 이하는 2만~2만8900원 정도 감세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2360만원 이하에선 이중감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표준세액공제의 요건 때문이다. 총 급여가 3300만원인 근로소득자의 건강보험료와 고용보험료는 127만원 수준인데 표준세액공제 15만원을 적용받으려면 127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포기해야 한다. 표준세액공제를 받으려면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주택자금공제(청약저축, 주택임차차입금원리금상환
검찰이 일명 '땅콩 회항' 사건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가운데 유독 대기업 일가와 악연으로 이어진 서부지검의 수사에 대한 법원의 지난 판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부지검과 대기업의 첫 인연은 2010년 한화그룹의 차명계좌 비자금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서부지검에는 검찰 내 강력·특수수사 통이자 대검 중수1과장을 지낸 남기춘 지검장과 2008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장 시절부터 재벌가 2·3세들의 주가조작 의혹을 파 해쳤던 봉욱 차장검사가 포진해 있었다. 당시 검찰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차명계좌와 차명소유회사 등을 통해 계열사와 소액주주, 채권자 등에게 4856억여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와 증권거래법 위반, 공정거래법 위반 등이었다.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승연 피고인이 차명계좌를 통해 조세를 포탈하고 위장계열사 자료를 누락하고, 허위자료를 제출한 점 등 이 모든 것의 이익이 개인한테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김 회장이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 주장하는 것은 재벌 형사재판에서 종종 등장하는 회장까지 처벌받지 않으려는 고전적인 방법"이라며 김 회장에게 징역 9년에 추징금 1500억원을 구형했다. 재판부의 판결도
검찰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일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 심리로 열린 조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같이 구형했다.검찰은 "귀책 사유가 없는 박창진 사무장과 김모 승무원을 폭행하고,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이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혔다"며 "여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를 통해 사건 증거를 인멸하고 위계로서 국토교통부 조사를 방해하는 등 실체조작에 적극 관여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조 전 부사장은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안전운항 저해 폭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업무방해, 강요 등 혐의로 지난달 7일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이 사건은 항공기가 당초 항로에서 벗어나 원래 출발점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항로 변경에 해당한다"며 "항로를 변경시켜 항공기를 24분간 지연시킨 것은 정상 운행 방해"라고 밝혔다. 이어 "박창진 사무장과 김모 승무원의 진술에 비춰볼 때 항공기가 이동중인지 몰랐다는 조 전 부사장의 주장은 맞지 않다"며 "푸쉬백 이동으로 (항공기를) 후진하는 경우 통상적으로 (이동 중인 사실을) 모를 수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보안을 위해 모든 금융권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2일 오후 롯데카드에서 '금융·IT보안 현장간담회'를 갖고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부정 거래 등으로 고객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보완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핀테크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서 반드시 전제돼야 할 사항은 보안의 중요성"이라며 "정보보안이 확보되지 않은 서비스는 결국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텔레뱅킹 무단인출' 사고에 대해 "일찍이 FDS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온 카드사와는 달리 은행이나 증권사들은 그동안 FDS 구축이 미흡해 금융피해를 미리 막을 수 없었다"며 "은행이나 증권사도 실시간으로 계좌이체가 이뤄지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FDS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핀테크(Fintech) 추진 방안과 관련해서는 "오프라인 위주의 금융제도 개편을 통해 핀테크 기술이 금융에 자연스럽게 접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자금융업종 규율을 재설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의 '현대'라는 표장은 범(汎) 현대그룹 계열사만 사용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이 현대아이비티를 상대로 낸 등록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재판부는 "'현대'라는 표장은 1998년~2002년까지 대규모로 계열분리가 이뤄지기 전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그룹이었던 구(舊) 현대그룹 및 그 계열사들이 상표 또는 서비스표 등으로 사용해 온 저명한 표장"이라며 "현대아이비티는 2001년 7월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됐으며 상표 등록 결정 당시 범 현대그룹과는 경제적·조직적으로 아무런 관계도 맺고 있지 않아 '현대' 표장의 권리자가 될 수 없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대그룹은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그 사업영역이 자동차·건설·조선·백화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으며, 실제로 일부 계열사가 IT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점 등에 비춰보면 현대아이비티의 등록상표는 일반 수요자로 하여금 그 출처에 혼동을 일으키게 할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1946년 4월 설립된 현대자동차공업사와 1947년 5월 설립된 현대토건사를 모체로 한 구(舊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2일 경남 고성 가금류농가에서 사육하는 개에서 AI가 검출된 것에 대해 "다른 동물로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주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농장에서 기르는 개 3마리중 1마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정황상 감염된 가금류를 먹고 AI가 발생한 것"이라며 "개 사이의 접촉에 의해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주 본부장은 최근 유기견이 늘어나면서 광견병과 AI가 연계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연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난해 상반기 돼지 609두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혀 AI H5N8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야생오리 등에 의해 옮겨질 가능성을 전혀없다고 배제키는 어렵지만 야생동물에 의해 옮겨져 사람으로 연결될 확률은 사실상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국산 우유 재고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국산 우유 재고는 23만2000여 톤으로, 전년 9만2000여 톤보다 150% 증가했다.이처럼 국산 우유 재고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젖소 집유량이 많아진 데다 사료값 하락으로 원유 생산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원유 총생산량은 219만8000여 톤으로 2013년(209만3000여 톤)에 비해 10여만 톤이 많다.또 국산 우유 생산량 증가에 반해 소비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지난해 수입산 우유 소비가 2013년의 158만7000톤에 비해 9만6000톤(6.0%) 늘어난 반면, 국산 우유 소비는 199만5000톤에서 2만9000톤(1.5%) 줄어든 영향이 컸다.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치즈 등 유제품과 제과·제빵용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국내 우유 총소비량이 전년대비 1.9% 늘어난 364만8000여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커진 시장파이를 수입산 우유가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더 큰 문제는 2013년부터 원유가격연동제가 시행되면서 시장 수급 상황을 제 때에 반영할 수 없는 것이다. 원유가격연동제는 지난해 원유가를 바탕으로 1년간 원가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주기업,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 6월 규제개혁 차원에서 물류단지 총량제를 폐지하고 실수요 검증 제도를 도입, 실수요만 검증되면 공급총량과 상관없이 물류단지 건설이 가능토록 개선했다.일부 지자체에서는 공급량을 사업자에게 배분하던 '사업내인가' 관행도 존재했으나, 총량제 폐지 이후 실수요만 검증되면 공급량과 상관없이 물류단지 건설이 가능하다.한편 총량제 폐지이후 통과된 사업은 ▲김해 풍유(32만㎡) ▲울산 삼남(15만㎡) ▲군산(33만㎡) ▲광주 오포(23만㎡) ▲남여주(20만㎡) ▲안성 공도(43만㎡) ▲익산 왕궁(51만㎡) ▲안성 보개(72만㎡) ▲성남 운중(8만㎡) ▲광주 직동(62만㎡) 등 10곳이다.신청면적은 지자체 인허가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00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4년 12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전년(811억5000만달러)보다 10.2% 증가한 894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한은의 전망치인 840억달러도 훌쩍 넘어선 것이다.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72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종전 사상 최대치인 지난해 11월의 114억1000만달러보다는 크게 감소했으나 지난 2012년 3월부터 3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처럼 12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경상수지 중 상품수지는 85억2000만달러 흑자로 11월의 113억2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은 줄어들었다. 그러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함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12월 수출은 539억5000만달러로 전월대비 1.7% 증가한 반면 수입은 454억3000만달러로 1.7% 감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제품이 152억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0.4% 증가했다. 특히 정보통신기기가 32억
공정거래위원회는 2월 2일 현재 63개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 계열사가 1671개로 지난달보다 5개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대기업 계열사는 13개사가 늘어나고, 18개사가 줄어들었다. 대기업 계열사 수는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기업별로 한진, CJ, LS 등 12곳이 총 1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CJ는 씨제이올리브영, 씨제이에듀케이션즈, 타니앤어소시에이츠 3개사를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한진은 운송업체인 한진드림익스프레스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LS는 리앤에스를 청산종결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또 ▲농협 ▲한화 ▲KT ▲동부 ▲대림 ▲동국제강 ▲대성 ▲세아 ▲태영 9곳이 청산종결, 흡수 합병,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총 13개사를 줄였다. 반면 SK, GS 등 총 11곳은 총 1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전기발전업체인 당진에코파워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GS와 한화는 각각 대전그린에너지센터와 한화솔라글로벌을 신규 설립했다.이외에도 ▲두산 ▲신세계 ▲금호아시아나 ▲동부 ▲코오롱 ▲OCI ▲아모레퍼시픽 ▲한솔 8곳이 회사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