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다양한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전시회가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Travel Library)에서 열린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영국대사관, 영국문화원과 함께 'UK Special : Discover Great Britain전(展)'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유명 도시 외에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중층(中層) 전시에서는 ▲역사·문화유산(History·Heritage) ▲예술·건축(Arts·Architecture) ▲스포츠(Sports) ▲식음료(Food·Drink) 등의 테마로 분류된다. 또 'London: Portrait of a City', 'Notes from a Small Island' 등 영국대사관 추천 도서와 트래블 라이브러리의 추천 도서도 배치된다. 영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트래블 라이브러리 2층에 마련된 '플레이 룸'에서는 잉글랜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테마 루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월1일까지 열리는 전시 기간 중 2회에 걸쳐 관람객을 위한 토크(Talk)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기존 인식과 경제시스템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주 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제1차 실무조정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저물가·저투자 기조의 장기화로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많은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우리의 주력산업 경쟁력은 약화되고 신성장동력 발굴은 지체되면서 한국경제가 '다모클레스의 검'아래 놓였다는 우려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다모클레스의 검'이란 옛 시칠리아의 왕 디오니시우스가 자신의 자리가 위태하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옥좌에 칼을 매달고 있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처한 상황을 의미한다. 주 차관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공공·노동·금융·교육의 4대 구조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중장기적 시계의 경제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경제의 발전비전과 전략 ▲경제시스템 재정비 방안 ▲저출산 대응정책 ▲인구고령화에 대응한 사회보장체계 ▲인구구조 변화와 노동시장 ▲인적자원 고도화 ▲정부 RD투자의 효율성 제고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글
연말정산을 통해 추가 납부세액이 10만원을 넘을 경우 분납 납부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나성린(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의 '소득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21일 연말정산으로 인한 반발이 거세지자 추가 납부해야 할 경우 분납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말정산으로 인해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한 경우 근로자의 일시납부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2월부터 3개월간 분담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하지만 올해의 경우는 시간의 촉박성 등을 고려해 3월부터 5월까지 분납하는 특례조항을 마련했다.
1899년 5월1일 마산포로 개항한 마산항이 100년만에 신(新)항으로 거듭난다.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부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마산 가포신항에는 3만t급 다목적 부두 2선석과 2000TEU급 컨테이너 전용부두 2선석 등 4선석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총 1.3㎞의 부두시설 및 40만㎡의 부지 등이 구비돼있다.이에 따라 연간 400만t 이상의 화물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가포신항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2000년 11월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된 이후 2005년 공사에 착수해 2013년 6월 공사를 준공했다.그러나 마산 가포신항은 은행권의 대출 중단 등으로 준공 이후 1년 이상 부두를 개장하지 못했다.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사업자가 협력해 이를 해결함에 따라 오는 30일 드디어 개장식이 열리게 된 것이다.해수부는 가포신항 개항으로 창원지역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처리는 물론, 주변 산업단지의 기업유치와 투자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와 협의해 올해 컨테이너 1만5000TEU, 일반화물 약 200만t을 처리할 계획이다.이희영 항만투자협력과장
오는 10월부터 무·백합·카네이션 등 3개 작물에 재해보험이 도입된다. 또한 파프리카·멜론은 지역판매에서 전국판매로 사업이 확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5 농업재해보험 사업계획'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주요내용을 보면 재해보험 대상품목이 지난해 59개(농작물 43개·가축 16개)에서 무·백합·카네이션 등 3개 농작물이 포함돼 62개로 늘어난다. 이들 품목은 상품개발, 상품인가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께부터 판매된다.또한 시설재배 파프리카와 멜론은 일부지역 판매에서 전국판매로 전환한다. 아울러 지난 2013년부터 '종합위험보장방식'으로 단계적 전환키로 한 5개(사과·배·떫은감·단감·감귤) 품목중 사과가 경북 안동·문경·포항 등 3개 시군에서 처음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배 종합위험상품은 지난해 12개 시군에서 30개 시군, 단감은 3개 시군에서 12개 시군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해 판매하게 된다. '종합위험보장방식'은 태풍, 우박 등 일부 피해만 보장하고 있는 과수 5개 품목의 보상범위를 적과 전(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 과실을 정리하는 작업)에 발생하는 모든 자연재해로 보장범위를 확대한 재해보험상품을 말한다
연말정산 공제 관련 오류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되풀이될 것으로 우려된다. 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일부 신용카드사들의 연말정산 공제 관련 오류는 복잡한 세법에서 비롯된 만큼 내년에도 비슷한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의 전산 오류는 올 들어 3차례나 발생했다. BC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는 일부 대중교통 사용액을 일반 카드 사용액으로 분류했다. 신한카드는 전통시장 사용액을 누락해 국세청에 제공했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할부로 스마트폰을 구입한 금액을 누락했다.전산 오류는 카드사가 일부 가맹점을 수작업으로 분류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벌어졌다.대중교통비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공제율(30%)은 일반 신용카드 공제율(15%)의 두 배이기 때문에 카드사에서 따로 분류해야 한다.후불교통으로 계약된 곳은 대중교통으로 분류되지만 일부 고속버스 가맹점은 일반 카드결제로 승인됨에 따라 카드사가 별도로 분류작업을 해야 한다.그런데 카드사들은 6개 고속버스 가맹점을 신규 등록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전산 입력을 빼먹은 채 일반 공제율(15%)로 분류해 국세청에 자료를 제공했다.30% 공제율이 적용되는 전통시장 사용액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중국 북경에서 한-중 경쟁당국 고위급 양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공정위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협력에 관한 MOU 효력 연장에 합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 측에서는 김학현 부위원장, 중국 측에서는 후주차이(胡祖才) 부주임(차관급) 등이 참석한다.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의 거시·실물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경제 수석부처로 가격관련 담합 및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규제를 담당한다. 양국 경쟁당국은 지난 2012년 5월 경쟁분야 협력에 관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국은 ▲기술 협력 ▲의견 및 정보교환 ▲집행 활동의 조정 및 협력 등의 관계를 유지한다. 양측 대표단은 최근 양국의 경쟁정책동향 및 향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카르텔, 지재권남용행위 등 초국경적 경쟁법 위반에 대한 경쟁당국 간 공조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공정위는 "이번 회의는 최근 한-중 FTA 타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양국 경쟁당국 간 고위급 협의회"라며 "국제카르텔과 시장지배적남용 분야는 물론 기업결합 분야에서도 중국 경쟁당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이 국가별 전략 품목을 내세워 올해 3000만달러의 축산식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농협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본회에서 축협과 계열사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차 농협 축산식품 수출 실무자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영덕 농협 축산유통부장은 "가축질병과 중국 살균유 수출중단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축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별 수출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신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농협은 중국에는 유제품류, 일본·홍콩에는 삼계탕과 열처리 육가공품을 전략적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또한 공격적인 시장개척을 위해 수출 마케팅 비용을 전년보다 5배 이상 늘려 지원하는 한편 미얀마·홍콩·중국 바이어를 축협과 연결해 줄 계획이다. 농협은 미얀마에 한우사골곰탕·캔햄, 말레이시아에 할랄인증 유제품, 홍콩·캄보디아에 소·돼지 부산물 등을 수출할 계획이다.
4년연속 지식재산권 출원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교육기관과 중소기업의 출원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특허청의 2014년도 지식재산 통계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총 43만4047건으로 전년대비 3883건(0.9%)이 증가했다.권리별로는 특허가 21만292건으로 전년대비 2.8%, 상표는 15만226건으로 1.7%가 각 증가했다. 반면 디자인은 지난해 6만4345건을 기록, 전년 6만6940건에서 3.9%가 감소했고 실용신안도 1만968건에서 9184건으로 16.3%가 감소했다.특허청은 2010년을 전후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특허 출원도 2011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 지난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4년 연속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외국의 경우에도 유사한 흐름을 보여 미국과 일본은 2014년 특허출원이 각각 2.1%, 0.7%가 감소했고 유럽은 1.7% 증가에 그쳤으며 중국만이 지난해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두자리수의 출원증가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우리나라의 기관유형별 특허현황으로는 대학교 등 교육기관이 지난해 15.4% 상승한 것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28일 "국내 시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어느 정도 한계에 달했을 때 해외에서 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해외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 시장을 활용하면 같은 종류의 자산이라도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연관성이 적기 때문에 분산투자의 효과도 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어느 나라 시장에 투자한다고 했을 때 현지 운용사보다 잘 할 수는 없다"며 "그런 관점에서 직접 운용하는 것은 가급적 지양하고 현지의 좋은 운용사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이른바 아웃소싱의 형태로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 대표는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증시의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 보다는 펀드 같은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마케팅을 활발히 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지역이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주식형의 경우 좋은 성과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마케팅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독특한 전략을 갖춘 상품이라면 얼마든지 승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조 대표는 또 고령화 시대에 맞춰 투자의 지평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이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장한 자산 가격은 시장의 평가가격과 큰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부그룹에서 2013년 11월 '3조2000억원의 자산이 있으니 유동성을 공급해 달라'고 요청해 살펴본 결과, 시장 가격과는 차이가 컸다"고 밝혔다. 그는 "동부제철이 1조원이 넘는다고 주장한 동부인천스틸의 경우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당시 중국 체까지 조사했지만 반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발전당진의 경우 발전용량이 동양발전(매각 가격 4000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데다 매각 대상 지분도 100%가 아니라 60%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채권단은 발전당진을 2010억원에 매각했다. 동양발전에 비해 비싼 값에 팔렸다는 뜻이다. 그는 또 발전당진과 인천스틸의 패키지딜 매각에 대해서는 "산은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라 동부그룹과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구조조정 실패로 땀 흘려 일한 성과들이 쓰나미에 휩쓸려 초토화 되고 있다"며 산은에 책임을 돌렸다. 김 회장은 그 원인으로 ▲패키지딜의 실패 ▲동부발전
빛가람(전남 나주)에너지밸리에 500개 에너지 관련기업 유치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상생 투자계획을 밝힌 한국전력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28일 오전 나주 본사 확대간부 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유관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의지를 명확히 했다. 조 사장은 "중소기업 협력개발사업을 위해 10억원 한도 내에서 연구개발비의 85%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청과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 진행을 위해서도 10억원 한도 내에서 연구비의 75%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 "우수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현장에 시범 설치해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브랜드 인증사업(Kepco Trusted Partner)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빛가람 에너지밸리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키로 한 중소기업 육성펀드 2000억원을 에너지밸리 사업지역 내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 한해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는 류봉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강영태 중소기업중
지난해 전 세계 관광객수가 11억4000만명에 달한다고 27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WTO)가 밝혔다.이는 전년보다 4.7% 가량 늘어난 규모로 세계관광기구의 예측치(4.0∼4.5% 성장)를 넘는 수치다.2014년 관광객수가 가장 큰 비율로 늘어난 곳은 북미 지역이다.북미 지역은 지난해 1∼11월 관광객 수가 7.0% 늘어난 1억8100만명이었다. 이중 멕시코를 찾은 관광객이 19% 늘었다.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객도 5.0%가 증가한 2억6300만명이었다.유럽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4.0%가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전체 관광객수의 절반이 넘는 5억8800만명이었다.중동 지역에 간 관광객은 2013년에 비해 4.0% 증가한 5000만명으로 조사됐다.세계관광기구는 2015년에도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수가 최소 3.0~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력은 28일 광주전남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2000억원 상당의 펀드를 조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바 있다. 한전은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RD, 판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광주전남지역 진흥을 위해 지역 산학연 RD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중소기업 육성펀드 2000억을 조성해 해당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으로 에너지 신산업 유망 기업, 연구소, 전력 기자재, ICT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유망기술 발굴과 인재 육성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10억원의 한도내에서 중소기업 연구개발비의 85%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도 연구비(10억원 한도)의 75%까지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은 중소기업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현장에 시범 설치해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제전시회 및 수출촉진회 참가지원을 위해 수출브랜드 인증사업(Kepco Trusted Partner)도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 조창연 박사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CGRFA) 의장에 선출됐다.28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FAO 제15차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 총회에서 한국 대표 조창연 박사가 만장일치로 차기 의장에 선출돼 2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는 식량에 관한 동물, 식물, 산림과 해양 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존을 통해 인류가 기아와 빈곤 탈피를 목표로 1983년 설치된 기구로 전 세계 178개 나라와 유럽연합(EU)이 회원국이다.조 박사는 지난 2004년부터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축유전자원에 관한 국제쟁점협력 업무를 맡아 생물다양성협약, FAO 등 회의에 정부 대표로 활동해 왔다.특히 FAO와는 2009년부터 동물유전자원 정부간기술작업반회의와 인연을 맺고 7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대표를 지냈다. 조 박사는 "식량농업유전자원 관련 기술과 정책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격차가 크다"며 "개발도상국의 기아와 빈곤 탈출을 위해 선진국의 기술 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 설립 후 30년 동안 인류의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해 노력한 전임자들에게 감사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