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40대·서울대 공과대학·하버드 로스쿨 출신인 네이버 신임 두 리더는 글로벌 사업 가속화, 조직문화 쇄신, 정부와 정치권의 정보기술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를 포함한 '테크래시'(IT 기업에 반발하거나 제재를 강화하는 현상)에 대한 대응 등을 주요 과제로 짊어졌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글로벌 사업 지원 책임자인 최수연(41) 책임리더를 최고경영자(CEO) 내정자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또 1978년생인 김남선(44) 투자·글로벌 인수·합병(M&A) 전담조직 책임리더를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두 내정자는 '네이버 트랜지션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 구축과 조직체계 개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자본력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미·중 글로벌 IT 공룡에 맞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미국·유럽·일본·동남아 등을 거점으로 쇼핑·콘텐츠·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새 리더들은 글로벌 주요 사업들이 현지에서 사회적 책임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는 모양새다. 클럽하우스는 17일 자사 서비스인 클럽하우스 앱 상에서 국내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어 지원을 비롯한 신규 기능 출시의 의미와 향후 성장 전략·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클럽하우스가 소개한 신규 기능은 '다시듣기(Replay)' 기능과 '총 참석자 수 확인(Total attendee count)' 기능 등이다. 해당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이용자 모두 사용 가능하다. 클럽하우스는 최근 한국어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신규 기능들을 적극 출시하면서 앱 상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대화방의 참여를 높이고 보다 많은 이용자가 클럽하우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시듣기는 음성 대화방을 개설한 사람이 대화를 녹음 및 저장해 외부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해당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 음성 대화방을 놓친 이용자들은 전체 대화를 다시 들을 수 있다. 재생·일시 중지·되감기 기능 등을 통해 기존에 놓친 부분만 듣는 것도 가능하다. 다시듣기 기능은 공개방에서만 설정 가능하며 방을 개설한 크리에이터 및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약 2년 만에 부활을 예고했지만 본 서비스는 8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 코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수식어를 내세운 싸이월드는 군불만 때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현재 싸이월드에는 로그인만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로그인 후 가입일과 도토리·BGM·게시물·동영상·사진 개수, 과거 게시했던 사진·동영상 썸네일 등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앞서 싸이월드는 올해 3월 부활을 예고했지만 해킹 등을 이유로 서비스 오픈을 세 차례 미룬 끝에 8월이 되어서야 맛보기 서비스를 열었다. 당시에는 2015년 1월1일 이후 싸이월드에 1회 이상 방문한 회원만 접속이 가능했고, 도토리·BGM·게시물·동영상·사진의 개수와 과거 게시했던 사진 한 장, 날짜 만을 보여줬다. 10월에는 동영상 썸네일을 확인할 수 있는 로그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싸이월드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자가 872만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싸이월드는 전성기 시절(680만명)을 뛰어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한 것을 강조하며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부활'이라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한국인에서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77 이상이면 유전 성향이 강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FH 사업단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록사업’ 연구를 통해 이같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FH 사업단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FH 사업단에 등록된 FH 환자 296명의 특징을 분석했다. 일반인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 분포와 비교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77이 넘으면 FH를 의심할 수 있다고 확인됐다. 또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FH로 임상 진단된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225 이상이면 단일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의 FH 자료와 비교했을 때 유전적 특성도 달랐다. 한국인은 LDLR 유전자의 p.P685L과 p.E228 두 가지 돌연변이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APOB 유전자 변이도 드물지 않게 발견됐다. 이상학 FH 사업단장 겸 연세대 의대 교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77이 넘으면 FH를 의심할 수 있고,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도 추가 확인도 꼭 필요하다”며 “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90.4% 예방효과를 보인다는 발표 후 지지부진한 허가 과정을 보여준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독감, B형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쓰인 방식이라 상대적으로 안전할 거란 기대를 받고 있어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를 이끌어낼지도 주목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NVX-CoV2373)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백신의 국내 생산 및 상업화 권리를 갖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긴급사용승인을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엔 긴급사용목록 제출을, EU·영국·인도·캐나다·뉴질랜드·호주·필리핀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으론 국내 처음 신청이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합성항원 방식이다. 여기에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사포닌 성분 면역증강제(매트릭스-엠)를 보조제로 사용한 '재조합단백질 백신'이다. 이런 방식은 우선 보관·유통의 장점이 있다.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할 수 있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라인은 지난 10년간 라인의 변화를 이끌어 온 기술적 성과를 공유하며 연례 기술 컨퍼런스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21’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라인 데브 데이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머신러닝 ▲인프라스트럭쳐 ▲서버사이드 ▲iOS/안드로이드 및 현재 라인에 사용되고 있는 혁신 기술에 대한 과제 및 개발 현황을 다룬 약 59개의 세션이 펼쳐졌다. 올해 라인 데브 데이는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박의빈 CTO는 라인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내부 및 외부 비즈니스 환경의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라인 앱을 첫 선보인 당시와 약 월 2억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대상으로 수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한 현재를 비교 조명하며, 주요 수치를 통해 기술적 차원에서 라인이 마주한 복합적 과제를 공개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이사고 신이치 라인 AI컴퍼니 CEO가 소량의 데이터로 파악한 문맥을 바탕으로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하는 '하이퍼클로바 스튜디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지난 11일 오프라인서 활동하는 중소상공인(SME)이 온라인에서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 SME가 네이버에 '내 가게' 정보를 등록하고 노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내 가게의 영업시간이나 메뉴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예약, 네이버주문, 스마트콜 등 사업을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를 무료도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에서 네이버에 노출되는 '내 가게' 정보를 편집하는 것부터 네이버예약·주문 등 오프라인SME 전용 네이버 '비즈니스 도구'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게 일원화됐다. 사업자센터 내 카테고리와 기능의 명칭, 배열도 SME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직관적으로 바꿔, 스마트플레이스를 처음 시작하는 SME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의 연계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플레이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업종별로 활용하면 효과적인 비즈니스도구, 사업전략을 고려해 설계된 특화 교육 과정이 제공되며, 지난 10월 선보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데 이어 연말이 가까워오자 승차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티'와 '타다'가 택시업계 절대 강자 '카카오T'를 추격하기 위해 한창이다. 12일 IT·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만남을 갖기 위해 사람들이 모임과 회식을 활발히 하고 여기에 연말 시즌이 다가오자 택시 호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카카오 상생안에도 택시단체 '수용 불가' 방침…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 하지만 택시 호출 시장에서 독주하던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는 이번 논란은 쉽사기 가라앉기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5일 국회에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 상생협력자문위원회(가칭) 설치 ▲유료 택시 호출 서비스인 스마트호출 폐지 ▲프로멤버십 월 9만9000원→3만9000원으로 60% 인하 ▲상생기금 조성 ▲택시·대리기사 가맹사업자 협의체 구성 ▲배차 알고리즘 동작 원리 설명 등을 골자로 한 상생안을 제출했지만 이에 택시단체들은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수용 불가' 방침으로 맞서고 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6억9000만원으로 9.4% 늘었다. 순이익은 29억7000만원으로 200.9% 뛰었다.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원천 기술이 기존 사업의 고도화는 물론 신사업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이번 분기의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사업의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 핀테크 사업 성과, '카발 모바일'의 필리핀 시장 호실적이 성장을 이끌었고, 여기에 신사업 성과까지 더해졌다고 알렸다.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 핀테크 사업 성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 모바일'의 필리핀 시장 호실적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기반 안경 쇼핑 플랫폼 '라운즈' 사업과, AI 아나운서 등 가상인간 개발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이스트소프트는 설명했다. 신사업은 기존 안경 산업에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AI∙AR(증강현실) 기반 가상피팅 안경 쇼핑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춤'을 이용한 운동치료가 파킨슨병으로 인한 운동 장애를 호전시키고 환자의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고성범 교수 연구팀(인천 나은병원 김진희 과장)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박소정 강사)와 함께 '춤'을 이용한 무용 치료가 파킨슨병 증상을 호전시키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11일 밝혔다. 보행 분석을 통해 파킨슨병에서 무용 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한 것은 국제적으로도 처음이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치매, 뇌졸중과 함께 노인성 3대 질병으로 꼽힌다. 국내 60세 이상 노인의 1~1.5%가 파킨승병을 앓고 있으며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떨리고, 사지가 뻣뻣해지거나 몸이 엉거주춤하게 굽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2019년 고대구로병원 이상운동장애 클리닉을 방문한 파킨슨병 환자 9명(평균 나이 69세, 파킨슨병 발병 기간 평균 5.3년)을 대상으로 6개월간 무용 치료(펠든크라이스 기법을 적용한 무용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디즈니+'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편의를 위해 월 2만4600원에 IPTV 서비스와 디즈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결합 요금제를 마련했다. 디즈니+는 겨울왕국·토이스토리·어벤저스·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아바타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및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에 '디즈니+'를 독점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 체결을 발표한 데 이어, U+tv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IPTV에서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 개편 및 전용 리모컨을 개발했다. 고화질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준비도 마쳤다.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확보한 혁신적인 IPTV 역량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찐팬'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TT 전성 시대…디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 NHN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2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당기순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18.6%, 당기순이익은 38.7%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4.2%, 40.5%, 193% 증가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부문은 추석 연휴와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5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상승하며 국내 웹보드 게임 명가임을 입증했다. 결제 및 광고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속적인 해외 가맹점 확보에 따른 매출 확대와 페이코 거래 규모 개선 및 쿠폰 광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4%, 전 분기 대비 6.2% 상승한 2084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특히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페이코오더’의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성장했고, 캠퍼스존은 결제 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2.6배 상승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오프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커머스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5G 요금제가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최대 취약계층에 속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고, '중간 수준' 가격의 요금제 조차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높다. 8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통신3사 가운데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요금제를 출시한 곳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의 '5G 라이트 시니어' 요금제는 월 4만5000원에 8GB의 데이터와 전량 소모 시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월 7만5000원(150GB), 월 5만5000원(12GB), 월 4만7000원(6GB) 수준인 LG유플러스의 일반 5G 요금제와 비교하면 더 저렴한 셈이다. LG유플러스가 시니어 요금제를 도입한 것은 지난 2019년 7월이다. 그 뒤로 2년 이상이 지났지만 아직 KT와 SK텔레콤(SKT)은 별도의 시니어 요금제가 없다. 시니어 요금제가 아예 없는 나머지 2개 통신사의 일반 5G 요금제 체계를 보면 KT는 시니어 요금제와 비슷한 가격인 월 4만5000원에 5GB(최대 400Kbps 무제한)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전부다. SKT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3를 출시한 이후 미국 내에서 폴더블폰 판매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미국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2021년 갤럭시Z 시리즈 출시 후 8주간 삼성의 전체 판매량 중 폴더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12%를 기록했다. 2020년 갤럭시 Z 폴드2 출시 이후 폴더블폰 판매 비중이 0.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상승폭이다. 또 올해 Z 폴드3와 Z 플립3를 출시한 뒤 두 달 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폴더블 모델을 출시했을 때보다 9%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삼성이 글로벌 최초로 출시한 갤럭시 폴드와 플립 시리즈의 경우 지금까지의 성과를 놓고 봤을 때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 8월 출시된 두 신제품이 9월 말까지 200만대를 훌쩍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몇 년 전부터 매년 언급돼온 기존 모델들과의 차별화 부족이라는 평가를 확실하게 불식시켰고 새로운 폼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구글이 구글플레이(앱마켓)에서 게임이나 음악을 구매할 때 외부결제를 허용하면서 외부 결제 시 수수료를 4%포인트만 인하하겠다고 발표하자 꼼수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 4일 이용자가 구글에서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과 타사가 자체적으로 만든 결제 시스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타사 인앱결제 시스템 이용시 서비스 수수료를 4%포인트 감면해준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성명을 통해 "구글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일명 '구글갑질방지법'을 준수하겠다며 개발자에게 제3자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며 "하지만 구글의 계획에 따르면 고율의 수수료를 통행세로 수취하겠다는 본질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구글은 앱 내에서 제3자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되, 구글플레이 결제보다 수수료 4%포인트를 인하해주겠다고 한다"며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선택권을 주는 모양새를 갖췄지만 결국 수수료 30%나 26%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동안 자유로운 결제방식이 보장됐던 웹툰이나 웹소설, 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