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재)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 이하 연구원)은 2023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설명회 및 투자지원설명회를 오는 7일에는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회의실과 8일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던 설명회를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하여, 지원사업의 내용 및 사업진행에 대한 1대1 맞춤형 상담과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해양수산 기업을 위해 벤처캐피탈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농수산식품 모태펀드의 투자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해양수산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에 종사하는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북의 해양수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지원사업은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청년창업육성, 시장맞춤형 제품개발, 글로벌시장개척, 해양수산레벨업 등 14개 세부 지원사업 으로 시행한다. 설명회는 관심있는 사람이며 누구나 별도 신청없이 참여할수 있으며, 현장 설명회에 참여하면 자세한 지원사항이 담긴 “2023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가이드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구원은 2016년부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조현일 시장 취임 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은 그만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민생경제가 어렵다는 방증이다. 특히, 지난 1월 초 조현일 시장의 첫 행보로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의 당면 어려움을 토론하고 보증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요청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연초부터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경산시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으로 시민의 삶에 와닿는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첫 번째로 기업지원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다. 관내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로 지역기업의 우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식재산권 지원, ESG경영도입 지원, 산업재해예방 현장 기능인력 양성,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시설개선사업 등에 1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지난 1월 일본·베트남 등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주춤하면 해외여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은 6일 지난해 10월 말부터 일본, 동남아 등 국제 항공 운항노선이 대폭 확대된 결과, '23년 1월 국제선 운항편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19년 1월) 대비 약 60% 회복했으며, 국제선 전체 여객 수는 약 58%, 특히, 인천공항 여객 수는 약 62%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2년 10월 말부터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중·단거리 노선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2년 10월과 12월은 국제 여객 수는 '19년 같은 달 대비 각각 약 35%, 약 53% 수준으로 회복하였고, '23년 1월에는 설 연휴기간(1.21~24)에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약 58% 회복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 방역 규제 폐지('22.10월)와 함께 엔저 현상이 맞물리면서, '23년 1월 여객 수는 133만 명으로 지난해 8월(16만 명) 대비 약 8.3배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20.1월) 대비 약 10.8% 상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교육부·경북도·포스텍과 3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의사과학자 양성 교육부 장관 간담회’를 개최,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무환 포스텍 총장을 비롯해 교육부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 정상은 인재양성지원과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의사과학자 : 의사면허(M.D)와 박사학위(PhD)를 소지 및 취득하여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사이자 이·공학 분야의 기초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연구자로서 의학과 이·공학의 가교역할을 하는 연구자)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드러낸 다양한 혁신 산업의 비약적 발전과 사회적 변화를 언급하면서 특히 복잡해진 사회에서 널리 겪게 되는 유전병, 암 등 중증질환과 훨씬 빠르게 퍼지는 신종 전염병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바이오산업 기술과 새로운 형태의 의학교육 시스템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이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글로벌 경기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 對中 수출 여건 악화 등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한편, 큰 폭의 에너지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6,800억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범부처 수출 역량을 결집해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조업 업종별 수출‧투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수출 및 투자 위축에 대응하여 업종별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전부처가 영업사원이 되어 UAE 정상외교 성과 확산을 추진한다. 관계부처와 기업으로 구성된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사우디, UAE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다른 신흥시장으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출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에 수출지원 예산의 2/3를 집중 지원하고 올해 역대 최대인 360조원 무역금융을 공급하여 수출의 첫관문인 해외인증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범부처 수출 지원역량을 결집한 수출플러스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해온 포항 철강산업이 정부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을 비롯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과 산단대개조 사업에 지난해부터 연이어 지정되면서 태풍 ‘힌남노’ 피해와 노후화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 재건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포항시는 2일 철강산업 1~4단지, 대송면 제내리 준공업지역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도’는 경제 여건 변화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지정해 2년간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포항의 5개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은 대부분 철강산업과 연관된 기업으로 수년째 이어진 철강 경기 침체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로 심각한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시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생산실적, 영업활동 및 고용 사정 악화 등 여건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와 지속 협의를 했으며,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기존 입주기업과 새로 입주할 중소기업은 향후 2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이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양일간 영국을 방문해 정부, 의회 및 산업계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튀르키예에 이어 영국을 방문한 정 사장은 영국 의회가 후원하고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IA)가 주관하는 ‘Nuclear Week in Parliament’에 참석했다. 동 행사는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장관, 상·하원의원 100여명, 정부 및 원전 산업계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해 영국의 원전 확대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정승일 사장은 국내외에서 한국형원전(APR1400)이 성공적으로 건설 및 운영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며 영국 원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참여의지 및 사업추진 여건을 다졌다. 또한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영국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을 만나 영국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승일 사장은 “UAE 바라카에서 전 세계 유일무이하게 On Time On Budget이라는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신규 원전부지 중 하나인 윌파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오는 6일부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등에서 약 2천 3백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뉴:홈은 지난해 10월 26일 발표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정책브랜드로, 나눔형 25만호, 선택형 10만호, 일반형 15만호가 향후 5년간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 사전청약은 지난해 12월 30일 공고 이후 사전청약 누리집(사전청약.kr) 누적방문자가 약 137만명을 상회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처음 공급될 예정인 나눔형은 청년·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있으며,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부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도 만 19세 ~ 39세로 혼인 중이 아니며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형의 경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노부모부양·기관추첨 유형으로 구분된다. 나눔형과 일반형 모두 일반공급은 입주자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우선공급하고, 일반공급의 잔여물량은 추첨제로 공급한다. 이때 추첨은 일반공급 신청자격을 갖춘 잔여공급 신청자 및 우선공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가스공사는 31일 최연혜 사장이 취임식과 신년사에서 밝힌 경영 철학과 실천 과제를 반영하고,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직원 니즈를 담아 조직 개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 최우선 경영, △책임 경영을 통한 성과 창출형 조직 전환, △컨트롤타워 재정비, △재무개선 동력 확보, △화합과 결속을 통한 조직 역량 극대화 등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이번 개편에 녹여냈다.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반영해 총 9개 조직을 축소하고, 정원 102명을 감축했다. 또한, 디지털혁신추진실(구 디지털뉴딜처)을 사장 직속으로 삼아 빅데이터·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부사장 직속실 축소 및 본부장 중심 체계로의 재편을 통해 본부장 책임 경영을 명확히 했다. 본부급 조직 개편으로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수소사업본부와 신성장사업본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 중심 사업 구조로 재편함으로써 조직・인력 효율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용인~서울간 경부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3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한국도로공사(사장 대행 김일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경부 지하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추진,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지하도로 등과 양재IC 인근의 효율적 연계방안, 상부공간 활용방안 마련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이슈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협약 체결 기관과 주요 지차체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에서는 경부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사항, 연계 교통망 구축 및 인근 간선 도로망과 연계한 도로 운영방안, 도로 지화화에 따라 여유가 발생하는 상부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부(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의 정부-지자체가 참여하는 사업 협력 체계가 만들어져 기관 간 원활한 협의와 속도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