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제1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1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변호인'은 '블랙 멀버리 관객상'과 '블랙 드래건 관객상'을 받았다.영화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브 삼아 속물 세무변호사가 인권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뤘다. 지난해 개봉해 1137만 관객을 모아 역대 한국영화 흥행성적 8위에 올랐다.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등이 출연했다.우디네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경쟁부문 없이 관객 투표로 수상작을 결정한다.한국영화로는 배창호 감독의 '정'(2000), 장진 감독의 '킬러들의 수다'(2002년),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2003), 이해준 감독의 '김씨 표류기'(2010),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2011), 장훈 감독의 '고지전'(2011)이 관객상을 받았다.
MC 박지윤(35)이 JTBC 리빙 랭킹쇼 ‘살림의 신2’를 책임진다.‘살림의 신2’는 매회 살림과 관련된 하나의 큰 아이템을 중심으로 주부들의 궁금증을 랭킹으로 풀어가는 프로그램이다.탤런트 오미연과 MC 이지연, 개그우먼 김효진, 중앙일보 기자 강승민이 패널로 출연한다.첫회 ‘그릇’ 편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디터 송정림,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 최은정, 셰프 토니오 등이 나와 살림의 핫 트렌드를 짚어준다.박지윤은 “살림 솜씨가 가족의 삶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전업주부에게도, 워킹맘에게도 살림은 빼놓을 수 없는 삶의 큰 부분”이라며 “5년차 짧은 주부 경력이지만, 솔직한 경험담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살림의 신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4일부터 수요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한다.
SBS TV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 출연자들이 하나 둘씩 소속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가능성을 보인 권진아와 샘 김은 해당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의 품에 안겼다. 안테나뮤직은 13일 "권진아와 샘김이 안테나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권진아는 자기만의 색깔과 목소리를 정확히 가질 수 있는 뮤지션", "샘김은 지금 우리 세대 음악과 다음 세대를 연결해줄 수 있는 음악적 재목"이라고 치켜세웠다. 유희열은 "음악적 선배 이상으로 선생님 같은 마음이 드는 한편, 두 친구가 나의 분신 같기도 하다.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안테나뮤직에는 유희열을 비롯해 가수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등이 소속돼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이라는 평을 받은 남영주는 가수 서영은과 앤씨아, 듀오 '유리상자' 등이 소속돼 있는 제이제이홀릭 미디어에 둥지를 틀었다. 제이제이홀릭 미디어는 "남영주의 애절하고 짙은 보이스 컬러와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에서 보컬리스트로서의 잠재력을 봤다"고 전했다. 남영주는 8월 말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패션모델 출신 탤런트 주지훈(32)과 한달 째 열애 중인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겸 솔로 가수 가인(27)인 심경을 밝혔다. 가인은 12일 인터넷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가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데뷔 초부터 저를 지켜봐 준 팬 분들은 저를 시집 보내는 엄마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사실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 주셨던 팬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이기적일만큼 사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해요"라면서 "팬도 어떤 면에서는 제 사생활 영역 안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뭐라고 하든 이해받고 싶기도 하고, 이해시키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라고 글을 남긴 이유를 설명했다. 주지훈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싶지 않았지만, 들켰으니 솔직하게 인정한다고 했다. "지금까지도 저의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 주신 분들인데 그 부분에 대해 신뢰를 잃게 한다면 그건 팬 분들에게 떳떳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라는 것이다. "거짓말은 습관이 되잖아요.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도 많이 했고요. 앞으로도 항상 솔직할 거에요."팬들에게 자신의 선택이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기 위해서 "가수로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도록 전보다 더 많이 노
상큼 발랄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남규리가 봄 내음 가득한 사진을 공개해 여러 사회적 악재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남규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봄, 사랑, 벚꽃 말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서 남규리는 꽃을 배경으로 산뜻하게 웃고 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우윳빛 피부와 연핑크빛 립스틱이 어우러져 청순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의상은 장밋빛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상의에 화이트 카디건을 착용해 ‘봄처녀’ 코디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남규리의 트위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의 굴욕이다” “이게 봄처녀의 정석” “청순 여신 강림한 것 같다” “하루라도 저 미모로 살아봤으면” “점점 미모에 물이 오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남규리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신촌좀비만화-너를봤어'에서 ‘시와’ 역으로 출연해 배우 박기웅과 함께 좀비 로맨스를 선보인다.
김장겸 MBC 보도국장이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완전 깡패네"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 국장은 "사실 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박했다.김 국장이 지난달 25일 오전 편집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을 언급하며 "완전 깡패네, 유족 맞아요?"라고 말했다는 설이 13일 나돌았다.박상후 전국부장으로부터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 실종자 가족 간 대화 현장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박 부장은 '방송 카메라를 들이대면 돌 던지는 분위기'라고 전하자 김 국장이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또 팽목항 상황을 두고는 "누가 글을 올린 것처럼 국민 수준이 그 정도"라며 "(정부관계자의) 무전기를 빼앗아 물에 뛰어들라고 할 수준이면 국가가 아프리카 수준"이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의 감정을 고려해 그냥 넘어가야 하는 건지 잘 생각해보자"고 덧붙였다고도 한다. 실제로 현장의 기자들에게 유족을 비판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으나 기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고 한다.박상후 전국부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낸 MBC 노동조합은 김 국장의 발언이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라며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MBC 노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한 가수 구자명(24)이 새벽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구자명이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았다.경찰이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33%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다.구자명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구자명이 퇴원하는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구자명은 2012년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우승, 가수로 활동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에서 활약 중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구자명의 출연 비중이 큰 편이라, 편집하기가 어렵다.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그룹 '엑소'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중독'(Overdose) 뮤직비디오가 공개 6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SM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SM타운'에 게시된 '중독' 뮤직비디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현재 '엑소-K' 버전 697만6116건, 중국어권 유닛인 '엑소-M' 버전이 308만8035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합산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두 영상에는 3만5000여개의 댓글도 달려 조회수와 함께 엑소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앞서 7일 아이튠스로 세계에 공개된 '중독'은 한국과 중국의 음원차트는 물론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 필리핀, 브루나이 등의 아이튠스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선주문 판매량 66만장, 중국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 1위 등의 기록도 남겼다. 한편, 엑소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을 연다.
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쇼리(32·소준섭)가 MBC TV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출연한다. '허영달'(김재중), '양장수'(신승환)와 함께 사북을 주름잡는 삼총사 멤버 '제리'를 연기한다. 재치있고 정이 많은 캐릭터로 삼총사 중 분위기 메이커다. 쇼리는 12일 방송되는 3부에서 교도소 출소 장면을 통해 첫 등장한다. "다른 연기자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배워가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성인이 돼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간다는 내용이다.
가수 백지영(38)이 신곡 '여전히 뜨겁게'를 재녹음, 26일 발매한다. 19일 선보이기로 했던 곡이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곡의 완성도를 위해 보컬과 세션 모두 재녹음을 결정했다. 발매 전까지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에 더욱 공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뜨겁게'는 독일의 히트 작곡가 아킴과 안드레아스가 함께 만든 곡이다. 프로듀서 겸 래퍼 수호가 서정적이고 시적인 노랫말을 썼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7일 '불꽃'을 발표,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거는 등 주목받았다. 8일에는 MBC 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연예고시' MC로도 활약했다.
MC 박경림(35)이 사립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네팔 학교 짓기 캠페인 ‘꾸시꾸시’에 동참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박경림은 네팔의 교육 환경을 알리는 홍보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고, 지난 2월에는 안나푸르나 초등학교의 교실바닥 및 화장실 개보수를 지원하고 아이들의 독서 교육에 필요한 책과 도서관 가구, 책장, 미술도구 등을 후원한 바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7일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1600개 회원교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네팔학교짓기 캠페인 ‘꾸시꾸시’를 시작한다. ‘꾸시’는 네팔어로 희망이라는 뜻이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네팔에 초등학교 건축과 교육 지원을 통해 희망을 선물한다. 6월까지 각 회원교가 캠페인 홍보 포스터와 영상, 모금함 등을 활용해 모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네팔 중서부 루쿰 자나체타나 초등학교 건설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인피니트'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앨범 '데스티니(Destiny)' 이후 10개월 만에 새 앨범 '시즌2'로 컴백한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시즌2'라는 앨범명은 그동안의 활동을 '시즌1'이라 규정짓는다면 앞으로의 활동을 '시즌2'로 생각하고 새롭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라며 "앨범 발매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 중에는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시즌2' 발매에 앞서 12일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의 콘셉트 사진을 선보였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맨 인 러브'(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와 '데스티니'로 활동했다. 그해 8월부터 15개국 21개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 콘서트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를 펼쳤다.
음악채널 엠넷이 20일 가수를 대상으로 최고의 보컬을 선정하는 '카운트다운 보컬 전쟁 엠넷 100초전(戰)'을 방송한다. 다양한 세대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을 숨긴 채 출연, 오로지 노래로만 대중의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달라지는 8명의 보컬리스트가 자율곡으로 참가, 객석의 평가를 받는다. 100초간 가수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노래만으로 10~50대로 구성된 다양한 관객들의 평가를 받는 1차 평가, 100초가 지난 후 얼굴이 공개된 상태로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을 펼친 후 받는 2차 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모든 가수가 대중들 앞에서 자신을 숨긴 채 어떤 선입견 없이 오로지 그들의 음악만으로 평가를 받는다면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까'란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후 8시50분부터 엠넷과 tvN에서 동시 방송한다.
지난해 미국의 하드록 밴드 '메탈리카'와 브릿팝 밴드 '뮤즈' 등의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가 다시 찾아온다.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가 8월 9,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는 메탈리카와 뮤즈를 필두로 '림프비즈킷', '이기 더 스투지스', '신중현 그룹' 등을 무대에 올리며 7만5000여명을 모았다.올해는 30여개 팀이 출연한다. 1차 라인업 발표에 앞서 15일 낮 12시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한다. 이후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1차 라인업과 정규 티켓 오픈 일정 등을 추가로 알릴 예정이다. 공연은 액세스이엔티가 주관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짝' 여성 출연자가 지난 3월 제주 촬영 숙소에서 목을 매 숨진 사건과 경찰은 위법행위가 없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서귀포경찰서는 SBS로부터 '짝' 제주 촬영분을 모두 넘겨 받아 분석한 결과 제작진 등이 A(29·여·경기)씨에게 모욕 및 강압 등 위법행위를 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해 이번주 중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경찰은 사건이 발행한 지난 3월 중순부터 '짝' 촬영분 7~8TB를 전달 받아 이 달 초 영상 분석 작업을 마무리했다.한편 A씨는 지난 3월5일 오전 2시10분께 서귀포시 하예동 모 펜션 여성 숙소 화장실에서 유서 형식의 일기장을 남기고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수사과정에서 A씨의 어머니가 카카오톡과 휴대전화 내용을 공개하며 촬영 과정에서 모욕 및 강압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