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에서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상조 후보자가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를 규제하는 방안(일감몰아주기)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일부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일 재계·공정위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유세기간 동안 재벌 개혁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방안을 가장 먼저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부터 자산 5조원 이상으로 분류되는 총수가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일감 몰아주기 행위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대기업은 현행법상 총수일가의 지분이 30%(비상장사는 20%) 이상인 회사다.재계에서는 김 내정자가 공정위원장으로 공식 행보를 펼치는 시기와 공정위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기가 엇비슷하게 맞아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김 내정자가 공식 취임하면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근절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다는 관측도 이 때문에 나오고 있다. 또 김 내정자는 재벌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위 조사국을 12년만에 부활시켜 대기업 총수 일가가 세운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내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현행법에 저촉되거나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가계부채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목됐다. 24일 한국은행의 ‘2017년 상반기 시스템적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72명은 국내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가계부채(85%), 지정학적 리스크(71%), 미 연준의 금리인상·보유자산 축소(63%),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51%), 취약업종 기업 구조조정(44%) 등을 지적했다.이는 응답자별로 지적한 5개 리스크 요인을 단순집계한 응답 빈도수를 전체 응답자수(72명)로 나눠 산정한 것이다.응답자들이 1순위로 지적한 리스크 요인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33%)가 가장 많았다. 최근 북한의 도발 문제가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가계부채(32%), 미 연준의 금리인상·보유자산 축소(14%), 취약업종 기업 구조조정(7%),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4%) 등으로 집계됐다.작년 하반기 조사와 비교했을 때는 가계부채(70%→85%)가 더 부각됐으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것이다.중국 경기둔화·금융불안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는 48%로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으나 이번에는 순위권에서 사라졌다.금융시스템 리스크 발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일제히 오는 26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15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30개 기관, 200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5개 기관 100명의 응답자 전원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23일 밝혔다.동결 전망의 근거로는 취약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 구조조정과 소비심리 부진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세 지속 등이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우리나라 새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 금리인하에 대한 필요성이 완화됐다는 점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았다.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80.1로 전월대비 12.5포인트 하락, 이달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BMSI는 채권업계 종사자를 선정한 뒤 향후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 등을 설문조사하고 그 분석 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를 말한다. 170 이상이면 과열, 100 이상이면 호전, 100 이하면 악화, 30 이하면 패닉(공황)을 의미한다.금리전망BMSI
가계부채 증가폭이 지난해 4분기 46조원에서 올해 1분기 17조원대로 떨어졌다.하지만 통상 1분기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계절적 요인으로 둔화되는 경향이 있어 착시효과가 나타난 것일 뿐 증가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신용은 전 분기(1342조5000억원) 대비 17조1000억원(1.3%) 증가한 135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분기 가계신용 증가 규모는 지난해 2분기 33조9000억원, 3분기 38조9000억원, 4분기 46조1000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1분기 2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하지만 통상 1분기는 1~2월 주택시장 비수기를 맞아 가계대출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감소폭이 커 보이는 측면이 있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가계부채 증가액(20조6000억원→17조1000억원)과 증가율(1.7→1.3%) 측면에서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또 2014년 1분기(+3조4000억원), 2015년 1분기(+13조원)와 비교하면 올해 가계부채 증가폭은 여전히 큰 수준이다. 은행권 대출 증가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2금융권의 대출은 여전히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올
고졸이나 중졸이하 남성의 1000명당 혼인 건수가 15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이 낮은 남성 일수록 결혼기피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교육수준별 출생·사망·혼인·이혼 분석 : 2000-2015'에 따르면 2015년 20세 이상 전체 남성의 1000명당 혼인 건수는 15.1건으로 2000년(19.8건)에 비해 4.8건 줄었다.혼인 자체가 줄고있는 상황인데 교육수준별로 감소폭에 격차가 있었다.대졸이상 남성의 혼인은 15년 사이 32.8건에서 24.5건으로 줄었다. 4분의 3 수준으로 감소한 셈이다.반면 같은 기간 고졸 남성의 1000명당 혼인은 18.7건에서 9.8건, 중졸이하는 6.4건에서 3.6건으로 감소했다. 비율로 따지면 50% 수준으로 하락했다.대졸이상 남성과 비교한 고졸 남성의 혼인 비율은 2000년 60% 정도였지만, 2005년 약 50%로 낮아졌고, 2010년과 2015년에는 40% 수준으로 떨어졌다.20세 이상 여성의 1000명당 혼인 건수는 2000년 18,9건에서 2015년 14.6건으로 감소했다.고졸 여성의 혼인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00년 고졸 여성의 혼인은 22
문재인 정부 들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업계도 분주한 모습이다.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의 보복 조치 완화가 공식화될 경우 부정기 중국 노선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항공사는 7월 여행 성수기에 맞춰 현재 운항하고 있는 항공기보다 탑승객을 많이 수용할 수 있는 기종을 전면 배치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우리나라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정기편을 제외한 부정기편에 대한 운항 불허 조치를 내리며 항공사들이 적잖은 타격을 받아왔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3개사가 올해 1월 부정기편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한 부정기편 운항에 대해 불승인 통보를 한 바 있다. 최근에도 국내 항공사들이 3월 부정기편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달라는 신청을 냈지만 사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며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을 포기한 채 일본, 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다변화할 수 밖에 없었고 대부분의 부정기편 노선은 6월까지 일본과 동남아에 집중 돼 있다.
재계가 문재인 정부의 행보에 상당한 긴장감을 나타내며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할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재벌 개혁의 상징적 인물인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하고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한데 대해 대기업에 대한 압박이 본격화되되지나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새 정부측 인사들에 대한 접촉을 강화하려는 자세를 보이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김영란법 발효이후 사실상 휴업상태였던 대관(對官)조직을 보강해야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경우도 눈에 띤다. 재계 한 임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당장 대관(對官) 조직의 변화는 없지만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접촉(컨텍 포인트)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그동안 접촉해왔던 인사들이 모두 바뀌면서 청와대를 비롯해 주요 부처 등에 어떤 인물들이 배치되는 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운 채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는 얘기다. A대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재계는 숨죽인 채 소극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정부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처지"라고 전했다. 국정농단 이후 대관
정부가 2020년까지 효율성이 낮은 보조사업 3000억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송언석 기재2차관 주재로 열린 '2017년 제2차 보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확정했다. 올해 평가대상은 22개 부처 4조1000억원이며 향후 3년간 9개 사업을 폐지하고 3000억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거나 이미 상당부분 성과가 있어 추가지원이 불필요한 사업, 집행이 저조한 사업 등을 정비하는데 중점을 뒀다. 문화부의 3대문화권 생태관광 기반, 보훈처의 지방보훈회관 건립,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소 주변 특별지원사업 등이 감축 대상이다. 새만금청의 새만금관광 활성화, 외교부의 공공외교 강화, 행자부의 지역발전활성화 등은 폐지됐다. 신규 보조사업에 대한 적격성도 심사했다. 이 심사는 무분별한 신규사업 추진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올해 11개 부처에서 28건을 제출했다. 심사결과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 접경지역 발전지원, 화물차 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 등 8건은 적격으로 판정했다. 정부정책에 따른 광역적인 사업이거나 안전과 관련된 사업 등이다 기존 사업과 유사·중복되거나 지자체 자
이제 일본에서도 카카오택시 앱으로 택시 호출이 가능해진다.카카오는 일본 최대 택시 호출 서비스 업체인 '재팬택시(JapanTaxi)'와 카카오택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로써 카카오택시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카카오와 재팬택시는 양사가 보유한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연동해 각국 이용자가 한국과 일본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택시 출시 이후 해외 각국에서 서비스 연동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며 "지난해 한 해에만 500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을 방문한 만큼, 이용자들을 위해 일본과의 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카와나베 재팬택시 사장은 "한국과 일본을 왕복하는 여행자가 매년 130%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2018년 평창 올림픽과 2020년 동경 올림픽을 대비해 재팬택시의 첫 글로벌 업무협약을 카카오택시와 우선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카카오와 함께 양국의 이용자에게 편안한 이동 체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택시는 최근 승객용 앱에 음성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출발지와 목적
롯데그룹은 22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은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이 롯데그룹 지주회사 전환에 제동을 건 데 대한 반박이다. 이날 법무법인 바른은 신 전 부회장을 대리해 최근 지주사 설립을 위한 분할합병절차를 시작한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에 대해 주주총회 결의금지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바른은 가처분신청서에서 "롯데쇼핑의 본질가치가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지나치게 과대하게 평가됐다"며 "이에 따르는 경우 롯데쇼핑의 주주들은 공정가치의 경우보다 많은 지주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반면에,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주주들은 공정가치의 경우보다 지분율이 감소하게 되는 손해를 입는다"고 주장했다. 롯데그룹 측은 이에 "외부 전문기관을 재평가하는 등 이중 삼중의 절차를 거쳤으며, 주주중심의 기업경영을 실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롯데는 혼란을 통해 지주회사 전환을 방해하려는 시도에 법과 규정에 따라 분명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되받았다.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4월26일 지주회사 전환을 목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DF3(패션·잡화) 구역 사업자 선정이 4차 입찰에서도 유찰됐다.22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디에프와 한화갤러리아는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된 DF3 구역 면세사업권 제안서 접수에 참여하지 않았다.수익성 대비 높은 임대료와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수익성과 안정적인 공항면세점 운영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검토했으나, 검토 결과 최종적으로 입찰 등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도 "여러가지 상황을 검토해 본 결과 입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다만 이들은 5차 입찰 재공고 시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재공고 시, 해당 내용을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도 "다음 입찰 시, 내용을 보고 재검토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서버가 마비되면서 비행기가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22일 대한항공과 인천공항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께 대한항공 서버가 다운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일부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소속 비행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뿐 아니라 진에어 홈페이지도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21일 오후 10시50분 항공편으로 싱가포르에서 귀국할 예정이었던 안모(33)씨는 "2시간 넘게 비행기가 이륙하지 않아 기내에 가만히 앉아있다"면서 "대한항공 측도 명확한 매뉴얼이 없어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발리 공항 기내 탑승 중인데 바이러스로 인한 소프트웨어 탑재 마비로 이륙이 지연 중이라고 한다"면서 "최악의 경우 이륙이 안 될 것 같다고 한다"고 토로했다.다른 네티즌들도 "비행기 예매하려는 순간 접속 끊김 대한항공 진에어 다 끊겻다고 함", "비행기 표 예매해야 하는데 홈페이지가 안 들어가 지네요" 등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개척을 위한 국내 통신사들의 행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스마트도시 및 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도시의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가 본격적인 후속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Sullivan)은 2016년 1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이 오는 2020년 약 1조5000억 달러(1685조원)로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맥킨지(McKinsey Company) 또한 2025년 최대 1조7000억 달러(190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회의를 통과한 해당 법안은 대규모 신도시뿐만이 아닌 기성 시가지도 적용하고, 사업시행자에 건설업체, 정보통신업체 등 민간 사업자를 추가함으로써 지자체에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했다. 또,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의 업무에 스마트도시 및 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수출 지원업무 등을 추가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의 여건을 만들었다. ◇LG유플러스, 국내·미국 구축사례…"해외진출 유리" LG유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기획재정부의 주요 간부들과 대면하고 간단한 보고를 받았다. 21일 청와대는 김 후보자를 현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로 내정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예산실장, 2차관을 지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가진 상견례에 주요 간부들이 거의 참석했다"며 "청문회 준비도 곧바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문회 사무실은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에 꾸려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2~28일 인터넷쇼핑몰 엘롯데에서 '미세먼지 극복작전' 행사를 진행하고 공기청정기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대표상품은 위닉스 타워 XQ600(54만9000원), 블루에어 NEW클래식 480i(106만원) 등이다.행사기간 동안 엘롯데에서는 카드사별로 5~10%를 청구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 상품을 30·50·100·5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당의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