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대선 후보 당시 약속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국정과제로 삼아 본격적인 이행 계획 마련에 들어갔다.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약속을 국정과제로 삼아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며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협조도 당부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올해의 최저임금 결정이 최저임금법에 따라 6월29일까지 이뤄져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최저임금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대변인은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률에 반발한 노동계 의원 9명이 전원 사퇴해 현재 가동되지 않고 있다"며 "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위가 정상적으로 복원해 가동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추가경정예산안을 내놨다. 청년과 취약계층을 겨냥한 이번 추경은 일자리 정부로 가기 위한 첫 발, 더 나아가 소득주도 성장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일자리만을 위한 추경으로는 처음이고 일자리에 투입하는 재원 규모 역시 사상 최대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총 11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7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간다. 문 대통령은 7일 국회 본회의를 찾아 시정연설을 통해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찾는 이유는 추경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4일 첫 간담회에서 지난해 소득하위계층의 소득이 대폭 감소했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장 실장은 "추경 예산을 소득 1, 2분위 계층 대상 일자리에 집중 투입할 것"이라며 "소득분배 악화를 해결하는 근본적 해결책이 일자리에 있는 만큼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추경은 일자리 정부의 첫 물꼬를 틔운다는 측면에서도 통과 여부가 관심사다. 문 대통령이 대선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 대변인 역할을 맡았던 이규철(52·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가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변호인에 선임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에 신 전 부회장의 변호인선임계를 제출했다.특검팀 부대변인을 맡은 홍정석(40·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도 합류했다.이에 이 변호사는 이날 신 전 부회장과 신격호(95) 롯데 총괄회장,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3차 공판에 신 전 부회장 변론을 위해 출석했다.이 변호사는 지난 4월28일 특검팀 대변인직에서 사임, 법무법인 대륙아주로 돌아가 현업에 복귀했다. 평소 성격이 활달하고 타인과 소통에도 능하다는 소리를 들어온 이 변호사는 브리핑에서 단호한 어투와 화법을 구사, 수사팀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내 조선·철강업계가 유럽연합(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침체됐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를 상대로 한 교역 확장 전략을 취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와의 교역액은 134억 달러로 전년대비 16.2% 감소했지만 수출은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대러시아 경제제재 해제를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러시아 경제가 뚜렸한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철강업계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선사로부터 쇄빙액화천연가스운반선(쇄빙LNG선) 15척을 수주하며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대우조선은 예전부터 러시아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쇄빙선 수주도 대우조선이 러시아 조선소 현대화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러시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즈베즈다 조선소의 현대화 사업에도 참여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높다. 대우조선은 현재 1척의 쇄빙LNG 선박을 인수한 상태며 나머지 나머지 14척의 쇄빙LNG선이 건조 중에 있다.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문재인 정권에서 자주 국방력 강화 정책을 강력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산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기간 동안 국방 예산을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4%에서 3%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국방 예산 증가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자주 국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의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 예산이 현재보다 증가할 경우 1차적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군은 방위산업체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한화 등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문 정권에서 증가된 국방비를 이용해 군의 첨단화를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군 복무기간이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까지로 단축될 경우 군 전력 강화방안 추진은 필수 불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국내 증시에서도 방산업체는 뚜렸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국한공우주는 지난 2일 6만3900원으로 전날대비 0.63% 주가가 올랐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 살펴봐도 뚜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IG넥스원도 같은 날 8만2500원으로 전날
문재인 정권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계에서는 향후 정규직 직원으로 고용해야 하는 범주가 어디까지로 정해질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선업의 경우 본사 직원들의 비정규직 비율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배를 건조하기 위해 기술과 인력을 이용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상당한데 이들을 '동일임금' 범주에 포함하는 것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문제가 불거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볼 때 삼성중공업 소속 정규직 근로자는 1만1301명, 비정규직 근로자는 357명이다. 하지만 공시에 나와있지 않은 협력업체 직원들은 2만5000여명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의 경우도 조선,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분야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근로자는 1만3974명, 비정규직 근로자는 949명 등으로 집계됐다. 협력업체 직원들은 2만여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도 마찬가지다. 1분기 기준 정규직 근로자는 1만370명, 비정규직 근로자는 98명 수준에 불과하다. 협력업체 직원들은 2만5000여명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계에서는 협력사 근로자들의 경우 선박 건조를
수출·투자 회복으로 경제 성장률이 6분기 만에 1% 대를 회복했지만 국내 소비는 오히려 뒷걸음질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은행의 '2017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국내소비는 전 분기 대비 0.3% 감소했다. 지난 2015년 2분기(-0.6%) 이후 7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이다.1분기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 대비 2.7% 늘어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소비 여건이 다소 개선되면서 가계 소비도 소폭(0.5%) 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소비는 오히려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해외여행 증가로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돈이 크게 늘어난데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등의 여파로 비거주자의 국내 소비도 급감했기 때문이다.1분기 거주자의 국외 소비지출은 전 분기 대비 12.0%나 늘었다. 반면 비거주자의 국내 소비지출은 13.4% 감소했다.내구재 소비가 0.4% 늘었지만 준내구재(-0.6%)와 비내구재(-0.9%)는 감소했다. 서비스 소비는 제자리걸음을 했다.지출 목적별로 보면 음식·숙박(-2.1%), 의료·보건(-3.1%), 식료품·비주류음료품(-0.4%), 주류·담배(-0.7%), 의류·신발(-0.8%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오는 8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새 정부가 집권 초기부터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사실상 가계부채와의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하지만 올들어 주춤했던 가계부채 증가세가 4월과 5월에 다시 꿈틀하는 조짐을 보이는데다, 이미 1분기말 기준 1360조원에 달한 가계부채의 규모자체를 줄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는 등 주변 여건도 녹록지 않은 실정이어서 문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가계신용은 1359조7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 증가액은 17조1000억 원으로 전 분기 증가액(46조1000억 원)에 비하면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 지난 2016년 1분기 증가액(20조6000억 원)과 비교해도 소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평년 1분기(2014년 1분기 3조4000억 원 증가, 2015년 1분기 13조 원 증가)와 비교하면 17조1000억 원을 놓고 줄었다고 말하기가 민망한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태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조정과장이 당선됐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무총장 공모에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100명의 전문가가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두차례 거친 뒤 이날 교통장관들의 최종 선거에서 김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사무총장 임기는 8월부터 5년이다.ITF 사무총장은 OECD의 고위직 간부로,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OECD 내에서 정무직 최고 직위(A7)다.한국인이 이 직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토부 관계자는 "OECD ITF 사무총장은 교통장관회의를 주도하고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긴밀히 교류하는 등 세계 교통정책과 최신기술의 선봉에서 역할을 수행한다"며 "한국 국적의 사무총장이 배출된 것을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교통정책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 교통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ITF는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기술, 공유경제 등 교통분야 의제를 다루는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한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생긴 순환출자 고리 문제 해소를 위한 주식 처분과 관련해 삼성에 유리한 의견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의 뇌물공여 혐의 22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최상목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은 안 전 수석이 삼성 주식 처분 수와 관련해 500만주를 언급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12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며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500만주를 처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초 공정위는 1000만주 처분 결정을 내렸다가 500만주로 줄여 발표한 것으로 조사됐다.최 전 비서관은 당시 공정위에서 삼성의 주식 처분 규모와 관련해 500만주가 맞는지 갑론을박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안 전 수석에게 이를 보고했고 두 가지 안이 있는데 전문가들 사이에 법해석 의견이 갈린다고 전했다. 두 방안은 1000만주의 계산이 잘못된 900만주와 500만주로, 주식처분 규모가 커지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규모가 작으면 특혜 비난이 커질 수 있다는 내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매출 타격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된다.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부터 베트남 다낭 공항에서 '푸칸면세점'을 임시 오픈, 영업을 진행 중이다. 푸칸면세점은 올 하반기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롯데면세점이 60% 지분을 출자한 '푸칸면세점'을 설립했다고 공시했다. 최다출자자 역시 롯데면세점이다.롯데면세점은 최근 면세점 사업의 전망이 밝은 몇몇 국가들을 중심으로 면밀한 시장 진출을 위한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거둔 성과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국가를 검토 물망에 올려왔다"며 "베트남은 특히 면세점 사업의 전망이 밝아 적극적으로 진출 노력을 해온 것이 최근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롯데면세점 측은 푸칸면세점에 60%의 지분을 출자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롯데면세점이 푸칸면세점 최다출자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면세점 운영을 보다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로 인해 롯데면세점은 총 6개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당시 내걸었던 탈원전 공약이 예정대로 이행될 것이며 6월 말까지 대책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1일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탈원전 공약인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중단이 재검토된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는데 이는 잘못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공약이며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는 운영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못박았다.박 대변인은 "원전과 에너지 대책의 경우 경제2분과 위원회와 사회분과를 중심으로 밀도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며 "따라서 경제2분과는 에너지 주무부처인 산업부의 에너지 관련 공약 계획을 제대로 만들어 내일 오후 2시에 2차 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이어 "원전과 에너지 정책은 한 부분만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 아실 것"이라며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 이달 말까지 보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의 추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탈원전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며 "최근에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지속 여부에 대해 국정기획위 방향과 차이가 있는 보도들이 많아 국민들까지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래부의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실업을 이유로 보다 적극적인 정부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 유 부총리는 제2차 재정정책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일자리는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청년실업률이 지난 4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우리 경제를 평가했다. 유 부총리는 "체감실업률까지 고려할 경우 청년 넷 중 한 명은 사실상 실업상태일 정도로 청년들은 고용시장에서 소외돼 있다"며 "저소득층 소득감소, 소득분배 악화, 고용·기업 양극화 등으로 체감 경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인식 하에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일자리 중심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격차 완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 등을 중점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세수 예상 증가분과 약 1조원의 세계잉여금 잔액, 기금여유재원을 활용해 추가 국채발행 없이 재원을 조달한다"며 "사업 효과가 확실히 검증되고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들만을 엄격하게 선발했다"고 밝혔다. 우선 하반기 공무원 1만2000명 신규채용, 보육·요양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을 통해 침체된 민간 고용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SK매직 구성원 500여명과 바비큐 파티를 열고소통의 시간을 가졌다.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지난달 31일 SK매직 화성공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SK매직 구성원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최 회장을 비롯한 SK네트웍스 및 SK매직 경영진은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 주방장 복장으로 제주도에서 공수해온 돼지고기를 숯불에 직접 굽고 테이블로 서빙했다.최신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하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며 "SK가족이 된만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지난해 SK네트웍스에 인수된 SK매직(구 동양매직)은 올해부터 우수 연구인력 확충을 통한 기술개발과 IOT 연계 상품 등 프리미엄 제품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SK네트웍스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중국 및 중동 거점으로 한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에 가입한 뒤 적어도 15일 이내에는 불이익 없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불완전판매가 입증되면 3개월 내 취소도 가능하다.금융감독원은 1일 금융실용정보로 보험가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5대 권리를 안내했다.청약철회권은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을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 일정 기간 내에 아무런 불이익 없이 청약을 철회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청약자는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청약일로부터는 30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 청약을 철회하면 보험회사는 철회신청을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보험계약자가 낸 보험료를 돌려줘야 한다. 만약 보험료 반환이 3일보다 늦어지면 보험회사는 보험료에 이자를 더해 보험 계약자에게 환급해야 한다.다만 보험계약 철회권이 모든 보험상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보험 중 의무보험(대인배상Ⅰ, 대물배상)과 보험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보험 등은 청약철회가 불가능하다.불완전판매행위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계약이 성립된 날부터 3개월 안에 계약을 취소(품질보증해지권리 또는 제도)할 수 있다. 약관 및 계약자 보관용 청약서를 계약자에게 전달하지 않은 경우, 계약무효 사유, 등약관의 중요 내용을 보험계약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