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와인산업 특성화 도시 영천시는 와인 문화 저변 확대와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영천와인학교의 2024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학연 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영천와인학교는 2008년 개교한 이래 총 960명의 와인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와인양조와 소믈리에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믈리에 과정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의 MOU체결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의 강의를 제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소믈리에 270명을 배출했다. 올해 영천와인학교는 나이·성별·직업에 관계없이 와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영천시민 우선으로 선발한다. 와인양조과정 25명, 소믈리에 양성과정 20명 모집으로 각 과정 당 5월부터 12월까지 이론, 실기, 실습을 포함해 총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와인양조과정은 와인양조, 발효, 주세법 등의 이론을 배우고 2차례의 양조 실습이 진행된다, 소믈리에과정은 국가별 와인학, 서비스 및 테이스팅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이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방치된 빈집들을 자원으로 한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빈집 활용 사업들이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경주시는 1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외국인만 가능하던 숙박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설립된 마을기업에 한 해서 내국인도 숙박할 수 있게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이날 마을호텔 ‘행복꿈자리’ 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 등 마을호텔 3곳이 함께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수경 행복황촌 협동조합 이사장을 포함해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은 경북 1호이자 전국 2호로 이날 현판식은 그간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은 마을호텔 4곳 외에도 경주맨션, 황오연가 등 9곳이 상반기 중 마을호텔 등록을 준비하고 있어 도시재생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들은 모두 방치된 빈집 활용사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인태 소방위가 경산시 삼풍동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김인태 소방위는 삼풍동 인근에서 용무를 보던 중 한 상가 건물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를 발견하여 화재 발생 장소로 이동하여 주변 인명 대피를 유도하고 근처에 있던 50KG LPG가스통 4개의 벨브를 잠그는 등 위험요인을 먼저 차단했다. 이후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인접 5층 건물에서 옥내 소화전을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고,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 3개를 빌려 선착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진압을 실시하였으며 약 30분만에 화재는 완진됐다. 김인태 소방위의 발 빠른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태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는 소방관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더라도 아마 똑같이 화재진압에 나섰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기형 서장은 “비번 날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망설임 없는 초기 대응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11일 제236회 임시회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 인구 감소 대책 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구 감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현상에 따른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권기한 위원장과 배수예 부위원장, 그리고 김상호, 이영기, 이영우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활동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영천시 축사 악취 방지 대책 특별위원회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대두하고 있는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박주학 위원장과 김선태 부위원장, 이갑균, 김용문, 우애자, 김종욱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되어 인구 감소 대책 특별위원회와 동일하게 2024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하기태 의장은 “지역 현안 사항인 인구 감소와 축사 악취 문제 해결을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중장년 유휴인력에 대한 취업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40~64세 신중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2024. 1. 1. 이후)하는 영천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로, 중소기업은 1인당 최대 월 70만 원(급여의 40% 이상 사업체 부담 필수), 소상공인은 1인당 최대 월 50만 원(급여의 30% 이상 사업체 부담 필수)을 연말까지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15명, 소상공인 5명으로 총 20명이며 중소기업은 사업장별 최대 3인, 소상공인은 최대 2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경우 정규직 고용형태(주 40시간 이상 근무)로 월 기본급 2,060,740원 이상 지급하여야 하며, 소상공인의 경우 주 15시간 이상 근무형태로 최저 임금(9,860원/시간) 이상 지급하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요건,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2020년 조직개편으로 ‘가족행복과’를 신설한 이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천 만들기’를 목표로 아이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며, 자녀와 부모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맞벌이, 다자녀 등 양육 공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전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보다 약 30% 증액한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아이돌보미를 추가 양성해 현재 134명의 돌보미들이 부모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다자녀·한부모·장애부모·청소년부모 가정에 이용요금 전액을 지원해 부담 없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의 위탁 기관인 ‘영천시 가족센터’는 작년 연말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우수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기관으로 빈틈없고 완벽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영천시 가족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족·취약위기가족·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맞춤형 서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읍 연조공원에 제1호 맨발길을 조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가야읍 주산체육관 앞 연조공원은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아 산책을 즐기는 곳이다. 이번 맨발길은 총 480m 거리로 구간별 테마를 정해 다양한 걷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랫길, 황톳길, 마사토길로 정비되었다. 요즘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인기 있는 맨발걷기 운동은 땅의 표면과 접지함 으로써 우리 몸속의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발바닥을 지압해 뇌를 자극하여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신진대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맨발 걷기 열풍으로 주변에서도 맨발로 걷기 운동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 8일 대가야읍 이장들도 맨발걷기를 체험하고자 이장회의 후 직접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앞으로 연조공원의 맨발길이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건강과 활력을 모두 선사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우리군에서는 연조공원 맨발길을 시작으로 다산면 좌학근린공원 맨발걷기길 조성사업 등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힐링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성주읍장(배해석)은 지난 8일(금) 15시, 성밖숲 광장에서 마을 이장, 사회단체, 산불감시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중요한 건 지키려는 마음, 산불 예방’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대봉)나무와 호두(신령)나무 총 1,790본을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배부하였다. 또한, 성주군 마스코트 참별이가 그려진 차량용 산불 예방 홍보기를 배부하여, 산불 없는 안전한 성주읍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재다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기르면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초전면장(고강희)은 3월 8일 초전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회장 김선유. 허복순) 및 초전면사무소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전정에서 봄철 산불제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 팜플렛 및 깃발 배부와 기념 사진촬영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새마을회는 불법소각에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향상될수 있도록 마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했다. 고강희 초전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올해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게 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면에서도 지속적인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국비 확보로 본 궤도에 올랐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충효지구 침수예방 사업’이 올해 신규 국비사업으로 확정됐다. 국비 48억원 포함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우수관로 1.2km를 개량하고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는 게 핵심 골자다. 경주시는 다음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충효동 경주요양병원, 삼정아파트, 경주초등학교 일대는 충효천 하류지역에 위치한 탓에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으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022년 이 지역 일대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정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앞서 경주시는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정부에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