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면서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 모임 예외를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과 모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가족 모임 인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인까지 허용되며, 여기에는 영유아도 포함된다.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경우 허용되는 인원은 최대 4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3일 오전 이 같은 거리두기 연장 방안 및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아래는 변경된 방역 수칙과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수도권 식당과 카페는 몇 시까지 운영 가능한가.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까지 운영 시간이 연장된다." -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허용되는 사적 모임 인원은 몇 명인가. "수도권은 6인까지 허용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오후 6시 이후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돼야 한다.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지 않으면 4인까지만 가능하고, 4단계 지역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비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속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13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환자 수 기준으론 1200명대였던 8월2일 이후 5주 만에 1400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375명 증가한 26만1778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62일째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한 1일 2024명까지 증가했던 하루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 영향으로 5일 1490명, 이날 1375명까지 감소했다. 일주일 전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1485명과 비교하면 110명 적은 환자 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4일·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5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44.4명으로 7일째 1600명대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940명(69.6%), 비수도권에서 411명(30.4%)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327명으로 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5~6%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에서의 구매 비용은 평균 약 22만원으로 대형마트보다 6만원 가량 저렴했다. 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락시장 가락몰 등 2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물가조사모니터단 9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석 주요 성수품 36개의 구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6~7인 가족 기준 28만3616원으로 전년대비 6% 상승했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4181원으로 전년대비 5% 올랐다.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물품을 구입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약 5만9435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0만8632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보다 각 7%, 26% 저렴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때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13%, 무·배추는 18%,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류는 29%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몰의 경우에는 축산류, 나물류, 기타 가공품의 가격이 낮았다. 코로나1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6일부터 10월3일까지 4주간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하되, 장기간 이어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도,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사적 모임 허용 인원 등을 일부 완화했다. 정부는 이번 4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위험도가 어느 정도 통제권에 진입하면 10월부터는 일상 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4단계 지역,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6인 모임 가능 4단계 지역 식당·카페·가정에서 미접종·1차 접종자는 그대로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 인원에 접종 완료자를 더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접종 완료자들끼리 모이더라도 최대 가능 인원은 6명이다. 오후 6시 이후 접종 완료자 포함 모임을 확대하면서 오후 9시로 앞당겼던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매장 영업 가능 시간은 오후 10시로 다시 1시간 늦춘다. 현재 3·4단계에서 49명까지 허용되던 결혼식은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최대 99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4단계 지역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공급 차질을 빚었던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90만5000회분이 3일 오후 국내에 도착한 데 이어, 방역 당국이 신속한 접종을 위해 10월까지 배송기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가변적인 백신 도입 상황을 고려하여 신속한 접종을 위해 10월까지 배송기간을 단축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백신 수송차량을 확대하고, 토요일 배송시간을 기존 15시에서 18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부득이하게 오후에도 보건소, 위탁의료기관에 백신이 배송될 예정이어서 위탁의료기관에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께 대한항공 KE270편을 통해 모더나 백신 90만5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도착한 모더나 백신은 전날(2일) 국내에 공급된 102만1000회분에 이어 도입된 것으로, 도착 물량을 포함해 국내에 도입된 모더나 백신은 누적 5372만 회분이다. 앞서 모더나사는 지난 7~8월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를 이유로 우리 정부에 공급키로 한 백신 공급 일정을 늦추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0월3일까지 한 달 연장하되, 예방접종 완료자 사적 모임 예외 적용을 확대한다. 접종 완료자 포함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식당·카페·가정에서 6명까지, 3단계 이하 지역은 모든 사적모임이 8명까지 가능하다. 추석 연휴가 있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수도권에서도 가정 내 가족 모임에 한해 '1차·미접종자 최대 4명+접종 완료자 포함 8명'이 모일 수 있다. 3·4단계 때 49명까지만 가능했던 결혼식 참석 인원은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99명까지 허용된다. 정부는 유행 규모가 지금처럼 정체되더라도 9월 말 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의 50%에 도달하면 방역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4단계 접종완료자 6명까지…추석 가정 내 가족모임 8명 한시 허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자정까지 적용 중인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수도권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6일 0시부터 10월3일 자정까지 4주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인구 10만명 이하 비수도권 시·군은 자율적으로 단계를 조정할 수 있다.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에는 전국적으로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250명가량 감소한 1709명으로 집계됐다. 목요일 기준으론 일주일 전보다 130명 정도 작은 규모다. 정부는 10월3일까지 4주간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9월20일~22일) 포함 일주일간은 백신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8명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고 평소 식당·카페 사적 모임도 접종 완료자 포함 4단계 지역은 6명, 3단계 지역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59일째 네 자릿수 유행…일주일 전보다 128명 감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709명 증가한 25만7110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59일째 네 자릿수다. 신규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량 반영 첫날인 이달 1일 0시부터 2024명, 1961명, 1709명 등이다. 일주일 전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 1837명과 비교하면 128명 감소한 규모로, 1800~2000명대였던 목요일 확진자가 1700명대로 집계된 건 8월5일(6일 0시) 1704명 이후 한달 만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전국 132개 전문대가 오는 10일부터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16만9527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 19만1072명 중 88.7%를 차지한다. 전문대 입시는 4년제까지 포함해 대학 간 복수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시기별로 1차와 2차로 나눠 모집한다. 전문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으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가장 많은 73.7%를 선발한다. 간호·보건분야 전공에서 24.1%, 기계·전기전자 분야에서 19.1%를 모집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일 '2022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이같이 발표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2021학년도(17만4898명) 대비 5371명(3.1%) 감소했다. 수시 선발 비중은 1.4%포인트 증가했다. 1차 모집인원은 13만5195명(79.7%), 2차 모집인원은 3만4332명(20.3%)이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13만8311명(81.6%)으로, 이 중 일반전형이 5만1652명(30.5%), 특별전형이 8만6659명(51.1%)이다. 외국인 유학생과 기회균형 선발, 성인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내일(3일)까지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린 뒤 주말인 4~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다음주 초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은 정례 브리핑에서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한차례 내릴 수 있다"며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 낀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대기가 불안정에 따른 소낙성 강수가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남쪽에서는 뜨거운 공기가, 동쪽으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질 것"이라며 "강도는 강하지 않지만 낮 동안 소낙성 강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주말에는 전국에서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원 영동지역과 제주도 동쪽에는 북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한차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 초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주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96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틀간 2000명대 내외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유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수도권에서는 이틀 연속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의 경우 하루에만 11명이 더 늘었다. 정부는 추석 연휴 방역 대책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58일째 네 자릿수 유행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961명 증가한 25만5401명이다. 지난 7월7일부터 58일째 네 자릿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8월31일 1300명대까지 감소했으나, 평일 검사량을 회복한 이후 9월1일 2000명대, 이날 1900명대로 확인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8월31일, 9월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17만5604건, 18만6242건 등이다. 잠정 통계상 선별진료소 기준 2.75%,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까지 더하면 1.05% 비율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검사 건수에는 치료, 주기적 선제검사 등 목적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1일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대체로 평이했지만 수학은 어렵게, 영어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체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인 '독서'에서 지문의 길이가 짧아져 부담이 줄어들었다. 반면 수학영역은 다소 까다로원다는 평이다. 신유형 문항은 거의 없었지만 정답을 도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문항들이 많았다는 이유에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6월 모의평가는 선택과목 난이도를 낮춰 과목 선택 차이를 줄이고 공통과목에서 변별력을 주고자 했다면, 9월 모의평가는 선택과목 문항이 변별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1등급이 12.7%였던 작년 수능보다는 어려웠지만 1등급 5.5%였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의 학습수준과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수능을 출제할 계획이다. 올해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만큼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인문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최근 5년간 벌에 쏘여 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은 8~9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벌 쏘임 환자는 총 6만4635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까지는 매년 1만명 넘게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9535명으로 다소 줄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3만4980명(54.2%)은 8~9월에 발생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며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개체수도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벌 쏘임 환자 2명 중 1명(51.5%)은 50대와 60대에서 발생하고 있어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정부는 요청했다. 우선 벌 중에서도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쏠 수 있는 말벌은 매우 위험하다. 산행이나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말벌들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벌초 시에는 5~10분 정도 묘지 주변을 조심히 돌면서 벌집 유무를 확인하고 작업해야 한다. 벌집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제거하지 말고 119 등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루마니아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 150만3000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입된다. 우리나라는 루마니아에 의료물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국 백신 협력 사항을 공개했다. 우리나라와 루마니아는 지난 8월10일부터 백신과 의료물품 교환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의를 통해 루마니아는 화이자 백신 105만3000회분과 모더나 백신 45만회분 등 총 150만3000회분을 우리나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1통제관은 "백신의 추가 공급으로 접종 계획에 한결 여유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초 우리나라와 루마니아는 모더나 백신의 상호 교환(스와핑) 방식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화이자 백신까지 추가 구매하게 됐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당초 루마니아와 논의를 할 때 처음부터 구매와 공여 등이 함께 논의됐다"라며 "다만 언론에서 모더나 백신 스와핑 등으로 소개되면서 그 부분만 먼저 해명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 105만3000회분은 우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집계됐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주말 영향으로 환자가 줄었던 전날보다 650명 이상 급증했다. 화요일 기준으론 3번째 규모로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에선 전국 확진자의 71%에 달하는 1415명이 확진돼 역대 최다 규모로 기록됐다. 4차 유행 영향으로 8월에는 7월보다 2.5배 많은 194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일주일 만에 2000명대 확진…57일째 네 자릿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025명 증가한 25만3445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57일째 네 자릿수다. 이날 확진자 수는 1300명대 후반이었던 전날보다 650여명 급증한 규모로 주말 검사량 감소에 환자 수도 줄었다가 주 중반부터 늘어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하루 2000명대는 일주일 전인 25일 0시 이후 처음이다. 화요일(수요일 0시) 기준으론 3주 전인 8월11일과 25일 0시 이후 3번째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그때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는 196명과 129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1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수능 9월모의평가에 대해 고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18일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을 2개월여 앞두고 평가원이 출제하는 마지막 모의평가다.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38개 고등학교와 431개의 지정학원에서 치러지고 있다. 올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시험으로 국어와 수학 과목에 선택과목이 생겼다. 선택과목별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택과목 난이도에 따라 상대적 점수인 표준점수를 조정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다. 평가원은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율은 50% 수준이다. 국어와 영어는 51.1%고 나머지는 모두 50%에 맞췄다. 연계 방식은 영역 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