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이 '러시아 수역 내 명태 조업쿼터'를 몰수당했다.해양수산부는 오룡호 침몰사고(지난해 12월1일)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조업중 고의 또는 중과실로 다수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원양어선에 대해서는 정부가 배정하는 조업쿼터를 몰수하고 원양어업허가도 제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그동안 해수부의 사전승인 하에 업계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러시아 수역 내 조업쿼터 전배제도도 개선된다.정부로부터 매년 배정받는 조업쿼터를 75%이상 소진한 어선에 한해서만 당초 배정받은 쿼터의 30% 범위 내에서 전배가 허용된다. 이때에도 반드시 전배를 받는 원양어선 선장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조신희 원양산업과장은 "지난 1월26일 발표한 '원양어선 안전관리대책'과 더불어 이번 후속조치를 통해 원양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원양선사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은행 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도 부과한다.무분별한 외화차입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정부는 6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그렉시트(Grexit) 등 돌발적인 대외 요인에 의해 국내 시장이 큰 변동성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우수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경기 둔화, 일본 아베노믹스 확대에 따른 엔저 심화 등 어느 때보다 국제금융시장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주차관은 "막연한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나 무조건적으로 피할게 아니라 보다 선제적으로 관리해 국내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조기경보시스템(EWS) 강화 ▲대외건전성 제고 ▲외화 LCR 모니터링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조기경보시스템(EWS) 업그레이드우선 조기경보시스템(EWS)이 전면 업그레이드된다. 지난 1999년부터 위기관리를 위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예측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지금은 국내외 실물, 금
지역갈등 양상으로 번졌던 호남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경유' 계획안이 백지화됐다.국토교통부의 이번 결정은 사업성이 아닌 그동안 소외됐던 호남 지역의 균형발전과 호남고속철의 도입 취지를 우선 고려했다는 분석이다.논란의 핵심이었던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안이 백지화되면서 호남과 대전·충남 지역간 KTX노선 논쟁의 불씨는 일단 잠재웠다.하지만 정치권 일부에서 '특정 지역의 이해에만 몰입한 '정치적 계산'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결정을 철회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제2의 갈등'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존재한다.국토부는 기존 62편에서 총 82편으로 20편(서대전역 경유 18편)을 늘리기로 했던 코레일의 운영 계획과 달리, 6편만 증편해 총 68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하루 62회 운행(주말 기준)되는 광주, 여수행 호남선 KTX는 모두 호남고속신선을 이용하게 되며, 코레일은 수요창출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6회를 추가 증편한다.대신 현재 KTX를 이용하고 있는 서대전·계룡·논산 지역의 국민들을 위해 별도로 KTX를 18편 신설·운행키로 했다. 서울과 서대전·계룡·논산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입장에서도 당초 코레일의 운영 계획과
109년 역사의 국내 최초 영화관인 단성사가 법원경매에서 3번째 유찰되면서 감정가의 절반 수준으로 최저입찰가격이 내려갔다. 6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묘동에 위치한 단성사 빌딩은 지난해 6월26일 감정가 962억6920만원에 첫번째 경매가 진행됐다. 이후 유찰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에서 열린 3차 경매에서도 입찰표가 한 장도 제출되지 않아 3번째 유찰의 고배를 마셨다. 다음번 경매에서는 감정가의 51% 수준인 492억8983만원에 다시 경매될 예정이다. 최저입찰가격은 경매물건이 유찰될 경우 법원에 따라 20~30% 내외에서 낮아진다. 단성사가 나온 서울중앙지법의 경우 일반적으로 20%씩 차감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을 경우 다음 경매는 3월12일로 예상되지만 이해관계가 복잡한 만큼 변경의 가능성도 있다. 해당 물건은 서울 종로구 묘동 인근 토지 4개 필지 2009.1㎡와 건물 1만3642㎡(지하 4층~지상 10층)가 경매 대상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2012년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지만 내부 마감공사는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다. 공사대금 및 리모델링 공사대금으로 43억원의 유치권 신고가 있다. 채권자는 우리이에이제17차유동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지방자치단체의 국토디자인 사업이 통합 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충남 논산시 '역사와 자연을 품은 탑정호 마을 만들기' 등 6개 사업을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충남 논산시 '역사와 자연을 품은 탑정호 마을 만들기' ▲경기 고양시 '지역자산을 활용한 시경계부 활력창조 네트워크 만들기' ▲대구시 남구 '자연·예술이 숨 쉬는 고산골 마을만들기' ▲전남 강진군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동부지구 활성화 프로젝트 ▲경북 상주시 '2000년 고도의 도심활성화 프로젝트' ▲경기 광주시 '수청리마을 경관디자인 사업' 등 6곳이다.6개 사업은 선도 사업으로서의 파급효과와 사업결과 경관개선 효과 등이 고려돼 선정됐다.선정된 지자체에는 통합마스터플랜 수립비 1억5000만원이 지원되며 지자체 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한 민간전문가를 지원한다.국토부 관계자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정부부처 지원 사업 중 유일하게 시공비 지원 사업이 아닌, 지역의 공간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대한 지원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디자인 역량이 강화되
'다시 보자, 미분양 단지'지난해 9·1 부동산 대책 등으로 분양시장에 실수요자들의 유입이 커지고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등장하면서 수요자들이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분양 처분을 위한 건설사들의 가격할인과 부가혜택 등이 주택 실수요자들이나 전세 수요자들의 발길을 돌려 세우고 있는 것.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천정부지로 높아진 전셋값으로 '전세난민'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가운데 내집 마련을 위해 미분양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덕분에 건설사들의 골칫거리였던 미분양이 빠른 속도로 해소되는 양상이다.국토교통부의 미분양주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 가구수는 4만379가구로 2013년 말 6만1091가구보다 2만712가구 감소했다. 특히 경기도는 2013년 12월 2만4760가구였던 미분양이 지난해 12월에는 1만4723가구로 1만37가구가 줄어들었다.그동안 미분양 물량이 많았던 김포시(2456가구), 고양시(2133가구), 파주시(1985가구), 화성시(1555가구), 용인시(1351가구) 등도 물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덩달아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들이 풍부한 개발호재 등을 부각시키며 수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안전이야말로 본사와 현장 모두에 확립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경영방침"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회사가 정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장교5지구 비즈호텔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 주의사항·예방책 등에 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그는 현장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예방중심의 안전활동에 온 힘을 쏟고 투명한 재해처리를 통해 안전관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한편 김 대표는 취임 이후 현장소장이 주관하던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서울시어린이병원에 삼성발달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내곡동 6-7일대에 있는 종합의료시설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용적률을 기존 50%에서 57%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완화된 용적률을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는 지하 2층~지상 5층(총면적 1만1950.88㎡) 규모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난치성 중증 소아 청소년 진료·발달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삼성발달센터가 들어서면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 대기 기간이 2~4년에서 6개월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X발 부동산 호재가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분양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수도권, 비수도권의 경우 KTX 역사 주변을 중심으로 아파트 수요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형 호텔과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들도 KTX 인근 지역에 잇달아 조성돼 신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주변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형성돼 온 것처럼 KTX라인을 따라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4일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KTX 부산역사 옆에 들어설 호텔과 오피스텔 복합건물 '아스티 호텔레지던스'가 전날 홍보관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포항에서는 '오피스텔 엘리시움'이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임대를 모집하고 있다. 3월 포항 고속철도 KTX 포항 신역사가 개통 예정이다. 분양중인 30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 '엠스테이(M-STAY) 호텔 나주'도 전남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 KTX 나주역 5분거리에 있다.세종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청주 KTX 오송역도 주변에 아파트는 물론 수익형 투자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오송생명, 오창산업단지 수요를 예상해 인근 청주시에 비즈니스호텔이 분양중에 있다.평택시 평택항 앞 포승 산업
연초부터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이 온라인 청약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4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 접수결과 총 172실 모집에 7만2639건이 몰려 평균 4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분양된 단지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앞서 최고 기록이었던 세종시 '호수의 아침'(2012년 8월 분양)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은 75.9대 1이다.'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신도시 D3블록에 지하 3층~지상 49층, 8개 동, 아파트 92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 상가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영우 분양소장은 "광교신도시 내 공급이 많았던 중대형 아파트와 원룸형 오피스텔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효성이 광명역세권 상 3-1블록에 분양하는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이 평균 10.8대 1, 최고 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1
2월 첫째주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알짜물건들이 추천 경매물건으로 지목됐다.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463 동원베네스트(서울서부지법), 서울 노원구 상계동 765 상계주공(서울북부지법), 경기 시흥시 정왕동 1864 주공(안산지원), 인천 부평구 산곡동 124-23 한화(인천지법) 등을 2월 첫째주 추천 경매물건으로 소개했다.◇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463 동원베네스트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463 동원베네스트 102동 11층 12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2년 11월 준공한 5개동 195가구 단지로 물건은 11층 건물 중 11층이다. 전용면적은 84.99㎡,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내부순환로가 단지에서 가깝고 북한산둘레길7구간 옛성길이 단지 북쪽에 있다. 홍은1동주민센터, 홍은도담도서관, 실락어린이공원, 구세군복지재단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홍은초등학교, 홍제초등학교, 인왕초등학교, 인왕중학교 등이 가깝다. 최초감정가 4억2000만원에서 2차례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6880만원이다. 입찰은 17일 서울서부지법 경매 6계. 2014-9690.◇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짝짓기 열풍이 불고 있다. '1+1=2'가 아닌 3 이상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다.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이를 차별화로 극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짝짓기 유형은 ▲오피스텔+호텔 ▲스트리트형+테라스 ▲영화관+상가 ▲역세권+대학가 등이다. 분양성적도 나쁘지 않다.4일 건설·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와 2차 상가의 경우 스트리트형에 테라스를 접목해 1차는 한 달 만에 100% 분양을 마쳤다. 2차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2개월만에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였다.강남 역삼동에서 분양에 나선 역삼 푸르지오시티의 경우 333실중 3분의 1이 투룸형이다. 분양 3개월만에 투룸은 분양을 마감하고 일부 호수의 경우 현재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호텔+오피스텔(호피스텔)최근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분양형 호텔이 결합된 상품인 호피스텔이 선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서울 마곡지구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송도국제도시 등이다. 오피스텔과 호텔이 함께 있어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호텔 투숙객처럼 호텔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과 호텔이 결합됨에 따라 호텔의 서비스를 세입자분들이 이
하도급업체인 A사는 2013년 5월 국도확장공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공사가 추가됨에 따라 원사업자인 B사에 공사대금 증액을 요청했다. 하지만 B사는 이를 거부했고, A사는 분쟁조정을 통해 추가 공사대금을 받게 됐다.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건설 하도급 분야 분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대한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사업자단체의 분쟁조정 신청건수 총 2611건 가운데 하도급 분야가 1402건(53.7%)으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건설경기 침체로 하도급 분쟁이 늘어나고, 비용을 들이지 않고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조정제도가 널리 알려지면서 분쟁조정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전체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전년(2379건) 대비 9.8%(232건) 증가했다. 분야별로 ▲하도급 분야가 전년(1212건)보다 15.7% 증가했고, ▲유통(11.8%) ▲공정거래(6.5%) ▲가맹(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도급거래 분야의 경우 전체 신청 건 가운데 총 1713건이 처리(조정 성립, 불성립, 취하 등)됐으며 유형별로는 ▲대금 미지급행위 1063건(62.1%) ▲부
서울 마곡 퀸즈파크나인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과열되면서 완판 초읽기에 들어갔다.퀸즈파크나인이 위치한 발산역 사거리는 마곡의 최대 황금 상권지역으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여기에 마곡 최초의 스트리트몰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하면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경쟁이 뜨거워진 상황이다. 분양 전부터 인기가 높았던 1층, 4층 상가는 빠른 속도로 계약되고 있다.퀸즈파크나인이 조성하는 스트리트몰은 180m 초대형으로 들어선다. 스트리트몰은 상가들이 거리를 따라 개방형으로 자리를 잡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상권을 활성화하는 형태로 평가 받는다. 퀸즈파크나인 스트리트몰은 지하철 발산역과 대로변을 끼고 조성되기 때문에 1층 상가는 황금 입지의 최대 수혜를 받는 자리로 꼽힌다. 지상 5~8층에 입점하는 메가박스 역시 마곡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임대차 계약을 마쳤고, 6개관으로 조성된다. 메가박스 매표소가 4층에 자리를 잡으면서 매표소 앞자리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는 상태다. 메가박스로 인한 '샤워효과'가 예상되면서 투자 경쟁은 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샤워효과란,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 등의 상층부에 집객 효과가 높은
앞으로 입찰담합에 연루된 임직원은 기업내 내부통제시스템에 따라 인사 불이익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건설산업 입찰담합 예방의지를 다지고, 올해 주요 건설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건설산업 주요정책 설명회'를 3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입찰담합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산업계의 자정노력을 정부와 업계가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토부·공정위 공무원, 건설 업계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국토부 송석준 건설정책국장 "건설업계가 투명성을 토대로 윤리·준법경영을 지향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의 공정거래 관련 자율 준수의지와 방침이 직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담합사건의 장기화 방지를 위해 공정위의 담합조사에 대한 업계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정부는 부실업체 구조조정을 위해 올 5월부터 신용등급이 낮은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재부·산업부 등 관계기관 합동 TF를 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