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를 개발할 때 공공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체납 제도를 검토 중이다.서울시 관계자는 11일 "임대주택이나 공동체 시설을 기부체납할 경우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시 지역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기부체납으로 임대주택을 늘려 부작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도 담고있다.현재 서울시는 아파트 재개발 등 개발사업에서 내놓은 자투리땅이나 접근성 없는 공원 등은 기부체납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 앞으로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에 내놓도록 기부체납 제도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역사보존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시설 등을 내놓아도 공원이나 도로의 경우처럼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문화 체육시설로 주로 이용하던 시설을 보육시설로 활용하는 등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부체납 대상 시설에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입법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기부체납이 공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수상부유식 태양광 발전 구조물 공법' 등 7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54호~제760호)했다고 11일 밝혔다.제758호 신기술 'FRP 단위 프레임 구조물을 이용한 내수면 수상 부유식 태양광 발전모듈 지지 구조물 공법(IFS 공법)'은 태양광모듈을 지지하는 프레임 구조물을 수상에 유지시키고, 그 구조물을 지지하는 부력체로 구성된 수상 부유식 태양광 발전 구조물 공법이다.제754호 신기술 'PET 일체형 고점착 시트를 고경질 도막재와 Punched 테이프로 접합하고 고경질 도막재를 복합한 방수·방근 기술'은 PET 필름이 일체화된 방수·방근 시트를 부착하고 이음부위에 접합테이프를 접착해 방수·방근시트의 접합능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제755호 신기술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수평·수직 리브를 갖는 조립식 원통형 집수정 제조 및 설치공법'은 물에 대한 내부식성이 뛰어난 고강도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으로 원통형 집수정을 제조하고 설치하는 기술이다.제756호 신기술 '이동식 계단판(Sliding Step)을 이용한 조립식 철골계단 공법'은 건축물의 철골계단을 조립식으로 설치할 수 있고, 설치된 계단판은 좌우로 쉽게 이동이 가능해 벽체 시공
올해 1월 해외건설 수주액은 60억 달러로 전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올 1월 수주액이 6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우려를 넘는 깜짝 실적이다.올해 국제유가 하락을 포함한 세계정제 저성장, 엔저, 유로화약세 등 4저(低) 등으로 수주 여건이 매우 악화된 상황에서도 전년 동월(37억달러)대비 61% 증가한 실적을 보인 것이다.수주액 대부분(97.8%)은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차지했다. 이는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 지속적인 수주지원단 파견 등 '건설외교'와 우리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이 중 중남미가 38억5000만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4%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아시아도 20억 달러로 34%를 점유했다.반면 전통 수주 텃밭인 중동 지역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전반적인 사업추진 지연 분위기 속에 주요 프로젝트 입찰이 연기됨에 따라 2800만달러 수주에 그쳤다.특히 10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정유공장 프로젝트 사업은 당초 지난해 10월 계약을 예상했지만 한 차례 연기 후 또 다시 2월로 재연기됐고, 2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라스타누라
중산층을 겨냥한 '수도권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지원센터'가 오는 11일 대한주택보증 서울지사에 둥지를 튼다.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 LH, 대한주택보증과 함께 이날 여의도 소재 대한주택보증 서울지사에서 '수도권 뉴스테이 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수도권 뉴스테이 지원센터는 수도권 소재 건설업체나 개인 사업자 등에게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참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LH 보유택지, 국공유지, 그린벨트 등 기업형 임대로 개발가능한 택지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지방에 위치한 건설업체나 개인 사업자 등은 국토교통부(세종청사 5동 607호)내에 설치된 '뉴스테이 지원센터'에서 동일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대한주택보증 서울지사 11층에서 '최근 전월세 시장 동향 점검 및 기업형 임대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최근 강남 4구의 재건축 이주 수요와 이에 대응한 전월세시장 안정방안 및 민간 건설업체 입장에서 바라본 기업형 임대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집중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대단지 물량이 잇따라 선보인다.지난해 주택시장 훈풍이 불었던 서해안축 '송도-시흥-평택-당진-서산' 라인에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단지들을 앞다퉈 내놓을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크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해안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9곳에 이른다. 현재 분양 중인 송도 호반베르디움2차(총 1153가구)과 동문건설의 천안 신부동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총 2144가구)을 제외하면 올해 안에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7개 대형 건설업체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대형건설사들이 서해안라인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추세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주목도가 높다는 의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표적 서해안라인인 '송도-시흥-평택-당진-서산' 등은 지난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15만원 올랐다. 지역별 매매가와 상승폭은 ▲송도(연수구) 2억7000만원·675만원 ▲평택 1억8000만원·363만원 ▲시흥 1억8500만원·353만원 ▲당진 1억4500만원·365만원 ▲서산 1억4300만원·318만원 순으로 평균 매매가격이 상승했다.이 추세를 반영, 서해안라인을
국내 건설사들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상을 무더기로 수상, 시공능력과 친환경성 양면에서 인정을 받으며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9일 해외건설협회가 국내 건설사를 상대로 실시한 '건설 및 관련분야 수상 주요사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상 실적은 ▲현대건설 6개 ▲쌍용건설 5개 ▲SK건설 3개 ▲삼성물산 2개 ▲삼성엔지니어링 2개 ▲다산컨설턴트 2개 ▲롯데건설 1개 등이다.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 건설청(BCA)이 주관한 'BCA 건설대상'에서 잇따라 상을 수상했다.현대건설은 현장부문 대상과 건설사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고, 쌍용건설도 지난해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난해 첫 제정한 '제1회 BCA 빔(BIM) 어워드 2014'에서 국내 건설업체 중 유일하게 민간부문 최고상(골드 플러스)을 받았다.SK건설도 친환경 건설공사 인증 '스타'상(Green Gracious Builder Award 'Star')을 받은 데 이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주관한 싱가포르 안전대상도 수상했다. 삼성물산도 한국 건설사 최초로 싱가포르 '2014년 LTA 안전경진대회(ASAC)'에서
한국도로공사는 10일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 고속도로 이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ARS(자동응답시스템)앱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9일 도공에 따르면 이 앱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사고제보 긴급견인서비스, 도로파손 제보, 미납관련 문의 등이 가능하다. 놓친 음성안내를 다시 듣기 위해 전 단계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도 덜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ARS를 이용할 수 없었던 청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고속도로 교통정보(로드플러스)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자동 설치된다. 애플 아이폰은 2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도공 관계자는 "앞으로 상담사 연결 없이 고객 스스로 미납요금 확인과 납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입 농산물 가운데 중국산에서 병해충이 가장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014년 수입된 오렌지·버섯·양배추 등 농림산물 382만5872건에 대한 검역을 실시한 결과 647종, 7893건의 병해충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병해충 검출건수 기준으로 전년보다 5% 증가한 것이다. 특히 403종, 4257건은 농림산업과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소독 또는 폐기됐다.병해충 검출건수는 중국산이 2270건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산 병해충은 콩깻묵과 브로콜리에서 주로 많이 발견됐다검역본부 관계자는 "영국·중국산 고추종자에서 금지병원체인 감자걀쭉병이 검출되고 싱가포르산 수초 묘에서 금지해충인 바나나뿌리썩이선충이 검출돼 해당품목을 폐기하는 한편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90세대를 10일부터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신규로 목동센트럴푸르지오(양천구 목동 소재) 61세대와 입주자 퇴거·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공가 229세대(61개 단지)를 합해 총 290세대이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수준이며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하여 공급한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50~60%수준이다.장기전세주택은 모든 주택형에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목동센트럴푸르지오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5번 출구)과 가깝고 생활편의시설과 대중교통망이 발달돼 있다.잔여공가 공급단지의 경우 총 61개 단지 229세대로 강일, 내곡, 마곡, 상암, 세곡, 신내, 은평, 장지 등 서울시 전역에 위치하고 있다.일반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내 청약저축가입자이다. 도시계획철거민 특별공급물량은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철거민에게 공급한다.접수일정은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24~25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26일, 3순위자는 27일에 접수하며 선순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빌딩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9일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 시범사업을 공모한다.제로에너지빌딩은 외피단열, 외부창호 등 단열성능 극대화 및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이다.이번 시범사업은 8층 이상 고층형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사업성 및 경제성 검증을 통해 건축주의 추가 공사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장 선도형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국토부는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기준 완화(용적률 15% 이내 완화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30~50%), 세제감면(취득세 15%, 재산세 5년간 15% 감면) 등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8층 이상의 주거·비주거 건물에 대한 신축, 리모델링, 재건축, 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국민·기업·지자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시범사업 대상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 해 사업효과를 검증하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복지·증세'와 관련 "현재의 입법환경에서는 국회가 나서 국민적 컨센서스를 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5~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국회에서 컨센서스를 우선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던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로 떠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증세없는 복지에 대해 상당히 혼란스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청와대에서는 '증세없는 복지', 국회는 '증세에 여부에 따른 복지 선택', 정부는 '정치권의 선(先) 합의' 등을 각각 주장하며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복지·증세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매우 필요한 사안으로 입법환경을 봤을때 국민적 협조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대안을 내놓아도 결론을 내기 어렵다"며 "정치적 공방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회가 국민적 컨센서스를 얻은 후 예산, 재정수지는 어떻게 할 지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정부는 왜 빠지냐'고 하는데 컨센서스 없이 정부에서 방안을 내놓은들 안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전국에서 공동주택·상업·단독주택용지 등 총 293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LH는 이날 신규토지보다는 유찰돼 재공급되는 필지가 많다고 설명했다.우선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내에 위치한 L2블록과 L9블록이 재공급된다. 2필지 모두 지난해 신규 공급 이후 재공급되는 토지다.둘째주에는 부산정관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와 연립주택용지 각각 1필지씩 고객제안형 공모방식을 통해 재공급된다. 고객제안형 공모방식이란 고객의 여건에 맞게 가격 이외의 공급조건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매각조건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고객맞춤형 공급이 가능한 토지매각방식이다.셋째주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0필지가 신규로 일반에 공급된다. 상류시설·업무시설용지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수도권에서는 지난해 11월 시흥 목감에서 공급됐지만 유찰된 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 일반상업용지 6필지의 재공급이 이뤄진다.넷째주에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공장용지 13필지가 신규로 공급된다. 원흥역 인근의 주상복합용지도 공급될 예정이다. 또 김포한강신도시에서 Ab-18, 19, 20, 21, Ac-18블록 5필지의 공동주택용지가 신규로 공급된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가 올해 전용 85㎡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호를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매입형 임대주택은 임대주택 8만호 공급 대책의 하나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다. 현재까지 매입을 완료한 다가구·다세대 주택수는 총 916동 7327호다.특히 올해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 500호까지 확대 모집해 이주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입주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 1순위다.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가구와 장애인의 경우 소득 100%이하 가구다.이 임대주택은 보증금 평균 1500만원에 월 15만원 내외 수준(지역에 따라 일부 편차 발생)이다. 입주자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매입대상 주택은 기존주택과 건축예정 주택 2가지다. 기존주택의 경우 단열두께, 옥상 방수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토지 확보 후 착공 전 상태인 건축예정 주택은 건축 초기부터 SH공사가
국토교통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주민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지원예산은 연간 약 300억원 규모다. ▲지역역량사업 ▲교통 등 생활복지 사업 ▲소규모 융합사업 정비 및 신설 등으로 세분화 해 사업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15~35개 신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계속사업 규모를 고려한 후 신규 사업 물량을 확정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오는 9일부터 지방의 공공 서비스 확대를 통한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은 성장촉진지역(소득수준 낮은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기존에는 주로 도로 등 SOC 위주의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뒀다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주민 삶의 질 제고와 관련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을 병행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교통복지 향상이 시급한 지역활성화지역에 대해서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예약형버스 등) 운영을 위한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접수된 사업은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사업공모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월께
소에서 4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경기도 이천시 소재 소농장에서 신고된 의심축이 구제역(FMD)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소는 혀 윗쪽 피부가 떨어져 나가고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으로 지난 6일 방역당국에 신고됐었다. 이 소를 키우던 농장은 15마리의 한우를 키우던 소농으로 지난달 14일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던 여주 농장과 불과 2.1Km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해 12월이후 구제역이 발생한 소는 1월6일 경기 안성, 2월1일 경기 이천, 2월5일 충북 제천에 이어 4두로 늘게 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어제(2월6일) 충남 천안시 돼지농장(592마리)과 홍성군 돼지농장(630마리)에서 신고된 의심축도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천안과 홍성 돼지 의심축은 각 10여두에서 수포, 기립불능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