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역성장거점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 공모를 오는 16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사업 중 발전 잠재력이 있고 경제파급효과가 큰 지역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제도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규제특례(건폐율·용적률 완화, 주택공급 특례 등), 조세감면(낙후형),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낙후형), 부담금 감면, 자금지원(지자체), 재정지원(국가)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시범지구는 ▲기반시설 확보(가능성) ▲성장잠재력 ▲투자 또는 고용창출 규모 ▲파급효과 ▲지역생활권 거점 ▲민간투자 가능성 등의 지정요건을 갖춰야 한다.수도권을 제외한 시·도 지역의 문화 관광시설이나 신규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유통단지, 지역특화산업(농업·생산, 에너지, 의료·복지, 교육 등) 등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 국토부는 4월까지 공모를 거쳐 올 6월께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 3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14일 제637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3, 16, 22, 37, 38, 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1인당 38억9924만1094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5명으로 5776만6535원씩 수령한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637명으로 158만7963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2147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36만9826명으로 당첨금을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세난에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난으로 물건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의 매매전환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 매물도 귀해진 상태다. 입주한지 오래돼 비교적 매매가가 저렴한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많아진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로 상승했다. 노원구(0.11%), 중구(0.09%), 성동구(0.08%), 종로구(0.08%), 강서구(0.07%) 등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3%, 인천 0.03%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5%, 인천 0.02%로 조사됐다.김포시, 성남시, 부천시, 광명시 등 서울 진입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한 가운데 높은 전세가와 부족한 전세물건 등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3일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제단체를 찾아 '경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문 대표는 이날 서울 대한상의 빌딩에서 박용만 회장을 만나 "저는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우리 당을 정치 현안만 쫓아다니는 정당에서 경제 정당으로 바꾸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려면 많은 정책과 대안을 제안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경제·경영계쪽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을 구했다.이어 "경제가 어려운 만큼 여러가지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는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찾자"며 "이제는 정례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만나고 소통하고 의견교환을 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박 회장은 "우리 경제를 개혁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야와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한 뜻으로 공감하는 듯 하다"며 "문 대표께서 지향하는 소통·통합·화합의 정치라는 뜻을 살려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경제살리기에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법인세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문 대표는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기업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당부했다.그는 "미국의 경우 상층
심해 3000m 해양 시장을 개척할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해양공학수조'를 착공한다.심해공학수조는 플랜트(구조물 및 기자재)에 영향을 미치는 조류·파랑·바람 등 실해역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해 해양플랜트 설계결과, 기자재를 평가·검증하는 핵심 시설이다.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는 13일 부산 생곡 경제자유구역의 심해해양공학수조 부지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김영석 해수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장, 조선해양플랜트 업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해해양공학수조 착공식'을 개최했다.심해해양공학수조 구축사업은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자립화 및 기자재 국산화를 달성하고, 해양플랜트 서비스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공동 기술개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기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해양공학수조와 빙해수조는 수심이 낮고 면적이 작아 적기 실험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성능평가는 해외 대형수조 운영사에 맡겨야 하는 실정이었다.이번에 건설할 심해해양공학수조는 길이 100m, 너비 50m, 깊이 15m 규모에, 수조바닥으로부터 깊이 35m짜리의 피트(Pit, 인공 구덩이)를 만들어 최대 수심 3000m의 심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3일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 투자 실패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자원외교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광물공사의 기관보고를 받은 후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도 볼레오 사업에 타당성 검사 없이 대규모 투자를 해 국민 세금이 낭비됐다"고 비판했다.특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사업에 대한 제대로 된 타당성 검사 없이 세금이 투입돼 국민 혈세가 낭비됐다고 지적하며 이는 당시 MB정부의 '자원외교' 방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여당 위원들도 광물공사의 여러 사업 중 특히 볼레오 동광사업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이를 MB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건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광물공사는 2조원 가깝게 증자를 한 후에도 지금 1조원이나 더 늘려달라는 법안을 냈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서 과도한 투자로 최근 5년간 세배 이상 증자 해줬음에도 또다시 자금을 투입하지 않으면 부도가 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김관영 의원은 "광물공사가 탐사에서 생산 운영권자로 영역을 확장한 것은 MB정부 들어 처음 한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
국제통화기금(IMF)가 "한국의 내수경기는 여전히 부진하며 인플레이션은 낮고, 대외 불확실성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브라이언 애잇큰 IMF 협의단장은 1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일부터 열흘간 이뤄진 2015년 연례협의 결과와 관련해 "2015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IMF가 지난번 전망한 수준보다 낮으며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IMF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제조업 분야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제조업 수출을 통한 성장 의존도가 높고 향후 지속가능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가 대외 충격에 노출돼 있고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상 문제가 누적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IMF는 "인구 고령화가 미래 주택가격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등으로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가계의 기대수준이 회복하지 못하고 소비위축이 지속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기업이 투자를 보류하고, 대외여건이 취약하다는 인식 때문에 이 추세가 강화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성장으로 귀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IMF는 "세계 최대 원유제품 수입국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저유가의 수혜를 받을 것은 분명하지만 유가하락이 투자 및 소비증가를 통해 경제성장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해빙기를 앞두고 내달말까지 옹벽, 복지시설 등 전국 539개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안전점검은 옹벽, 절토사면,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소규모 취약시설 중 해빙기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53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시설안전공단은 이를 위해 2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렸다.안전점검 결과는 현장에서 확인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보고서로 통보되며,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선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책방안을 제시한다.장기장 이사장은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공단의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인 대국민 서비스 제도로,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옹벽 및 절토사면 등 소규모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4월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 일부 구간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견돼 보수 공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제출받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준비 및 토공 노반 현황'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182.3㎞(오송~광주 송정) 구간 중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곳은 상·하행선 29㎞(16%)에 달한다.지반침하량이 심한 곳은 대림산업이 시공한 광주시 차량기지 구간으로 56㎜에 달했으며, 현재 지반침하 보수중인 구간은 217개소 중 33곳에 달한다. 콘크리트궤도에서 허용잔류침하량 30㎜를 넘는 곳도 23개소로 파악됐다.철도시설공단은 "토공노반에서 불가피하게 자연침하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침하현상은 대림산업이 시공한 광주시 차량기지 200m구간이 5.6㎝로 가장 심했고, 쌍용건설이 시공한 익산시 215m구간(4.1㎝),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김제시 190m구간(3.8㎝), 롯데건설이 시공한 공주시 57m구간(3.6㎝) 등 순으로 드러났다.전문가들은 지난 2010년 개통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동대구~부산)에서도 지반 침하 현상이 88곳에서 발견됐지만, 호남고속철도는 연약 지반이 많은 평야지
포스코건설은 올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총 1만8375세대를 공급, 전년 1만3394세대보다 물량을 37.2%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역대 최대 분양 물량이다.포스코건설은 전국 19개 사업(프로젝트)을 통해 올해 아파트 1만7332세대, 오피스텔 1043실을 공급한다. 수도권은 1만391가구다. 주요 물량은 오는 3월 왕십리 3구역 재개발 사업(2529세대), 오는 4월 부산시 수영구 '광안맨션' 일반분양 99세대를 포함한 총 263세대, 기흥역세권 3-1블록에 아파트(1219세대), 오피스텔(145실) 등이다.지방은 7984가구로 오는 5월 분양하는 창원 의장구 '용지주공 아파트' 일반분양 154세대를 포함한 883세대와 송도국제도시 물량이 6월, 8월, 10월에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기존 전세 수요가 매매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잇따른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3개 사업단지에 총 1만3394세대를 공급했다.
"한양은 여러 조직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사람들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 건너가 미국이라는 대국을 일으켰듯, 의사소통을 잘하고 단합만 잘 되면 2~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한동영(59) 한양 대표는 12일 "과거의 명예를 되찾겠다"며 '2017년 주택부문 톱 5 진입'을 선언했다.올 초 사장으로 취임한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양은 이제 연간 매출 1조2000억원 수준의 회사로 성장했다"며 "신용도 상당히 좋은 회사가 되는 등 회사 체계가 많이 정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하지만 "10년 새 시평액 순위가 130위에서 23위로 급속하게 성장하다보니 근속연수가 6년이 안 된 직원이 절반이 넘는다"며 "올해 직원들과 내부 혁신을 통해 의사소통과 단합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지난해까지 한양 건축주택본부 부사장을 맡아오다 올 초 내부 승진을 통해 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건설 업계에 몸 담아온 베테랑. 배재고와 연세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이후 국내 건설업계 5대 건설사 대림에 1979년 입사해 다양한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경력으로 쌓아왔
지역내총생산(GRDP)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이들 지역의 신규 분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최종 생산물의 합계를 말한다. 지역의 범위를 국가 전체로 확장하면 국민총생산(GDP)과 같은 의미로 시도별 GDP라고 할 수도 있다. 특히 지역내총생산이 높은 지역이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이 잘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은 2011년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군 단위 GRDP 추계 결과 경남 창원시와 경북 구미시, 경기 용인시, 울산 남구, 경기 화성시 등이 상위권에 순위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GRDP가 가장 높은 지역은 창원시로 32조5000억원대, 구미시는 26조300억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용인시 25조5000억원 ▲울산 남구 24조2000억원 ▲경기 화성시 23조3000억원 ▲충남 아산시 23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청약성적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결제원의 분석을 보면 지난달 분양된 '창원가음 꿈에그린'은 1순위 마감, '구미강변코오롱하늘채'는 순위내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또 '울산문
현대건설 등 4개 대형 건설업체들이 공공기관 입찰 담합으로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공기관 발주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현대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4개사에 과징금 총 74억9900만원을 부과하고, 이 중 3개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이 2009년 12월 공고한 고양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설치사업 입찰에서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3개사는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투찰률을 각각 94.89%, 94.90%, 94.92%로 합의했다.그 결과,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낸 태영건설(입찰금액 610억5200만원)이 설계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낙찰자로 선정됐다. 태영건설의 낙찰률(94.89%) 평균 낙찰률(70% 수준)에 비해 20% 이상 높은 수치다.또 조달청이 2009년 12월 공고한 청주하수처리장 여과시설 설치 및 소각로 증설공사 입찰에서도 담합사실이 드러났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3개사는 사전에 투찰률을 각각 94.90%, 94.94%, 94.98%로 써내기로 합의했다.3개사는 기존에 합의한 대로 입찰에 참여했고, 그 결과 설계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코오롱글로벌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 재정비 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지난 11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대상지는 관악구 신림동 1428번지 일대다. 구역 중심에 신림역이 위치해 있고 개통예정인 신림선 경전철이 지나가는 역세권 지역이다. 신원시장, 순대타운 등이 위치해 특화 상권지역으로서 기능 강화와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계획에 따르면 도림천 인근 거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층 주택용도를 불허용도로 지정했다. 이면부의 협소한 도로에 건축한계선과 벽면한계선을 추가 지정해 차량과 보행환경 개선을 유도했다.일반상업지역 이면부의 개발여건 변화를 고려해 용적률과 높이계획을 상향 조정했고 획지계획과 공동개발 계획도 변경했다.또 전통시장인 신원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건폐율을 완화했다. 다만 용적률과 높이는 기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권장용도계획을 준수했을 경우만 건폐율 완화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의 기능을 강화하고 인근 주거지역을 지원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시환경개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에 다음달 35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특히 올해 동탄2신도시에 분양예정된 1만여가구 중 약 30% 이상이 3월에만 집중됐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다음달 아파트 총 6개단지 346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832가구) ▲반도건설 반도유보라 5.0(545가구)·반도유보라 6.0(532가구) ▲우미건설 우미린1차(619가구) ▲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 예미지(451가구) ▲아이에스동서 에일린의 뜰(489가구) 등이다. 동탄2신도시는 최근 시범단지가 첫 입주를 진행하면서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2012년 8월에 분양해 올초 입주를 시작한 GS자이의 경우 분양가 대비 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우남퍼스트빌의 경우 분양가 대비 8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시세가 형성되기도 했다. 또 정부의 2017년까지 택촉법(택지개발 촉진법)폐지와 위례신도시 추가공급이 군부대 이전으로 지연되면서 반사이익이 작용돼 미분양 감소와 청약훈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가율도 평균 83%로 2기신도시 중 가장 높게 형성됐다.하나은행 강태욱 부동산팀장은 "동탄2신도시는 서울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