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4개국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서 협력 분야를 다양화하고 질적으로 심화해 나간다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낮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진출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서 "카타르는 '비전 2030'을 마련해 교육, 보건의료, 문화,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있고 월드컵 개최를 위해 경기장, 숙박시설, 도로 같은 인프라 구축에 10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카타르의 랜드마크가 될 루사이 고속도로와 국립중앙박물관, 메트로 핵심구간 건설 등 최첨단 인프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며 "보건의료, 금융, 항공, 문화콘텐츠, 에너지신산업 등 새로운 산업에 진출한 분들께서는 창의와 열정으로 역량을 펼쳐가면서 전문성을 갖춘 한국인상을 심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정부도 카타르와 협력 관계를 더욱 튼튼히 하면서 신산업 분야의 협력모델을 발굴해 여러분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비즈니스상 애로나 자녀교육, 영사 같이 생
수도권의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거 인프라가 우수하면서도 신흥주거지에 비해 저평가돼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구도심권의 신규 분양 아파트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구도심권은 학교, 교통, 쇼핑시설 등 주거환경이 이미 잘 갖춰져 있고 대부분 시청사, 터미널 등을 끼고 있어 지역의 심장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도시나 신흥주거지보다 주목을 덜 받아왔다.하지만 최근 구도심권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도심 아파트의 원조 격으로 2001년 분양 당시 화제를 모았던 서울 광화문 '경희궁의아침'을 꼽을 수 있다. 경희궁의아침 등장 이후 광화문은 '서울의 심장'이란 상징성과 함께 강남권 못지않은 인기 주거지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지난해 광화문 인근 순화동에서 분양한 덕수궁 롯데캐슬은 평균 7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같은 해 11월 서울 교남동에서 분양한 경희궁자이는 평균 3.5대1의 청약률로 중대형이 한 달 만에 완판됐다.건설사들도 구도심권 신규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우건설은 4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서 '아현역 푸르지오' 942가구 중 3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도 같은 달 'e편한세상 아현'을 1584가구 중
부족한 전세물건 탓에 반전세·월세 계약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 전세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보다 상승세가 다소 높아졌다.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매매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교통여건은 좋은 반면, 입주한 지 오래돼 매매가 저렴한 단지를 중심으로 문의가 많다.주요 상승지역은 서대문구(0.08%), 중구(0.07%), 성북구(0.05%), 동대문구(0.04%), 양천구(0.04%) 등이다. 전세시장은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태로 새 아파트의 경우 반전세나 월세 계약이 늘었다.서울의 전세가는 0.0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0.14%), 성동구(0.12%), 동대문구(0.10%), 도봉구(0.09%), 성북구(0.09%)가 올랐다.수도권 매매·전세시장도 마찬가지다.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3%, 인천 0.03%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4%, 신도시 0.08%
분양시장이 3월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달 27일 1순위 청약 가능 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이 대상자들이 실제 얼마나 청약에 참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둘째 주(9~13일)에는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9곳 등이 예정돼 있다.9일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M4블록에 공급하는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561가구, 오피스텔 162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중부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흥역세권지구에는 레이시티몰, AK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1일 중흥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B3블록에 공급하는 '부산 명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750가구로 구성된다. 명지IC를 통해 국도 2호선과 남해
"기억 안 납니다.", "보고 받지 못했습니다."지난해 11월 취임한 변창흠 SH공사 사장이 새해 들어 열린 첫 업무보고에서 시의회 의원들의 질문에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해 '허둥지둥'했다.취임 4개월째를 맞았지만 아직도 경영을 위한 업무 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시의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6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SH공사 주요업무보고에 참석한 변 사장은 시의원들의 몇몇 질문에는 적절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동균 시의원는 변 사장에게 마곡지구 9단지 개발 설계 변경을 통해 최근 300여억원이 증액된 것과 관련 변 사장에 해명을 요구했다.하지만 변 사장은 "전체적으로 설계 변경을 통한 증액, 변경사항에 대해 총괄책임은 있지만 개별보고는 받지 못했다", "지구 자체에 대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의회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파악하고 답변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서 와야하는 것 아니냐"라며 비판하자, 변 사장은 "(서울시 도시계획의회에서 자료 요구한 것이 몇 건인지) 구체적으로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기대 시의원도 "매입 임대주택 심의위원회에 들어가보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3월 둘째주(9~13일)에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4450가구가 공급된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주에는 본격적인 봄철 분양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전국 11개 사업장 44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용인 '기흥역지웰푸르지오', '영통로효성해링턴플레이스'등 1469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은 '부산명지지구중흥S-클래스에듀오션' 등 974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용인시 구갈동 '기흥역지웰푸르지오'㈜신영의 계열사인 ㈜대농과 대우건설이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상업 4블록에 '기흥역지웰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6개동, 전용 84㎡ 아파트 561가구, 오피스텔 162실 총 72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에 분당선·용인경전철(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교통이 양호하다. 구갈초, 신갈초중고, 강남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주변에 용인 애버랜드,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백남준미술아트센타, 용인민속촌, 구갈공원, 강남공원이 인접해 있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8일 발
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15%, 신도시 0.06%, 경기·인천 0.08% 상승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전세 물량이 크게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간 매매가격도 크게 올랐다. 특히 서울은 재건축아파트(0.24%→0.36%)와 일반아파트(0.04%→0.11%) 모두 상승폭이 컸다. 서울은 마포(0.32%), 강동(0.30%), 강남(0.29%), 구로(0.20%), 서초(0.18%), 노원(0.16%), 성동(0.15%), 관악(0.13%), 도봉(0.13%) 지역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2%), 산본(0.10%), 분당(0.08%), 일산(0.05%), 중동(0.05%), 동탄(0.04%), 김포한강(0.03%)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구리(0.37%), 광명(0.23%), 안산(0.16%), 이천(0.13%), 평택(0.13%), 군포(0.12%), 수원(0.12%), 하남(0.11%), 안양(0.10%), 인천(0.08%)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보
이달 들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아파트 경매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6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경매시장에서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아파트 포함) 325건이 경매에 붙여져 이중 153건이 낙찰 됐다.낙찰률은 47.1%에 그쳤지만 평균응찰자수가 8.4명으로 나타나 지난 2009년 7월(8.6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7.9%다.이달만 놓고 보면 경매물건 59건 중 31건이 낙찰되며 낙찰율이 52.5%로 치솟았다. 아직 월초라는 점에서 판단은 이르지만 낙찰율이 50%대를 탈환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지난해 2월(52.1%) 이후 1년만이다. 낙찰가률도 91.1%로 나타났다.평균응찰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주목된다. 이달 초 나흘간(2~5일) 열린 서울 아파트 경매에는 평균 10.7명이 몰렸다.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경쟁에 불이 붙었다는 얘기다.특히 서울 강남3구 아파트 경매의 경우 시장 경쟁이 한층 달아올랐다.지난 2월 서울 강남3구에서는 총 51건이 경매에 올라 21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1.2%로 다소 저조한 편이다.하지만 평균응찰자수가 10.14명으로 나타나 200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시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서울 둘레길' 코스가 인기이고 '제주 올레길'은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리산 둘레길', '부산 갈맷길' 등 가벼운 도보여행 코스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건설사들은 집에서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설계를 도입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내 산책로를 인근 공원이나 산과 연결해 집에서 둘레길을 누릴 수 있게 하거나 공원과 연계된 산책로를 조성하기도 한다.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힐링(healing)아파트'로 인기를 모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둘레길과 산책로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주목받고 있다. 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초꽃마을 5구역에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평균 2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에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다. 한강에서 우면산까지 연결되는 '서초 올레길'이용이 편리하다.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택지지구에 지난해 6월 선보인 '서천2차 아이파크'는 계약 1주일만에 90%의 계약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단지 인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상승, 전세가격은 0.18% 상승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전주보다 0.03%p가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인접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주보다 0.04%p가 높아졌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매전환 수요유입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수준이 비슷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단지의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감 확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은 서울·경기·인천에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08%)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광주(0.22%), 경기(0.19%), 서울(0.18%), 대구(0.17%), 충북(0.14%), 제주(0.12%), 경북(0.11%) 등이 상승했다. 전남(-0.06%), 세종(-0.02%), 대전(-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0.18%)은 10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강북권(0.12%)은 소형평형 중심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세 있어요?""없어요.""그럼 매매 시세는 어떤가요?"지난 4일 방문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취재차 왔다는 기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전화가 걸려온다. 강남 3구 전세난은 익히 알고 있다는 듯 자연스레 매매시장을 묻는다. 한 통화가 끝나면 금새 다음 통화로 이어진다.잠실동에 있는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직접 집 보러 찾아오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지만 전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집을 팔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도 작년 말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역삼동 황금부동산 박효순 공인중개사도 "최근 매매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난해보다 물량이 30%는 늘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이달 들어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서서히 깨어나는 조짐이다. "중장년들은 강남생활과 대치동 학원가, 강남 8학군을 포기하지 못해요. 전세를 구하지 못하면 차라리 돈을 빌려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이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최근 월세 물량뿐 아니라 매매 물량도 확연하게 늘었다고 입을 모은다.역삼동 엔젤부동산 강명순 공인중개사는 "전셋값이 오르고 아무리 전세가 품귀하다고 하더라도 웬만하면 학군 등의 문제로 강남을 떠나고 싶지 않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교까지 다 갖춘 '원스톱 교육특화 단지'가 3~4월에 쏟아져 나온다. 원스톱 교육특화 아파트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 시설이 아파트 단지와 붙어있거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최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미취학아동이나 초중고 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들이 주택구매에 적극 나섬에 따라 원스톱 교육특화 단지는 주택시장에 관심을 끌고 있다. 건설사들도 올해 원스톱 교육특화 단지를 잇따라 선보인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에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74㎡/84㎡, 총 832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대규모 어린이집(97평)과 유치원(163평)이 들어선다. 초중고교도 단지 바로 옆에 붙어있다. 제일건설도 이달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를 세종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9㎡ 총 510가구로 조성된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 3개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앞에는 주민센터,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복합문화시설, 체육관, 수영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정부의 '건설신기술 제도' 도입 후 지난해까지 753건이 신기술로 지정됐고, 이 중 4만여 건을 건설공사 등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는 8조5000억원에 달한다.건설신기술은 민간의 기술개발을 유도해 건설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9년 도입됐다.5일 국토교통부가 신기술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2010년 건설기술연구원) 신기술 활용시 기존 유사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 보다 공사기간은 약 45% 단축되고, 품질은 44%, 안전성은 42%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공사비는 약 31%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신기술 활용시 장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실적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발주청에서 특정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따른 특혜 시비 등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말부터 활용이 되지 않은 신기술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첫 번째 고객 되어주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신기술 협약업체를 양성화해 기술을 전수받은 업체에게도 발주청과 사용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국토부는 건설신기술의 활용 촉진을 위해 전국 발주청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하는 '제8회 발주청 관계자 신기술 워크숍'을
최근 전세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집 마련 못지않게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월세수익이 주목적인 상가는 은퇴한 장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투자처다. 안정적으로 매달 수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가치가 증가할 경우 시세차익도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중 대형상가의 경우 핵심 상권에 공급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배후수요가 많고 그 지역에 랜드마크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은행, 프렌자이즈, 유명 점포들의 입점 가능성이 크다.관심 지역으로는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타운,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이 있다. 관공서, 기업조성, 교통개발, 상권이 확장되면서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할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신규분양 아파트나 상가에 경쟁 또한 치열하다.이들 지역은 대대적인 개발로 상권이 새롭게 형성된다는 점에서 업종 선점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요즘 분양하는 상가들은 상업용지 비중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상권 활성에 유리하고 희소성이 높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문정지구는 위례신도시와 함께 서울 동남권 최대 개발지역이다. 지식산업센터,
유리제조업체 한글라스는 4일 방화유리인 '콘트라플램(CONTRAFLAM)'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콘트라플램은 화염, 연기만 막아주는 비차열 방화유리와 달리 열의 전달까지 막아 주는 차열 방화유리다. 구조는 강화유리 다중 접합식으로 돼 있다.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열 충격에 대한 파손에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글라스는 콘트라플램을 건축물 내부는 물론 다양한 건물의 외장재로까지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콘트라플램은 현재 프랑스 파리의 샤를드골 공항, 덴마크 코펜하펜의 오페라 하우스,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싱가포르의 베독몰(Bedok Mall) 등 전세계 대형 건물들에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