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자금이 6조원에 육박했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92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2조6070억원을 순투자했다. 총 5조8990억원이 순유입된 셈이다.주식은 작년 12월 이후 순매수가 이어졌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총 528조8000억원(시가총액 32.4%)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금감원 측은 "외국인은 주로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투자 중"이라고 설명했다지역별로 보면 미국(3조9000억원)은 2월에 이어 순매수한 반면 유럽과 중동은 5000억원어치 팔아치웠다.채권은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순투자다.아시아(1조4000억원)와 미주(4000억원), 중동(3000억원)이 투자를 주도했다.만기상환 등의 영향으로 국채는 3000억원가량 빠져 나갔지만 통안채는 2조9000억원어치 순투자했다.3월 말 채권보유고는 98조7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1%를 차지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축소, 재무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725사 가운데 비교가 가능한 637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6년말 부채비율은 112.73%로 1년 전에 비해 5.22%포인트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피 부채총계는 1212조93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075조2379억원으로 7.58% 늘었다. 부채비율이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둔 뒤 100을 곱해서 구한다. 이는 부채금액을 상환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자본금액이 준비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결국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들 상장사의 부채비율 분포를 보면 '100% 이하' 구간의 기업이 364개사(57.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0% 초과' 구간에는 85개사(13.3%)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100% 초과~200% 이하' 구간에는 188개사(29.5%)였다. 전년에 비해 '200% 초과' 구간에서는 18개사가 줄었고, '100% 이하' 구간은 5개사가 늘었다. '100% 초과~200% 이하' 구간에서는 13개사가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 과도한 빚 독촉으로 인해 제기된 소비자 민원이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금감원에 접수된 채권추심 관련 민원은 3776건으로 전년(2167건) 대비 74.3%(1609건) 늘었다.작년 7월부터 자산규모 120억원 이상의 대부업자가 금감원의 감독대상이 되면서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되던 대부업 관련 민원이 해당 집계에 포함됐다.금전적 분쟁보다는 추심행위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민원이 다수였다.고압적인 채권추심행위에 대한 항의성 민원 등 채권추심 관련 일반 민원이 2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나친 독촉전화'(15.8%), '관계인 등 제3자 고지'(10.9%), '협박·공포심·불안감 유발'(6.8%) 등의 순이었다.과거보다 개인회생·파산자에 대한 추심(239건), 소멸시효 완성 채권 또는 부존재 채권에 대한 추심(166건)이 크게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상대적으로 소액채무가 많은 비은행권에서 주로 발생했다. 채권추심관련 민원의 90%는 제2금융권에서 나왔다.신용정보회사 관련 민원이 31.1%로 가장 많고, 저축은행(18.0%), 대부업(17.6%), 신용카드사(17.0%) 등이 뒤를 이었다.금감원은 상반기 중으로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출범 사흘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6일 케이뱅크는 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회원 가입을 하고 계좌를 개설한 고객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분당 21명이 계좌개설을 한 셈이다.이날 8시 현재 예·적금 등 수신계좌 수는 전체 10만6379개로 집계됐다.총 수신금액은 약 730억원이며 대출액은 41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승인 건수가 8021건인 것을 고려하면 1인당 평균 500만원가량을 빌린 셈이다. 누적 기준으로 주요 가입·계좌개설 시간대를 살펴보면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전체의 37.2%를 차지했다. 고객의 연령대는 30대와 40대가 20대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는 점도 도드라진 포인트다. 금융권은 케이뱅크가 초반 돌풍을 일으킨 이유로 서비스의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지목한다. 케이뱅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다. 일단 '스마트폰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 서비스가 눈에 띈다. 실물 OTP를 들고 다녀야 이체를 포함한 모바일 금융거래가 가능한 시중은행 서비스와 달리 이 방식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실물 OTP 없이도 모든 금융거래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5일 오후 주요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에 200억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출범 사흘 만에 달성한 성과다.이 상품은 가입 후 제휴사에서 받는 코드만 입력하면 우대 금리를 받아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케이뱅크는 '코드K 정기예금'의 1회차 판매를 이날 오후 5시 마감하고 오후 6시부터 2회차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객 수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8만4239명을 기록했다. 대출 건수는 6633건, 체크카드 발급 수는 7만6123장이다.
19대 대선(5월 9일)을 한 달 남짓 앞두고 대선후보 관련 테마주들이 무더기로 폭락세를 나타냈다.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41포인트(0.30%) 하락한 2161.10, 코스닥 지수는 3.03포인트(0.48%) 하락한 625.49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는 그동안 대선 테마주로 분류돼 온 테마주들이 줄줄이 급락세를 보였다.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 돼 온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 돼 온 우리들제약이 27.29% 급락 마감한 것을 비롯해 우리들휴브레인(-22.37%), 바른손(-29.31%), 우성사료(-20.50%) 등도 급락마감했다. DSR과 DSR제강도 각각 19.87%, 17.39% 폭락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테마주로 언급 돼 온 써니전자도 22.69% 급락한 것을 비롯해 다믈멀티미디어(-21.22%), 안랩(-25.62%), 고려산업(-26.21%)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부분의 정치 테마주들이 해당 후보와 사업상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고, 금융당국도 테마주 감시에 나섰지만 이를 비웃듯 매수세가 몰리며 대선 후보 테마주들은 연일 급등세를 보여왔다. 정치테마주는 실적과 무관하게 풍문만으로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작전 세력의 개입 가능
지난 2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은행권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7%로 전월(0.53%)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1년 전(0.70%)보다는 0.13%포인트 낮다.기업대출 연체율은 0.79%로 평균을 웃도는 0.06%포인트 상승했다.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오른 0.73%,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상승한 0.81%를 기록했다.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과 유사했다.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였으며 이 중 집단대출 연체율은 0.3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51%로 한달 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하락했다"며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경기민감업종을 중심으로 부실화 및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 첫날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케이뱅크는 출범 첫날인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원 가입을 하고 계좌를 개설한 고객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후 3시까지 개설된 수신 계좌 수는 1만5317건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비대면 실명확인이 개시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합산 건수인 1만2000건보다 많은 것이다. 대출건수는 1019건이며 체크카드 발급 건수는 1만3485건을 기록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오픈 첫날부터 16개 은행의 월평균 건수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케이뱅크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1년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다. 지점이 없는 인터넷 은행으로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시중은행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이뱅크가 공개한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2%로 은행권 평균보다 약 0.5%포인트 높다. 신용대출 금리도 최저 연 2.73%로 주요 시중은행보다 1~2%포인트 낮다.케이뱅크는 올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엔 직불결제 서비스도 도입한다. 기업금융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최초의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하면서 기존 은행과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3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케이뱅크는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금융 거래를 하는 은행으로 지점이 없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이에 따라 시중은행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우선 케이뱅크는 통신정보 등을 활용한 정교한 신용평가를 통해 청년·소상공인 서민계층을 대상으로 연 4.2% 수준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은행 대출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던 소비자들을 대거 포용하겠다는 전략이다.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3년간 총 12만명을 대상으로 약 5000억원 수준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직장인K 신용대출'은 최저금리가 연 2.73%로 주요 시중은행보다 1~2%포인트 낮다. 빚을 잘 갚기만 하면 다음 달 대출금리가 연 1%포인트 내려가는 '슬림K 중금리대출'도 있다.다만 이러한 혜택이 신용 대출과 소액 대출에 몰려 있는 점은 한계다.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외에 주택담보대출 등은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정기예금 금리도 시중 은행보다 높다. 최근 시중은행에서 찾아보기 힘든 최고 연 2%대의 금리를
KB금융(105560)지주는 자회사 KB증권의 현대저축은행 매각 추진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는 등 본입찰의 예비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매각 대상자 및 금액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본 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결정사항이 있으면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3~7일) 국내 주식시장은 1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피 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영업이익 43조원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실적이 부합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트럼프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지난주(27~31일) 국내 증시는 2161.17로 출발해 2160.23으로 마감, 박스권 흐름이 이어졌다.이번주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실적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트럼프 재정 확대 정책지연에 대한 우려와 단기 차익실현 욕구 확대로 코스피는 단기 박스권에서 기간조정 양상"이라며 "이제 시장의 관심은 기업 실적으로 옮겨 가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 장세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1분기 42조4000억원, 2분기 43조4000억원으로 예
금융권에 청구되는 과태료가 두 배 이상 인상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내용을 포함한 금융분야 제재개혁을 위한 11개 주요 금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금융법상 과태료는 각종 질서위반을 제재하는 가장 일반적인 금전제재로 활용되고 있지만 과태료가 최대 5000만원으로 대형 금융사의 위반 행위를 제재·억제하기 부족한 수준이다. 때문에 주요 업권을 중심으로 법정 과태료 부과한도가 평균 2~3배 인상된다. 금융지주와 은행, 보험, 자본시장법에 따라 기관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인상된다. 대형 대부업자에 대한 과태료 한도는 최대 5000만원으로 설정됐다. 과징금 부과금액도 평균 3배까지 올린다.은행의 경우 동일법인 신용공여한도 위반 시 과징금이 위반금액의 10%에서 30%로 늘어난다. 부당광고를 한 보험사에 대해서는 수입보험료의 50%(기존 20%)로 확대된다.다만 이번 국회 정무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영업정지 갈음 과징금 제도' 확대 도입안은 추가 논의 필요성이 제기돼 삭제됐다.금융위 관계자는 "4월 중 법 공포 뒤 6개월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개정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위법규 개정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에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연초에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3조8380억원으로 전월(8조95억원) 대비 5조 8285억원(72.8%) 급증했다.주요 발행 기업은 우리은행(1조58억원), 하나은행(9576억원), 국민은행(6000억원), 기아자동차(5000억원), 신한은행(4954억원), S-OIL(4000억원), 호텔롯데(3000억원) 등이다.일반 회사채는 48건, 4조9500억원으로 2조4850억원(100.8%) 불었다.AA 이상 등급 비중이 83.2%에 달했고, BBB등급 이하 발행은 없었다. 자금 용도는 운영 및 차환 목적의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위주로 발행된 가운데 장기채 발행이 증가햇다.금융채는 162건에서 7조5330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금융지주채와 은행채, 카드사 등 기타금융채 발행이 모두 증가했다.2월 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3조9404억원(0.96%) 증가한 413조310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달 주식 발행규모는 2497억원(13건)으로 한달 전보다 1309억원(110.2%) 증가했다.기업공개 실적은 976억원, 유상증자는 1521억원이
신한은행이 퇴직연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29일 금감원 제재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 명부관리 소홀로 경영유의, 퇴직연금 기초율 산출 불합리와 퇴직연금 공시 업무 소홀로 개선 제재를 받았다.경영유의 및 개선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다.신한은행은 사용자의 퇴직급여 지급 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가입자 명부를 제대로 갱신하지 않았다. 2014년에는 3947곳(39.6%), 2015년에는 4865곳(44.7%)이 이에 해당됐다.이에 따라 가입자 명부상 가입자 1인당 평균 임금이 적은데도 적정성을 확인하지 않는 등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퇴직연금 기초율 산출이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받았다.퇴직연금 사업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사용자 부담금을 산정할 때 해당 사업이나 사업장의 경험통계를 토대로 기초율을 작성해야 한다.하지만 신한은행은 2014년 1월1일~2016년 11월 21일 기간 중 113개 사용자에 대해 구체적인 판단 근거를 명시하지 않고 경험 통계가 아닌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표준율을 기초율로 사용했다.또 2012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원리금 보장상품의
오는 5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업들의 양심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상장사 총 26곳이 특정 후보나 정책과 관련이 없다고 적극적으로 부인에 나선 것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가 지난해 6월 도입한 '사이버 경보'를 통해 이상 징후를 통보받고 정치·정책 관련 풍문을 부인한 공시를 종목은 지난 28일 현재까지 총 26개로 집계됐다.기간별로 보면 올 1월 종목 1개가 정치 관련 이슈와의 관련성을 해명했고, 2월엔 종목 7개, 3월엔 18 종목이 동참했다. 거래소가 작년 6월부터 풍문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경보제를 실시했고, '최순실 사태'로 작년 4분기부터 사실상 대선정국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근 들어 상장사들의 양심선언이 급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치·정책 관련성을 해명한 종목을 보면 아즈텍 WB, 신신제약, 하나머스트5호스펙, 하나머스트4호스펙, 하나머스트3호스펙, 이화공영 등 14 종목이 문재인 대선주자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안철수 테마주에서는 다믈멀티미디어, 써니전자 등 2 종목이 양심선언을 했다. 안희정 테마주에서는 국일제지, SG충방, 자연과환경, 원풍, 엘디티, KD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