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5일 연말정산 기간(1월15일~3월10일)이 시작됨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스미싱·파밍 등 사이버금융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민원24, 택배 등 생활 밀착형 스미싱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국세청에서 출시한 '2014 연말정산' 모바일 사칭 ▲환급금 결과 조회를 사칭 ▲세금절약방법을 사칭 ▲신용카드 연말정산용 사용내역 조회를 사칭한 피해 사례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경찰은 이용자들이 스미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등을 예방하기 다양한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우선 '경찰청 사이버캅' 앱(구글 play 스토어 무료 다운로드)에는 URL에 악성앱이 숨겨져 있는지 탐지하는 기능과 URL 관련 서버가 어느 나라인지 확인이 가능해 스미싱·파밍 피해 예방 가능하다.또한 국세청 '연말정산 2014' 모바일앱은 구글 play 스토어 등 정식 앱스토어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즉 URL을 클릭해서 내려받기 하는 방식으로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돼 있다는 것.특히 국세청 '연말정산 모바일앱을 정교하게 위조해 만든 가짜 모바일앱을 이용한 스미싱·파밍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앱의 외형만 보고 믿었다가
지난해 전국 분양물량은 총 28만479가구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국 508곳 총 28만479가구의 아파트(국민임대·영구임대·장기전세 제외)가 일반분양됐다. 전년(22만9195가구) 대비 5만1284가구 증가했다.수도권에서는 9만6389가구가 분양됐다. 경기 7만5387가구, 서울 1만3774가구, 인천 7228가구로 집계됐다.경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졌다. 화성시에서 9885가구가 나왔고, 시흥 8109가구, 평택 8058가구, 수원 7553가구, 하남시 7546가구 등 순이다. 이 중 위례·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광명역세권 등에 청약자 쏠림 현상이 심했다.서울은 금천구 1802가구, 영등포구 1741가구, 강동구 1235가구, 종로구 1085가구 등에서 물량이 많았다. 그러나 1순위 마감된 단지들은 주로 강남 재건축, 세곡2․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등에 나와 여전히 수요는 강남3구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인천은 연수구(송도국제도시) 물량이 4277가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모두 3순위 마감에 그쳤고 인천 전체로도 1순위 마감 단지가 하나도
GS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26억달러(한화 2조800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GS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PDVSA)의 자회사인 PDVSA Gas가 발주한 '피리탈-I(Pirital-I)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PDVSA Gas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안톤 카스띠요(Anton Castillo) PDVSA Gas의 사장 겸 PDVSA 마케팅 담당 이사,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과 맹달영 주 베네수엘라 대사가 참석했다.베네수엘라 피리탈-I 프로젝트는 전체 계약금액이 약 26억18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가스 플랜트 공사로, GS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한다.프로젝트 현장은 베네수엘라 수도인 카라카스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360㎞떨어진 피리탈(Pirital) 지역에 위치한다.이 공사는 천연 가스를 액화 상태로 추출 및 분리하는 하루 생산량 10억 입방피트(1000MM SCFD) 규모의 플랜트 공사와 최종 운송 지점인 해안가의 엘 호세(El Jose) 플랜트까지 약 174㎞의 파이프 라인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공사 착공시기는 금융조달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총 공사
오는 3월이면 대한민국 생활권역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 호남고속철도의 공식 개통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90여 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현재 서울 용산에서 광주송정까지 KTX 소요시간은 2시간39분.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기존 호남선을 이용하다보니 KTX 본연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앞으로 KTX 서울(용산)~광주송정 구간은 1시간33분이면 충분하다.한국철도시설공단(KR)은 지난 14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 중인 호남고속철(가칭 KTX-Ⅱ)을 오송에서 광주송정역까지 기자단에 공개했다.KR은 총사업비 8조3529억원을 들여 충북 오송~광주송정 간 182.3㎞의 호남고속철도를 건설하고, 3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되면 레저, 여행, 문화는 물론 직장 등 생활문화에도 큰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서울에서 아침을 먹고 광주로 가서 간단한 일을 보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 점심을 먹는 일이 이제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호남고속철도는 지난 2006년부터 8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호남선 개통 이후 101년 만의 고속철 시대를 열게 된 셈이다.지난해 9월 노반, 궤
현대건설이 올해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아파트 1만7617가구를 공급한다.현대건설은 서울 왕십리 및 경남 창원, 경기 광주, 충북 세종 등 서울·수도권 및 전국 요지에서 총 1만761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서울·수도권에서 1만3391가구, 지방에서 4226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1만999가구, 조합원 분양은 661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이 중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252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0~115㎡ 1171가구가 4월 중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왕십리뉴타운의 최대단지이고 입지여건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과 SK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주관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해 높은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인접하고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 경전철 동북선(예정) 등이 지나는 교통요지인 왕십리역이 가까워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교통요지이다. 또한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한양대 등의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
충북 괴산군은 아파트 신축을 위해 괴산읍 동부리 일대 군유지(임야)를 매각하기로 하고 3차 입찰 공고했다.군은 괴산농공단지 인근 괴산읍 동부리 58-19 일대 임야 2만2754㎡를 국민주택 규모의 50% 이상으로 건설하는 아파트 터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마감하는 3차 입찰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입찰 예정가격은 1·2차와 같은 34억3526만2500원이고 개찰일은 다음 달 3일이다.이번에 낙찰받는 사업시행자는 아파트 건설을 목적으로 한 공동주택 용지로 용도지역 변경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매각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지정 용도로 공동주택 사업 승인과 착공해야 한다.군은 중원대 개교,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 등 지역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아파트를 신축하기로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 군유재산 매각 입찰 공고를 했으나 유찰됐다.지난달 23일 마감한 2차 입찰에서는 건설업체 1곳이 참여했으나 입찰 참가자격을 심사한 결과 주택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아 군이 유찰 처리했다.군은 2008년 9월 4억7700만원에 이 임야를 사들였고 이번에 낙찰되면 구매 가격보다 6배 이상 차익을 남겨 군 재정에 보탬이 되고 주택난을 해결하
경기 광주는 서울, 기타 수도권 지역과의 접근성과 편리한 생활, 자연 환경 등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다.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위례~신사 연장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의 교통망 확충은 물론 대규모 택지개발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투자가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광주 태전1~7지구, 고산1~3지구, 추자지구로 이어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기대감으로 인근 장지지구, 문형지구와 함께 수도권 동남부 핵심 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오포읍 일대는 경기 분당급 신도시의 후보지로 주목 받고 있다. 광주시 '2020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시가화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도 꼽힌다. 분당과 판교의 대체주거지로 인식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교통망 확충계획에 따른 교통요건 개선 구체화태전~고산~추자지구는 현재 택지개발과 함께 교통망 확충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성남 판교에서 여주시까지 총 57㎞(이매~삼동~광주~쌍동~곤지암~신둔~이천~부발~여주 능서)를 잇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2016년 4월 개통하면 판교에서 여주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성남 여수동부터 광주, 이천(장호원읍)을 잇는
국토교통부는 중소·중견 건설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FIRMS)'을 시범 운영 중이다.14일 국토부에 따르면 FIRMS은 총 5가지 모듈로 구성될 예정이며 2016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중 ▲자가 역량 진단 및 해외진출 방향 수립 모듈 ▲기업역량 확보 모듈 ▲하도급 리스크 분석 모듈로 오는 4월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내년도에는 '원도급 리스크 분석 모듈'과 해외건설 실패사례 등을 포함한 '전사적 리스크 관리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3일 정부가 발표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방안에 대해 "대기업 특혜 종합선물세트"라며 비판했다.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내어 "서민의 생존권이 달린 전월세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경영난에 빠진 건설사에게 신사업 물량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공유지 및 개발제한구역 등 공공부분에서 가용한 모든 택지 공급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의 기금대출 신설 ▲시행요건과 승인절차가 간소화되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도입 ▲장기간 저리로 자금을 융자할 수 있도록 '종합금융보증' 도입 등을 담은 2015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이에 대해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감사팀은 "서민주거안정 효과보다는 임대료 상승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고액 전세임차인들의 수요를 돌린다고 해서 기존 고액 임대주택에 서민들이 진입하기란 소득상황 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꼬집었다.이어 "임대기간 종료 후 LH가 매입을 확약하는 것은 사업성이 없어도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을 하라는 강력한 유인책"이라며 "자칫 기업이 정부 지원이나 특혜를 노려 무분별하게 주택임대사업(사업성 없는 기존 주택사업 및 신규 사업포
국토부는 새로 개발된 고층건물의 수평진동 제어기술 등 4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http://ct.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류단지 내 물류시설 운영자는 조경 의무를 면제받는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규제 기요틴(단두대) 민관합동회의에서 확정한 '물류부지에 대한 조경의무 완화'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로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개정안은 물류단지에 입주 또는 입주 예정인 물류시설의 운영자는 건축법에도 불구하고 해당 입주기업체 부지 안의 조경 의무를 면제받는다. 산업단지의 경우 공장은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대지 안의 조경의무를 면제받는다.아울러 행위능력(피성년후견인), 파산선고 관련 결격사유로 복합물류터미널사업의 등록이 취소된 경우 결격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는 피성년후견인, 파산자는 결격사유로 등록 취소된 경우 결격사유가 해소되더라도 2년간 등록이 불가했다.이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선수촌 사용료를 놓고 광주시와 재건축조합간에 벌어진 갈등이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 1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화정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측은 지난 5일 시와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선수촌 사용료 467억원을 지급해달라는 소송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양측은 최근 3개월간 선수촌 사용료를 놓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법정으로 가게됐다. 재건축조합측은 아파트 임시 사용이 가능한 3월부터 리모델링이 끝나고 입주가 시작되는 2016년 1월까지 최소 11개월 임대료 명목으로 420억원을 요구했다. 반면 시는 광주U대회 시작 전후 6개월(4월~9월)간 34억원을 제시한 상태다.시 관계자는 "최근 아시안게임을 치른 인천과 2003년 대구하계U대회는 각각 36억원을, 2011년 대구육상대회는 11억200만원이 지급된 점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높다"면서 "법원에서 충분히 승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재건축조합 측도 당초 협약서에 토대로 420억원을 요구한 만큼 법적 판단을 기다리겠는 입장이다.조합측은 "당초 협약서를 토대로 산정한 금액이 420억원이다. 조합원만 2580명, 전체 3700
정부가 화재 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축물 외벽 마감재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전문가 의견 및 국민안전처 협의 등을 거쳐 아파트 화재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진 것은 건축물 외장재에 대한 불연재 사용 의무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현행 건축기준에는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에 대해서만 외벽 마감재료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물 층수와 상관없이 주거용 건축물의 외부 마감재는 불연재·준불연재료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에 대해서만 불에 타지 않는 외벽 마감재료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건축기준과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기준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 청취와 국민안전처 협의 등을 거쳐 제도개선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밀개발이 이루어지는 상업지역 안에서는 인접대지와의 이격기준을 모든 건축물에 대해 적용하지 않고 있어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해 특별히 기준을 완화한 것은 아니"라며 "외벽마감재료 불연재료 의무화 대상 건축물 기준을 층수로 규정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또 다시 무더기로 발견됐다. 안성에서는 지난 7일에도 하룻동안 4건의 의심축이 발견돼 8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고 53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 일죽면 돼지 농장 3곳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됐다. 3500두를 사육하는 농장에서는 9~10두의 모돈에서 발굽탈락 증상 등이 나타났고, 1만4000여두를 사육하는 또 다른 농장에서는 모돈 3두에서 기립불능, 수포증상 등이 발견됐다.비육돈 2700여두를 사육하는 나머지 1개 농장에서도 3~4두에서 기림불능, 수포증상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농식품부는 의심축이 발견된 돼지농장에 대해 임상관찰 및 시료채취에 들어가는 한편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통제 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양성여부는 12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도 안성 구제역 의심축이 양성 확진 판명을 받게 되면 경기도에서 발생건수는 12건(소 1건), 전국적으로는 46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1월 둘째주, 중국 도시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 소식이 국내 수출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1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해 중국 도시인의 소비 패턴은 '건강'과 '품격'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차이나가 공동연구를 거쳐 중국 도시인의 10년간 소비패턴 변화를 조사한 결과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을 추구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4년 조사 결과에서 '유기농 식품을 늘 구입하는가'란 질문에 '예스(YES)'란 응답비율은 39%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응답률은 61%로 높아졌다.특히 중국 IT 산업 발전이 중국 소비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실제 '평소 인터넷으로 무엇을 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68%가 '쇼핑'이라고 답했다. 이는 2004년 9%의 응답 보다 훨씬 많아진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 아마존 등은 모두 해외직구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 '해외직구족(海淘族)'등 소비계층도 증가하고 있다.알리바바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솔로데이 11월11일의 '11·11 쇼핑 페스티벌' 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