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공동주택(현 30가구 이상)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이 전용면적 60㎡ 초과의 경우 현행 30%에서 40%로, 60㎡ 이하의 경우 현행 25%에서 30%로 상향된다.국토부는 에너지 의무절감률 상향 조정(25~30%→30~40%)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고시)을 개정·공포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2017년 목표 에너지 절감률 60% 이전에 중간단계 목표로 40%를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월 행정예고된 바 있다.개정안은 전용면적 60㎡ 초과의 경우 40% 이상(현 30%), 전용면적 60㎡ 이하인 경우 30% 이상(현 25%)으로 에너지절감 설계기준(측벽, 창호 및 벽체단열 예시조건)이 강화된다.창호 기밀성능도 1등급 이상으로 강화했다. 다만 과도한 제약조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시스템 창호로 설계한 경우는 제외했다.산업통상자원부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의 보일러 효율 계산방식 변경에 따라, 동일한 보일러의 효율이 상승된 것을 반영해 1등급 컨덴싱보일러의 수준인 91%로 상향조정했다.에너지 의무절감률 상향을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할 새로운 설계기준도 마련했다. 국토부는 이
국토교통부는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오는 29일 특별자체감사 결과를 발표한다.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자체감사 결과와 향후 조치계획은 물론, 국토부 소속 조사관과 대한항공 간의 유착관계, 조사 과정의 공정성 문제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대한항공 회항 사건 조사와 관련,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좌석 승급 특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17일 '대한항공 봐주기 조사' 논란이 불거지자 자체 감사에 착수한 바 있다. 국토부는 자체 감사를 벌여 대한항공 출신인 김모(54) 항공안전감독관이 여모 상무(대한항공 객실 담당)와 30회 가량 통화하고 수차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검찰은 김 조사관이 여 상무에게 전화로 조사보고서 내용을 알려주고, 해당 내용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전달한 정확을 포착, 지난 26일 구속했다.한편 국토부는 소속 공무원 3명, 산하 공기업 직원 등 5~6명이 올해 초 유럽으로 해외출장을 가면서 대한항공으로부터 좌석 업그레이드 특혜를 받았다는 참여연대의 의혹 제기과 관련해서도 지난
지난 33년간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운용돼온 '국민주택기금'이 '주택도시기금'으로 새롭게 개편된다.기금 전담 운영기관은 공공성·책임성 강화를 위해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명칭도 '주택도시보증공사'로 변경한다.국토교통부는 자산규모 100조가 넘는 최대 사업성 기금인 주택기금의 기능을 확대·재정립하고, 운용체계를 혁신하는 등 주택도시기금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개편 내용은 크게 3가지다. 우선 그동안 주택자금만 공급해 온 주택기금을 경제발전단계와 주택시장 변화에 맞춰 도시재생 사업으로 확대한다.또 기존 단순 융자방식 외에 사업 성격에 맞게 출자, 투융자, 보증 등 맞춤형 지원으로 확대·개편한다. 명칭도 대한주택보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로 변경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도시기금 개편으로 주택 공급 촉진,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1981년 설립된 국민주택기금은 청약저축·국민주택채권 등을 주요 재원으로 해 주택 건설자금, 서민 전세자금, 중산·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구매자금 등으로 활용됐다.한편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의 운용방향에 참고하기 위해 지난 1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7일 전남 해남 화원농협 김치 가공 공장을 방문하고 겨울배추 포장 현장을 둘러봤다.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작황호조와 소비둔화 등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시장격리와 소비촉진 등을 통해 겨울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어 광주 광산구 소재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인 학사농장 수완점과 전남 담양 소재 안복자한과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27일 제630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8·17·21·24·27·31'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5'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1인당 48억3630만5500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8명으로 5037만8183원씩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631명으로 148만2620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4380명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42만745명으로 당첨금을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오전 성남시에 거주하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과 매입임대주택 거주가정을 방문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위로·격려하고 매입임대주택 거주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서 장관은 이날 자동차사고로 정부에서 재활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면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정부의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지원정책 등이 현장에서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고 피해 가족의 애로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저소득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생계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피해 가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로 힘들겠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그는 이어 성남시 복정동에 소재한 LH의 매입임대주택에 방문해 입주자를 면담하고 주거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서 장관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현장방문이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이 실제 국민들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2월 마지막주 분양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다.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12곳, 당첨자 계약 10곳 등이 예정돼 있다.29일 유림EC가 대구 북구 칠성동2가 302-138번지 일대 '대구역 유림 노르웨이숲'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6가구 중 27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30일 유림EC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460-6번지 일대 '유림 노르웨이숲'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40층 2개 동, 전용면적 67~71㎡ 총 241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부동산3법 여야 합의 이후 매물이 회수되는 등 매도호가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4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상승했다. 서초구(0.05%), 도봉구(0.01%), 송파구(0.01%), 강남구(0.01%)에서 매매가가 올랐고 나머지는 보합세다.서초구는 반포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이주를 앞둔 삼호가든4차, 한양 등을 비롯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올랐다.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거래로도 이어지면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 부동산 3법의 여야합의안 발표로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거나 거래를 보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거래는 다소 어렵다.반포동 한양 115㎡가 5000만 원 오른 9억5000만~10억5000만 원이고 삼호가든4차 108㎡가 1500만 원 오른 8억3500만~9억원이다.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07%), 종로구(0.06%), 노원구(0.03%), 강남구(0.02%), 강서구(0.01%)가 올랐다. 서초구는 2015년 상반기부터 이주를 시작하는 재건
일명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된 조사 내용을 대한항공 임원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아온 국토교통부 김모(54) 조사관이 26일 구속됐다.이날 김 조사관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서부지법 김한성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는 범행을 전면부인하지만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김 조사관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조사관은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국토부 조사보고서를 그대로 읽어주는 등 수시로 국토부 조사 내용을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조사관은 대한항공에서 15년간 근무하다 국토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조현아 전 부사장과 함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여 상무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토부는 특별자체감사를 통해 김 조사관이 국토부 조사 시작 전날인 7일부터 14일까지 여 상무와 30여 차례 통화하고 10여 건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정황을 파악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에 검찰은 지난 24일 김 조사관을 체포하고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검찰 조사결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설계도면 등 내부자료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해킹에 도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 계정 211개 중 한수원 퇴직자 명의로 된 계정은 약 55개로 추산된다고 26일 밝혔다.합수단은 지난 9일 한수원 직원 수백명의 사내 메일로 발송된 이메일을 분석한 결과, 퇴직자 명의로 확인된 계정 55개 외에 다른 이메일 계정은 제3자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명의도용 피해자 중에는 세종시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9일 외에도 추가로 12월10~12일에도 공격성 악성코드가 담긴 메일이 6회에 걸쳐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합수단에 따르면 이메일에 한글파일 형태로 첨부된 악성코드에는 파일삭제만 가능할 뿐 자료유출 기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메일은 마치 업무상 필요한 내용이 담긴 것처럼 '견적서', '자료배포', '송전선로 프로그램 관련 문서' 등의 제목으로 각 메일마다 15개 안팎의 첨부파일이 다음, 지메일, 네이트, 핫메일 등을 통해 발송됐다.합수단은 또 '원전반대그룹'이 협박성 게시물을 올릴 때 사용한 IP(인터넷 주소)로 동일한 시간대에 한수원 퇴직자 ID로 접속한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26일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의혹을 받고 있는 LG전자를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와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전자 공장 등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서류, 이메일 내역 등을 확보했다.이날 압수수색 대상에서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조성진(58·HA사업본부장) 사장의 집무실은 제외됐지만, 유럽가전전시회(IFA) 가전전시회 행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거나 관련 내용을 알만한 HA사업본부, 홍보실 등의 임직원 6~7명 사무실이 포함됐다.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가전전시회(IFA 2014)기간 중 자사의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로 조성진 사장과 조한기 상무(세탁기연구소장), 임직원들을 업무방해, 명예훼손,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LG전자 조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9월 유럽 최대 양판점 자툰의 독일 베를린 유로파센터와 슈티글리츠 매장에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크리스탈 블루'의 도어를 훼손했다.이와 별도로 독일 자툰 슈테글리츠 매장에서도 세탁기 3대가 파손된 사실이 추가로 발견돼 폐쇄회로(C
강동구 암사1동(남동권)과 성동구 성수1~2가(동북권), 성북구 장위1동 뉴타운 해제구역(동북권), 동작구 상도4동(서남권), 서대문구 신촌동(서북권) 등 5곳이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난 성장시대 이뤄졌던 전면 철거 후 개발 등 물리적 공급 중심의 도시 개발·관리에서 벗어나 보전과 재생을 도모한다.거대 단위가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권 단위 환경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기 등 이른바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을 통해 '낙후·쇠퇴지역 활성화', '지역경제 부활'을 동시에 이루는 것이 목표다.서울시는 26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인프라·안전 등 생활여건이 열악해 도시재생이 시급한 장위1동 뉴타운 해제구역 등 5곳 총 285만3000㎡를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으로 첫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는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과 별개로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통해 4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서울형 도시재생' 성공모델을 만들어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시범사업 대상지는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14개 자치구에서 응모한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기업소득환류세 시행령(사내유보금 과세)을 확정함에 따라 10대 그룹이 추가 부담해야 할 세금액은 1조 원 수준인 것으로 추산됐다.다만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에 맞춰 10대 그룹이 평균 10%인 현재의 배당성향을 2배로 높일 경우 기업소득환류세액은 700억 원으로 줄게 될 전망이다.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기업소득환류세 시행령의 '제조업 80%, 비제조업 30%' 기준에 따라 추산한 결과 10대 그룹의 추가 세부담액은 약 1조810억 원으로 집계됐다.10대 그룹의 환류세 추정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151개 상장/비상장 계열사를 대상으로 , 제조업은 2013년 당기순이익의 80%(비제조업은 30%) 금액에서 투자와 배당금, 전년 대비 임금상승액을 제하고 10%를 곱해 계산했다.조사 결과 과세 대상 기업은 제조업 24개사와 비제조업 20개사 등 도합 44개사(29.1%)였고, 금액은 각각 1조550억 원과 261억 원이었다.10대 그룹 중 환류세액이 가장 큰 곳은 현대자동차였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18개 계열사 중 11곳(61.1%)이 과세대상이었고, 금액은 5550억 원이었다.현대차 2000억 원, 현대모비스 1280억 원, 기아
충청권 인구가 세종시로 흡수되는 블랙홀 현상이 점차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청주시에서 세종시로 떠난 3400여 명의 인구 중 870여 명은 지난 10월에 이주했다. 대전 역시 지난 4개월간 세종시로 유출된 순 규모만 4574명으로 조사됐다.충청의 한 부동산업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청주에서 세종으로 유입된 약 870명의 인구는 8월 대비 9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세종시의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데다 대전, 청주에 비해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넓고 쾌적한 신규 주택에 거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주변도시 인구가 세종시로 유입되는 빨대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인구 증가와 달리 세종시의 상업·편의시설 부족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상업용지비율이 2.1%에 불과해 아파트 주변 상가에 위치한 슈퍼마켓,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상가들은 구성을 갖춰가고 있지만 키즈카페, 음식점 같은 현대인들의 필수 편의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세종시의 상가 부족으로 투자가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특히 정부청사가 위치한 1-5생활권에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지난 23일 정부 3단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경북 포항 호미곶 등 8개 무인도서가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서격렬비도 등 영해기점인 8개 무인도서에 대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영해기점은 연안국이 주권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배타적 관할구역의 기준점으로서, 우리나라에는 23곳이 있으며 이 중 13곳이 무인도서이다.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무인도서 전체 13개소 중 이미 외국인토지 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5개소를 제외한 8개소(15만3152㎡)를 신규 지정하게 된 것이다.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8개 도서는 ▲호미곶(포항시 남구 대보면, 322㎡) ▲1.5미이터암(부산 송정해수욕장 앞 1마일, 50㎡) ▲생도(부산시 동삼동 1116, 8088㎡) ▲간여암(여수시 남면 연도리 산609, 1905㎡) ▲절명서(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산157, 3372㎡) ▲소국흘도(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산3, 4760㎡) ▲서격렬비도(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28, 12만8903㎡) ▲소령도(옹진군 덕적면 백아리 산179, 5752㎡) 등이다.이 가운데 영해기점 무인도서인 서격렬비도는 해양영토 강화차원에서 외국인 토지거래 제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