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은 마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 같다'는 불안감을 전했다.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2주하고도 하루가 더 지난 22일 개성공단은 경영활동에 대한 애로가 컸다.앞서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 개성공단에 생산과 직결된 인원만 체류할 수 있도록 추가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추가 제한 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내 체류 인원 규모는 기존 800명 내외 수준에서 650명 내외 수준으로 축소됐다.이 같은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개성공단 근로자들은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 종사자들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 목소리로 "설이면 뭐하나 개성공단 분위기는 한마디로 '꽝'이다. 내일이 어떻게 될 지 불안한데 명절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개성공단 란제리 제조업체 근로자는 "지난 2013년 개성공단 폐쇄 등 입주할 때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연속해 생기고 있다"며 "설을 앞두고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혹여나 더 악화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태로 바이어들의 오더가 줄고 있다"며 "북측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어 근로자들은 더 열심히 일하는 상황"이라고 내부 분위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방문판매원을 일방적으로 다른 지점으로 옮긴 혐의로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 전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같은 혐의로 아모레퍼시픽 법인과 이모(53) 전 상무를 기소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모(54)전 상무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 상무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특약점 소속 방문판매원 3686명을 본인 동의 없이 229차례에 걸쳐 다른 특약점이나 직영영업소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상무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2012년까지 아모레퍼시픽 방판사업부를 총괄하면서 앞서 기소된 또다른 이 전 상무 등과 함께 방문판매원들을 일방적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방문판매특약점은 아모레퍼시픽의 특정 고가 브랜드 화장품만 판매하는데, 숙련된 방문판매원이 많을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다. 방문판매특약점은 아모레퍼시픽과 독립된 별개의 개인사업자이면서도 수시로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교육과 경영진단을 받고 업무를 지휘·감독 받아왔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특약점과 계약을 1년마다 경신하되 실적부진 등의 사유로 계약해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꿈인 한옥호텔이 6년째 표류하게 됐다.호텔신라가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 터에 건립하기 위해 세번째 건축제한 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서울시는 21일 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어 호텔신라가 신청한 중구 장충동2가 202번지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제한 완화 요청’에 대해 보류했다고 밝혔다.앞서 2011년 8월 호텔신라는 4층짜리 한옥호텔과 3층짜리 면세점을 포함한 장충단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계획을 추진해 왔다.하지만 2012년과 2013년 두 번에 걸쳐 서울시에 심의 신청을 넣었지만 도계위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다.이에 호텔신라는 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건물규모를 기존 지상 3층에서 3층으로, 지하 4층에서 지하 3층으로 2개층 축소했다. 총면적도 2만 6470㎡에서 1만 9494㎡로 26% 작아졌고, 객실 수도 207개실에서 91개실로 116개실을 줄였다.호텔신라 측은 "규모나 한양도성과의 이격거리 등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속 의견을 주고 있어 이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전통 한옥으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2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조는 임금협상 본교섭에서 사측이 일시금 인상을 거부할 경우 부분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회사가 지난해 파업으로 1500억원 대의 매출 손실을 입었는데도 또 다시 파업카드를 꺼내들었다.임금협상안의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성격의 일시금 규모다. 사측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300만원의 일시금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노조 측은 임금피크제와 상관없이 400만원 이상의 일시금을 요구하고 있다.지난해 41일 동안 파업(부분파업 포함)하면서 받지 못한 임금 손실금을 일시금으로 보상받겠다는 속셈이다. 하지만 사측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으로 일시금 인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 노조의 요구가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산 저가 타이어의 공세와 신흥국 경기 부진, 장기파업 등으로 금호타이어의 경영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60억4000만원을 기록, 5년 6개월 만에 적자로 돌어섰다. 순손실도 554억원에 달한다. 금호타이어가 적자를 기록한 건 2009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글로벌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같은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역직구 등 새로운 무역방식을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장관은 이날 인천에 있는 국내 최대 온라인 해외 판매 쇼핑몰인 G마켓의 물류센터에서 업계 간담회를 열고, "세계 경기 위축의 여파로 지난해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섰고 올해 수출 여건도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항일 G마켓 총괄대표, 장진혁 11번가 대표이사, 김동업 인터파크 대표이사, 이종식 판다코리아 대표이사, 박준성 부건FnC 대표이사, 오재영 오키 대표이사, 이창성 제피로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장영국 픽원츠 대표이사, 이재섭 크레이드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민덕규 중원GLS, 이상규 온라인쇼핑협회장 등이 참석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주 장관은 "올해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중소기업을 2000개사로 전년보다 33% 늘리고, 국내 도시첨단물류센터, 중국 현지 보세창고를 5개씩 확충하겠다"며 "중국 현지 반품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온라인 해외 판매 단계별 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업계 대표들은 온라인 해외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건설과 소속 임원, 현장 책임자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상윤 판사는 21일 열린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죄를 적용, 롯데건설 임원 김모(57) 상무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또 현장 책임자 유모(48)씨에게는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박모(56)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롯데건설과 현장 하청업체 K사에게 각각 벌금 3000만원, 1500만원을 내렸다.제2롯데월드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신축 총괄을 맡은 김 상무, 현장 책임자 유씨와 박씨는 지난해 6월 제2롯데월드 신축 공사현장 안전조치 109건을 미흡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실제 제2롯데월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2013년 6월 거푸집 장비가 무너지면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같은 해 10월 11층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쇠파이프가 떨어져 행인 1명이 부상을 당했다.2014년 4월에는 저층부 엔터테인먼트동 12층 배관 폭발로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같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를 보기 위해 필수서류인 원산지증명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았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0일 기준 한·중 FTA 발효 한 달간 원산지증명서 발급건수가 3300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대한상의는 "한·중 FTA 발효 후 연말연시임에도 문의·상담이 평소의 두 배 이상 늘어났다"며 "1일 평균 발급건수도 한·중 FTA 발효 첫주째 60건에서 이번주에는 270건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한·중 FTA 관련 문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발효 초기 관세 혜택이 큰 화학제품이었다. 세부 분야별로는 협정별 특혜관세 혜택 비교와 수출물품 품목코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한·중 FTA 원산지 발급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중 FTA 발효에 따라 국내기업의 원산지 발급수요는 지난해 13만9000여건에서 최대 112만5000건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대한상의는 관세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개편된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한·중 FTA에서 합의된 양국 세관간 전자적 원산지증명서 교환을 위해 관세청과의 시스템 연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을 5월 중 마련한다.정부는 2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분야 업무보고 후속조치 계획'을 확정했다.정부는 경기 동북부 등 일부 낙후 지역의 저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월 중 기업 투자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도별로 2개씩 전략 산업을 선정, 관련 규제를 해소하는 '규제 프리존'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정부는 법률 개정이 필요한 79건 중 하위법령 개정 등으로 시행이 가능한 50개는 1분기 중 즉시 시행하고 5월까지 재정·세제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또 규제프리존의 추진체계, 절차 등을 규정한 특별법을 6월 중 국회에 제출하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29건은 특별법에 포함하기로 했다.규제프리존 도입과 연계한 특구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정부는 특구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나눠주기식 지정, 개발지연, 특구간 기능 중복, 맞춤형 지원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한 개편방안을 2분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정부는 19대 미래성장동력을 심층 분석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별·집중
지난해 국내 면세점 외국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하락했다.2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액은 81억4260만 달러로, 전년(79억320만달러) 대비 3.03%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매출액은 54억1690만 달러(약 6조5500억원)로 전년 대비 0.63% 감소했다.외국인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면세점협회가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이다.반면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1608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결국, 관광객 1인당 소비가 줄어든 셈이다. 유커들의 씀씀이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면세점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면세점의 경우 메르스 여파로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일본 엔화의 약세로 중국인들이 한국보다 일본에서의 쇼핑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임상시험에 필요한 시설을 짓는 자금도 연구개발 투자 항목으로 인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정부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21일 제약업계와 한미약품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임 회장은 경기도 화성 한미약품연구센터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서 세제혜택을 줄 것을 요청했다. 임 회장은 "해외임상을 포함한 공장 건설도 임상연구 과정으로 봐야하는 만큼 이에 대한 세제혜택 역시 필요하다"며 "우리나라가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고 밝혔다. 그는 "제약회사는 RD 투자가 생명인데 사실 여력이 없었다. 은행에서 계속 돈을 빌려 투자해야 했다. 직원들 고생을 많이 시켰다"며 "신약을 개발할 때 임상 마지막 단계에 드는 비용이 전체 개발비의 절반이 넘는데 이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8년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RD 세제 혜택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신약이 최종 상업화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이 사실상 RD의 연장선상이다. 이에 대한 세제혜택은 꼭 검토를 부탁한다"고 거듭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바이오헬스를 포함한 신성장동력 산업 투자의 세
이마트의 중국 사업이 골치를 앓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꼽았던 이곳 사업이 매년 초라한 성적표을 받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기야 중국사업 철수설까지 나돌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중국의 일부 매장을 폐점키로 결정했다. 상해에 위치한 중국 이마트 1호점 취양점이 건물 임대업주가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아 폐점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2014년 6개, 지난해 2개를 철수했다. 현재 8개가 남아있다. 이를 두고 업계는 이마트가 중국 사업에서 완전히 발을 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997년 상해에 1호점을 오픈한 후 매장을 28개까지 늘렸다. 하지만 적자를 견디지 못해 2011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정 부회장은 중국 이마트 사업에 속도를 냈지만 누적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2011년부터 구조조정을 단행한 정 부회장은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그룹 부사장의 남편 문성욱 신세계IC 부사장을 2011년 5월 중국담당 부사장으로 파견하기도 했다. 영업적자는 2010년 910억원, 2011년 1337억원으로 급증하다가 구조조정 이후인 2012년 613억원, 2013년 530억원으로 줄었다. 현재는 영업적자가
국노총이 지난 19일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을 한 가운데 한국노총 울산본부도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한국노총 울산본부는 20일 대의원 280명과 지역 노사민정 대표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모범조합원 표창에 이어 노사발전 세미나, 올해 사업방향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울산 한노총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현장과 조합원이 우선되는 상급단체 활동을 목표로 ▲정부의 일방적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비정규직 차별 등 사회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및 산업안전 확보 방안 모색 ▲노사민정 활성화 및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결의했다.특히 한국노총이 전날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 이후 투쟁체제로 돌입함에 따라 울산 한노총도 추후 지침에 따라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울산 한노총 이준희 의장은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악화와 노사관계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노동운동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개악 추진에 대한 총연맹 차원의 총력투쟁 방침과
경제단체 등이 주도하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재계도 가세했다. 정치권과 재계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그룹들도 서명운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 사장단은 20일 경제단체 등이 주도하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삼성은 이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1층 로비에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했다. 사장단들은 수요 사장단 협의회를 마친 뒤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맞는 방향이니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재계가 다같이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경제활성화가 지금 안 되면 힘들다. 글로벌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리만 뒤떨어질 수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입법이 잘 되길 바라며 서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한화 등도 현재까지 계획은 없으나 서명 부스를 마련해 동참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건설업계는 서명운동에 참여에 적극적이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건설관련 소속 단체의 회원사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참여 단체는 대한건설협회(회
김상균 삼성전자 법무팀장은 20일 갤럭시 S3와 갤럭시 S2,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 갤럭시 넥서스 등이 미국에서 판매 금지된 것과 관련,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김 법무팀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소송 판결로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미국 내 판매 금지된 스마트폰은 현재 단종된 모델들로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방법원은 삼성전자의 일부 스마트폰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인정해 해당 제품의 미국 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 특허 침해는 애플의 밀어서 잠금 해제, 자동교정, 퀵 링크 등이다. 판매 금지 명령은 한 달 안에 집행될 예정이다.한편 삼성 사장단은 이날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희집 교수를 초청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스마트 기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13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의존'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64.2%가 '스마트 기기에 의존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직장인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는 ▲'스마트폰'(97.7%·복수응답), ▲'노트북'(44.5%), ▲'태블릿'(16.3%), ▲'스마트 워치'(3%) 순이었다.스마트 기기에 의존한다고 느끼는 상황 1위는 '기기 없이는 전화번호를 모를 때'(67.3%·복수응답)였다. ▲'기기가 울리지 않아도 수시로 들여다볼 때'(58.3%), ▲'지나치게 시간을 투자할 때'(38.8%), ▲'손에 없으면 불안할 때'(38.8%), ▲'대면 대화보다 모바일 메신저가 편할 때'(26%), ▲'기기 없이는 스케줄 관리가 안 될 때'(16.4%), ▲'업무 등 다른 일에 집중이 안 될 때'(15.8%)가 뒤따랐다.'스마트 기기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란 질문에는 '없어도 살 수 있다'(27.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1일'(21.3%), '반나절'(18.6%), '3시간 미만'(10.7%) 순으로 하루를 넘기기 어렵다는 의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